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그룹의 미래농업 관광단지 개발기업 제주대동(대표이사 원유현)이 지난해 약 54만 명이 찾은 제주당 베이커리카페(이하 제주당 카페), 아르떼 키즈 파크를 중심으로 올해 80만 명이 방문하는 제주도 1등 관광지에 등극하겠다고 10일 발표했다. 제주대동은 2013년부터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인근에 69만4천㎡(약 21만평) 규모로 ▲퍼블릭 존, ▲프라이빗 존, ▲스마트 존 등 3개 존으로 구성된 그린스케이프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퍼블릭 존'은 상업 시설과 산책로, 정원 등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프라이빗 존'은 호텔, 콘도, 스파, 승마장 등 숙박 및 커뮤니티 시설로 구성하며, '스마트 존'은 미래농업 R&D 센터, 스마트팜과 체험 시설 등으로 꾸린다. 제주대동은 관광단지 개발 1단계에 해당하는 '퍼블릭 존' 구성에 나서, 지난해 5월 제주당 카페와 아르떼 키즈 파크를 개장했다. 제주당 카페는 감귤, 고구마, 당근 등 농산물 형태의 특색 있는 제빵 메뉴들과 스마트팜에서 재배한 작물을 활용한 식음료 메뉴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여기에 농업을 테마로 한 다양한 조형물과 인테리어, 약 8만5천㎡(약 2.6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식
대한민국 농업 발전의 중심에서 혁신과 성장을 거듭해온 동오그룹이 창사 70주년을 맞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을 발표했다. 이번 엠블럼과 슬로건은 동오그룹의 오랜 역사와 현재의 혁신, 그리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비전을 담아 디자인됐다. 엠블럼, 견고한 기업의 토대와 지속적 혁신을 상징 동오그룹의 창사 70주년 엠블럼은 숫자 ‘70’과 함께 농업을 상징하는 요소들을 조화롭게 표현해 그룹의 정체성과 비전을 강조했다. 먼저 숫자 ‘7’은 견고하고 강인한 기업의 토대와 더불어 동오그룹이 지난 70년간 만들어온 역사를 상징한다. ‘0’은 순환과 지속 가능성을 뜻하는 원형 구조로 표현돼 농업 생태계의 순환과 지속적인 혁신의 의미를 지닌다. 특히 숫자 0은 ‘동쪽 언덕에서 떠오르는 태양,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는 동녘의 한국’이라는 의미의 이장표 선대회장의 호를 붓터치 기법으로 담아내 하늘을 기반으로 자연을 담아내는 동오의 철학을 표현했다. 엠블럼 하단의 곡선은 땅을 기반으로 선진농산업을 담아내는 동오의 기술력을 표현했다. 한국농업의 역사를 품고 미래로 나아가는 동오그룹 70년 엠블럼 상단을 두르고 있는 것은 동오그룹의 70주년 슬로건 ‘역사를 품다, 농업을 잇다, 미래
가축 메탄가스 연구전문 스타트업 메텍 홀딩스(MeTech Holdings, 대표 박찬목, 이하 메텍)이 최근 디지털 축산 전문기업인 유라이크코리아(uLikeKorea, 대표 김희진, 이하 유라이크) 지분 51%를 확보하고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메텍은 유라이크 경영권 인수로 인해 메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메탄캡슐'(Methan Capsule)과 유라이크가 보유한 바이오캡슐 '라이브케어'(LiveCare), 그리고 유라이크가 보유중인 30여개의 특허와 13억건 이상의 가축 생체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해 브라질, 미국, 덴마크, 호주 등 전 세계 가축 강국들의 가축 헬스케어 시장과 저탄소 시장을 동시에 공략할 수 있게 됐다. 유라이크코리아는 국내 최초로 경구투여형 IoT 바이오 캡슐 '라이브케어'를 개발한 가축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이미 해외 약 8개국에 진출했다. 소 입을 통해 바이오캡슐인 라이브케어를 투입해 소 반추위에 안착시켜 외부환경 영향없이 정확한 생체정보를 수집, 인공지능(AI) 분석과 전용 앱을 통해 실시간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축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메텍은 세계 최초로 소의 위 내부에서 발생하는 메탄가스(CH4) 측정(감지)할 수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주요 부품 협력사와 상생 협력 및 동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2025 협력사 파트너십데이'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협력사 파트너십데이'는 대동이 사업 비전과 세부 계획,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사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자리다. 