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랭지배추 산지를 중심으로 사탕무시스트선충 확산세가 최근 심상찮아 적극적인 방제가 요구된다. 사탕무시스트선충은 발견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발생하면 배추 등 십자화과 작물에 큰 피해를 유발하므로 ‘땅기선충’ 등의 작물보호제로 방제가 필수적이다. 사탕무시스트선충은 작물 뿌리에 기생하는 미세한 크기의 벌레로, 배추 등 십자화과 작물에 치명적인 병해충이다. 사탕무시스트선충이 발생한 채소는 영양분을 빼앗기고 생리장해로 수확이 어려워진다. 암컷이 포자 형태의 알을 토양 속에 낳기 때문에 발견과 방제 모두 어렵다. 최근 들어 출현지도 확대 추세다. 검역병해충으로 2011년 태백에서 처음 발견된 이후 삼척·정선·강릉 등지로 퍼졌고, 2011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피해면적은 1678.9㏊에 이른다. 해법으론 ‘땅기선충’ 등 아바멕틴 성분이 함유된 작물보호제가 꼽힌다. 실제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에서 사탕무시스트선충을 대상으로 땅기선충을 처리한 결과 무처리구 대비 사탕무시스트선충 발생량이 현저히 낮았다. 구당 선충 50마리 이상 발생한 곳에 땅기선충을 처리한 결과 약 60일 후 약 10마리로 감소한 반면, 미처리구는 100여마리로 상반됐다. 토양 내 약효 지속성도 우수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이 7월 11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고시한 ‘농업기계 검정기준’ 일부 개정안에 따라 농업용 방제기의 구조 기준과 안전기준이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농업 현장에서 방제기 사용 편의성과 작업자의 안전 확보를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농업용 방제기에 장착되는 펌프에는 압력 표시장치 설치가 의무화되며 정상 작동압력을 초과할 경우, 경고 표시가 작동하도록 기준이 강화됐다. 아날로그 게이지의 경우에는 적색 표기를, 디지털 장비의 경우에는 청각 또는 시각 경고 신호가 발생해야 한다. 이번 개정을 통해 사용자는 작물의 품종이나 생육단계, 농법 등 다양한 조건에 맞춰 보다 정확하게 약제 살포량을 조절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약제 사용량 절감과 방제 효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호근 농진원장은 “이번 검정 기준 개정은 농업기계의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한층 높이려는 조치”라며, “현장 중심의 기술 기준 마련을 통해 국민이 체감하는 농업기계 품질 향상을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양파 품종 자급률을 제고할 수 있는 다크호스로 ‘대한마루’와 ‘감탄볼’이 주목받고 있다. 경농의 종자 전문 브랜드 동오시드가 개발한 ‘대한마루’와 ‘감탄볼’ 양파는 국내 환경에 최적화된 품종으로 뛰어난 품질과 재배안정성을 자랑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한마루는 초세가 매우 강해 초보 양파 농가도 재배 가능한 중생종 품종이다. 구형은 원형이며 구색은 황갈색으로 외관이 우수하고 상품성이 높은 양파다. 평균 구중은 350g 내외로 균일하며 수량성이 뛰어나고 연내 저장이 가능한 장점을 지녔다. 감탄볼은 중만생 품종으로 뛰어난 구 균일성과 장기저장성이 특징이다. 6월 초중순에 수확해 이듬해 3월말까지 저장 가능하다. 구형은 원형에 가까운 고구형으로, 외피색은 진한 황토색을 띈다. 초세가 강해 재배 관리가 용이하고 흡비력이 강한 품종으로 3월말 추비를 권장한다. 동오시드 관계자는 “대한마루, 감탄볼은 국내 종자 자급률 향상과 종자산업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품질도 우수한 만큼 많은 농업인들의 사랑을 받아 30%에 불과한 국내 양파 품종 자급률을 제고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동오시드는 지속적인 개발로 양파
당도와 크기, 색깔은 작물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 그러나 이상기후가 일상화되면서, 이 같은 요소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영양제는 단순한 보조제가 아니라, 작물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는 수단으로 떠오른다. 적재적소에 맞는 영양제 활용은 품질의 균형을 잡고, 수확의 가치를 높이는 데 필수적이다. 색과 당도를 지키는 힘, 채색감미 ‘채색감미’는 질소 과다 흡비로 숙기 지연이나 색 발현이 늦어지는 작물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질소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뛰어나 색 발현을 돕고, 88% 이상 함유된 인산과 칼리가 식물에 잘 흡수되는 형태로 제조돼 빠른 작용 속도를 자랑한다. 인산과 칼리는 잎에서 과실로 당분 이동을 활성화시켜 안토시안, 카로테노이드 같은 착색 관련 색소의 생성을 유도하며, 당도 향상과 선명한 착색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이러한 품질 개선 효과 덕분에 일본에선 도입된 이후 20여년 넘게 농가에서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생육 높이고, 노동 낮추고, 럭키드론 ‘럭키드론’은 드론과 무인헬기 등으로 살포 가능한 생력화 비료다. 성분 함량이 높아 적은 양으로 넓은 지역에 살포할 수 있으며 함유된 아미노산과 부
