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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케이스타 양파 재배 안전성 입증

농우 “초세 강, 엽육 두꺼워 월동·비대력 우수”


양파 작황이 좋지 않은 올해 농우바이오 케이스타 양파가 재배안전성과 수량성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화제가 되고 있다.


케이스타는 국내 양파 재배 시장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일본산 중만생종 양파 종자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양파로 농우바이오에서 개발한 품종이다. 지난해 전국의 주요 양파 재배단지에 공급해 재배한 결과 기존 양파 품종에 비해 정구(正球)형으로 구형이 안정되고, 초세가 강하며 엽육이 두꺼워 월동 및 비대력이 우수하고 양파에서 주로 발생하는 노균병, 잎마름병에 강한 것으로 평가됐다.


무안의 한 양파 재배 농가는 “올해는 노균병, 잎마름병 발생이 심한 해인데, 케이스타 양파는 강한 초세와 두꺼운 엽육을 보이고 병에 버티는 힘이 강해 안정적으로 수확할 수 있어 수량성이 우수하다”며 만족감을 표시하고, 내년 양파 재배도 ‘케이스타’로 미리 주문해 둔 상황이라고 전했다 .


양파 작황이 좋지 않은 올해였다. 생육 과정에서 서릿발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월동 후에는 저온으로 인하여 생육이 불량해 수확기에 들어 노균병, 잎마름병 발생으로 인해 양파 작황이 좋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와중에 2013년 첫 선을 보인 케이스타 양파 종자가 지난해 9월부터 경남, 경북, 전북, 전남의 주요 양파 재배 주산단지권을 중심으로 재배돼 월동 및 비대력이 우수하고, 각종 병으로부터 강한 면모를 보여 농업인으로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농우바이오 관계자는 케이스타 양파 품종은 재배안정성을 토대로 개발을 한 품종이라고 전하고 “양파 재배 농업인 누구든 안정적인 수량과 상품성을 갖춘 양파를 수확할 수 있는 국산 양파 품종”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우는 다양한 국산 양파 품종을 개발해 빠른 시일 내 수입 종자를 대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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