우리나라 국민의 열명 중 일곱 명은 생명공학이 의료 및 식품 분야에서 인류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생명공학이 난치병 및 불치병 치료와 미래 식량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다. 다만 신뢰성 및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상존해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의 제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결과는 농업생명공학에 대한 우리나라 국민들의 인식도를 파악하기 위해 몬산토 코리아의 의뢰를 받아 한국리서치가 지난 2월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나타났다. 조사에는 전국(제주도 제외)의 만15~64세 일반인 남녀 1000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들은 ‘생명공학기술’ 하면 생각나는 주요 분야로 ‘의약 및 신약 개발(80%)’, ‘식품/농산물(63.6%)’, ‘바이오에너지(52%)’를 주로 떠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생명공학기술이 인류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이유에서도 ‘난치병, 불치병 치료에 도움을 준다(46.1%)’는 응답이 압도적이었으며, ‘많은 양의 농작물 재배로 식량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18.2%)’는 응답이 그 다음으로 많았다.생명공학기술이 인류에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있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4년간 차세대바이오그린21 사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고추, 인삼 등 국가적으로 중요한 9품목의 유전체를 해독해 생명 설계도를 확보했으며, ‘탄저병 저항성 고추’, 주름 개선 성분인 ‘레티놀 대량 생산 기술 개발’ 등 산업적 적용이 가능한 우수한 실용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지난달 20일 차세대바이오그린21 사업을 통해 개발한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리는 1단계 사업 성과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학, 연구소, 산업체 등 관계자 약 700여 명이 참석했다.차세대바이오그린21 사업은 농업생명공학 연구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농축산업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창출할 목적으로 산·학·관·연이 협력해 추진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농업생명공학연구 프로젝트다.1단계 사업은 지난 4년(2011∼2014) 동안 농업생명공학 원천 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농작물 유전체 해독, 새로운 품종 개발을 위한 분자육종 등 7개 분야에 약 2714억원을 투자했다.지금까지 9품목의 유전체를 해독해 생명 설계도를 확보했으며, ‘탄저병 저항성 고추’ 등 우수한 실용화 성과를 통해 기술료 59억6000만원,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1736건을 기록
“지난 50년간의 대장정을 토대로 새로운 도약의 50년을 위한 첫 걸음을 내딛습니다.”창립 50주년을 맞은 (사)한국종자협회(회장 김창현)는 지난달 20일 대전 호텔 리베라 유성에서 종자 관련 인사들을 초청해 기념식을 가졌다. 한국종자협회의 탄생은 1961년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의 ‘세계 종자의 해’를 맞이해 종자개량운동과 우량종자의 생산을 통해 농촌경제를 살리고 국가경제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탄생했다. 