작물보호제 및 친환경 농자재 전문기업 ㈜한얼싸이언스(대표이사 심봉섭)는 국내 화상병 방제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 합성물질 기반의 화상병 전문 약제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는 농촌진흥청의 ‘2025년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된 국가 과제로, ㈜한얼싸이언스는 주관연구기관으로서 제형 개발부터 제품화, 등록까지 전 과정을 주도하며 차세대 화상병 방제제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과제명은 「화상병 방제용 합성물질 현장 실용화 및 방제체계 구축」이며, 총 4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이 2025년 4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5년간 진행된다. 공동연구기관으로는 한국화학연구원(KRICT),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참여한다. 과수 화상병은 사과·배 등 과수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세균성 병해로, 효과적인 방제 수단이 제한적이었던 만큼 보다 정밀하고 지속 가능한 약제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과제를 통해 ㈜한얼싸이언스는 새로운 작용기작을 가진 신물질 기반 약제를 개발하고, 실증시험 및 방제 매뉴얼 구축까지 연계한 현장 실용화 기반의 방제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한얼싸이언스는 국내 시장에서 화상
재난급 호우로 전국이 큰 피해를 입었다. 농업 부분에 대한 피해도 컸다.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를 피할 수는 없지만 예방과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노력 한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수도작의 경우 기온이 평년보다 낮거나 높은 이상 기온이 나타나고 잦은 비가 내리면 다습한 환경이 조성되어 이삭도열병, 세균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벼 생육 후기에 이삭에 나타나는 병 피해를 줄이려면 표준시비량을 지키고, 수시로 병 발생 여부를 살펴서 제때 방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경농 오호라 액상수화제 - 수도 병해 방제에 효과가 좋은 페림존과 잎집무늬마름병에 지속 효과가 좋은 티플루자마이드를 혼합한 수도 전문 살균제 - 출수기 전에 살포하면 반점이나 변색미 발생을 방지해 고품질 쌀 수확을 가능케 함 -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에 강력한 효과 - 출수기 이후 발생하는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 세균벼알마름병과 같은 병에도 방제 효과 - 노즐막힘이 없고 균일하게 분사되기 때문에 무인항공기와 드론 등 항공 방제용으로 적합 논브라 수화제 - 장마로 인해 침수된 논의 병원균 방제 효과가 뛰어남 - 약제가 빠르게 벼 안으로 침투해 직접 뿌리지 않은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진딧물, 총채벌레, 담배가루이 등 흡즙해충이 매개하는 식물 바이러스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식물 바이러스는 토양, 종자, 농기구 등으로도 전염되지만, 주로 매개충을 통해 확산된다. 감염 시 작물의 변색, 위축, 기형, 수확량 감소 등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입는다. 식물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선 매개충 방제를 통한 사전 대응이 무엇보다 핵심이다. 바이러스 매개충까지 한 번에, ‘디져스’ 디져스 유제는 2025년 선보인 신제품으로, 바이러스 병해 예방을 위한 매개충 방제까지 고려한 솔루션이다. 바이러스 매개충과 함께 다양한 해충을 방제한다. 기존 약제 저항성이 심한 진딧물과 총채벌레, 가루이, 나방, 노린재 등에 높은 활성을 보이며, 원예작물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적용 가능하다. 또한 개화기, 착과기, 수확기 등 생육 전 주기 동안 사용이 가능해, 민감한 시기의 해충 방제에도 작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IBR계 살충제로 매개충 걱정 끝!, ‘팡파레’ 팡파레 입상수화제는 기존 계통의 살충제에 저항성이 생긴 해충에도 효과가 우수하다. 탁월한 침달성으로 잎 뒷면의 진딧물까지 방제하는 데 효과적이다. 곤충의 행동을 제어하는
장마 후 이어지는 극심한 고온으로 ‘탄저병 주의보’가 내려졌다.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활발하게 번식하는 탄저병은 고추를 포함한 원예작물의 과실과 잎에 극심한 피해를 입힌다. 또 비‧바람의 영향으로 주변 작물에 전염되므로, 병징을 발견했다면 치료살균제를 적극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탄저병은 작물에 침입해도 바로 병징을 나타내지는 않기 때문에, 보호살균제 처방으로 병 발현 전 미리 대응하는 것이 최선이다. 8~9월 고온다습, 탄저병 방심 금물! 탄저병은 주로 8~9월 고온다습한 기후에서 발생 밀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병해다. 감염이 시작되면 과실 표면에 연녹색의 작은 반점이 기름방울처럼 나타나며, 이 반점은 점차 커져 둥글고 움푹 팬 궤양 형태로 진행된다. 병든 부위에는 흑갈색의 작은 입자가 생기거나, 연한 붉은색의 점성 물질에 쌓인 분생포자 덩어리가 흘러나오기도 한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탄저병이 발생할 경우 연평균 수확량의 15~6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요구된다. 건조한 시기에는 이 포자들이 병반 위에 정지해 있다가, 비가 오거나 습도가 높아지면 활성화되어 비바람을 통해 주변 과실로 전파된다. 초기 생육기, 특히 유묘기 탄저병은 잎
