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이 지난 3일 동력파종기 6기종에 대해 신기술 농업기계로 지정 예정되었음을 사전 예고 했다. 사전예고된 동력파종기는 (주)불스(대표 남영 조)의 'BG-800BC' 외 2기종과 황금파종기(대 표 문동길)의 ‘9조식’외 2기종으로 총6기종이다. 이번에 지정예고 된 (주)불스의 기종들은 트렉터부착형 점파식 동력파종기로 복토디스크 각도와 높이 조절로 복토량을 조절하고 비닐폭 조절 및 비닐을 잡아주는 장치가 부탁되 어 있으며 경운, 두둑성형 및 비닐피복과 동시에 파종이 가능하다. 각 기종별 특징을 보면 ‘BG-800-BC(2조2두 둑)’는 하단폭이 좁은 2두둑성형장치로 둥근 두 둑을 형성하며, ‘BG-900BC(2조1두둑)’는 배수 관리가 용이한 지역에서 평두둑을 형성한다. ‘BG-2400BC(4조2두둑)’는 하단폭이 넓은 2두둑의 두둑성형장치로 대단위 재배지역에 적합하다. 황금파종기의 기종들은 종자 손상을 최소화 하는 파종 디스크판을 사용하고, 종자 공급 관의 크기 조정으로 종자 배출이 용이하다. 또한 종자보충조절기로 종자의 크기와 씨앗량의 조절이 가능하다. 각 기종별 특징을 보면 ‘HG900A(9조식)'는 45~60마력 트랙터에 부착하여 콩, 보리, 밀
(주)불스(대표이사 남영조)는 올해 신제품으로 트랙터 부착형 양파·마늘 줄기절단기 ‘BG-1200SC'(이하 줄기절단기)를 출시했다. 줄기절단기는 불스가 다년간 연구개발을 통해 완성하여 농업인들이 직접 검정한 제품으로 양파·마늘 재배농가의 일손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줄기절단기는 ICT융합 스마트 작업기로서 조작의 편리성과 함께 줄기절단 길이의 자동조절은 물론 최적화된 흡입식 줄기전단으로 생줄기는 물론 마른줄기 등 수분함량에 관계없이 완벽한 절단을 자랑한다. 또한, 절단 파쇄된 줄기는 고랑으로 이송 낙하되어 비닐 수거 및 수확작업이 용이하며, 작물에손상이 없다. 불스 관계자는 “노동력 절감 등 생산비 절감 효과가 뚜렷해 농가소득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작업범위도 4조식부터 8조식까지 다양하게 적용이 가능해 농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 했다”고 밝혔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