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부여지역 수도 저온피해 발생 매년 반복되는 이상기후와 봄철 이상저온이 올해에도 전국 곳곳에서 발생해 농가들의 마음을 울리고있다. 지난 4월초 경상북도 김천, 안동, 군위 지역에 발생한 이상저온으로 인한 피해가 총 4,000농가에 복구액은 5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경상북도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지난 4월 2일과 4일, 김천 안동군위 등 경상북도의 아침기온이 영하 2.6℃에서 영하 6.4℃까지내려갔으며, 이로 인해 봄철 개화기를 맞은 사과, 배 등과수의 꽃잎이 말라 죽고 농작물 새싹이 어는 피해가 발생했다. 작물별 피해면적은 사과가 1,134ha로 가장 많았고, 배 458ha, 복숭아271ha, 자두 123ha 등 순이었다. 시군별로는포항시가 842ha로 피해 규모가 가장 컸으며 영천 267ha, 김천241ha, 상주 228ha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달 7일에는 경북북부 내륙 산간지역에 이례적으로늦서리가 내려 청송, 영양, 봉화, 울진 등에서 100ha가 넘는 고추, 사과 등이 저온피해를 봤다. 경상북도는 현재 피해를 집계하고 있으며농식품부에 복구 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5월말에는충남지역에 기온급강하 현상이 나타나 보령,
올봄 날씨가 범상치 않다. 꽃샘추위와 고온현상이 번갈아 가며 오고 있는 가운데 봄철 농작물 저온 피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는 올 봄(3~5월) 기온이 평년보다 다소 높고 기온변화가 클 것이라는 기상전망에 따라, 농작물 저온피해 발생이 우려된다고 하면서 농진청, 지자체 등과 함께 농업인 지도 등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봄철 저온으로 인한 농작물 피해는 최근 10년(2009~2018)간 총 9회 발생하는 등 상시화 되는 추세이며, 특히 지난해는 3월에 평년보다 높은 기온분포로 생육이 빠르게 진행됐으나 4월7일부터 8일에 걸처 기온이 최저 영하5도에서 영하1도까지 내려가 과수 꽃눈, 인삼 싹등에 동해가 발생했으며 그 면적이 55천ha에 달했다. 농식품부는 과수 등 농작물 생육기에 급격한 기온저하로 발생할 수 있는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관계기관 공조체계 구축, 농업인 지도‧홍보 강화 등 선제적 대응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달 12일 농식품부 주관 지자체, 농진청, 산림청 등이 참여하는 저온피해 예방 대책회의를 개최, 과거 피해사례 및 예방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고, 대농업인 지도‧홍보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