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아시아종묘(주)와 함께 항산화, 항염증 효과가 뛰어난 기능성 물질 ‘쿼세틴(Quercetin)’을 다량 함유한 새로운 배추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유전자 교정 관련 연구와 원천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출범한 차세대농작물신육종기술 개발사업단의 과제 중 하나다. 2020년부터 다양한 육종 소재를 갖춘 아시아종묘(주)와 함께 진행했다. 연구진은 안토시아닌이 풍부하며 쿼세틴 생합성이 활성화된 자색 배추에서 안토시아닌을 만드는 핵심 유전자(BrDFR)를 유전자가위 기술로 제거했다. 그 결과, 해당 경로의 물질대사가 쿼세틴과 쿼세틴과 유사한 플라보노이드의 하나인 아이소람네틴(Isorhamnetin) 축적으로 전환됐다. 이를 통해 안토시아닌 대신 쿼세틴 함량이 늘어난 녹색 배추 식물체를 얻을 수 있었다. ▲자색배추의 녹색화 표현형 및 주요 플라보노이드의 함량 변화 쿼세틴은 양파 껍질, 사과 등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의 일종으로 강력한 항산화 효과와 심장 기능‧면역력 강화, 다양한 질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토시아닌 합성이 중단되자 자색 배추는 완전한 녹색 배추로 변했다. 겉모습은 일반 녹색 배추와 같으나 유전자가위
지역 농특산물로 제품을 생산하는 농식품 가공기업과 지역 소상공인(로컬크리에이터) 이 손잡고 개발한 참신한 먹거리가 한자리에 모여 소비자와 만났다. 로컬크리에이터란 지역의 자연·문화 특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가를 의미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는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전광역시 중구 일대에서 열린 ‘2025년 글로컬 페스타’ 기간 중 제품 전시·품평회 공간(팝업존)을 운영하고, 지역별 우수 농산가공품을 전시했다. 우리 쌀·농수산물을 구워 만든 과자, 프랑스 제과·제빵 기술을 적용한 표고버섯 후식(디저트), 참외 및 오디를 활용한 과일맥주, 쌀과자 등 총 5종의 협업 상품이 눈길을 끌었다. 농촌진흥청과 중소벤처기업부가 기관별 지원 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는 농식품 가공기업 5곳과 지역 내 혁신적인 소상공인 4곳의 협업을 주선, 상품개발을 지원한 끝에 탄생한 신제품들이다. 이 가운데 양양킹버섯(강원 양양)과 오븐브라더스(대전광역시)가 협업해 만든 ‘표고 초코칩’, ㈜소풍 농업회사법인(충북 영동)과 (유)농업회사법인 순천맥주(전남 순천)가 협업해 만든 ‘오디 과일맥주’가 우수 상품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올해 동계 사료작물의 파종이 전반적으로 늦어졌다며, 본격적인 월동기(11월 말~2월) 전까지 배수로 정비, 눌러주기(진압) 등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9~10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402.1mm로 평년(126.0mm)보다 약 276mm 많았고, 강수일수도 29.3 일로 평년(15.2 일) 대비 약 14일 늘었다. 잦은 비로 논바닥이 충분히 마르지 않아 벼 수확과 볏짚 수거, 흙갈이 작업이 늦어졌고, 동계 사료작물 파종 시기가 전국적으로 1주일 이상 늦춰졌다. 파종이 늦어지면 월동 전 생육기간이 짧아 뿌리 활착이 불량하고, 어린 상태로 겨울을 나기 때문에 습해나 냉해에 쉽게 노출된다. 평년보다 파종이 늦은 올해는 월동 전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특히 11월 초~중순은 모든 재배지에서 월동 전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10~12월 실시한 동계사료작물 월동 전 생육 조사를 보면, 배수로 설치율은 54%, 눌러주기(진압) 실시율은 20%에 그쳐 관리 수준이 아직 미흡했다. 배수로는 논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물꼬를 터 배수가 원활하도록 설치해야 한다. 단순 배수 역할뿐 아니라 토양 온도 유지와 생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우리 기술로 육성한 새 거베라 품종과 계통을 선보인 결과, 화려하면서도 재배가 쉬운 장점으로 농가와 소비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11월 초 열린 평가회에서 ‘반하나’, ‘소미’ 등 10품종과 품종화를 앞둔 계통 등 총 28자원을 전시했다. 일반적으로 축하 화환용으로 많이 쓰이는 대형 스탠다드 거베라는 꽃 폭이 10~12cm 이상으로, 유통 과정에서 꽃목이 휘는 현상이 발생하기 쉽다. 이에 꽃목에 철심을 삽입하거나 플라스틱 지지대를 씌우는 등 꽃목을 보강하는 데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된다. 