대동은 이날 올해 제품 경쟁력 제고를 위한 '구매 5대 전략'으로 ▲원가 및 품질 경쟁력 증대 위한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 신설, ▲새로운 MTC(Master Timing Chart) 운영, ▲로봇, 모빌리티 등 미래사업 제품 개발 프로젝트 대응, ▲원자재 공동구매 고도화,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방안을 발표했다. 대동은 지난해 상생 결제 제도를 통한 공급망 ESG 대응, 원자재 공동구매 기반 확립, 원자재 데이터베이스 및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한 바 있다. 5개 미래사업 기반, 사업 영역 확장 비전 제시 대동은 이어 2024년 성과 및 향후 추진 전략 발표에서 기존 농기계 사업 공고화 및 신사업 가속화, 해외시장 역신장 속 해외 점유율 확대 등의 성과와 함께 지속 성장을 기조로 한 중장기 목표를 밝혔다. 이와 함께 5대 미래사업(스마트 농기계·모빌리티·파밍·로봇·CCE)을 기반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국내 업계 중 유일하게 정밀농업 솔루션 서비스 상용화를 추진하며 국내 쌀 재배 농가와 올해 첫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대동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4년간 총 29만평, 228필지, 25농가를 대상으로 쌀과 콩 등의 노지 재배 농작물의 정밀농업 실증을 진행해 솔루션 고도화를 추진해왔다. 실제, 2024년 정밀농업 참여 농가는 비료량 7% 감소, 쌀 수확량 6.9%가 증가한 결과를 도출했다. 대동은 '미래사업 본격화'를 기치로 고도화된 정밀농업 솔루션 기반의 ▲정밀농업 서비스 단독 상품, ▲농기계 결합 판매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확보에 나섰다. 이번 계약 고객은 전북 순창의 한승수 씨(개인 농가)와 전남 구례의 양홍식 씨(영농조합법인 용지 대표)로 각 개인 및 영농법인의 정밀농업 서비스 계약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계약 기간은 1년이며, 서비스 농경지 규모는 순창 1만평, 구례 2만평이다. 대동은 정밀농업 고객에게 토양 채취 분석과 드론 생육 분석 등 AI 기반의 쌀 재배 생육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관련해 파종(씨 뿌림) 전 농경지의 토양을 채취, 분석해
신젠타코리아는 지난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부영 호텔에서 '감귤 병해충 관리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관내 주요 농협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효과적인 감귤 병해충 관리 솔루션을 제안하고 논의하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됐다. 제주대 생명과학대학 김동순 교수가 강사로 초청되어 감귤 주요 해충상 변화와 방제전략, 살충제 교호살포 체계와 중요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 신젠타코리아는 신물질 살충제 '엘레스탈®'의 감귤 조팝나무진딧물, 화살깍지벌레와 녹응애 적용 확대 소식과 함께 앞서 강조된 교호살포 체계에서의 역할로 그 맥락을 이었고, 응애 전문 약제 '인시피오®'의 귤응애 및 귤나방, 볼록총채벌레의 효과적인 방제 효과가 공유됐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 감귤 누른무늬병에 등록되어 잿빛곰팡이병 및 더뎅이병과 동시 방제가 가능한 '미래빛®' 또한 소개되어 신젠타코리아의 다양하고 차별화된 감귤 솔루션에 대한 참석자 분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신젠타코리아 최지은 마케팅 본부장은 "더욱 강화된 신젠타 감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주요 채널 파트너 분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하여 농업인들에게 더욱 맞춤화
‘2025 상주농업기계박람회’가 오는 3월 25일(화)부터 28일(금)까지 4일간 상주시 태평성대 경상감영공원에서 개최된다.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신길)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업의 성장동력! 농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 농기자재 산업의 활성화와 해외 수출 확대, 미래형 농기자재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는 약2만3,300㎡의 전시 규모에 트랙터 생산업체를 포함, 240개 업체가 참가해 수도작기계, 밭농업기계, 과수·원예·축산·가공기계, 부품 등 400여 기종을 선보인다. 특히, 자율작업농기계, 드론, 스마트모빌리티, AI, 농업용로봇, 스마트팜 등 스마트 농기자재를 중점 전시해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된 모습과 미래농업의 방향을 예측하는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3월 25일(화) 오전 11시 전시장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흥겨운 식전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부대행사로는 △학술심포지엄, △시설원예 수출활성화를 위한 세미나, △밭농업기계 담당자 현장교육, △농기계 연시, △경품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주시 홍보관에서는 지역 특산물과 기업 유치, 관광 정보를 제
