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본격적인 불볕더위와 장마를 앞두고, 안정적인 버섯 생산을 위한 재배 시설 점검표를 제시하며 각별한 관리를 당부했다. 버섯은 환경 변화에 민감한 작물로, 여름철 높은 기온과 습한 조건에서 생육 지연, 품질 저하, 병해충 확산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느타리 온도별 생육 모습(15℃(적정 온도), 20℃, 25℃) 따라서 적절한 환기로 품목별 생육에 맞는 온도와 습도(85~90%)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느타리는 온도가 20도(℃)를 넘어가면 갓 색이 옅어지고 대가 길어져 상품성이 떨어진다. 양송이도 습도가 90%를 넘으면 세균갈색무늬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 냉방기와 환기팬, 차광막 등 온․습도 제어 설비의 작동 여부도 수시로 점검한다. 외부 기온 상승으로 냉동기와 실외기가 과열되면 오작동이 발생할 수 있고, 공조설비의 전력 과부하로 누전을 일으킬 수 있다. 농가에서는 재배사 규모에 맞는 냉방기 전력 용량을 확보하고, 노후 장비와 알림 장치 등을 미리 교체, 보강해야 한다. 기기 과열 방지를 위해 냉동기와 실외기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하고, 그늘막도 설치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국내에서 재배하는 블루베리에 심혈관 건강 증진 등에 효과가 있는 안토시아닌 배당체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음을 확인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로 알려진 블루베리에는 비타민 시(C), 루테인, 페놀화합물 등과 함께 천연색소인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다. 우수한 항산화 작용을 바탕으로 항염증, 항암, 눈 건강, 혈당 조절, 혈관질환 개선 등 다양한 건강 효능이 과학적으로 보고돼 있다. 농촌진흥청 식생활영양과 연구진이 우리나라에서 주로 재배하는 하이부쉬(Highbush) 계통의 블루베리에 해당하는 ‘스파르탄(Spartan)’, ‘패트리어트(Patriot)’ 등 조생종 7품종과 ‘뉴하노버(New Hanover)’ 등 중생종 2품종을 정밀 분석한 결과, 델피니딘 갈락토사이드(delphinidin 3-O-galactoside), 페튜니딘 갈락토사이드(petunidin 3-O-galactoside), 말비딘 갈락토사이드(malvidin 3-O-galactoside)를 주요 성분으로 하는 총 22종의 안토시아닌 배당체가 함유된 것을 확인했다. ▲국내 재배 블루베리 품종(왼쪽부터 ‘뉴하노버’, ‘스파르탄’, ‘팔딩’, ‘패트리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개발한 글루코시놀레이트 고함량 배추가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 예방에 효과적임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 ▲HGSL 배추의 항암, 항염, 대사관련 지방간 질환(MAFLD) 기전 모식도 글루코시놀레이트는 식물이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성분으로, 체내 활성산소 축적을 막아줘 세포 손상을 줄이고 암과 관련된 호르몬 생성과 종양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이 밝혀졌다.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은 전 세계 인구의 약 3분의 1이 겪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간경변, 간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은 2017년 F1 교잡식물의 어린 소포자(꽃가루)를 배양해 식물체를 유기하는 소포자배양 기술을 이용해 고글루코시놀레이트 쌈배추를 개발했다. 글루코시놀레이트 중에서도 항암성분으로 알려진 글루코라파닌과 글루코나스터틴이 일반 배추보다 10배 이상 많이 함유돼 있다. 연구진은 이 배추가 대장암세포 생장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음을 밝히고, 관련 내용을 특허 등록한 바 있다. 경희대학교(이석근 교수 연구팀)와 함께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유리지방산을 처리한 간세포의 지방이 약 1.5배 증가했으나, 고글루코시놀레이트 쌈배추 추출물을 처리한 세포의 지방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농가 소득원을 개발하는 지원사업을 통해 참신한 특산 가공 제품들이 개발되고 있다며 관련 사례를 소개했다.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은 각 시군에서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특화작목을 활용한 농산 가공품 개발, 상표화, 포장 디자인, 홍보·판촉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촌진흥청 연구개발과 기술 보급 사업을 연계, 차별화된 특산 가공품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농업인 소규모 창업 기술지원’은 지역 농산물 등 국내원료를 기반으로 농업인의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 실현을 지원,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진에 기여한 사업이다. ▶유제품과 만난 전북 남원 특화작목 ‘백향과’=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사매면에 있는 ‘ㅇ’ 목장은 원유와 유제품을 생산하는 낙농가로 2024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2년 동안 사업을 진행 중이다. 