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달 20일 개원 57주년을 맞았다. 이날 과학원은 수원시 이목동 본원에서 원로선배들과 관련학계 및 단체장 등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초대 원장을 지낸 우장춘 박사의 51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채소, 과수, 화훼 등의 신품종과 안전 생산기술개발을 진두지휘해온 원예특작과학원의 수장 최동로 원장을 만나 57주년을 맞은 감회와 앞으로 계획에 대해 들어왔다. 실용화기술이 화두입니다. 농자재업계에서 관심을 가질 기술을 소개해 주신다면.“농산물의 수확후 관리기술 시장의 규모가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수확후 관리를 통해 농산물 출하시기를 조정할 수 있으며 농업인에게는 고부가 상품으로 농가에 도움이 되는 수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원예특작과학원은 브로콜리, 딸기, 파프리카 등의 수확후 관리기술을 확립해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손실률을 30%에서 10%로 낮춰 연간 30억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에틸렌발생제’를 이용해 떪은 감을 이용해 연시를 제조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이 발생제의 직권 등록 및 기술이전을 끝마쳤습니다. 에틸렌발생제 보급으로 전국 1만8000농가, 시장규모 1200억원의
헥사지논 입제(상표명 솔솔)의 취급지정업소가 306개소에서 전국 30개소로 축소됐다.농촌진흥청은 국방부, 산림청을 비롯한 취급지정판매업소 30곳이 헥사지논 입제를 다른 판매업자에게 전매할 수 없도록 하는 헥사지논 입제 취급업소를 제한하는 기준을 마련하고 지난 7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 기준에 따르면 제조업체와 지정판매업소는 매년 1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만 판매해야 하며 작물재배 예정지에서는 사용할 수 없도록 했다. 4월 11일부터 다음 해 2월 9일까지는 전역에서 사용 금지토록 제한했다.이광하 농진청 농자재관리과장은 “이 기준이 시행됨에 따라 보다 철저한 관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잘못된 사용에 의한 민원발생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헥사지논 입제는 소나무 등 침엽수 조림지에 발생하는 초본류와 잡관목을 없애는데 사용하는 농약으로 일반 경작지에 오염될 경우 재배지의 황폐화는 물론 농작물이 고사하는 등 피해가 우려돼 취급제한 품목으로 지정해 특별히 관리하는 품목이다.
농촌진흥청은 모내기 철을 맞아 논잡초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 벼 재배예정지의 로터리 경운 정지 작업 직 후 제초제를 꼭 처리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농진청 작물환경과에 따르면 벼농사 중 피 등의 잡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로터리 경운 정지 작업 직 후 부타클로르·크로마존 유제 또는 옥사디아존 유제를 1차로 처리하고 이앙 15~20일 후 입제용 제초제를 2차로 처리하는 체계처리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제초제 체계처리는 벼 이앙재배 논에서 많이 발견되는 저항성 잡초는 물론이고 수년간 직파재배 논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잡초들을 제거하는데도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강위금 농진청 작물환경과장은 “최근 기상이변으로 잡초 발생시기가 빨라지고 있어 잡초피해는 곧 소출감소로 이어지는 경향”이라며 “수량문제 뿐만 아니라 제초를 위한 농약 및 노동력 절감, 농업인 건강증진, 영농비 절감, 농업환경 보전을 위해 벼 이앙 전 단계부터 잡초방제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항생제 농약을 4시간 안에 정밀 분석할 수 있게 돼 안전하고 검증된 농약 등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농촌진흥청은 최근 그동안 분석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던 항생제 농약 ‘폴리옥신디(Polyoxin-D)’를 신속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농약검사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분석법은 고속 분리기능을 가진 ‘액체크로마토그래프(HPLC)’란 분석장비를 이용, 불순물 겹침이 가장 적은 최적의 분석조건을 찾아내 4시간 안에 폴리옥신디를 정밀 분석할 수 있다.