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설로 피해를 입은 강원 강릉과 경북 울진 등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인정돼 피해복구 비용을 지원받게 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달 22일부터 동해안 폭설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 위해 피해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재난본부는 이에 앞서 강릉과 울진은 추정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인정기준을 넘어섰기 때문에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에 앞서 시급한 복구비용을 지원키로 했다.재난본부 관계자는 “피해조사와 관련절차를 거칠 경우 3월 초쯤 최종 재난지역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응급대책 및 재난구호와 복구에 필요한 특별지원을 받을 수 있다.
농기계업계 최대 이슈였던 LS엠트론의 국제종합기계 기업인수합병(M&A)이 최종 결렬됐다. 국제종합기계는 최근 M&A 논의를 전격적으로 백지화하고 독자경영체제로 농기계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선 취약한 대리점과 사후관리(A/S)망 정비에 나서고 외부 전문가를 활용한 고객밀착관리로 시장 신뢰를 회복하는 등 2011년도 사업목표 2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또 적극적인 시장공략을 위한 전략 수립과 해외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유럽 및 중국·미국시장 등 현지에 맞는 제품 개발계획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지난해 7월 설립한 중국법인 ‘안휘국제경전기계유한공사’의 생산공장 준공이 올해 3월로 예정돼 있어 이를 통한 중국 시장 확대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참외, 오이 등 전국 최고의 시설원예 생산지로서 고유가시대에 난방과 보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설원예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에너지절감시설 보급에 324억원(국비 147억원)을 지원한다.특히 지원확대를 위해 3월 5일까지 희망농가에 신청을 받기로 했으며, 시군(읍면) 원예특작부서에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열난방시스템’ 설치사업의 경우 농가부담 경감을 위해 자부담(20%)을 도 농어촌진흥기금(융자 : 연리1.5%, 3년거치 7년 균분상환)으로 특별지원(농가당 2억원 한도)할 계획이다.
농협문화복지재단(이사장 최원병·농협중앙회장)은 민간이 주도한 장학사업으로는 최초로 지난달 28일 월 15만원으로 2인 1실의 숙소와 1일 3식을 제공하는 기숙사 ‘농협장학관’을 개관했다.재단에 따르면 서울 강북구 우이동 도선사 입구에 자리 잡은 농협장학관은 연면적 1만5537㎡(4700평) 규모로 2009년 8월에 착공해 약 18개월 동안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하 1층 및 지상 5층의 초현대식 건물로 500명을 수용하는 장학관으로 태어났다.최원병 회장은 “도시 유학 중인 농업인 대학생자녀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장래 농촌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육성을 목표로 전 직원이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3년 이상 계속해 농업에 종사한 45세 이하의 농업인에게 농지를 매도하는 경우에도 경영이양보조금을 지급하도록 경영이양 범위가 확대된다.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산물의 생산자를 위한 직접지불제도 시행규정 일부 개정령안’이 지난달 25일부터 공포됨에 따라 45세이하 농업인도 경영이양 대상농지를 구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으로 경영이양 농지의 양수대상자가 2010년 기준 5만7000명에서 10만4000명으로 확대됨으로써 경영이양직불사업이 활성화되고 젊은 농업인의 농업경영기반 마련과 안정적인 농촌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해외녹색규제 및 기후변화협약에 중소기업이 협력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이 시행된다.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녹색공급망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온실가스 감축전략을 수립하는 ‘2011년 중소기업 그린 SCM 확산사업’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3월 28일부터 참가기업을 모집한다.총 23억원이 지원되는 이번 사업은 주관기업당 전체사업비의 75% 범위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144개사를 지원한다.‘중·소 그린SCM 구축사업’은 매출액 150억원 및 수출비중 20% 이상인 주관기업과 10개 내외의 참여기업으로 구성한 컨소시엄을 구성해 에너지, 온실가스, 유해물질 등 녹색공급망관리체제 개발·구축을 지원한다.‘온실가스 자발적 감축사업’은 산업단지공단에 위치한 에너지다소비·온실가스다배출 유사업중의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출·목록화하는 인벤토리를 구축, 검증서 발급, 온실가스 감축전략 수립을 지원한다.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그린넷(www.greenbiz.go.kr)을 통해 4월15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농협중앙회는 지난 24일부터 우량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대출상품 ‘채움 중소기업우대론’을 출시했다.채움 중소기업우대론은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맞춤 대출상품이다.거래실적에 따른 금리우대가 적용되며, 농식품기업과 중소기업 특별우대, 우량신용등급 등에 따른 추가우대금리도 제공한다. 신규대출자에게는 최고 연1.8%p의 우대금리 제공으로 이자부담을 줄이도록 했다.특히 이 자금을 통해 중소기업(개인사업자포함)이 지역신용보증서를 발급 받을 때 부담하는 보증료도 0.2% 인하되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대출한도는 동일업체당 보증서발급금액(본회책임분담금 포함) 이내이며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의 용도로 지원된다.
