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신선농산물 생산과 수출을 목적으로 지원하는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비 199억원을 확보해 화순 도곡 파프리카 수출단지 등 7개소를 수출 전문단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지난 12일 밝혔다. 시설원예품질개선사업비는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의 합동 평가과정을 거쳐 전국적으로 583억원이 지원된다. 이중 전남도는 철저한 준비로 전국의 34%에 해당하는 19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전국 최다를 기록했다. 단지별로는 나주와 곡성의 멜론, 고흥 파프리카와 토마토, 보성 방울토마토, 화순 파프리카, 강진 파프리카와 화훼(수국 등) 등 수출 유망품목이 선정됐다. 이들 단지에는 파프리카, 멜론, 방울토마토, 국화 등 수출농산물을 생산하는 원예 전문 생산단지에 자동화온실과 유리온실, 양액재배, 환경제어 등 시설을 현대화하게 된다.
올해 7월 1일부터 구입하는 중고 농업용 난방기에 대한 면세경유 공급이 중단된다.기획재정부는 최근 지난해 말 개정이 완료된 세법과 세법시행령 개정안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농림특례규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하고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입법예고와 부처협의 및 법제처 심사를 거쳐 2월 말까지는 공포될 예정이다.기재부에 따르면 면세유 부정유통 방지를 위해 지난 2010년 1월 1일 이후 공장에서 출고되는 신규 농업용 난방기에 대해서는 면세 경유 공급을 중단하고 있지만 중고 농업용 난방기를 구입해 면세유를 공급받는 경우가 있어 이를 공급중단 대상에 포함시켰다.올해 7월 1일 이후 구입하는 중고 농업용 난방기부터 적용되며, 면세 등유와 면세 중유는 계속 공급된다. 농림특례규정 시행규칙 개정안에는 또 올해 1월 1일부터 농업용 면세유 공급대상 농업기계에 2톤 미만의 농업용 로더와 동력 제초기를 추가해 관련 영농비용을 경감토록 하고 있다.한편 기재부는 농림특례규정 시행규칙 이외에 소득세법 시행규칙, 법인세법 시행규칙, 조세특례제한법 시행규칙 등 총 14개 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법인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농협은 농작업 대행 활성화를 위해 1050억원을 확보해 신규 농기계 3000대를 공급키로하고 10월 말까지 농기계은행사업 참여 지역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대상 기종은 트랙터 40·55·70·85·100·120마력급과 승용이앙기 6·8조식, 콤바인 4·5·6조식을 비롯해 로터베이터·플라우·로더 등 부속작업기이다. 트랙터의 경우 40마력과 55마력급은 동양물산·LS엠트론, 70마력급은 대동공업과·국제종합기계, 85마력급은 LS엠트론과·대동공업, 100마력급은 국제종합기계와·동양물산, 120마력급은 대동공업과 ·LS엠트론 등 5개 업체 12개 제품이다. 부속작업기인 로터베이터는 트랙터 40·55·70·85·100마력급별로 세웅의 5개 제품이다.승용이앙기는 6조식은 대동공업과 국제종합기계, 8조식은 구보다 등 3개사 3제품, 콤바인은 4조식은 대동공업, 5조식은 국제종합기계와 동양물산, 6조식은 구보다 등 4개사 4제품이다.플라우와 로더는 트랙터 40·55·70·85·100·120마력급별로 각각 세웅과 흥성공업의 6개 제품이다.특히 트랙터·승용이앙기·콤바인은 지난해 소비자가격에 비해 평균 18.6%, 부속작업기는 평균 29.4% 각각 인하된 가격으로 공
농촌진흥청은 최근 우리나라 농업과 지역발전에 중요한 디딤돌이 된 품종과 기술을 모아 ‘왜 신품종 신기술인가’ 사례집을 펴냈다.이 책은 지금까지 농진청에서 개발한 신품종과 신기술 중에서 농가 소득향상과 수출확대 기여도가 높은 신품종, 생산성을 크게 높여준 신기술, 신품종과 신기술을 통해 지역활성화에 영향을 끼친 성공사례 15가지를 담고 있다. 신품종으로는 벼 ‘신동진’, 밀 ‘금강’, 콩 ‘대풍’, 청보리 ‘영양’, 사과 ‘홍로’, 국화 ‘백마’, 선인장 ‘다홍’, 고구마 ‘신자미’, 누에 ‘골든실크’, 닭 ‘우리맛닭’ 등 10가지이다. 일반 쌀보다 1.3배 큰 ‘신동진’ 벼는 한눈에도 다른 품종과 구별돼 최고급 브랜드 쌀 ‘탑라이스’가 돼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사과 ‘홍로’는 조생종부터 만생종까지 일본품종 일색이던 사과시장에서 국산품종의 위상제고와 추석사과로서의 시장진입에 성공했다.국화 ‘백마’ 품종은 주요 소비처인 일본에서 최상 품종으로 인증 받아 인기가 급상승해 하락세를 면치 못하던 국내 생산량과 수출량을 단번에 역전시킨 주역이기도 하다.신기술로는 사과 밀식재배기술, LED 이용 국화 전조재배기술, 유기고추 종합생산기술, 버섯 생력화 액체종균 생산기
