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중소기업의 최근 애로사항은 환율인상에 따른 원자재 가격 상승(54.2%)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수출중소기업 107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환율변동 및 유럽발 재정위기에 따른 수출중소기업 애로’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출중소기업들은 원자재가격상승(54.2%)을 가장 힘든 점으로 응답했으며 다음으로 세계경제불안 및 경기둔화(38.3%), 환율변동에 따른 경영난(37.4%), 판로개척의 어려움(19.6%), 자금유동성 부족(13.1%) 순으로 꼽았다.
한·아세안센터가 ‘2010년 베트남·라오스 투자 조사단’을 모집한다. 이번 투자조사단은 9월 5~11일까지 파견돼 농기계 및 농수산물가공 등을 포함한 농업과 조림 산업에 대한 진출 가능성을 조사할 예정이다. 참가 경비 중 항공료의 70%와 숙박비 및 식비는 참가 기업이 부담토록 하고 센터에서는 조사단 비즈니스 공식 오찬, 현지 교통비, 통역 및 항공료 30%를 제공한다.파견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를 작성 해 이메일, 팩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8월 13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문의 한·아세안센터 무역투자부(02-2287-1121, 1125).
2012년까지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300개가 육성되고 이로 인해 5000여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예정이다.농림수산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은 지난 8일 제 65차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합동으로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육성전략’을 확정했다.이 전략에 따르면 농어업인과 기업이 공동출자한 ‘공동출자형’ 기업, 농어업인과 중소기업이 원료공급, 신제품개발을 위해 장기 계약 하에 상호 협력하는 ‘전략적 제휴형’ 기업, 농어업인(경영체)이 제조·가공까지 도맡는 ‘농어업인 경영형’ 기업 등이 300개 육성된다.이를 위해 2012년까지 최대 5000억원 규모의 ‘농식품 모태펀드’를 조성하고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 ‘기술신용보증’ 지원 시에 융합 기업에 대해 보증한도와 부분보증 비율을 확대하는 등 특례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농식품산업특구’를 개발해 첨단 농어업 시설과 가공·유통·물류·연구 단지를 집적할 예정이다. 이 특구 사업은 간척지부터 시범 조성 후 지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R&D과제에 1000억원을 지원해 400개의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며 개발기술 특허 신청 시 우선심사대상에 포함해 심사기간을 18개월에서 3개월(녹색기술은 1개월)로 단축할
유럽 내 유전자변형(GMO) 작물 재배 금지가 12년 만에 해제될 전망이다.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3일 GMO 경작 허용 및 금지권을 회원국에 전면 이양하는 법령 개정안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GMO재배를 각국이 결정하게 되면 스페인 등 GMO 작물 재배를 원하는 국가는 이를 허용하게 되는 반면 반대하는 나라는 현재보다 더 쉽게 재배를 금지할 것으로 보인다. 오스트리아와 불가리아, 독일, 그리스, 헝가리, 아일랜드, 룩셈부르크는 GMO 재배를 금지한 반면 스페인과 스웨덴, 네덜란드, 체코공화국, 영국은 찬성하는 입장이다.
한국 중소기업청과 중국 공업신식화부는 자국에 진출한 상대국 중소기업에 R&D 등의 지원자금 신청시 내국기업과 동등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양국 정부 간 중소기업들의 상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교류협의회가 정례화 된다.김동선 중소기업청장은 중국 공업신식화부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중소기업협력 MOU 체결 등을 위해 지난 13~16일까지 중국 북경, 항주 및 상해를 방문했다. 특히 중국 공업신식화부와의 MOU는 지난 14일 이뤄졌다.이날 MOU 체결로 양 기관은 양국에서 개최되는 무역박람회 및 전시회 등에 중소기업의 참여를 지원하고 중소기업 관련 공동 심포지움, 세미나 등을 지원하게 된다.