이번 평가회는 화환용 위주였던 기존 품종 개발 방향에서 벗어나, 수요가 급속도로 늘고 있는 소형(꽃 크기 6~8cm), 특이 화형(스파이더, 파스타, 폼폰형) 등 생활 소비용 거베라 신품종과 계통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러한 자원들은 꽃목 보강 작업이 필요 없는 노동 절감형 품종으로, 소비 경향 변화에 맞춰 생산성과 활용도를 함께 높인 것이 특징이다. ‘반하나’ ‘소미’ ‘원교B3-74’ ‘원교B3-77’ ‘반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겨울철 딸기와 풋고추 시설 재배지 토양의 양분 집적으로 작물 중량과 품질이 저하되고, 토양 건강성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진단 처방법’을 확립했다. 현장 진단 처방법은 작물 재배 전 경운깊이(작토심)를 측정하고, 작물 재배 기간 토양의 수용성 성분을 분석해 양분을 처방하는 기술이다. 우선 토양을 경운하기 전 탐침봉으로 경운깊이를 측정해 경운깊이가 35~40cm 이상이 되는지 확인하고, 이보다 얕으면 깊게 경운한다. 작물 재배 중에는 같은 필지 내에서 10~15지점을 골라 토양을 채취한 후 골고루 섞어 5mL 용기에 담고 증류수를 넣은 후 수용성 성분인 pH, 전기전도도, 질산이온, 인산이온, 칼륨이온 등 5항목을 측정한다. 분석 시간은 4~5시간 정도다. 이렇게 측정한 수치가 적정범위에 들어오도록 비료량을 조절하면 된다. 경남 진주 풋고추 재배 농가에 현장 진단 처방법을 2년간 적용한 결과, 기존보다 비료량이 1/2로 줄어 질산이온 농도는 66%(299→102mg/L), 칼륨이온 농도는 52%(75→35mg/L) 감소해 수치가 적정범위 내로 들어왔다. 농가 생산량은 2배(9.9아르당 4.4→7.4톤) 증가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올해 계획한 임실군 저지종 젖소 보급 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은 국립축산과학원과 임실군이 체결한 ‘임실군 저지종 젖소 사육기반 구축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은 협약에 따라 매년 수정란과 생축을 단계적으로 공급하며, 저지종 젖소 사육 기반 확충과 지역 유가공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월과 9월에 저지종 생축 5마리와 성감별 수정란 10개를 공급한 데 이어 11월에는 성감별 체내 수정란 20개를 추가로 보급해 올해 계획된 물량을 전량 제공했다. 특히 올해 10월에는 ‘2025 한국홀스타인 품평회’에서 육성·미경산 부문 우수상을 받은 저지종 암소 1두도 임실군에 보급하며 품질 높은 사육 기반 구축을 지원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저지종 암소 1마리와 수정란 30개 첫 보급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누적·보급한 생축은 총 7마리, 성감별 수정란은 60개로 늘었다. 임실군은 보급된 저지종 젖소를 활용해 올해 8월부터 ‘생체 내 난자흡입술(OPU, Ovum Pick-Up)’을 이용한 성감별 체외 수정란 생산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된 수정란은 선발 농가에 순차적으로 이식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세계 최초로 단세포 내에서 C₄ 광합성을 하는 식물 비에너티아의 유전체(게놈)을 해독했다. ▷C₄ 광합성: 광합성 시 탄소 4개가 생성되며 잎의 온도와 상관없이 광호흡이 거의 일어나지 않아 광합성 효율이 꾸준히 유지된다. 열대 원산의 벼과, 옥수수, 수수, 사탕수수, 기장, 조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비에너티아(Bienetia sinuspersici)는 일반 식물과 달리 한 세포 안에서 두 종류의 엽록체가 협력해 광합성을 한다. 세포 가장자리 엽록체는 이산화탄소를 받아들이고, 중앙 엽록체는 이를 에너지로 전환한다. 이처럼 한 세포 속에서 C₃와 C₄ 광합성이 동시에 일어나는 독특한 구조로 염분이 많은 사막 지역에서도 생육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다. ▷C₃ 광합성: 광합성 시 탄소 3개가 생성됨. 온도와 빛, 습도 변화에 따라 광합성 속도가 달라지며 고온‧건조 환경에서 효율이 저하된다. 전 세계 육상 식물의 85%가 이 방식으로 광합성을 한다. 연구진은 2018년부터 단세포 C₄ 광합성의 분자적 작동 원리를 밝히고 이로부터 광합성 효율이 높고 내염성을 지닌 기후 적응형 작물 육종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비에너티아 유전체를 분석했다. 그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1월 13일, 본청 2층 영농종합상황실에서 본청 및 소속 연구기관의 분야별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기상 위험 예측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이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운영되는 ‘범정부 겨울철 자연재난(대설·한파) 대책 기간’을 앞두고, 농업기상재해 대응 전략 및 체계를 최종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지역별 노지 월동작물 생육 현황과 시설원예, 축산 등 각 분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또한, 기습 폭설, 급격한 기온 하강에 대응한 농작물 생육 회복·재배 관리·사양관리 등 기술 보급 방안을 공유했다. 