농촌진흥청은 백향과 씨와 과육이 골고루 섞이는 특허 기술(‘백향과 액상형 과일차 및 이의 제조 방법’)을 보급하고, 농가는 남원 특화작목인 백향과로 발효액(청)을 제조해 요구르트와 버터 제품을 생산해 상품화했다. 남원시가 육성 중인 농식품 상표 ‘원푸드(O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6월 17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 웨스턴라이프 호텔에서 ‘제2차 농업‧축산 부문 배출량 연구 협력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과 환경부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농업‧축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산정에 필요한 활동 자료를 개선해 관리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를 확보하고자 마련됐다. 토론회는 3개 분과로 나눠 기관별 대기오염물질 배출계수 개발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동향을 살펴보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국가미세먼지정보센터 함지영 연구사가 ‘농업‧축산 부문 배출량 자료 개선 연구 추진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두 번째 분과에서는 ‘벼 재배 시 암모니아 배출계수 개발’(순천대 김상윤 교수), ‘밭작물 재배 시 암모니아 배출계수 개발’(한경대 박성직 교수)에 대한 주제 발표가 있었다. 국립축산과학원 박준수 연구사는 세 번째 분과에서 ‘축산 분야 암모니아 배출계수 개발 및 연구 추진사항’을 주제로 ‘개방형 한우사 유래 암모니아 배출계수 개발’을 발표했다. 종합 토의 시간에는 국가 통계 작성 시 농업‧축산 분야 배출량 특성을 반영해 정책 방향이 설정될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기계 및 농작업 사고, 농작업성 질병 예방을 위한 ‘농업인 안전365 캠페인’ 안전실천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안전실천 챌린지는 농업 관련기관 및 단체장이 농업인의 안전 실천 활동을 응원하며 ‘농작업 안전 실천, 우리가 먼저 하겠습니다.’ 구호를 외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6월 17일 오후 충청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농작업 안전 전문 인력 역량 향상 교육’ 현장을 방문해 참석자들을 격려하고 안전실천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날 교육에는 농촌진흥청이 양성한 충남 5개 지역(천안, 아산, 보령, 당진, 금산) 농작업안전관리자와 충남농업기술원에 소속된 농작업안전관리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권 청장은 교육 참석자들에게 올여름(6~8월)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관리, 실천 활동을 당부하며, 폭염 알리미 배지 등 안전용품을 전달했다. 아울러 2024년 충남 지역 농작업 안전실천 경진대회 농업인 단체 부문 대상을 받은 ‘조은 작목반(아산)’ 회원들을 만나 농작업 안전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한 의견을 들었다. 조은 작목반은 작업자가 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공간을 최적화하고, 작업 도구·자재 정리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우리나라 버섯의 산업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고기 대체식품 소재화 연구를 본격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식이섬유와 단백질 함량 등을 바탕으로 대체식품 소재 가능성이 높은 버섯 품종을 선발하고 있다. 또한, 이들 품종을 활용한 대체식품 개발을 위해 첨단 식품 기술 전문기업 ‘위미트’와 협력 중이다. 큰느타리와 느타리버섯, 만가닥버섯, 꽃송이버섯 등 다양한 국산 버섯 원료의 다양성과 대체식품 소재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 박정관 부장은 6월 17일 산업체(위미트)를 방문해 생산과 가공 현장을 둘러보고, 기술 적용 가능성과 앞으로의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박 부장은 “대체식품 소재로써 국산 버섯의 산업 활용 가능성을 면밀하게 검증하겠다.”