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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 종자 수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4월 27일 종자업계 대표들과 종자 수출 활성화 간담회 개최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침체되어있는 국내 종자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지난 4월 27일 종자산업진흥센터(전북 김제시 소재)에서 종자업계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종자 수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세계 종자시장은 2020년 440억 불로 연평균 4%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농업의 뜨는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으나, 한국의 종자시장은 세계종자시장의 1.4%(6.2억 불)에 불과하여 국내 종자산업의 새로운 활로 모색이 필요하다. 또한 지난해까지 연평균 5% 내외로 증가하던 종자 수출액이 올해 1/4분기 들어서는 무, 양배추, 양파, 토마토 등의 종자 수출 감소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3.3% 감소하는 등 종자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종자 수출 활성화 방안 모색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국립종자원은 종자 수출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한 첫 단계로 국내 종자업계 대표 40여 명과 종자 수출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하여 업계 어려움을 청취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종자업계는 종자산업의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서 수출 가능성이 큰 채소 종자를 중심으로 민관이 협업하여 종자 수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민관학이 함께 참여하는 종자 수출 활성화 전담 조직을 구성하여 지금까지의 종자 수출 상황과 여건 및 문제점을 되짚어보고, 수출 관련 제도와 정부 지원사업, 해외시장 다변화와 홍보, 민간 종자 업계의 역량 강화 등 다각적인 면에서 종자 수출 활성화 방안을 올해 하반기까지 마련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 조경규 종자산업지원과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제 곡물 위기 상황이 가중되는 시점에서 이번 종자 수출 활성화 방안 마련을 통하여 종자산업이 농업의 새로운 미래전략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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