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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보호제

작지만 큰 피해를 주는 ‘가루이류’

가루이류 방제로 2차 바이러스병도 예방

 

겨울철 시설재배에 발생하는 가루이류(온실가루이, 담배가루이)는 작물에 많은 피해를 주고 있다. 담배가루이의 피해는 성충 및 유충이 잎 뒷면에 기생해 식물체의 즙액을 흡즙해서 작물의 생육 억제, 잎의 퇴색 위축 및 낙엽, 수량 감소 등의 피해를 준다.
과실의 경우 착색이 불규칙하게 된다. 약충이 배설하는 감로는 식물에 그을음병을 유발 시킬 뿐 아니라 정상적인 광합성을 저해해 과실의 수량에도 영향을 준다. 다발생 시 벌레에서 배출되는 배설물로 인해 그을름병이 발생해 상품 가치를 저하시킨다. 2차적으로는 토마토 황화위축병, 담배잎말림병, 토란잎말림병 등 60여 종의 바이러스 병을 매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담배가루이의 4령 약충은 몸이 투명한 백색을 띠고, 몸의 길이는 0.8~1.0㎜ 정도이다. 4령 종령약충은 노란색을 띠며 눈 주위가 붉어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성충은 몸길이가 0.8~1.2㎜ 정도이며 체색은 짙은 황색이다. 잎에 앉아 있을 때에는 날개를 펴고 있는 선이 잎과 45°의 각도를 이룬다.
담배가루이의 알은 약간 노란색을 띠고 긴 타원형으로 한쪽 끝에 달려 있는 알자루가 엽육 내에 삽입되어 고정되어 있다. 약충은 2령부터 고착에 들어가 그 상태에서 수액을 흡즙하며 감로를 배설한다. 4령 3일째부터는 눈 주위가 붉어지면서 충체가 짙은 노란색을 띤다.


담배가루이는 온실가루이보다 높은 온도를 좋아해
각태 모두 기주식물의 잎 뒷면에 기생한다. 암컷 성충의 수명은 작물에 따라 10~24일 정도로 식물의 어린잎에 66~224개 정도의 알을 산란한다. 알에서 부화한 유충은 식물체로 이동, 분산해 한곳에서 고착생활을 한다. 1세대 기간은 27℃에서 약 3주 정도로, 8℃ 이하에서는 생장이 정지되며 야외에서는 연간 3~4세대, 시설 내에서는 10세대 이상 발생이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담배가루이는 온실가루이보다 높은 온도를 좋아한다. 산란 습성으로 온실가루이는 작물 상단 어린잎에 알을 낳으나 담배가루이는 작물 위아래 구분 없이 작물 전체 잎 뒷면에 산란한다. 따라서 작물 한 잎에서 알부터 번데기까지 함께 관찰되기도 한다.
온실가루이의 경우 약충과 성충이 모두 진딧물과 같이 식물체의 즙액을 빨아먹는다. 주로 잎의 뒷면에서 가해하며 식물의 잎과 새순의 생장이 저해되거나 낙엽, 고사 등 직접적인 피해뿐 아니라 배설물인 감로에 의해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광합성을 저해하고 바이러스를 매개하는 간접적인 피해도 크다.
성충의 몸길이는 1.4㎜로 작은 파리 모양이고 몸 색은 옅은 황색이나 몸 표면이 흰 왁스가루로 덮여 있어 흰색을 띤다. 알은 자루가 있는 포탄 모양을 하고 있고 길이는 0.2㎜이다. 산란 직후 옅은 황색을 띠다가 부화 시에는 청남색으로 변색된다.
약충은 4령을 경과하며 1령충은 이동이 가능하지만 2령 이후부터는 고착생활을 한다. 번데기는 등면에 왁스가시돌기가 있는 타원형이고 길이는 0.7~0.8㎜이다.


증식력이 대단히 높아서 짧은 기간 내에 대발생할 수 있어
성충은 새로 나온 잎을 선호해 식물의 즙액을 빨아먹고 생활하며 그곳에 일생 동안 약 300개의 알을 낳는다. 알에서 갓 깨어난 1령 약충은 활동성이 있어 이동하다가 적당한 장소를 찾으면 침 모양의 구기를 식물체에 꽂아 넣고 고착한다.
2령 이후에는 다리가 퇴화해 움직이지 못하고 한곳에 붙어 흡즙·가해를 한다. 따라서 식물체의 아래 잎에서 신엽 쪽으로 번데기, 유충, 알, 성충의 순서로 수직분포를 하는 경향이 있다. 알에서 성충까지 되는 데 3~4주 정도 소요되며 증식력이 대단히 높아서 짧은 기간 내에 대발생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고 있다. 온실 내에서는 연중 휴면 없이 발생할 수 있다.


