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민의 88%가 향후 국가경제에서 농업·농촌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 농업의 발전 가능성이 크고 국제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도시민의 비율이 늘어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2010년 10월 한 달 동안 도시민과 농업인, 전문가 그룹 등 3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농업·농촌에 대한 2010년 국민의식 조사결과’에 따르면 우리농업의 발전가능성이 크다는 응답은 4년 전에 비해 17.6%P 증가한 53.4%로 집계됐다. 또 국제경쟁력이 있다는 응답도 12.4%P 증가한 47.6%로 나타나 긍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시민의 88.4%는 국가경제에서 농업이 앞으로도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농산물시장 확대 개방시 농산물 구입 방식에 대해서는 가격이 비싸더라도 우리 농산물을 구입한다는 의견이 45.1%로 2006년 36%보다 9.1%P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