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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업박물관 2025년 상반기 기획전

우리의 농시를 담은 <앙부일구, 풍요를 담는 그릇> 개최

국립농업박물관 2025년 상반기 기획전

국립농업박물관(관장 오경태)은 2025년 상반기 기획전 <앙부일구, 풍요를 담는 그릇>을 2025년 6월 13일(금)부터 9월 14일(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앙부일구, 풍요를 담는 그릇>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시간과 계절을 통해 축적된 선조들의 철학적 지혜와 과학기술의 발전이 우리 농업에 끼친 영향을 알아보고 우리의 농시(農時)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프롤로그’에서는 벽면 영상을 통해 하늘에 떠 있는 별들을 관찰하는 동시에 관람객과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영상으로 꾸려졌으며, 인간과 자연이 서로를 비추고 있음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1부 ‘하늘을 바라보다’는 우리 선조들이 하늘을 올려다보며 풍년을 기원하고, 국가의 운명을 점치기 위해 하늘의 변화를 면밀하게 관찰하던 과정을 다루고 있다. 이 공간은 새벽을 지나 하루가 시작하는 붉은 새벽빛으로 꾸며졌으며, 하루의 시작을 상징하는 해가 떠오르는 시간대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였다. △ 충청북도 청원군 아득이 마을에서 발견된 ‘아득이 별자리 석판’, ‘덕화리 1호분 천장 벽화’, ‘천상열차분야지도’를 통해 고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우리 선조들이 오랜 시간 하늘을 바라보며 관찰하고 기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하늘에 기우제를 지내며 사용한 깃발 ‘농기’에 그려져 있는 용과 검은 구름을 통해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2부 ‘하늘에 물어보다’는 하늘을 관찰하며 계절과 시간의 변화를 읽고 농사 시기를 가늠해 온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과학기술의 발전을 보여준다. 이 공간은 푸른 하늘의 색으로 연출하였으며, 태양이 가장 높이 떠 있는 정오 무렵의 앙부일구가 가장 정확하게 기능하는 시간대를 상징한다. △ 국립농업박물관 소장하고 있는 ‘앙부일구’는 물론 다양한 형태의 해시계 12점을 살펴볼 수 있다. 또한 미디어아트를 통해 앙부일구가 담고 있는 시간과 계절에 해당하는 농사 흐름을 생생하게 만나 볼 수 있다. △ 하늘의 시간을 읽기 위한 동양과 서양의 ‘혼개통헌의’, ‘아스트롤라베’ 등의 천문 도구들도 살펴볼 수 있다. 3부 ‘하늘을 읽다’에서는 태양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세운 고유한 시간과 24절기에 따른 다양한 농사 유물을 소개한다. 자연의 생명이 느껴지는 녹색을 활용하여 공간을 연출하였으며, 계절의 흐름에 따른 우리의 농시(農時)를 느껴볼 수 있다. △ ‘경국대전’과 ‘대전통편’을 통해 오늘날 기상청과 천문연구원의 업무를 맡았던 조선시대 관상감의 역할을 알 수 있으며, △중국과 서양 세계의 역법을 참고하여 조선의 실정에 맞는 역법으로 수정하고 보완한 ‘칠정산 내외편’을 살펴볼 수 있다. △ 우리 시간과 절기에 맞게 편찬된 ‘농사직설’, ‘농가집성’을 통해 농사의 흐름을 체계화한 기록을 살펴볼 수 있다. △ ‘빈풍칠월도’, ‘진주성도’, ‘경작도’ 등 농사와 농촌 풍경을 담은 회화작품과 계절별 농사 도구도 만나볼 수 있다. 에필로그에서는 디지털 체험을 통해 내가 태어난 날과 가까운 절기를 확인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절기에 따른 농경의 모습이 담긴 그림을 스마트폰에 담아 갈 수 있다. 오경태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우리 선조들은 하늘을 보고 읽으면서, 앙부일구를 만들고 그 안에 사라지지 않은 우리의 시간을 담게 되었다”라며 “국립농업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앙부일구가 국가문화유산으로 등재되길 소망하며, 농업의 역사 속 과학기술 발전이 끼친 영향과 그 가치를 알아보고 미래 산업으로서 농업의 역할을 알아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TYM, 제주서 청소년·어린이 대상 자율주행 이앙기 실습 및 체험 행사 진행