지금까지 항생제 농약분석법은 시험균을 배양한 배지에 농약을 첨가해 세균의 생육저지 정도를 조사하는 방식인 역가검정법이 이용돼 왔으나 검사기간이 1~2주 소요될 뿐만 아니라 시험결과의 정확성이 낮고 분석오차가 큰 단점이 있어왔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분석법은 분석시간을 4시간으로 단축할 수 있으며 분석오차도 크게 줄일 수 있다.토양 미생물에서 분리한 물질인 폴리옥신디는 세균의 침입 및 생육을 저해하는 살균제로 벼잎집무늬마름병, 사과부란병, 수박덩굴마름병 등 세균병에 방제효과가 높아 10여가지 작물에 사용되고 있다.현재 국내에 등록된 항생제 농약은 폴리옥신디를 비롯해 발리다마이신에이, 가스가마이신,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면서 작물을 건강하게 재배하기 위해서는 병해충 관리가 필수다. 미생물과 천적 이용 등을 비롯해 페로몬 트랩 또한 빠질 수 없는 유용한 수단이다. 페로몬 트랩은 해충 방제에도 사용되나 전 농업에 걸쳐 해충의 발생밀도를 예찰하는데 더욱 요긴하게 사용되고 있다. (주)그린아그로텍(대표이사 박만웅)은 친환경농업의 필수 자재로 떠오르고 있는 페로몬 트랩을 가장 전문적으로 생산해 판매하는 회사로 각광받고 있다. 경북 경산에 위치한 (주)그린아그로텍이 처음부터 페로몬 트랩을 생산하는 회사로 출발한 것은 아니다. 1999년 예찰용 페로몬 트랩 모형을 디자인하는 한국포장디자인개발센터로 시작했다. 이 후 서울대학교와 산학 연구 계약을 체결해 곤충 성페로몬 합성물질 방출제 제재화에 성공하면서 2002년 (주)그린아그로텍이 탄생하게 됐다.엄덕상 그린아그로텍 영업 이사는 “페로몬 트랩의 중요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IT를 접목해 실시간, 자동으로 각 농업지역의 해충 발생 양상을 체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주)그린아그로텍이 페로몬 트랩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신기술에 대한 연구는 끊임이 없었다. 2003년 경북대와 연구사업을 체결하고 시설
한성수 신임 한국잡초학회장은 잡초문제만 나오면 할 말이 많아진다. 그만큼 잡초연구에 쏟아온 세월이 유수하고, 그 누구보다 진한 애정과 전문성을 품안에 보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한국잡초학회의 중요성에 대해 “농업이 존재하는 한 잡초학회는 존재해야 한다”는 말로 잡초방제와 잡초생리생태 연구의 중요성을 대신한다. 한국잡초학회 발족원년인 지난 1981년 정회원으로 시작해 29년 만에 회장의 중책을 맡은 그는 정연하고 힘 있는 설명으로 학회의 향후 비전을 제시한다. -올 해 한국잡초학회 회장직을 맡으셨습니다. 소감 한 말씀은.개인적으로 명예스러운 일임에는 틀림없으나, 작금의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은지라 주어진 책임과 의무를 생각하면 벌써부터 정신적 중압감이 밀려옵니다. 그러나 전임 회장님을 비롯한 현 임원 및 상임이사, 그리고 회원 여러분들의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회장직을 성실히 수행하고 발로 뛰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특히 우리학회 회원들은 그동안 잡초방제와 잡초생리생태의 연구 및 개발로 우리나라 농업의 효율화․기계화․산업화를 이루는데 혁혁한 공헌을 해왔다고 자부합니다. 하지만 농촌진흥청 산하의 잡초연구부서와 연구자가 사라질 위기에
제조사는 출하량 감소․물류비용 증가 ‘이중고’시판농약의 유통패턴이 달라지고 있다. 통상 시판농약은 한해 물량의 대부분이 2~5월중에 출하되고, 본격 영농철인 6월부터 농약 실수요자인 농업인들의 구매가 이뤄진다. 하지만 올해 시판농약은 집중구매시기인 5월이 다가도록 물량이 움직이지 않고 있다. 농판․도매․소매상 공히 비수기(지난해 11월~올 1월) 현금할인구매 이후엔 필요할 때마다 간간히 ‘소량’만을 주문할 뿐이다. 계통농약의 증가가 주요인으로 꼽힌다. 농협농약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면서 재고누적을 우려하는 시판상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제아무리 농약을 할인 구매하더라도 팔리지 않고 창고에 쌓이면 결국 손해’라는 인식이 팽배해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농약업계의 1/4분기 농약출하량을 보면 계통농약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99%를 넘어선 반면 시판농약은 85%선에 머물고 있다. 그야말로 시판농약은 ‘악전고투’ 중인 셈이다.농협농약 확대…시판농약 위축사실 시판농약의 이같은 고전(苦戰)은 지난 2월 계통농약 신청당시 이미 예견된 결과였다. 올해 농협계통농약 신청금액(2월 4일 현재)은 지난해의 4758억여 원보다 25.5%
