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대표 종자기업 NH농우바이오는 지난 4월 17일,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부석종 주튀르키예 대한민국 대사와 오찬 면담을 갖고 현지 사업 현황 공유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제5회 안탈리아 외교 포럼(ADF 2026)’ 참석차 현지를 방문한 부석종 대사가 NH농우바이오 튀르키예 법인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지 진출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수환 튀르키예 법인장을 비롯해 법인 주재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부석종 대사는 제34대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한 뒤, 지난 2026년 3월 주튀르키예 대한민국 대사로 부임하여 활발한 외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면담에서 NH농우바이오는 농협 계열 종자기업으로서의 역할과 튀르키예 법인의 운영 현황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2025년부터 ‘NH농우바이오’로 상호를 일원화하여 글로벌 NH그룹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튀르키예 법인을 통해 현지 기후와 재배 환경에 최적화된 우수 품종을 개발·보급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내 ‘K-SEED’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지 매출 증대가 본사의 수출 실적 향상과 국가 외화벌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이어 튀르키예 채소 종자 시장 내 다국적 기업과의 치열한 경쟁 상황을 언급하며, 품질·수량성·내병성 등 현지 수요에 부합하는 품종 개발과 더불어 가격 경쟁력 및 적응성 확보를 위한 ‘현장 중심 영업 전략’의 중요성을 공유했다.
아울러 종자 수입 및 연구소 설립 과정에서의 복잡한 인허가 문제,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물가 및 비용 상승 등 경영상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대사관 측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부 대사는 “현지 우리 기업과 교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있으며, 기업 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서도 대사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NH농우바이오 김수환 법인장은 “이번 면담은 튀르키예 법인의 사업 환경을 공유하고 현지 공관과의 긴밀한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대사관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경영 애로를 해소하고, 현지 맞춤형 우수 품종 보급을 확대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K-SEED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