신규로 사과·배·단감·떫은감·감귤 등 5개 품목에 대한 농작물재해보험이 2월 14일부터 3월 18일까지 전국 일선 지역농협·품목농협 창구를 통해 판매된다.농협에 따르면 농작물재해보험은 농가의 보험료 부담경감을 위해 보험료의 50%와 운영비 100%를 국고로 지원한다. 지자체에서도 보험료의 평균 26%를 지원함으로써 실제 농가부담 보험료는 24%수준이라고 밝혔다.농작물재해보험 가입 농가에서는 태풍, 강풍, 우박피해를 주 계약으로 하고 필요에 따라 봄동상해피해, 가을동상해피해, 호우피해, 나무피해를 별도 특약으로 가입할 수 있다. 이번 5개 신규품목은 기존 재해보험품목 복숭아·포도·참다래·자두·감자·콩·양파 7개에서 추가된 것이며 벼 시범사업지역은 20개시·군에서 30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주산지 판매품목도 기존 벼·고추·수박·고구마·옥수수·마늘·매실·밤·대추·시설딸기·시설오이·시설토마토·시설참외 등 13개에서 복분자·시설애호박·시설풋고추·시설장미·시설국화 5개 품목을 신규 도입해 농작물재해보험 대상을 30개 농작물로 늘렸다.
구제역으로 매몰된 가축이 330만마리를 넘어서 살처분 매몰과 보상, 방역비용 등을 감안하면 3조원에 육박하는 등 피해 규모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제 구제역으로 인한 지출비용은 지난달 9일 1조864억원에서 지난 10일 기준 2조4448억원으로 2.5배나 늘었다.이 가운데 농가 보상금이 1조7717억원에 이르고 생계안정자금 173억원, 가축입식비 205억원, 경영안정자금 79억원, 가축수매비용 1000억원, 가축방역 880억원에 달한다. 매몰지 보수 공사, 상수도 관리 비용도 4394억원이 책정됐다. 전국적인 1차 백신접종이후 구제역 확산이 주춤하면서 이 같은 구제역 피해규모로 인해 구멍 뚫린 방역 책임소재를 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구제역 여파로 돼지고기 가격이 70%가까지 급등하면서 최근 물가상승의 주범으로까지 몰리고 있다.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한데는 초기 방역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구제역 종식이후 분명한 잘잘못과 책임소재를 갈라야 마땅하다. 돼지고기 가격의 상승이 물가상승에 일조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구제역이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방역의 책임소재 여부를 놓고 설왕설래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나라 가축방
농림수산식품부 ▲국립식물검역원장 여인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오경태 ▲국방대학교 파견 백종호 ▲중앙공무원교육원 파견 홍성재 ▲농업연수원장 나승렬 ▲녹색성장정책관 이준원 ▲수산정책관 방기혁 ▲어업자원관 정영훈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장 손재학 ▲외교안보연구원 파견 강준석 ▲주제네바유엔사무처 및 국제기구대표부 공사참사관 이주명 ▲인사과장 고학수 ▲동물방역과장 김태융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기획조정과장 이상수 ◆축산물품질평가원 ▲전략기획팀장 강태종 ▲대전충남지원장 김관태▲정보조사팀장 유송원 ▲제주지원장 남건 ▲충북지원(이력팀장) 박해천◆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전문위원 양점옥(기술정보관리실장) ▲선임연구원 김진헌(사업개발팀), 최철만(분석지원실), 양민호(기술거래경영팀), 이상혁(대외기술협력팀) ▲전문위원 조용섭(기술거래경영팀장), 강경하(기술평가센터장), 방진기(종자사업팀장) ▲책임연구원 이장규(민원감사실), 오권영(기술거래경영팀), 박치호(기술평가센터), 이정숙(기술평가센터), 이우근(분석지원실) ▲선임연구원 신학순(운영지원실), 안창우(기술평가센터), 정형민(기술평가센터), 이윤정(기술평가센터) ▲연구원 김상천(농약식품분석팀) ▲선임기술원 김철기(운영지원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22일 개최할 예정이던 ‘농업전망 2011 대회’를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우려로 취소키로 결정했다.농경연에 따르면 2011년 농업전망 대회를 취소하는 대신 당초 행사에서 발표할 예정이던 보고서와 발표자료를 농경연 홈페이지(www.krei.re.kr)와 농업관측센터 홈페이지(aglook.krei.re.kr)에 게재키로 했다. 또 발표 동영상도 빠른 시일 내에 제작해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농업전망 대회는 농경연이 지난 1999년부터 13년 동안 해마다 1월에 개최하는 정보교류의 장으로, 농업인·정부·학계·유관기관·단체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정보를 나누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농업계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농자재 안전성에 대한 기준과 시험이 점차 강화되고 있다. 