TYM, 제주 서귀포산업과학고서 자율주행 이앙기 ‘RGO-690’ 실습 진행, 기증 후 첫 공식 교육 행사 '제주 논농사 모내기 축제'에서 어린이들에게 전통 농업과 자율주행 기술 체험 기회 제공 계획

TYM, 제주서 청소년·어린이 대상 자율주행 이앙기 실습 및 체험 행사 진행

TYM이 자율주행 농기계 기술 교육과 지역사회 교류를 통해 미래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 나섰다.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지난 9일 제주 서귀포산업과학고 자영생명산업과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이앙기 ‘RGO-690’을 활용한 교육 및 현장 실습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실습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신평리 일대 약 4,000평 규모의 논에서 진행됐으며, 서귀포산업과학고 학생 및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3월 TYM이 해당 학교에 인재 육성과 농업 발전을 위해 RGO-690을 기증한 이후 처음으로 열린 공식 교육 행사로, TYM 전남 서비스팀이 이앙기의 작동법과 기본 정비 요령 등을 교육했다. 참가자들은 RGO-690의 자율주행 기능을 비롯한 다양한 스마트 농기계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실제 논에서 모내기 작업을 진행하며 첨단 농업 기술을 경험했다. 이어 13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제주 논농사 모내기 축제’가 열린다. ‘신평인농 이음 학습공동체’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제주 지역 12개 어린이집이 참여하며, 어린이들은 전통 방식의 모내기를 체험한 뒤 RGO-690의 자율주행 기능을 관람할 예정이다. TYM은 생태학습과 지역사회 협력을 중요시하는 교육 공동체의 취지에 맞춰, 아이들이 농업의 미래 기술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TYM의 RGO-690은 국내 최초로 농기계 자율주행시스템 종합검정 성능시험을 통과한 ‘국가 인증 1호’ 자율주행 이앙기로, 스마트 농업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농기계로 주목받고 있다. TYM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세대 및 잠재 고객과의 교류를 확대하고, 자율주행 이앙기의 기술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농업의 가치 확산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TYM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 실습을 통해 TYM의 첨단 농업 기술을 지역 사회와 미래 세대에게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자율주행과 정밀농업 등 스마트 농업 기술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교육기관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농업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누보, '경기 사랑의열매 착한일터 캠페인' 참여.

임직원과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로 실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으로 사회공헌 활동 본격화

(주)누보, '경기 사랑의열매 착한일터 캠페인' 참여.

기술 기반 농업 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사랑의열매 착한일터 캠페인'에 참여하며, 임직원과 함께하는 정기적 나눔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누보는 지난해 말, 수원 소재 아동복지시설 내 급식시설 보수를 위해 기부한 바 있다. 이번 착한일터 캠페인 참여는 일회성 후원에서 한걸음 나아가,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을 실현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사랑의열매 '착한일터' 캠페인은 임직원이 급여의 일부를 자율적으로 기부해 지역 복지기관 및 소외된 이웃을 돕는 나눔 프로그램으로,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를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으로 투명하게 사용된다. 누보 관계자는 "기부는 이제 기업의 선택이 아닌 책임"이라며, "착한일터 캠페인은 작지만 꾸준한 나눔을 통해 진정한 ESG 경영을 실현하는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누보는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누보는 앞으로도 기업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며, ESG 경영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콩, 들깨밭 잡초 방제 안전하고 확실하게!