대한민국 대표 농업기업 팜한농에서 2025년 3월 추천제품을 소개했다. 베리마크 액상수화제, 간편한 육묘상 관주 전용 살충제 ‘베리마크 액상수화제’는 정식 전 육묘상 관주처리 1회로 진딧물, 나방, 벼룩잎벌레 등 초기 해충을 방제한다. ‘베리마크’ 사용 후에는 해충이 즉시 섭식을 중단해 작물의 피해를 줄이고 상품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약효가 오래 지속돼 재배 중기까지 해충의 밀도를 낮춰 약제 살포횟수를 줄일 수 있다. 침투이행성도 우수해 관주처리 시 토양에 떨어진 약효성분이 뿌리를 타고 올라와 새로 자라난 잎으로 빠르게 퍼진다. 태풍여름무, 재배 안정성·상품성이 우수하며 병 저항성이 강한 여름무 ‘태풍여름무’는 근 비대와 근미 맺힘이 우수하며 근피가 깨끗해 상품성이 좋다. 추대(꽃대가 올라오는 현상)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열근, 바람들이, 적심, 흑심 등 생리장해에 강하다. 위황병에 중도저항성이 있으며 뿌리혹병에도 강한 품종이다. 잎이 짧아 단묶음과 박스 출하에 유리하다. 광분해 한번에아리커, 국내 최초 원예용 광분해 완효성 비료 ‘광분해 한번에아리커’는 원예작물의 생육에 최적화한 ‘한번에아리커’에 ‘에코뮬라’ 기술을 적용한 국내 최초 원예용 광분해
동오그룹의 친환경 유기농업자재 솔루션 기업 글로벌아그로㈜의 이용진 대표가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 ‘농업기술 성과확산 유공자’로 선정됐다. ‘농업기술 성과확산 유공자 포상’은 농업기술 개발과 확산을 통해 농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이용진 대표는 농업 기술의 상용화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용진 대표는 글로벌아그로를 통해 국내외 농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첨단 농업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는 데 앞장서왔다. 농진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농업 기술을 실용화하고, 이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왔다. 특히, 글로벌아그로는 친환경 농자재와 스마트 농업 기술을 결합해 지속가능한 농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농진청과의 협업을 통해 친환경 미생물농업자재 ‘메소나’를 상용화 한 게 대표적이다. 메소나는 염류피해 회복, 고온 및 저온스트레스 경감, 침수피해 회복, 비료오용 피해 회복, 세균피해 경감, 과실 비대촉진, 뿌리 양분흡수력 강화 등 다양한 효과를 내는 기능성 제품으로 현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글로벌아그로는
SG한국삼공㈜(대표이사 한동우)는 지난 2월6일~7일, 충북 단양군 소노문리조트에서 ‘2025년 영업고객관리·제품기획마케팅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한동우 대표이사는 어려운 시장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을 격려하며, “올해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으로 항상 꾸준히 노력해야 모든 것이 좋아진다는 것을 머리에 새기기 바란다”며 “단기간에 실적을 내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실적이 나올 수 있도록 성실히 임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업고객관리와 제품기획마케팅이 하나가 되어 영업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목표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많은 어려움과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시장 상황을 분석하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주요 작물에 대한 생리적인 특성과 주요 병해충에 대한 적용약제의 판매 방향 등 다양하게 진행됐다. 