장마가 끝나고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 악취를 동반하며 작물의 땅과 맞닿은 잎자루와 줄기부터 결구 내부까지 부패시키는 무름병이 발생하기 쉽다. 무름병은 채소, 과채류, 감자, 구근류 등 다양한 작물에서 발생하며, 특히 무와 배추에서의 피해가 가장 심각하다. 배추의 경우 잎 아랫부분부터 수침상 반점이 생겨 갈변되며, 급속도로 전체 식물체가 시들고 썩어 수확이 어려워질 수 있다. 무름병은 증상이 외부로 나타났을 때는 이미 병원균이 식물 조직 속깊숙이 침투해 세포조직을 괴사시킨 상태로, 치료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초기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피해를 줄이는 핵심 전략이다. 이러한 무름병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한얼싸이언스는 전문 방제약제인 ‘수리온’과 ‘올큐’를 추천했다. 세균병, 가장 확실하게 잠재우다! ‘수리온’은 보호 및 치료 효과를 가진 세균병 전문약제로서, 세균의 DNA 복제과정에 관여하여 세포분열을 억제하는 독특한 작용기작을 가지고 있어 기존 항생제에 대한 저항성을 가진 세균에도 탁월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우수한 잔효력으로 병 발생 억제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되며, 액상 제형으로서가루 날림 없이 농작업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경농의 친환경 솔루션 전문기업 글로벌아그로가 7월 22일부터 나흘간 서울 용산에서 열린 ‘농기자재수출상담회(K-AgroEX)’에서 우수한 제품력으로 해외 바이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한 농기자재수출상담회는 농기자재 기업과 해외 바이어 간 매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농약·비료·시설자재·종자·농기계 등 국내 농기자재 기업 113개사와 베트남·카자흐스탄·인도 등 27개국에서 초청된 해외 바이어 75개사가 참가했다. 글로벌아그로는 이번 상담회에서 24일 참여해 주력 제품인 ‘메소나’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맞춘 친환경 솔루션을 선보였다. 멕시코, 베트남, 이집트,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인도네이시아, 콜롬비아 등 주요 국가 바이어들의 문의가 이어졌으며, 특히 ‘메소나’의 뿌리 회복 및 생육 촉진 효능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메소나’는 바실러스 메소나에(Bacillus mesonae) 미생물에서 추출한 성분을 주원료로 하는 제품이다. 환경 스트레스에 의한 작물의 뿌리 회복에 탁월한 효능을 지녔다. 또한 고온과 염류집적 환경에서도 작물 생육을 증진하고, 시설재배 시 고염류 스트레스 감소로 작물의 생산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한다. 유
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의 AI 로봇 S/W 전문 자회사 대동에이아이랩(대표 최준기)은 17일 서울 서초구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대동의 농업 3대 AI 개발 방향을 설명했다. 대동그룹은 '국내 농업의 AI 대전환'을 통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대동에이아이랩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이동, ▲작업, ▲재배를 핵심으로 하는 AI 기술을 개발하고, 스마트 농기계, 농업 로봇, 정밀농업, 스마트팜 등 그룹 사업 전반에 적용할 계획이다. AI 농기계와 로봇이 스스로 판단해 농작업을 수행하고, 재배 AI가 생육을 예측해 최적의 전략을 제안하는, 이른바 'AI 미래농업' 구현을 통해 농업 AI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동 AI, 비전 기반 농경지 최적 자율주행 기술로 농기계와 로봇에 적용 먼저, '이동 AI'는 비정형 야외 환경에서도 농기계와 로봇이 스스로 주행 경로를 판단하고 최적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이다. 이러한 '이동 AI'가 동작하기 위해서는 비전 기반 자율주행 기술이 필요하다. 기존 GPS 기반 자율주행은 논밭의 경계 인식이나 장애물 대응에 한계가 있어서다. 이를 위해 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기계협동조합, 주요 6개 농기계 업체(㈜대동, 티와이엠(TYM), 엘에스(LS)엠트론㈜,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TNI), 농협중앙회 등과 협업하여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기계를 신속하게 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하였다. (주)대동, 티와이엠(TYM), 엘에스(LS)엠트론(주), ㈜아세아텍, 신흥기업, 한성TNI 6개 업체는 지역 순회 수리를 위해 52개반(68명)을 구성하였으며, 농협은 전국 577개 농기계수리센터에서 1천여명의 농기계 수리기사 인력을 활용하여 신속히 농기계 수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농기계 업체와 지역농협은 7월 28일부터 순차적으로 권역별 농기계 순회 수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피해 농기계 무상 점검, 엔진오일·필터 등 소액 부품 무료 교체 등을 실시하고, 현장 수리가 불가능한 농기계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업체로 이동시켜 필요한 수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농기계 침수 피해로 수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늘부터 농기계업체 대표 콜센터, 지역대리점 또는 지역농협에 농기계 수리를 신청하면 된다. 또한,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경기 가평, 충남 서산‧예산, 전남 담양,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