한얼싸이언스 신제품 ‘골드킹’ 미탁제 광엽·화본과·사초과 잡초까지 한 번에! 헛골 경엽처리 전문 제초제

콩, 들깨밭 잡초 방제 안전하고 확실하게!

작물 재배에서 잡초 관리는 수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다. 잡초는 작물과 수분 및 양분을 두고 경쟁하며 생육을 방해할 뿐 아니라, 병해충의 서식처가 되어 작물 피해를 더욱 키우기 때문에 대부분의 작물에서 초기 잡초 방제는 반드시 필요하고, 제초제를 적기에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콩은 생육 초기에 잡초가 먼저 자라기 쉬워, 제초 시기를 놓치면 수확량 감소는 물론 농작업의 효율성도 크게 떨어진다. 따라서 병해충 방제 뿐만 아니라 초기 잡초를 빠르고 확실하게 방제하는 것이 콩 농사의 수확량과 품질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이에 한얼싸이언스는 콩·들깨밭에 발생하는 다양한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는 신제품 ‘골드킹’ 미탁제를 추천했다. ‘골드킹’은 헛골에 처리하는 콩밭, 들깨밭 경엽처리 전문 제초제로서, 광엽 및 화본과잡초부터 사초과잡초까지 동시에 효과적으로 방제한다. 살포 시 식물 체내로 흡수 이행하여 살포 3~5일 후부터 잡초의 생장이 정지하며 약 10~15일 후 완전히 고사한다. 특히, 쇠비름, 개망초 등 광엽잡초는 3~5엽기, 피, 바랭이 등 화본과잡초는 3엽기 10cm 이내일 때 처리하면 효과가 좋다. 또한, ‘골드킹’은 강우나 토양에 의한 이동성이 없는 약제로 땅에 떨어져도 작물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토양 속 신속히 분해되어 후작물에 안전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논둑에서 던지면 끝! 점보제 시리즈 주목!

국내 최초 개발한 (주)경농, 다양한 점보제 라인업 구축 ‘황금볼점보’부터 ‘황금충점보’까지, 잡초&해충 올인원

논둑에서 던지면 끝! 점보제 시리즈 주목!

(주)경농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직접살포정제, 일명 ‘점보제’는 논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논둑에서 던지는 방법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초제다. 편의성과 작업 효율을 크게 높여 우리나라 벼농사 제초 패러다임을 바꾼 혁신적인 제품으로, 현재는 대한민국 대표 중기 제초제로 자리매김했다. 경농은 제초 상황과 초종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점보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농업인의 편리한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제초효과 극대화의 핵심은 ‘물관리’ 점보제를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논의 물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평탄화 작업을 철저히 해 땅이 드러나지 않도록 깊게 물을 대고, 점보제 살포 후에는 최소 3일에서 5일간 담수상태를 유지해야 약효가 제대로 발휘된다. 특히, 점보제는 수면 위에서만 아니라 물속에서도 약제가 강하게 분산돼 바람에 의한 약제 쏠림현상이 적고, 수중 부유물이 있어도 안정적인 제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중기 제초제 국내 판매 1위 ‘황금볼점보’ ‘황금볼점보’는 국내 중기 점보제 시장에서 최다 판매를 기록 중인 대표 제품이다. 벤조비사이클론과 플루세토설퓨론의 합제로 기계이앙은 물론 담수직파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피를 비롯한 난방제 잡초와 저항성 광엽잡초인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알방동사니에 효과적이며, SU계 저항성 잡초 및 간척지에서 문제되는 새섬매자기까지 폭넓게 방제할 수 있는 강력한 솔루션이다. 모든 잡초에 대응 가능한 ‘마당발’ ‘마당발’은 일년생, 다년생 잡초는 물론, 쇠뜨기말과 유글레나 등 논조류까지 억제할 수 있는 다기능 제초제다. 특히, 논조류는 제초제 확산 저해, 광투과율 감소 등으로 벼 생육에 직접적인 피해를 주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마당발 점보제는 긴 잔효력을 바탕으로 후발생하는 잡초에 대해서도 관리 가능하다. 살충과 제초 효과를 한번에 ‘황금충점보’‘ 황금충점보’는 ‘황금볼점보’에 살충 성분까지 더한 국내 최초의 던지는 살충제다. 클로티아니딘 성분이 포함돼 벼 초기 생육을 저해하는 벼물바구미, 벼잎물가파리 등 저온성 해충을 동시에 방제할 수 있는 제품이며, 특히, 육묘상처리제를 사용할 수 없는 직파재배 농가의 경우, ‘황금충점보’는 제초와 해충 방제를 한 번에 해결하며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동방아그로, 2025 신입사원 대상 집중 교육 실시

