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경농장학재단(이사장 이병만)은 최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조비·경농 본사에서 ‘제6기 조비경농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전국 14개 우수농과대학 장학생 14명에게 총 1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여식에서는 최이영(강릉대학교 생명과학대학 식물생명과학과) 군 등 전국 14개 대학 14명의 학생들이 장학증서를 수여받았다. 선발된 조비경농장학생들에겐 2011~2012년 총 2년간 학자금 전액이 지원되며 졸업 후 조비·경농 입사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장학증서를 수여받은 학생들은 각 대학교로부터 추천받은 우수농과대학생 중 장학금선발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이번 장학증서 수여식은 (주)경농과 (주)조비가 지난 2004년 설립한 조비경농장학재단이 2006년부터 시행한 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됐으며 올해까지 총 6년간 전국 우수농과대학생 90여명을 선발, 약 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 조비경농장학생들은 현재 농업계 및 산업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는 평이다.조비경농장학재단 제6기 장학생은 다음과 같다.▲강릉대학교 식물생명과학과 최이영▲강원대학교 농업자원경제학과 김주은▲건국대학교 응용생물과학과 최원석▲경북대학교 생명식품공학전공 이지
부회장 이영래·감사 조택수·총무 손재국 대표전국농회 5대 신임회장에 박찬일 광주전남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추대됐다. 전국농회는 지난달 17일 대전유성구 홍인호텔에서 개최된 ‘제8차 정기총회’를 통해 이 같이 의결했다. 또 부회장에는 이영래 서원농 대표를, 감사에는 조택수 (주)전농대표, 총무에는 손재국 (주)원앤원 대표를 각각 선출했다.박 신임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전국농회의 설립취지에 걸맞게 시판의 입장과 권익을 대변하고 농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집행부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조 감사는 “농약시장이 어려운 때인 만큼 제조회사와의 지속적인 만남 등을 통해 농약산업의 나아갈 방향 등 현안문제를 심도 있게 논의해야 할 것”이라며 “계통농약 축소 등 농회가 발언해야 할 부분은 적극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전국농회는 이에 따라 농약 판매 성수기에는 제조회사와 월 1회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의 활동을 전개키로 의견을 모았다.전국농회 회원들은 또 (사)작물보호제판매협회와 소통 부재가 문제임을 인식하고 적극적인 관계를 형성해야 한다는데도 뜻을 함께 했다. 이들은 특히 전국농회와 판매협회가 공통의 목표를 가진 상호 보완적 관계라는 인식을
개별난방 없이 보온터널안에 자동온도조절이 되는 전열선을 설치해 이상저온이나 한파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최소가온법 기술이 개발됐다.농촌진흥청 시설원예시험장이 개발한 이번 최소가온법은 보온터널 내 전열선을 설치해 온도가 15℃이하로 떨어지면 온도조절기에 의해 자동으로 가온이 된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농가에 기술을 적용한 결과 바깥기온이 영하 14℃일 때도 14.2℃를 유지했으며 공중습도도 5%이상 낮아 곰팡이병 발생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최소가온으로 멜론의 무게가 430g 더 큰 1.7kg의 규격품이 생산됐고 당도도 약 3브릭스 높은 14.5~15.5브릭스의 고당도 과실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소가온방법을 사용하면 전열기구 구입비용과 전기요금을 감안하더라도 하우스 동(5a)당 약 100만원의 소득증대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농자재산업협회(회장 고명한·NST코라이(주) 대표)는 지난달 25일 대전 레전드호텔 라일락 세미나실에서 ‘2011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의결했다.고명한 회장은 이날 “지난해는 어려운 한해였던 만큼 내실 있는 회원사 유치 등 협회의 구조조정을 통해 협회와 업계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모든 회원사가 상호 협력관계 구축에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농자재산업협회는 올해 사업으로 시설농업 자재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회를 추진하고 농업 생산자재 총람 발간, 해외 유명전시회 단체 참관 등을 추진키로 했다.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박희수 농림수산식품부 채소특작과 서기관을 초청해 2011년도 시설원예 품질개선사업 추진방향·해설에 관한 특강을 실시했다.
