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유기질비료산업분야에서도 가축분뇨 처리 문제와 함께 암모니아, 이산화황, 질소화합물 등 미세먼지 생성물질에 대한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업계에서는 퇴비공급을 위한 도 단위 지역 생산업체 공급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 김종수 이사장은 “우선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대해 관내 농가 신청분은 축산분뇨를 많이 처리하는 지역 퇴비생산업체에서 우선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퇴비공급을 위한 운송차량이 근거리를 이동함으로써 비용절감은 물론 추가적인 오염원 배출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하여 농식품부 축산환경자원과는 지난 3월 개최된 ‘축산분야 미세먼지 저감 대책 회의’에서 공정거래에 대한 법률적 검토결과 문제가 없다고 밝히며 “조합에서 조합원사의 의견수렴 결과를 제출하면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조합은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조합 임시총회에서 ‘지자체와 연계한 도 단위 지역 생산업체 공급시스템 구축’에 대한 조합원사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편 전남 담양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종수)이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과 함께 국회의원회관에서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가축분 재활용 활성화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김규옥 서기관, 농촌진흥청 김호경 사무관, 축산환경관리원 전형률 사무국장, 농협경제지주(주) 최순철 팀장과 회원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안건으로 ▲유기질비료 대북 지원방안 ▲유기질비료 유통체계 개선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국내 넘쳐나는 가축분뇨의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개선방안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2017년 기준 국내 부산물비료 제조업으로 등록된 업체는 1564개 업체로 이중 422개 업체만이 정부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농협중앙회와 계약되어 있다. 이에 대해업계관계자는 “나머지 1142개 업체는 대부분 음식물류처리업체, 지렁이농장(분변토 처리), 축산농장(제조업체 위탁처리) 등”이라며 “음식물류처리업체의 경우 사업등록시 처리산물에 대해 ‘사료화’와 ‘퇴비화’ 중 선택을 하게 돼 있기 때문에 ‘퇴비화’를 선택한 업체들이 명목상 부산물비료 제조업체로 등록된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