자사 기술연구소에서 6월 10일부터 7월 11일까지 한 달간 실시 입사 1년차 미만 신입사원 입소 교육, 실전형 인재 양성

동방아그로, 2025 신입사원 대상 집중 교육 실시

작물보호제 산업 선도기업 ㈜동방아그로가 6월 10일부터 7월 11일까지 약 한 달간 자사 기술연구소에서 1년차 미만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신입사원들은 작물보호제의 기초 이해부터 제품 개발 과정, 품질관리 기준, 시장 트렌드 분석, 현장 실습, 고객 대응 전략 등 직무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특히 실제 농업 현장에서의 병해충 발생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습과 문제 해결 중심의 워크숍은 교육생들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방아그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업 현장을 이해하고 기술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동방아그로만의 기술 교육 시스템을 통해 농업인의 든든한 파트너로서 역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방아그로는 국내 농업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고령 농업인을 위한 사용 편의성 강화, 저독성 제품 확대 등 농촌 실정에 맞춘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존 약제에 내성을 보이는 탄저병과 병해에 뛰어난 효과를 보인 ▲‘엔서렉스 액상수화제’와 저항성 진딧물에 대한 탁월한 방제력과 함께 꿀벌에 대한 안전성까지 확보한 제품인 ▲‘스퀴즈 분산성액제’, 논 후기 발생하는 난방제잡초에 효과적으로 작용하여 수확기 전까지 안정적인 잡초 관리가 가능한 ▲‘끝내기 액상수화제’ 등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도드람양돈농협,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6월 5일 도드람 통합사옥 도드람타워서 협약식 개최… 유전자 기반 개량 시스템 공동 구축 개량 데이터 공유, 씨돼지 선발 기준 마련 등 양돈산업 발전 위한 협력 강화

도드람양돈농협, 한국종축개량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6월 5일(목) 서울 강동구 도드람타워에서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도드람한돈 품질 향상과 개량 기술 교류를 위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고품질 한돈 생산에 대한 산업적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유전 형질 기반의 정밀한 개량과 데이터 공유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특히 개량 성과를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시스템 구축과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기반 마련에 중점을 뒀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유전자 및 개량 관련 데이터 공유 ▲우수 씨돼지 선발 기준 공동 개발 ▲정기적인 개량 성과 분석 및 결과 보고 ▲공동 연구 개발 및 전문 인력 교류 ▲농가 대상 개량 기술 교육 및 홍보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드람양돈농협은 한국종축개량협회와 함께 데이터 기반 개량 시스템을 조합원 농가에 안정적으로 도입하고, 지속 가능한 품질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박광욱 도드람양돈농협 조합장은 “정확한 유전 정보와 개량 기술의 활용은 농가 경쟁력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협약을 계기로 개량 데이터를 현장에 적극 적용하고, 도드람한돈 품질 고도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짜 고기의 기준, 한우는 다르다