김창현 회장은 지난 50년을 회고하며 “당시 대부분 재래종이나 수입 종자에 의존하던 채소종자가 교배 품종으로 전환하면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말하고 “종자 판매상 수준으로 영세하던 채소종자 산업은 2600억원 규모로 성장했으며 미국, 일본은 물론 중국, 인도 등에 수출액이 4000만달러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민연태 농림축산식품부 창조농식품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골든시드 프로젝트를 통하여 품종개발 RD의 기틀을 마련하고,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하여 산업기반을 확충하는 한편, 로열티대응사업단을 운영하여 품종자급률을 높여가는 등 수출 종자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현관 국립종자원장은 “종자는 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종자 순도 제고와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난달 중순부터 재단에서 운영 중인 원종과 보급종 채종포에 대해 품목별로 포장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 품목은 맥류와 특수미, 잡곡 등 10품목(55품종)이고 검사면적은 288ha이며, 품목별 검사시기는 동계작물인 맥류는 5월, 특수미, 잡곡, 두류 등 하계작물은 8~9월이다.맥류는 유숙기에서 황숙기 사이인 5월 중순에 포장검사 예정이며, 채종농가는 사전에 이종종자주, 이형주와 이품종주를 철저히 제거해야 한다. 원종의 경우 품종순도가 99.9%(사료용은 99.5%) 이상 되어야 한다.특수미는 품종별 특성이 가장 잘 나타나는 유숙기로부터 호숙기 사이인 8월 중순에서 9월 중순 사이에 2회 검사 예정이다. 콩은 개화기인 9월 중순, 잡곡은 9월 하순에 포장검사가 이루어질 예정이고 품종순도는 품목별로 차이가 있으며 보급종의 경우 97~99% 이상이다.백봉렬 종자사업팀장은 “올해 목표인 고순도, 고품질 종자 1300톤 안정생산을 위한 채종포 관리기준을 준수하고 균일한 작황관리에도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중국 심양에 대규모 당조고추(당을 조절하는 고추) 재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대규모 농산물 유통을 진행하고 있는 중국의 바이어는 최근 제일종묘농산을 방문해 당조고추 종자공급 MOU를 체결했다.중국의 경제가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당뇨병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바이어는 한국에 방문해 전북 완주군의 당조고추 전문단지를 견학한 후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고 제일종묘농산 측은 밝혔다. 현재 완주에서 재배되는 당조고추는 전국적으로 고가에 유통되고 있으며 여기에 자극을 받은 중국바이어가 MOU 체결을 함에 따라 약 30만불(한화 3억원)의 종자를 구매할 예정이다. 해당 바이어는 약 20만평(중국기준 1000무)의 당조고추와 당조건고추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여기서 재배되는 고추를 중국 약 380개 시에 공급할 예정이다.당조고추는 대한민국 종자명장 박동복이 농촌진흥청, 강원대학교와 공동으로 연구, 육종하여 2008년 발표한 세계최초의 기능성 고추다.현재 당조고추는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 대규모 재배되고 있으며, 이번 중국의 단지가 조성되면 세계최고의 당조고추 생산기지가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은 흑색 메성 쌀보리 ‘흑광’을 개발했다. 안토시아닌(anthocyanin)은 꽃이나 과실 등에 주로 포함돼 있는 색소로 항산화 작용을 하는 폴리페놀의 일종이다.쌀보리 ‘흑광’은 기존에 검은보리 품종 ‘흑누리’보다 안토시아닌 함량(229μg/g)이 1.8배 높고, 항산화 능력을 측정하는 DPPH 검정에서도 1.5배 항산화 활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쌀보리 ‘흑광’의 키는 82cm로 쓰러짐에 강하고 봄철에 발생되는 보리위축병에도 강한 편이다. 이삭 당 보리알 수가 많은 소립형으로 정곡의 흡수율과 퍼짐성이 높아 밥맛이 부드러운 장점을 갖고 있다.‘흑광’으로 국수와 빵을 만든 결과, 일반 보리 품종 ‘새쌀보리’보다 경도가 낮고 점탄성이 높아 씹힘성이 좋으며, 전체적으로 기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통보리를 그대로 이용하는 보리국수, 빵, 보리커피 등 가공식품 소재로 활용이 기대된다.재배 시 주의할 점은 질소질 비료를 적절히 이용하고 흰가루병이 상습적으로 발생하거나 물 빠짐이 나쁜 곳에서는 재배하지 않는 것이 좋다. 재배 적응 지역은 경기도 이남의 평야지로 1월 최저기온이 -6℃ 이상이어야 한다. 종자는 시범사업 등을 통