한편, 영업고객관리 고재충 책임은 ”업무의 진행 과정도 결과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시장에서 회사와 직원의 성장은 동반되어야 하며, 회사의 발전은 직원들 모두가 만들어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술 기반 농업 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의 골프장 및 조경 관리 전문회사 누보이엔지(누보ENG)가 골프존카운티사천, 골프존카운티더골프, 로제비앙GC, 루트52CC와 코스관리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누보는 세계 수준의 코팅비료 생산기술을 중심으로 농업과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골프장 코스 관리 및 조경 관련 사업을 위하여 2022년 누보이엔지를 설립하여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2025년 누보이엔지는 골프존카운티사천과 골프존카운티더골프 2개의 업체에 대해서는 코스관리 전문 인력 관리 계약을, 로제비앙GC와 루트52CC는 코스관리 컨설팅 계약을 체결하여 기존 오르비스GC를 포함 총 5곳의 골프장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효과적인 코스 관리를 위해서는 페어웨이와 그린 특성에 맞는 잔디 관리가 중요한데 누보이엔지의 경우 모회사인 누보에서 잔디 전용 비료와 작물보호제를 생산하고 있고 글로벌 회사들과 협업하여 잔디 전용 자재를 활용하는 등 골프장 코스관리에 있어서 타회사 대비 경쟁 우위 요소를 갖고 있다. 누보이엔지는 ‘22년 누보가 100% 투자하여 설립된 회사로 골프장 코스관리 및 조경관리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캐디안(대표 박승훈)은 자사의 AI 객체탐지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팜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5일 발표했다. 1990년에 설립된 캐디안은 CAD(컴퓨터 응용 도면설계) 프로그램 개발을 전문으로 해왔으며, 최근 AI 기술 개발에도 주력해 왔다. 이번 스마트팜 사업은 캐디안의 신수종사업으로 ㈜하이브리드앰디가 개발한 노루궁뎅이버섯 재배기를 공급하면서, 여기에 인공지능 비전(객체탐지, Object Detection) 기술을 추가로 탑재하여 고품질 버섯을 효율적으로 재배하는 기기로 발전시켜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캐디안의 조병찬 상무는 “노루궁뎅이버섯은 신선도가 매우 중요한 식품으로, 출하 후 가능한 5일 이내에 소비되어야 한다”며, “소량으로 자주 유통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심 주변의 공실, 폐업한 공장, 농촌의 폐교 등 다양한 장소에 버섯 재배기를 설치해 수확물을 브랜드화하고, 대형병원, 고급식당, 호텔, 마트, 온라인쇼핑몰, 마켓플레이스 등으로 공급하면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스마트팜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수도권이나 도심에 거주하는 50~70대 시니어들에게는 소액 투자로 약 2년 이내에 투자금을 회
어떤 분야에서든 처지지 않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항상 공부하고자신을 먼저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엘리트 농업 전문가 유길재 이사장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순천대학교 농과대학 및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농촌진흥청 산하 기관 공무원을 거쳐 ㈜한농종묘에서 7년간 영업·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 이후 1993년 광주광역시에서 제일농약사를 창업하면서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몸담아 오고 있다. 유길재 이사장은 “작물보호제는 작물의 병충해를 예방하고 식량 생산성 향상과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 일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창업 당시 작물보호제 및 농자재 시장에서의 안정적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식량의 품질 및 생산성 향상과 농업을 통한 고부가가치 산업의 실현을 위해서 꼭 필요한 농자재”라며, “특히 작물보호제가 우리 식생활에서 가지는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소비자에게 팽배해져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길재 이사장은 본인의 사업에만 전념하지 않고 작물보호제 유통인의 위상과 권익 향상을 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해왔다. 본업인 제일농약사 운영과 함께 2003년에는 회원제 유통회사인 농업법인㈜식물약국 창업에 동참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