말레이시아 식물 재배 면적이 늘어나면서 비료의 사용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KOTRA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비료 수입액은 연간 평균 약 25억 링깃에서 20007년 58억3000만 링깃, 2008년 91억7000만 링깃으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 8일 시작돼 12월 8일에 바닥을 친 팜 오일 원유(CPO) 가격의 급락으로 비료 시장은 침체기를 맞았으나 지난해 후반부터 팜 오일 원유 가격이 회복되기 시작해 올해 5월부터 안정세에 접어들어 비료수요도 늘어나기 시작했다. 팜 오일은 말레이시아의 주요 농업상품이며 세계적으로 식물성 기름의 주된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세계적으로 식물성 기름인 팜 오일 제품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팜 오일 재배 면적이 늘어나고 있어 말레이시아의 비료 수요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말레이시아에서 사용되는 비료의 90%는 무기질 비료로 요소, 황산암모늄, 인회암, 염화칼륨, 인산암모늄, 황산, 마그네슘 비료, 붕산염, 질산칼륨, 황산 칼리, NPK 혼합물, NPK 또는 NK 혼합 비료 등이 있다. 말레이시아는 2008년 91억7000만 링깃을 들여 약 416만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대표이사 요그 레바인)가 지난 13일 강화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들을 위해 기획한 ‘쌀 가치하락 대처 방안 마련’ 행사에서 세미나를 개최해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바이엘은 ‘벼농사의 가치를 찾아서’라는 주제 아래 강화군 쌀 작목 연합회 임원 40명을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바이엘 부설연구개발센터로 초청해 세미나를 개최했다. 또 전국 4개소의 선진농업현장을 견학하는 자리도 마련했다.특히 ‘소비자가 원하는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경영의식 변화와 안전한 작물보호제 사용법에 대한 전문 연구원들의 과학적이고 현실적인 설명은 참석자들이 가장 주의 깊게 경청하는 대목이었다.유윤규 강화군 쌀 작목연합회장은 “어려울 줄 알았던 전문지식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줘 현장으로 돌아가 바로 응용할 수 있겠다”면서 “제품홍보에 급급하지 않고 우리 농업의 미래를 위해 바이엘측이 마련한 자료와 노력에 감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김석만 강화군농기센터 식량작물팀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농업인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는 부탁과 함께 “오늘 같은 행사를 좀 더 자주 진행해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강화섬쌀’ 생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주)경농(대표이사 이병만)이 지난 12일 창립 53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갖고 BEST경농인과 장기근속자에 대해 시상했다. 서초동 본사에서 이뤄진 이날 행사에서 이병만 경농 부회장은 “경농은 끊임없는 개척정신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지난 반세기동안 안전하고 우수한 고품질의 작물보호제를 개발·보급함으로써 한국농업의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고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한 후 “희망과 도전정신으로 농업계의 침체와 위기를 극복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농산업 선도기업, 100년 지속기업으로 발전”하자고 말했다.한편 국내최고에 도전하는 창조적 인재에게 수여하는 BEST경농인상에는 김주경 중앙연구소 부장, 김형호 진주지점장, 박선율 진주지점 대리가 수상했다.
시판용 농·축·임·어업용 기자재에 대한 부가가치세 징수 방법이 농협과 같은 방식으로 일원화될 전망이다.박찬일 광주전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소재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법제처장과 중소기업 대표와의 간담’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시판업계 애로사항을 건의해 긍적적인 답변을 얻어냈다.박 이사장이 이날 건의한 내용에 따르면 현재 농·어민(농업협동조합, 수산업협동조합 등 포함) 등에 공급되는 비료, 농약, 사료 등 농·축·임·어업용 기자재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영세율이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조업체로부터 농기자재를 공급받아 농민 등에게 판매하는 농협 등은 부가가치세를 부담하지 않고 있다. 즉 제조업체가 농협에게 계산서를 발행할 때 이미 부가가치세는 표시조차 돼 있지 않은 상태인 것이다.이와 반대로 같은 농민을 대상으로 같은 농기자재를 판매하고 있는 중소기업협동조합 및 소속 조합원업체 즉, 판매협회 등은 부가가치세 영세율을 적용받지 못하고 있다. 일단 시판에 부과된 부가가치세를 제조회사에 납입 한 후 최종 소비자인 농민에게 판매한 내역으로 영세율을 적용해 사후 매입신고를 한다. 그 후 부가가치세 환급신청을 통해 세금을 되돌려 받게
2005년산 묵은쌀을 ‘사료용’으로 특별 공급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쌀 재고과잉 해소를 위해 정부와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2005년산 묵은쌀에 대해 사료용 특별공급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2005년산 쌀은 장기보관에 따른 품위저하로 밥쌀로 사용하기 어렵고, 현재도 대부분 주정용 이외에는 특별한 용도가 없는 점과 일본도 재고미를 사료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조치다. 사료업계는 연간 사용가능 수요량을 약 36만톤(월 3만톤)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묵은쌀을 사료용으로 공급할 경우 주정용 공급가격보다 kg당 약 20~50원 비싸 정부 재정측면에서 유리하고, 재고관리비용도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가적으로 사료용 옥수수 수입대체 효과도 기대된다.
농촌진흥청은 기후변화에 관계없이 연중 농작물 생산이 가능한 빌딩형과 수직형 2개 모델의 식물공장을 건립한다. 농진청은 지난 12일 국립농업과학원 내에서 10월 완공을 목표로 식물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빌딩형 식물공장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396㎡ 규모로 양액실, 전시실, 육묘실, 단위기계(상토충전기, 이식로봇 등)를 비롯해 다단식 재배장치와 수평형 재배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수직형 식물공장은 연면적 50㎡ 규모의 수직재배시스템을 갖춘 양지붕형 유리온실로 지어진다. 이 식물공장에는 에너지 공급을 위해 지열히트펌프시스템 및 태양광발전시스템이 설치되고 양액공급 및 원격환경제어기술이 접목되며, 인공광원으로 LED 및 고효율 형광등이 사용되는 등 최첨단 기술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