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이번 주말 사이 강원도·전라권을 중심으로 올겨울 들어 가장 무겁고(습설) 강한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역별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 분야 피해 최소화 대응 체계를 가동했다.
기상청 발표를 보면, 1월 10일(토) 새벽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해 밤부터 전라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 안팎(일부 5cm/h)의 매우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눈은 1월 11일(일)까지 15cm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수분 함량이 높아 적설량에 비해 위험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기상 영향권에 드는 지역을 포함한 지자체 담당자 정보 공유 소통방을 운영, 각 지역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한, 등록 농업경영체 농가를 대상으로 기상 예보·특보에 따른 행동 요령 등을 문자로 안내하고 있다. 1월 9일과 10일 이틀간 전남·북 대설 예보 지역에서 중앙-지방 농촌진흥기관 합동 현장 점검도 진행한다.
이와 관련해 1월 9일 오후, 권철희 농촌지원국장 주재로 점검 회의를 열고, 9개 도 농업기술원 담당 국장, 8개 특·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영상으로 참석해 지역별 대비 상황을 공유했다.
각 지역에서는 대설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점검 활동을 벌이고, 대비가 미흡한 농가에는 기술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눈 무게로 붕괴 위험이 있는 내재해형 규격 외 시설물, 오래된 축사 등의 지주 보강, 차광막 제거 등을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문자 및 온라인 메신저 활용이 어려운 고령농업인에는 농업인 단체 협조를 얻어 대면 안내하는 등 정보 사각지대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이번 주말 사이 중앙-지방 비상 연락 체계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태세를 갖춰 달라고 강조하며, 피해 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하게 보고하고 공유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