농촌진흥청은 국민 생활과 농촌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2011년 생활공감 녹색기술 국민제안 공모’를 실시한다.제안분야는 농산물 생산비용 절감, 농산물 마케팅, 농산물 이용 아이디어 상품, 신성장 농업기술, 농촌자원 소득화 등 15개 분야다. 제안 자격은 없으며 마감은 4월22일까지다. 공모 신청은 농진청 홈페이지(www.rda.go.kr),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우편 등으로 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에게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과 상금 200만원, 우수상 2명에게는 농진청장 표창과 상금 각 100만원, 장려상 2명에게는 농진청장 표창과 상금 각 50만원을 수여한다.
앞으로 표시광고 공정화에 관한 법률, 소비자기본법, 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 약관규제법 등의 위반으로 과태료가 부과될 경우 최초 위반자나 중소기업인 경우 기본 과태료의 절반까지 삭감 받을 수 있게 된다.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소비자기본법 등 4개 소관 법률 위반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경우 ‘법 위반 횟수’와 ‘법 위반 사업자의 규모’를 고려요소에 추가하는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했다.공정위는 과태료 금액을 결정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에 관해 아무런 규정을 두지 않아 이를 개선하고 1회 위반자와 중소기업의 과태료 부담을 경감시킨다는 방침이다.이에 따라 소비자기본법 위반자는 세부 위반행위별로 2년 동안의 법위반 횟수를 고려해 최초의 법위반인 경우 현행 과태료 부과 금액의 절반 수준(최고 1500만원), 법 위반 횟수가 2회 이상인 경우 현행 과태료 부과금액(최고 3000만원)과 동일한 수준이 부과된다.이와 함께 소비자기본법 위반자가 중소기업인 경우 부과되는 과태료의 절반 범위 내에서 감경이 가능토록 했다. 또 과태료 부과 처분 대상이 된 사업자가 처분시점에 과태료 부과 대상 법위반 행위를 두 가지 이상 행한 경우 각 행위별 과태료 금액을 합산해 부과한다.
오는 2분기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전국 1326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1년 2분기 기업경기전망 조사’를 실시하고 2분기 전망치가 ‘10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대한상의는 이에 대해 “최근 수출업종의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원자재가격 급등과 금리상승, 환율 불안 등 대내외 여건이 악화되고 있어 기업들이 향후 경기를 불투명하게 전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기업들은 내수(114)와 수출(119) 양 부문 모두 호전될 것으로 전망했으며 설비가동률(118), 생산량(120), 설비투자(110)가 전분기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제품제고(99), 경상이익(83), 자금사정(90)은 기준치(100)를 밑돌았으며 원재료 구입가격은 34로 지난 분기 50에 비해 크게 하락했다.이와 함께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모두 기준치를 상회해 2분기 경기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중소기업은 111에서 107로 지난 분기보다 전망치가 낮아져 중소기업이 대기업에 비해 경기를 더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와 선박 원동기에 대한 배기가스 배출허용기준이 신설된다.환경부는 지난달 23일 ‘자동차 및 건설기계 2012~2016년 배출허용개선방안’ 발표를 통해 현행 별도의 규제기준이 없는 농기계용 원동기에 대해 1단계로 2009년부터 건설기계에 적용하고 있는 Tier-3 기준을 2013년 1월부터 트랙터와 콤바인을 대상으로 먼저 적용시켜 나가기로 했다. 또 2단계로 Tier-4 기준으로 강화해 농기계 등록대상에 포함되는 기종(6종 예상)으로 확대하고 2015년 1월부터 적용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환경부는 또 자동차 배출허용기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선제적으로 강화함으로써 대기개선 및 산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경유차, 천연가스버스, 휘발유차(GDI엔진)에 대한 차기 배출허용기준을 강화했다.특히 인체 위해성이 큰 나노입자와 입자상물질 관리를 강화함으로써 국민건강 보호에 한층 중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그 동안 별도 기준이 없었던 나노입자개수 기준이 신설되고 경유차의 입자상물질의 규제기준이 현행보다 50%이상 강화된다. 또 EU와 미국 등 선진국 수준의 차기기준을 적용함으로써 대기환경 개선효과와 각 국의 자동차 환경규제 강화 및 국제표준화에 적극 대응하고 그 동안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