7~10일 간격으로 수회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을 지켜
잎 뒷면에 골고루 묻도록 살포해야

가루이 방제 전략으로 육묘장 관리 등을 통해 시설 내로 작물을 처음 들여올 때부터 해충을 철저히 제거하고 측창, 통풍구 및 출입구에 비닐하우스용 방충망 (16~17mesh)을 설치함으로써 외부로부터의 유입을 차단한다.
약제 살포 시 알과 번데기가 살아나기 때문에 7~10일 간격으로 수회 농약 안전 사용 기준을 지켜 잎 뒷면에 골고루 묻도록 살포해야 한다. 약제 방제를 실시할 때에는 황색의 끈끈이 트랩을 설치해 예찰에 의한 발생 초기에 철저한 방제를 한다. 현재 고추(착색단고추 포함)에 가루이 방제용으로 등록된 약제가 많이 있으므로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하여 처리한다.

 

 

㈜경농

약흔 없이 가루이류에 강한 약제! ‘보스’ 입상수용제
- 네오니코티노이드계의 디노테퓨란으로 만들어진 약제로서 속효성 우수  - 가루이류, 꼬마배나무이에 높은 활성 나타냄 - 접촉독과 섭식독을 통해 이중으로 살충효과
- 우수한 침투이행성과 침달성으로 잎 뒤까지 안정적인 효과 발휘  - 물에 완전히 녹는 입상수용제 제형으로 약흔 문제 없음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속~시원하게 끝내주는 응애, 가루이 전문약! ‘오베론스피드’ 액상수화제
- 가루이와 굴파리 동시방제 - 담배가루이의 B계통 뿐만 아니라, 일부 약제에 저항성 나타내는 Q계통에도 우수한 방제효과
- 오랫동안 검증 받은 성분 활용한 혼합제로 저항성 관리에 우수

 

팜한농㈜

과수·채소 난방제해충 전문약! ‘오신’ 수화제 
- 잎 뒷면에 서식해 방제가 어려운 가루이 등 흡즙해충에도 방제효과 탁월  - 유효성분이 물에 잘 녹고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10일 이상 약효 지속
- 속효성·지속성 겸비, 작물 상품성 향상  - 인축과 토양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고, 작물 안전성도 우수

 

성보화학㈜

‘마스터프로’ 수화제

- 토양 미생물에서 추출한 약제로 환경에 비교적 안전함  - 담배가루이는 물론 기존 살비제에 내성을 보이는 응에에도 우수한 효과
- 수화제이지만 특수제형기술로 인해 약흔 없이 잎에 부착이 잘되고 안정적 효과발휘

 

㈜농협케미컬

빠른 침투이행성, 담배가루이 전문방제제 ‘팬텀’ 입상수화제
- 광범위한 해충에 우수한 효과 나타내는 종합살충제  -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 외래해충 방제에도 효과적
- 잎, 뿌리로부터 작물 전체로 약 성분이 신속히 흡수되어 빠르게 약효 발휘   - 내우성이 우수하여 장마기에도 효과적

 

㈜동방아그로

2021년 가루이 전문 약제 신제품 ‘넉다운’ 입상수화제
- 피리다벤(20%)+피리플루퀴나존(5) 함유,  - 가루이 전문약제 2종으로 구성, 성충까지 방제

- 담배가루이(고추, 딸기, 수박, 오이, 장미, 참외, 토마토), 온실가루이(토마토) 등록완료  - 살포 5분후 이상 증상, 30분이내 활동정지

 

가루이 방제에 신기루 같은 효과 ‘신기루’ 유제
- 피리프록시펜(10%)  - 알, 유충, 번데기에 작용하여 우수한 효과 발현  - 성충에는 효과 없고, 새로 전개한 잎에 붙어있는 알에 대한 효과 강함.
- 7~8일 간격으로 2회 처리하여 산란한 알을 방제하면, 잔효력이 30일 이상 지속됨.
- 천적과 꿀벌에 영향이 적어 시설재배에서 많이 사용함. - 온실가루이(가지. 고추. 딸기, 오이, 토마토, 참외). 담배가루이(장미) 등록

 

SG한국삼공㈜

가루이, 진딧물, 깍지벌레 등 미소해충 방제 진정한 강자 ‘빅카드’ 액상수화제
- 가루이, 진딧물, 총채벌레, 노린재, 깍지벌레, 굴파리 등 한 번에 방제 가능  - “클로티아니딘 8%” 성분의 미소해충 방제 제품
- 강한 침투이행성 약제로 접촉독과 소화중독의 이중 살충효과  - 약제 살포 후 1~2시간 이내 살충효과 나타냄
- 2~3주정도의 긴 약효 안정적 지속  - 해충 대부분의 생육단계에 방제효과가 있어 사용가능시기가 넓음 - 교차저항성의 발현이 적으며, 39개 작물에 등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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