라며, “이를 토대로 버섯 산업과 식품 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연구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2일, 서아프리카 7개국 연수단을 비롯해 ‘세계은행(World Bank)’,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ECOWAS)’ 관계자 등 39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세계은행과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세계은행-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WB-ECOWAS) 한국 쌀 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사는 이날 연수에서 국제농업개발 추진 현황과 선진 농업용수 관리 기법 등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으며, 공사 재난안전 상황 운영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장성호 현장을 견학했다. 최근 서아프리카 지역 도시화와 식습관 변화로 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아프리카 경제공동체는 ‘2025-2030 지역 쌀 로드맵’을 수립해 쌀 자급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과제와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동반관계 구축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한국의 선진 농업 정책과 인프라 개발 경험을 학습하고 한국과의 상호 협력 확대의 실마리를 찾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공사는 이번 연수를 계기로 농식품부의 국제농업협력사업인 ‘케이(K)-라이스벨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장마에 대비하여 농업분야 최소화를 위해 간부급 현장점검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이 북상하여 지난 6월 12일 평년보다 1주일 빠르게 제주도에 장마가 시작되었다. 초여름의 강수량은 대체로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남부지방과 중부지방의 장마도 초읽기에 들어간 만큼 현장중심의 철저한 대비가 더욱 중요하게 요구된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관계기관과 실무자를 중심으로 농업분야 취약시설과 지역을 사전에 점검하였으며, 6월 16일부터는 과장급 이상 간부들이 직접 최종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현장점검 사항은 지난해 침수피해가 발생한 전북 익산·김제, 충남 논산·부여 등 시설원예단지와 스마트팜 단지 주변 배수로 정비, 농작물 생육상황 및 시설점검을 실시하고,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대형양수기 추가 배치, 산불 피해지역의 토사유출 방지 등 응급복구 대책과 호우시 인근 주민에 대한 대피 계획을 점검한다. 또한, 장마기간 이어지는 고온다습한 기후는 병원균 증식과 전염을 가속화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고추 탄저병·역병, 시설오이 재배지 노균병 등 주요 농작물 병해 예찰강화와 사전방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은 우리나라 농업에 대한 관심과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 위한 제10회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새참 전달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캠페인은 농업인 가족·친척·친구에 대한 사랑과 추억, 감사의 사연을 공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올해 공모 결과 손편지·이메일·영상편지·인터넷접수 등 전년보다 많은 사연이 접수되어 뜨거운 관심과 사연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 새참캠페인 본상 3명이 선정되었으며, 「사랑의 새참」은 경남 밀양시에서 홀로 농사를 지으시는 연로하신 큰어머니에게 보내는 박지나님의 사랑의 사연, 「감사의 새참」은 전남 장성군에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보내는 막내아들 송석민님의 감사의 사연, 「추억의 새참」은 경북 의성군에 시어머니에게 보내는 조재남님의 추억의 사연이었다. 본상 수상자들에게는 SG한국삼공㈜ CRM팀에서 직접 방문하여, 사연 전달식을 시행하였으며, 응모자와 당사자에게 ‘대형 스마트TV,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전기압력밥솥’ 등 푸짐한 선물과 함께 축하해주신 이웃분들에게도 ‘새참 도시락’를 준비해 함께 정을 나누었다. 새참캠페인은 추가로 전국에 「나눔의 새참」 9명의 사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우리나라 대표 토종개인 진돗개의 다양한 털색이 특정 유전자 변이로 결정된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진돗개의 유전적 특성과 품종 정체성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자, 털색이 다양한 진돗개 112마리의 유전체 정보를 고해상도로 분석했다. 