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난방 없이 보온터널안에 자동온도조절이 되는 전열선을 설치해 이상저온이나 한파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최소가온법 기술이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시설원예시험장이 개발한 이번 최소가온법은 보온터널 내 전열선을 설치해 온도가 15℃이하로 떨어지면 온도조절기에 의해 자동으로 가온이 된다. 창원시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농가에 기술을 적용한 결과 바깥기온이 영하 14℃일 때도 14.2℃를 유지했으며 공중습도도 5%이상 낮아 곰팡이병 발생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최소가온으로 멜론의 무게가 430g 더 큰 1.7kg의 규격품이 생산됐고 당도도 약 3브릭스 높은 14.5~15.5브릭스의 고당도 과실생산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소가온방법을 사용하면 전열기구 구입비용과 전기요금을 감안하더라도 하우스 동(5a)당 약 100만원의 소득증대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