식약청-농약업계, 개선방안 조율…등록기간 단축 기대농진청, “필요성 공감…법 테두리 안에서 적극 검토”신규농약의 등록기간이 상당히 줄어들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농약업계는 지난달 27일 농약잔류허용기준(MRL)이 설정되지 않은 신규농약의 등록기간 단축을 위해 MRL설정 프로세스를 개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식약청과 농약업계는 이날 농촌진흥청과 식약청이 작물잔류 성적을 동시에 검토하는 방안과 국무총리실의 MRL 규제심사 제외 및 기간단축을 위한 절차 간소화 안 등을 마련해 해당기관과 적극 협의키로 했다. 현재 MRL이 설정되지 않는 신규농약의 경우 농진청이 등록서류의 심의를 끝낸 뒤 식약청에 작물잔류기준 설정을 건의하면 식약청은 이때부터 MRL설정을 위한 심의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농진청의 등록심의를 마친 뒤에도 등록증을 발급받을 때까지는 최소 10개월에서 많게는 2년 정도가 추가로 소요되는 문제점을 야기해 왔다.식약청과 농약업계는 이에 따라 농약등록 신청업체가 농진청과 식약청에 작물잔류 시험성적서 등을 동시에 접수함으로써 같은 시기에 검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마련하고, 농진청과 상호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 작물보호협회는 식약
“식물의약사제도는 시판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계기될 것” 정원호 작물보호제판매협회 중앙회장은 ‘농약유통의 중심은 시판’이라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작물보호제판매협회 회원들은 한평생을 농약유통업에 몸담아온 전문가 그룹이라는 자신감의 다른 표현이다. 그래서 그는 요즘 ‘식물의약사법’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식물의약사제도는 시판의 전문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정 회장은 “식물의약사법이 도입되면 기존 시판은 자동적으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반드시 마련할 것”이라며 “판매협회 차원의 회원교육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경북작물보호제판매조합 이사장과 자신이 직접 경영하는 ‘풍년농약상사’ 대표직을 겸하고 있는 정 회장은 그만큼 신경 써야 할 부분도 남들의 몇 곱절이다. 그러나 개인사업 보다는 업계의 공익을 위한 역할이 본인 스스로 부여받은 사명이자 몫이라고 강조한다. “판매협회의 업무는 사명감 없이 할 수 있는 일은 절대 아니다”는 그의 말에서 대놓고 드러내지 못하는 심경의 일단이 읽힌다.정 회장은 지난 1983년 농약유통업에 처음 발을 들여 놓은 이래 28년의 세월을 거치는 동안 판매협중앙회 부회장 6년에 이은
2012년부터 독성분야 GLP 시험이 의무화된다. 또 올해 미국, 슬로바키아에서 국내 GLP 시험기관을 방문‧평가할 예정이다. 지난 8~9일 이틀간 충남 덕산 스파캐슬에서 개최된 ‘2010년 춘계 한국농약과학회’ 둘째 날 주제 발표 중 박경훈 농진청 유해화학과 박사는 ‘최근 변경된 독성분야 농약평가와 금후 계획’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또 포스터 발표에서 최근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농약들의 재평가 결과가 여러 개 공개됐다.농진청, 충남대 등에서 발표한 식이섭취위해성 평가 발표에서 티오디카브, 디클로르보스, 카보퓨란, 벤퓨라카브, 카보설판 장기 식이섭취위해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다이아지논은 장기 식이섭취위해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시우 농촌진흥청 곤충산업과 박사는 ‘담배가루이의 네오니코틴 계통 살충제에 대한 약제 저항성 변이 분석’ 발표에서 “고창, 부여, 구례, 창녕, 진주, 예산, 순천, 성주, 밀양 등 지역별로 담배가루이의 약제 감수성에 대해 실험했다”며 “담배가루이의 네오니코틴계통 살충제에 대한 감수성이 지역에 따라 저하되는 곳이 있어 약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학술발표에는 농진청, 농산물품질관리원, 대
일명 ‘유리 경영’이라 불릴 정도로 투명한 운영으로 정평이 나 있는 전북작물보호제판매업협동조합의 이신기 이사장. 그의 모든 생각과 행동은 ‘농업의 파수꾼’이라는 원칙에 입각한 회원들의 수익 보장에 맞춰져 있다. 우수한 제품 개발에 모든 정렬을 쏟고 또 경영 과정을 공개해 사업의 투명성을 유지하는 것도 그 때문이다. 회원들의 땀으로 만들어진 경영비를 허투루 쓰지 않겠다는 원칙도 분명하다. 그런 그의 경영 방식 때문에 전북 300여개 시판상 중 3할이 전북판매조합의 회원이며, 신규회원을 희망하는 시판상도 계속 늘고 있다. 전국최초 결성조합…투명경영이 경쟁력전국 최초로 농약판매조합을 결성한 전북농판은 지난해 사무실 307m2, 창고 307m2 규모의 신사옥을 마련했다. 이는 중소기업센터의 육성자금 10억으로 진행된 것이다. 판매업체가 중기센터에서 육성자금을 받는 것은 매우 드문 일. 그만큼 전북판매조합의 투명한 경영이 인정을 받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 이사장은 “원칙을 지키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거듭 강조한다. 이 이사장은 농약 뿐 아니라 친환경자재, 농자재류, 비료, 종자, 상토 등을 취급해 사업을 다각화했다. 