한우 마블링, 건강과 영양의 상징으로 재조명 한우자조금, 소비자 인식 개선 나서…정확한 정보로 한우의 신뢰 높여

진짜 고기의 기준, 한우는 다르다

한우 마블링은 깊은 풍미와 부드러운 식감을 완성하는 고급 축산물의 상징이자, 건강에 이로운 천연 영양소가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결과물이다. 지방이 고기 근육 사이에 균일하게 분포된 한우의 마블링은 오랜 시간 정성 들인 사육과 자연스러운 생육 과정 속에서 형성되며, 단순한 미각적 요소를 넘어 한우 고유의 품질과 가치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 최근 한우 근육과 지방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이용해 식물성 단백질과 결합한 배양육이 대두되면서, ‘세포배양 인조축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혼란과 무분별한 정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인조축산물이 대체할 수 없는 한우 고유의 영양학적 우수성과 우리나라 자연에서 생산되는 축산물로서 본연의 가치를 소비자에게 널리 알리고자 한다. 인조축산물은 실험실에서 세포배양 기술로 만들어진 만큼 안전성 검사를 후에도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 반면, 한우는 오랜 역사를 거쳐 진화하며 그 가치를 입증해 온 천연축산물로, 단백질과 지방뿐 아니라 다양한 비타민, 미네랄, 생리활성물질 및 대사산물을 포함해 인류 건강을 책임져 온 종합식품이다. 특히 한우 마블링에 풍부한 올레인산은 불포화지방산으로,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증가시켜 혈관 건강에 영향을 주는 동맥경화 지수(Atherogenic Index, AI)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이는 한우 마블링이 단순한 맛의 요소를 넘어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보여준다. 수입육과 비교해도 한우의 영양학적 우수성은 뚜렷하다. 미국산 소고기의 올레인산 함량은 40%, 호주산 소고기가 38%인 반면, 한우는 평균 47.3%로 월등히 높은 수치를 기록한다. 한편 인조축산물은 외형과 식감은 기존 육류와 유사하더라도 실제 영양 구성은 단백질과 지방 위주로 제한되는 경우가 많다. 에너지 대사나 피로 회복에 관여하는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이 자연적으로 생성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자연 축산물과의 본질적 차이가 존재한다. 또한 생산과정에서 항생제나 혈청대체제와 같은 첨가물들이 포함됨에 따라 식품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한우는 단백질과 지방 외에도 자연산 축산물에서만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천연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다. 특히 크레아틴과 카르니틴은 각각 근육 수축과 지방산 대사에 관여하는 성분으로, 체력 유지와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복합적인 영양 구조는 단일 세포를 실험실에서 배양하는 방식으로는 구현이 어렵다. 단순한 영양소의 함유 여부를 넘어, 자연에서 길러낸 축산물이 갖는 생물학적 복합성과 균형이 바로 한우의 진정한 가치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한우 마블링은 단순히 맛을 위한 요소가 아니라, 건강한 지방과 다양한 영양 성분이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는 귀한 천연 종합영양소”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한우의 가치를 더 깊이 이해하고, 일상 속에서 보다 믿고 즐길 수 있도록 정확한 정보 전달과 인식 개선 활동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무거운 빈집 고민, ‘농촌빈집은행’에 내려놓으세요!

