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의미에서 국내 축산업의 현 주소를 되짚어 보고, 앞으로 대외적인 영향에 흔들리지 않을 기반을 마련해야한다는데 이견이 없을 것입니다. 해마다 축산기자재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고, 보다 편리하고 내구성이 좋은 기자재를 생산하기 위해 기자재 업계에서 노력하고 있으며, 생산원가를 낮추기 위한 노력도 계속되고 있기에 국내 시장에서 인정을 받는 업체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인정을 받은 업체의 경우 해외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수많은 해외박람회에 참가하여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리고 있기에 축산기자재의 품질이 현재보다 더욱 더 향상된다면 해외기자재에 비하여 저렴하고 내구성이 떨어지지 않는 우리 기자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앞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과 축사 현대화 사업, 조사료 자급자족에 이어 가축의 동물복지까지 고려한 친환경축산의 제반 과제는 기자재 업계 중에서도 협회가 주도적으로 해나가면서 축산업에 종사하는 모든 분들이 함께 고민해야할 당면한 과제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농자재신문의 역할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농축산업계에 공급할 수 있도록 우수제품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제품의 질이 떨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보제공을 지양하여 국제사회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더욱 더 정진함으로써 농축산업계에서 반드시 필요로 하는 보다 발전된 정보지로서의 농자재신문이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