수도작이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경북 등에 비해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2008년 창간 이후, 농기자재신문은 농업과 농기자재 산업의 발전을 위한 정보 전달과 소통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농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정부, 유관기관, 유통인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힘 써오신 데 깊이 감사드립니다. 기후변화, 고령화, 식량안보 등 우리 농업·농촌은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술이 주목받고 있으며, 농업 전반의 기계화율을 높이는 것도 중요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스마트농업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산업 생태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수립한 ‘제1차 스마트농업 육성 기본계획’을 통해 2029년까지 전국 온실의 35%를 스마트팜으로 전환하고, 밭작물 주산지의 20%에 스마트농업 기술을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직농장과 컨테이너형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입지규제 완화, 청년층 유입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도 함께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스마트팜, 농기계, 비료, 농약 등 농업 전후방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7년 전,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농기자재 산업의 올바른 발전을 위해 첫 발을 내디딘 농기자재신문은, 지금까지 한결같이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산업의 방향을 제시해 온 든든한 동반자였습니다. 농기자재산업은 농업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핵심 기반으로서, 농업인과 제조사, 유통업체의 효율적인 선택을 돕는 새로운 기술과 상품 정보 제공이 중요합니다. 이 같은 시대적 과제를 책임감 있게 수행하며, 업계와 농업인 사이의 소통 창구로서 귀중한 가치를 만들어 온 농기자재신문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농촌진흥청은 선도형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의 미래가치 창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의 디지털 기반 구축과 그린바이오 융복합 연구개발을 통해 우리 농업의 미래 경쟁력 향상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농약을 확대하는 등 현장애로를 해소해 나가고, 농약, 비료, 농기계 등 농자재의 안전관리 강화는 물론 산업 발전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도 농기자재신문은 공정하고 창의적인 보도로 우리
농기자재신문의 창간 1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경북지역에서 발생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피해가 하루빨리 복구되기를 희망합니다. 그동안 작물보호제를 비롯한 농자재 분야의 문제점과 대책을 제시하면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농기자재신문의 임·직원여러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협회도 농업·농촌의 어려운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농업인들의 경영안정과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행 농약관리법은 통신판매 및 전화권유 판매 등을 금지하고 있으나,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됨에 따라 온라인에서 불법농약을 홍보하거나 정상적인 농약이라도 저가를 미끼로 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협회는 그동안 발견한 온라인 불법농약 유통사례들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농림축산식품부에 알리고 필요한 조치와 방지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한편, 전화권유 판매가 의심이 되는 업체가 파악되면 직접 해당업체를 찾아가 규정준수와 재발방지를 약속받는 등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미 다른 업종에서도 피해사례가 있어 언론매체에서도 소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