아울러 기상청 예측 자료를 토대로 올겨울 기상재해 발생 가능성과 현행 대응 방안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농업 현장의 대응력 강화 방안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기상청은 올겨울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고 강수량은 대체로 적을 것으로 전망했다. 단, 서해안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폭설 발생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농업기술센터 등 지방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대설·한파 피해 상습 발생 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대비 상황을 파악하고,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관리 요령을
숙련된 전문가 경험과 감각에 의존해 오던 어미돼지(모돈) 체형 관리를 이제 인공지능(AI)이 대신할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어미돼지(모돈) 체형을 자동으로 진단하고, 개체별 상태에 맞는 사료를 정밀 급여할 수 있는 ‘지능형 어미돼지 체형 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개별 사육형(스톨형) 체형 관리 시스템은 3차원(3D) 영상과 인공지능 학습 기술(알고리즘)을 활용해 어미돼지 체형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체형 상태에 맞춰 사료 급여량을 스스로 조절한다. 어미돼지 위쪽에 설치된 선로(레일)를 따라 장치가 이동하면서 체형을 측정하고, 인공지능이 체중과 등각도 등 주요 지표를 분석해 개체별로 필요한 사료량을 계산·급여하는 원리이다. 체형 진단 정확도는 체중 90%, 등각도 95% 등으로 높은 수치를 보인다. 전국 3개 농가에서 이 기술을 이전받은 민간업체 장치를 직접 구매·설치해 1년 동안 실제 사용해 본 결과, 체형 관리 자동화를 통해 평균 수태율 6.2% 향상, 이유 두수(젖을 뗀 새끼 마릿수) 0.8두 증가, 비생산일수(번식하지 않은 기간) 7.42일 감소 등 생산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되는 것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겨울철 저온과 빛 부족에 따른 딸기 생육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온도와 습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딸기 아주심기 초기인 9월 중순~10월 중순 사이 햇볕 드는 시간(일조시간)은 99.1시간으로 평년 대비 47% 적었다. 반면, 강수량은 200.2mm로, 2.2배 많았다. 이 같은 빛 부족이 11월에도 이어지고 추위까지 닥치면 딸기 꽃이 늦게 피고 수확시기가 늦어져 소득에 영향을 받게 된다. 실제 지난해 딸기 상등급 2kg당 가락시장 도매가격은 11월 6만 5,544원, 12월 3만 7,158원으로 수확이 늦어질수록 소득이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딸기 환경 관리를 통한 생육 증진 방안을 제시했다. ▶온도=시설 내부 온도는 낮 동안 23~25도(℃), 밤에는 5~8도(℃)를 유지해 알맞은 생육 환경을 만들어준다. 급격한 온도 변화를 피하고, 보온다겹커튼, 알루미늄 커튼(스크린) 등 보온 자재를 활용해 온도가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추위에 대비해 난방기도 미리 점검해 둔다. ▶습도=낮에는 60% 내외, 밤에는 90% 내외로 상대습도를 조절하며, 지나치게 습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환기 관리에 힘쓴다. 춥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기존 ‘수광’ 벼 품질은 유지하면서 재배 안정성을 높인 신품종 ‘수광1’을 개발해 내년부터 농가 보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수광1’은 밥맛과 외관 품질이 우수하고 벼알이 잘 떨어지지 않으며 흰잎마름병에도 강한 품종이다. 올해 품종보호등록을 완료해 본격적인 보급 준비를 마쳤다. 기존 ‘수광’은 2011년 최고품질 벼로 선정될 만큼 우수한 밥맛과 외관 품위를 갖춘 품종이다.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로 병 피해가 늘고 수확 시 낙곡(벼알 떨어짐) 문제가 발생해 재배에 어려움이 있었다. ▷최고품질 벼 품종: 농촌진흥청이 육성한 벼 품종 가운데 밥맛, 외관 품질, 도정 특성, 재배 안정성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정하고 있으며, 현재 ‘삼광’, ‘영호진미’ 등 10품종이 포함된다. ‘수광1’은 이러한 문제점과 환경적 변화를 고려해 개발된 품종이다. 쌀 수량과 모양, 이삭 패는 시기 등 ‘수광1’의 품질특성은 유지하면서도 병 저항성이 한층 강화됐다. 특히 벼 흰잎마름병 저항성 유전자(xa5)를 보강해 최근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K3a 병원형에도 저항성을 지닌다. 국립식량과학원은 2023년부터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을 중심으로 현장 실증시험을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