6월 11일부터, 10개 지자체의 빈집 소유자에게 빈집 거래 동의 요청문자 발송

무거운 빈집 고민, ‘농촌빈집은행’에 내려놓으세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촌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한 '농촌빈집 거래 활성화(농촌빈집은행)' 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농촌빈집은행’은 지자체가 수집한 빈집 정보가 수요자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민간 부동산 플랫폼(한방, 디스코, 네이버부동산 등)과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그린대로)에 빈집을 매물로 등록하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참여 지자체 모집, 지자체별 관리기관 및 지역 협력 공인중개사 선정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 18개 지자체, 4개 관리기관, 약 100여명의 공인중개사가 선정되어 농촌 빈집은행 운영을 준비 중이다. 빈집이 부동산 플랫폼 등에 등록되고 실제 거래까지 이어지기 위해서는 빈집 소유자의 거래에 대한 동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18개 참여 시·군 중 빈집 소유자 정보가 확보된 제주 등 10개 시·군에서 6월 11일(수)부터 빈집 소유자에게 '거래 동의 의사를 확인하는 문자'를 발송할 예정이다. 그 외 8개 시·군도 올해 실태조사 등을 거쳐 빈집 소유자 정보를 확인한 뒤 순차적으로 문자를 발송할 계획이다. 문자를 수신한 빈집 소유자는 동의서 확인 및 제출을 통해 빈집은행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동의서가 제출되면 협력 공인중개사는 해당 빈집의 거래 가능성을 확인하고, 거래 가능한 빈집은 협력 공인중개사의 매물화 작업 이후 민간 부동산 플랫폼과 귀농귀촌종합지원 플랫폼 등에 표출된다. 한편, 농식품부와 각 지자체는 농촌빈집은행을 홍보하고 빈집 소유자의 참여 확대를 위해 6월 한 달 동안 전국 약 40여기 전광판에 국가광고를 실시하고, 홈페이지, SNS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농식품부 박성우 농촌정책국장은 “이번 안내는 방치된 농촌 빈집의 활용을 활성화하는데 중요한 단계이므로, 빈집 소유자 여러분께서는 빈집이 주거, 창업, 여가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빈집은행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TYM, 나주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 및 ‘호남·영남플라자’ 오픈… 지역 상생 본격 시동

호남·영남 플라자, 전시·서비스·교육·조립생산 아우르는 직영 복합공간 전국 5대 권역 직영 프라자 네트워크 구축… 연전시·고객 초청 행사로 소통 확대 및 제품 체험 기회 강화

TYM, 나주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 및 ‘호남·영남플라자’ 오픈… 지역 상생 본격 시동

TYM이 전국 5대 권역 직영 플라자 네트워크 구축과 함께 나주시 고향사랑 기부금 전달을 통해 지역 상생에 본격 나섰다.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전라남도 나주시청에서 고향사랑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하고, 나주혁신산단 내 ‘호남플라자’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10일 오전에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TYM 김도훈 대표이사, 김동익 국내사업본부장, 장준형 전략기획부문장과 함께 윤병태 나주시장, 김민석 미래전략산업국장, 신병철 일자리경제과장이 참석했다. 나주는 비옥한 평야 지대를 기반으로 농업 중심 산업이 발달해온 지역이며, 최근 정부의 농업 지원 정책 기조와 맞물려 농업 첨단화의 핵심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TYM은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성장 가능성에 주목해 기부를 진행하고, 티와이엠 플라자(TYM PLAZA)를 새롭게 오픈함으로써 지역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6월 중 신규 오픈하는 ‘호남플라자’는 전남 나주시 동수동 나주혁신산단에 위치하며, 총 3,670평 부지에 공장 400평, 건물 500평, 사무동 70평 규모로 조성된다. 제품 전시, 고객 서비스, 교육은 물론 트랙터 조립·생산 기능까지 갖춘 직영 복합공간으로 운영되어, 지역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한층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또한 경북 칠곡군 동명면 금암리에 위치한 ‘영남플라자’도 6월 중 오픈 예정으로, TYM은 중부, 충청, 철원 프라자에 이어 전국 5대 권역에 직영 플라자 네트워크를 완성하게 된다. 플라자들은 신속한 서비스 제공과 부품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구축된 거점으로, 단순한 오피스를 넘어 시연장, 쇼룸, 교육장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운영된다. 호남과 영남플라자는 6월 말부터 7월 초 사이 각각 연전시 및 고객 초청 행사를 개최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제품 체험 기회를 강화할 계획이다. TYM은 행사를 통해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농기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TYM 관계자는 “이번 나주시 고향사랑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후원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TYM의 상생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며 “호남과 영남 등 전국 거점 플라자를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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