농작물 냉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하수 및 전기료를 절감해 시설하우스 재배농가들의 걱정을 덜어줄 수 있는 새로운 지하수 공급 시스템이 개발됐다.연암공대 창업동아리 텔레비트팀(교수 권성갑)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창업동아리 옴비팀(교수 탁한호)은 최근 차세대 모바일 M2M(Mobile to Machine) 기술이 융합된 지하수 공급 시스템 ‘그린에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그린에코 시스템은 기존 수막용 펌프 콘트롤러에 USN(Ubiquitous Sensor Network)이 가능한 무선원격제어장치를 부착, 작물재배 설정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펌프를 원격제어할 수 있는 저가형 그린IT시스템이다.특히 이 시스템은 정전이나 화재·저온·고온·열풍기 고장·침입 등 이상이 발생했을 때 농민에게 화상·음성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황을 보고한다. 농민은 시간·장소와 상관없이 시설하우스에 설치된 무선원격제어장치를 이용해 내부 환경상태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지하수가 부족한 경남 산청군 주변 22개 농가에 그린에코 시스템을 시범설치한 결과 한 농가당 하루 2시간만 펌프사용을 줄이면 한달 전기 사용량은 540kW, 지하수는 1만2960톤 절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극심한 내수시장의 침체를 겪고 있는 화학비료시장이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비료공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 간 화학비료 수출물량은 총 17만5727톤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73.4% 상승했으며 수출가액은 5800만1568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246.3% 상승했다.품목별로는 유안(황산암모늄)비료가 6만6228톤으로 169.8% 상승했으며 복합비료는 10만9499톤으로 175.6% 상승했다.이 같은 수출 증가는 화학비료업계의 지속적인 수출시장 확대의 결실과 함께 원자재 가격 상승, 화학비료 가격도 강세를 보이면서 수출실적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실제로 유안비료의 단가는 지난해 1월 톤당 122달러에서 올해 1월 204달러로 82달러 상승했으며 복합비료 역시 지난해 톤당 284달러에서 올해 395달러로 111달러 상승했다.
국립종자원은 불법·불량종자로 인한 농업인의 피해를 방지하고 건전한 종자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2011년 종자 유통조사’를 추진한다. ‘종자 유통조사 추진계획’에 따르면 각 작목군별 정기유통조사시기는 과수묘목 3월, 채소종자·씨감자 3~5월, 김장채소 종자 8월, 인터넷 유통종자 9월, 버섯 종균 10월 등이다. 또 종자원은 민원·제보가 있을 경우엔 종자 생산·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종자산업법 준수 여부를 수시로 조사한다고 밝혔다.종자원은 특히 오는 7월부터는 종자유통조사 담당 공무원에게 특별사법경찰권이 부여돼 불법·불량종자 유통에 대한 수사도 가능하게 됨으로써 조사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전북도농업기술원은 친환경쌀 생산단지의 경영비 감축방안으로 ‘포트식 육묘 기계이앙’ 방법을 제시했다.전북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포트식 육묘 기계이앙’은 채소육묘처럼 포트육묘상자에 볍씨를 구당 2~3개씩 파종한 후 40~50일후에 전용기로 이앙하는 방법으로 현재 농가가 이용하는 방법에 비해 볍씨가 상자당 40∼50g으로 80%정도 절감되고 상토량도 50% 적게 소요된다. 또 포기수도 ㎡당 40∼50주로 일반재배보다 40% 적고 투입되는 농자재 비용 및 노동력 역시 10%이상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큰묘를 이앙함으로써 이앙 직후 초기 활착이 빠르고 생육이 우수해 유기농 쌀 생산에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전북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친환경농법을 장려하기 위해서는 포트 전용이앙기의 국산화가 시급하고 농기계 개발이전 단계에서는 수입 기기에 대해서 친환경단지 보급을 위해 지자체의 지원이 80% 필요하다”고 말했다.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공시에 이어 ‘품질인증제도’가 도입되고 공시 및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은 농약관리법이나 비료관리법에 따른 등록·신고하지 않아도 판매가 가능해진다. 국회는 지난달 18일 친환경유기농자재의 사후관리 강화 등을 담은 ‘친환경농업육성법’ 일부 개정안을 통과 시켰다. 이 법은 공포 후 6개월이 지난 시점인 올해 8월 말부터 현장에 적용될 전망이다.개정 법안에 따르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친환경유기농자재 제품이 유기농산물의 생산에 사용될 수 있는지를 확인해 그 제품의 명칭, 주성분명, 함량 및 사용방법 등에 관한 정보를 공시하고 효능이 우수한 제품에 대해서는 품질인증을 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농식품부 장관은 공시 및 품질인증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을 갖춘 자를 인증기관으로 지정토록 하고 인증기관으로 지정되면 5년 동안 유효하며,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지정 취소나 6개월 이내 업무가 정지된다.또 친환경유기농자재 공시·품질인증을 받으려면 시험성적서 등 서류를 갖춰 인증기관에 신청해야 한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3년 이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특히 공시 또는 품질인증을 받은 제품에 대한 포장·용기 등에 도형 또는 문자로 친환경유기농자재임을 표시할 수 있
