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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 농산물, 시에이(CA) 기술로 베트남까지 신선하게…물류비 대폭 절감

‘시에이(CA) 선박운송+현지 시에이(CA) 재주입 기술’ 베트남 현지 실증 성공
20일 장기 운송에도 신선도 유지… 항공 대비 물류비 36.8% 절감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신선 농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복합 기술 ‘시에이(CA) 선박운송 및 현지 시에이(CA) 재주입 기술’의 베트남 현지 실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에이(CA): 산소 농도를 낮추고 이산화탄소 농도를 높여 작물 호흡을 억제하는 저장 기술. 농촌진흥은 물류비 항공 지원 폐지에 대응하고자 2021년부터 선박 수송에 이 기술을 적용 및 실증 중이다.

 

대형마트(롯데마트)와 협업해 진행한 이번 실증으로 항공운송에 의존해 소량 수출하던 포도(‘샤인머스켓’), 배(‘신고’) 등 최고급 농산물을 시에이(CA) 컨테이너(약 3~4톤)에 실어 선박으로 대량 운송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또한, 베트남 현지에 도착해서도 시에이(CA) 재주입 기술을 컨테이너에 적용해 신선 농산물의 저장성을 높이고, 현지에서 순차 판매하는 기간에도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한 두 차례의 실증에서 적용한 핵심 기술은 두 가지이다. 먼저 한 컨테이너에 두 가지 농산물을 함께 싣는 시에이(CA) 혼적 운송 기술을 적용해 품목별 최적의 기체 조건을 확립하고 신선 농산물 호흡을 최소화했다.

 

또한, 현지에 컨테이너가 도착한 후에는 선적 물량의 50%를 먼저 판매하는 동안 남은 물량이 보관된 컨테이너에 시에이(CA) 재주입 기술을 적용해 시에이(CA) 조건을 일정하게 관리하며 신선도를 유지했다.

 

그 결과, 기상 악화로 운송 기간이 원래 11일에서 20일로 늘어나는 위기 상황에서도 포도 손실률은 4% 미만, 배는 0%를 기록하며 우수한 선도를 유지했다. 현지 도착 5~7일 경과 후 반출한 물량 역시 우수한 품질을 보여 항공운송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복합 기술을 적용할 경우, 항공운송 대비 약 36.8%의 물류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20피트 컨테이너 기준, 항공운송 시 약 870만 원이 소요되던 총비용이 550만 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농촌진흥청 최광호 기술협력국장은 “이번 실증 성공으로 선박 수출 시 걸림돌로 작용했던 선도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최고급 신선 농산물을 저비용으로 대량 운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기술 적용 가능 품목을 발굴하고, 밀착 기술지원을 통해 우리 농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최고급 상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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