소비자의 안전한 농산물 구매에 대한 욕구가 증가하고 있고 OECD 국가들 간의 상호 교환할 수 있는 인증된 시험데이터가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요구되는 시험량에 비해 정부 차원의 수행 인력과 규모는 부족한 실정으로 이 시험을 대신할 민간시험연구소가 생기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농자재 등록시험 등을 위탁받아 시험을 수행하는 민간시험연구소는 총 11개 정도로 파악된다. 이들 연구소 가운데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는 국내 최초로 농약시험 민간연구소로 지난해 15만달러의 시험연구 데이터를 수출해 주목을 받았다.이에 따라 (주)한국식물환경연구소의 공동으로 현재 국내 농자재 시험연구가 어느 수준에 도달해 있는지,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필요한 시설과 연구방향을 등을 조명하기 위해 10회에 걸쳐 ‘농자재 시험·연구의 현주소’를 연재한다. 우리나라의 농업분야 연구는 정부기관인 농촌진흥청과 각 지역 농업기술원과 기술센터가 주도해 왔다. 이에 따라 농산물 생산에 직결된 연구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농자재와 관련한 시험연구는 크게 주목받지 못해왔다.그러나 친환경농업과 더불어 친환경농자재산
파키스탄 비료 사용량이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생산량은 턱없이 부족해 비료 수입량도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코트라 파키스탄 카라치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파키스탄 농업은 국내 총생산의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매우 중요하지만 대부분이 영세농으로 생산성이 매우 낮아 쌀과 밀을 제외하고는 사탕수수, 식용유 등 대부분의 주요 농산물을 수입하고 있다.특히 최근 국제 농산물 가격이 급등하자 농민들이 농산물 생산량 증대를 위해 비료를 많이 사용하면서 비료 수요가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요소는 2009년 570만톤에서 2010년 630만톤, 인은 65만톤에서 85만톤, 질소는 300만톤에서 350만톤으로 크게 증가했다.파키스탄의 올해 비료수요는 요소 700만톤, 인 110만톤, 칼륨 2만3000톤, 질소 400만톤 정도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생산량은 요소 550만톤, 인 110만톤, 질소 390만톤에 불과해 요소 160만톤, 인 90만톤, 칼륨 1만3000톤, 질소 240만톤 정도를 수입할 것으로 전망된다.카라치비즈니스센터는 특히 파키스탄에서 비료가 만성적인 부족 현상을 보이면서 현지 유력 기업들이 공장 신설 및 확장을 고려하고 있어 현
파나마 정부가 농업 생산성 제고를 위해 콜드체인시스템 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냉동탑차를 비롯한 각종 냉장설비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코트라 파나마비즈니스센터에 따르면 최근 전 세계적 이상기후 현상으로 농산물의 수확량 감소와 유가상승, 비료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파나마도 같은 이유로 10% 이상의 가파른 식료품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파나마 감사원 통계 연구원이 발표한 소비자 가격 지표에 따르면 2010년에 식료품 가격 상승률이 1.7%에 그친 데 반해 2011년 상승률은 두 자릿수로 치솟을 것으로 전망했다.특히 파나마는 농산물 유통과정에서 올바른 저장 및 운반 시스템의 부재로 인한 농산물 손실량이 40~60%에 달할 정도로 높아 식료품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파나마 정부는 이에 따라 2009년 7월 콜드체인 사무국을 신설하고 냉장보관 설비가 완비된 도매시장 8곳과 물류 센터 9곳을 건립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물류 센터 및 물류 시스템 구축에 5000만 달러, 도매시장 건설에 5100만 달러를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중남미 국가들 수출 공급기점 활용또 콜드체인시스템 도입을 위한 인프라 구축은 2011년에 시작해 20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