구제역 여파로 유기질비료(퇴비)의 적기 공급에 비상이 걸렸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발생된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가축분뇨의 이동도 제한됨에 따라 유기질비료(퇴비)의 주원료인 축분(돈분, 우분, 계분) 등을 확보하지 못해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21일부터 이동제한이 풀렸지만 가축분뇨를 수거해 발효하고 상품화하기 까지는 최소 3개월이라는 시간의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는 3월 농가의 주문물량이 일시에 몰릴 경우 퇴비의 품귀 현상이 빚어질 수 있는 실정이다. 퇴비업계는 이와 관련 “각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퇴비의 재고량으로는 충분하지 않지만 당장 3월에 사용량을 충당할 수 있다”면서 “그러나 퇴비를 주문하는 경향을 보면 1년 사용량을 한 번에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 적기 공급에 혼란을 빚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영농철 퇴비의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일시적인 품귀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혼란을 최소하기 위해서는 퇴비가 필요한 3월부터 10월까지 시기마다 필요한 양 만큼 나눠서 구매하는 지혜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한국유기비료공업협동조합과 한국부산물비료협회의 통합 조직체인 ‘한국유기질비료공업협동조합’이 지난달 24일 서울 동서울터미널 4층 엘리시아 컨벤션홀에서 통합총회를 갖고 공식출범 했다.이날 총회에서는 초대 이사장으로 박용균 유기비료조합 이사장(삼솔비료 대표)을 추대하고 손이헌 부산물비료협회 사무국장을 상근 상무이사로 선임했다. 또 통합단체의 정관과 사업계획 및 예산을 심의 승인했다.박용균 이사장은 이날 “업계의 목소리가 하나로 뭉칠 수 있게 된 것은 업계 발전은 물론 국내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긍정적인 의미를 지닌다”며서 “비료분석실 등을 갖춰 통합조직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공식 출범하는 ‘한국유기질비료공업협동조합’은 조합원 수가 413명(유기조합 218, 부산물비료협 195)달하고 임원은 대표자 포함 22명이다. 조직은 상무이사 아래 관리팀, 사업팀 체제로 운영되고 정책기획과 품질유통 등 2개의 분과위원회와 지역별로 시·도지역협의회가 구성돼 운영된다.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비료의 품질향상 및 유통질서 확립 △조합원간 유대강화와 상생협력체계 구축 △통합조직의 활성화로 건전조합 육성 등에 나서게 된다. 특히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이하 ‘농특위’)는 8월 18일 오전 11시, 동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 호 위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사무국 전 직원은 물론, 대통령실 농림축산비서관실과 유관 부처 실장들이 함께 자리하였다. 김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정책의 출발과 완성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현장, 대통령실 그리고 정부간의 소통·협력의 구심점이 될 것”이며, “현장과 직접 대화·소통·협력하여 정책 대전환과 위기극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농어업·농어촌·농어민은 식량주권·식량안보의 최후 보루이자, 생태·환경 보전과 지역공동체 유지를 위한 핵심기반임을 강조하며, 기후위기·농어업위기·식량위기, 농어촌 고령화와 농어업인력 부족, 글로벌 통상 문제, 급변하는 국제정세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하였다. 지속가능한 3농(농어민·농어업·농어촌) 전략을 새롭게 설계하고 대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과의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자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의 농정과제가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지속가능한 3농을 실현하고 국가 책
새로운 변화에 앞장서는 <형제농자재마트> 김문수 대표는 충북 청주시에서 농자재유통업을 시작한 지 40년이 넘었다. 그동안 충청북도 농업기술원방제협의회 위원, 청원군 농정협의회 위원, 충청북도안전사업 자문위원, 중소기업중앙회 농식품산업분과 위원회 위원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충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조합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시지회장(8년)과 도지부장(8년)을 거쳐 2020년 제13대 회장에 당선되어 전국 시판 회원들을 위해 헌신해 온 바 있다. 김문수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농업 유통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변화에 대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서 도전해야 한다”며 “실패가 두려워 변화를 외면하고, 도전하지 않는다면 결국 퇴보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변화에 발맞춰 따라가기보다는 변화를 예측하고 주도함으로써 시장 경쟁력을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농민이 필요한 시기에 원하는 상품을 선택 지역 경제 활성화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 김문수 대표의 도전 정신과 성공 사례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