지난해 농우바이오가 9월에서 1월까지 다양한 작형에서 재배가 가능한 수박 품종으로 개발한 산타꿀 수박 품종에 대해 지난 7일 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모산리 김용환씨 수박 재배 하우스에서 첫 수확을 축하하는 품평회가 열렸다.이날 소개된 산타꿀 수박은 농우바이오에서 스피드꿀수박에 이어 야심차게 내놓은 저온기 재배용 신품종 수박으로, 9월 파종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수확하는 작형과 저온기 억제 촉성 재배를 통해 3월부터 5월까지 다양한 시기에 수확이 가능한 저온기 재배용 수박 품종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산타꿀 수박 품평회에는 지역내 수박 재배자 약 130여명과 수박 유통인, 창원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밀양, 창원 지역 주요 육묘장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우리 창원 대산면에서는 12월 정식이 일부 있으나, 겨울 추위로 인해 수박이 잘 자라지 않기 때문에 그 시기 정식을 기피하고 대다수 1월 정식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산타꿀 수박은 12월 정식에도 암꽃 건너 띔이 없으며, 수정도 아주 잘되고 타 수박에 비해 과피색과 호피무늬가 선명한 특색이 있습니다. 당도가 높고 비대력이 우수한 저온기 수박으로 누구나 수월하게 재배할 수 있는 좋
국립종자원(원장 신현관)은 핵산 분석법을 이용하여 거베라 품종을 식별하는 방법을 발표했다. 지난해 5월부터 개발을 추진하여 20개 단순 반복 염기서열(SSR) 마커를 이용해 거베라 30품종에 대한 핵산 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profile database)를 구축했다. 이 기술은 현재 ‘초위성체 마커(SSR 마커)를 이용한 거베라 품종식별 방법’으로 특허 출원을 완료한 상태다.핵산(DNA) 프로파일 데이터베이스는 자동염기서열분석기 등을 이용해 품종에 따른 핵산 단편의 크기를 정확하게 측정해 수치화한 자료다. 거베라의 형태적 특성조사를 통한 품종식별은 8개월간 재배시험을 수행해야 하나 핵산 분석에 의한 거베라 품종식별 방법은 시료로부터 잎만 채취하면 신속하게 품종을 식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한 거베라 DNA 분석법을 품종보호 출원품종의 대조품종 선정과 품종보호 침해 및 종자분쟁 발생 시 해결 수단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골든시드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2년간 105개 품종을 개발했으며 800만달러의 종자를 수출했다고 발표했다.골든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는 우리나라가 종자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농식품부·해수부·농진청·산림청이 공동기획해 추진하고 있는 전략적 종자 개발 RD 사업으로 알려졌다.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진행되는 골든시드 프로젝트는 수출시장 개척형 10개 품목, 수입대체형 10개 품목 등 20개 품목의 종자를 개발해 2021년 종자수출 2억달러를 달성하고 종자자급률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한 투자규모는 10년 동안 정부 3985억원, 민간 926억원으로 총 4911억원이 된다. 현재 5개 사업단의 105개 프로젝트(227개 세부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골든시드 프로젝트는 총 2000여명의 연구인력이 참여하고 있는 보기 드문 대형 프로젝트로서, 그만큼 국민의 관심과 종자업계의 기대가 높은 중장기 정책 사업이다.유전자원 확보와 기반기술 개발에 주력했다이번 발표에서 농식품부는 2013년 7월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간 이 사업이 지난 2년간 품종개발 기초 마련,
아시아종묘 중·만생종 신품종 양파들이 기대 이상의 작황을 보인 가운데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면서 올해 재배면적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대표 류경오)가 작년에 출시한 양파 신품종은 아시아볼, 태극황, 수옥환, 얼리적 등이다. 이 신품종 양파들은 작년부터 재배가 시작돼 작년 하반기부터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재배농가에 따르면 아시아종묘의 신품종 양파들은 양호한 작황을 보여 주었으며, 가락동 농산물시장을 비롯한 유통업체에서 kg당 150원 이상 비싼 가격으로 판매될 만큼 상품성도 높다는 것. 