그 결과, 털색을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진 유전자(CBD103, MC1R, ASIP)에서 진돗개 고유의 유전적 변이를 확인했다. ▷진돗개 112마리: 네눈박이(블랙탄) 32마리, 흑구(흑색) 31마리, 호구(호피) 12마리, 백구(흰색) 20마리, 황구(황색) 17마리 특히 네눈박이(블랙탄) 개체의 유전체 정보에서 다른 털색 개체에서는 보이지 않는 고유한 유전자 변이(CBD103)가 발견됐다. 이는 외국 견종에서는 확인되지 않는 진돗개만의 특징이다. 또한, 이 개체군에서는 서유라시아 지역 고대 늑대와 유사한 유전자형이 관찰돼 진돗개 조상견과의 유전적 연관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진돗개의 털색이 어떤 유전자의 변이로 결정되는지를 고해상도 유전체 분석을 통해 밝혀낸 사례로 의의가 있다. 단순한 털색 구분에 그치지 않고, 유전적 근거에 기반한 품종 구분 및 보존 전략 수립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논콩 파종이 늦어지더라도 안정적으로 수확할 수 있도록 주요 콩 품종의 파종 한계기와 재배 기술을 소개했다. 최근 정부의 콩 자급률 향상 정책에 따라 논에 콩을 재배하는 면적이 증가하고 있다.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밀이나 감자 수확 후 콩을 이어 심는 이모작 재배가 확산하고 있다. 하지만 앞그루 작물의 수확 지연이나 장마 등의 영향으로 콩 파종 시기가 늦어질 경우, 생육기간이 짧아지고 수확기에 서리를 맞으면 콩알이 제대로 여물지 않아 수확량 손실이 우려된다. ▲파종 시기에 따른 논콩 생육 모습(왼쪽 6월 25일, 오른쪽 7월 25일) 논콩을 재배할 때는 기계 수확이 쉽고, 지역 기후에 맞는 품종을 선택한다. ‘선유2호’는 익는 시기(숙기)가 빠르고 꼬투리가 잘 떨어지지 않아 기계 수확에 유리하다. ‘선풍’은 쓰러짐에 강하고 수량성이 뛰어나 논에서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다. ‘선유2호’는 7월 15일까지, ‘선풍’은 7월 5일까지 파종하면 각각 10월 18일, 10월 25일에 수확할 수 있다. 남부 지역 첫서리 평균일 10월 28일 이전에 수확을 마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스마트생산기술과 연구 결과, 파종 시기
2007년에 설립된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 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정충용. 이하 대전세종 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투명한 경영을 통해 조합원들의 신뢰를 형성하고 조기 구매 및 결제를 통해 조합원들에게 더욱 많은 이익을 제공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정충용 이사장은 “공동구매를 통한 조합원의 이익을 실현하는 조합은 무엇보다 투명한 경영과 상호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신뢰의 힘이 없었다면 지금의 조합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합을 이끄는 이사장은 개인의 명예나 이익보다는 조합원을 위한 봉사 정신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전세종충남식물보호제판매조합은 정충용 이사장과 임홍빈 전무를 포함한 5명의 임직원과 65명의 조합원이 함께 연간 약 2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특히 다른 조합에 비해 출자금을 최소화함으로써 조합원들의 가입 및 탈퇴를 조금 더 자유롭게 하고 있는 것과 물류창고를 운영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임홍빈 전무는 “창립 초기부터 협동조합의 목적인 조합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특히 조합 이사장의 경우, 명예직으로 순수하게 조합 및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고 있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형준 이사장 설립 첫해부터 320억 원이라는 남다른 매출을 올리며, 조합원의 결속과 성장의 모범 답안을 보여온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이하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을 방문해 2008년 설립 당시부터 이사로써 운영에 참여해 그 누구보다 열심히 달려 온 제6대 이형준 이사장을 만났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7년 초대 정원호 이사장(㈜풍년케미컬)이 2008년 제2대부터 4년의 임기로 2020년까지 연임했으며, 이어 제5대 김대기 이사장(아리랑농약사)을 거쳐 제6대 이형준 이사장(한농농자재상사)으로 이어져 오고 있다. 이형준 이사장은 “초대 정원호 이사장이 다져놓은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고자 제5대 김대기 이사장이 4년의 임기 동안 제시한 키워드는 ‘공감’이었다”며 “이제는 공감의 시대를 지나 함께 미래를 키워가는 ‘성장’을 키워드로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와 관련, 2030 비전 ‘농민과 함께, 미래를 키우는 조합’을 수립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은 2008년 설립 당시 80명의 조합원이 각각 2,000만 원씩 출자해 자본금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