이에 따라 양파재배 농가들이 올해 재배면적을 늘리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아시아종묘는 신품종 양파 종자를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 밖에도 극조생종 품종으로 재배농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스피드업도 재배면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한편 최근 농촌진흥청이 자색양파에 심장병 예방 효과가 있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을 비롯해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많이 들어 있다는 분석 결과를 발표하면서 자색양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농진청 연구에 따르면 자색양파에는 100g당 평균 320mg의 폴라보노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시설수박 재배 시 기존 3줄기 1과를 착과시키는 대신 4줄기를 유인하여 2과를 착과시켜 5~6kg의 중소형과를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수박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는 대형과에서 1~2인이 먹을 수 있는 중소형과로 바뀌고 있다. 미국과 일본의 경우 중소형과 생산 및 유통이 일반화 되어 있으나 우리나라는 아직 8kg 이상의 대형과 생산 출하가 보편화 되어 있다.중소형과를 생산하는 방법은 2~3가지로 요약할 수 있는데, 교배육종을 통한 새로운 품종을 만들거나, 밀식(30~35cm 간격) 또는 줄기와 착과수를 조절하는 재배기술 개발 등이 그것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 수박연구소에서는 중소형과 생산을 위한 신품종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번에 재식거리와 줄기 유인방법을 사용해 성과를 거둔 것이다. 주요 재배 방법은 시설수박 재배 시 포기당 거리를 3줄기 1과 45cm에서 4줄기 2과는 60cm로 넓히고, 4줄기의 각 줄기마다 착과를 시킨 뒤 과의 크기가 100~150g정도 되었을 때 품질이 고른 2과를 남기고 2과는 솎아주는 것이다. 그 결과 3줄기 1과 착과에 비해 과실의 크기가 줄고, 외관 품질과 맛에서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 육성 양송이 품종의 확대 보급을 위한 품종설명회를 지난달 29일 충남 보령 농업기술센터, 30일 대구 달성 하빈농협 본점에서 개최했다. 이번 품종설명회는 ‘식용버섯 국산 품종 보급 확대를 위한 농가 실증 시험’ 사업의 하나로 열렸으며 양송이 재배 농가와 지역 종균배양소 업체, 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 소개한 품종은 농진청에서 개발한 양송이 ‘새아’, ‘새정’, ‘새연’, ‘새도’, ‘새한’ 품종이다. ‘새한’은 고품질 품종으로 형태가 우수하며 갓과 대가 단단하다. 특히, ‘새도’ 품종은 경주 현장평가회에서 형태가 우수한 품종으로 평가받아 농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품종에 대한 설명과 함께 통상실시 계약도 체결할 예정이어서 필요시 종균업체에 원균도 분양한다는 취지로 열렸다. 양송이 농가가 밀집한 충남 보령 지역은 대부분 수입 품종을 사용하고 있어 이번 품종설명회를 통해 올바른 재배 정보를 제공하고 국내 품종 사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충남 보령과 대구 달성 지역은 이번 품종설명회를 기반으로 농가 수요도를 조사해 국산 품종을 실증 재배할 예정이다.
1998년 설립된 경기도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고종원. 이하 경기작물보호제 판매조합)은 서울·인천·경기 등 다양한 작물이 재배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취급하는 농자재 또한 다양하다. 특히 도시농업이 발달해 있어 소포장 농자재와 상토, 육묘용 트레이, 농업용 필름 등 도시농업에 필요한 농자재 수요도 높은 편이다. 고종원 이사장은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다른 지역 판매조합에 비해 농업지역보다는 도시지역이 많이 분포해 있어 도시농업에 대한 수요가 많다”며 “특히 아직도 도시화가 진행되고 있는 한편, 스마트팜 등 최첨단 농업시설 또한 증가하고 있어 도시농업 관련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지역 수요에 맞는 제품을 먼저 발굴하고 유통함으로써 조합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기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고종원 이사장과 강승완 상무를 비롯한 6명의 임직원과 74명의 조합원이 약 33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고종원 이사장은 2020년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매출 성장과 실천하는 리더쉽으로 조합원은 물론 협력업체와도 신뢰 관계를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