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약 2,183만 톤의 배합사료가 소비된다. 배합사료 평균 가격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사이 약 45%가 증가해 사료업계와 축산농가에 부담이 되고 있다. 반면, 자급률은 20%(2022년 기준)로 점점 낮아지는 추세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 사료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2024년 사료 전문가 협의회’를 5월 9일 국립축산과학원 본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서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사료 전문가 협의회는 배합사료 가격 상승 등 국내 사료산업 현안을 공유하고, 앞으로 배합사료 및 사료첨가제 연구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립축산과학원, 한국사료협회 등 사료 업무 담당자와 농협사료, 씨제이피드엔케어, 천하제일사료 등 산업체 사료 연구개발 분야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다. 한국사료협회에서는 ‘국내 사료산업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발표하고, 국립축산과학원은 ‘사료공정심의회 소개와 국가 연구기술 수요 조사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사료 업계에서는 ‘소, 돼지, 닭 등 주요 축종별 사료 연구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사료업계가 처한 현실적인 문제와 어려움을 듣고 협업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한우값 폭락에 대한 정부의 정책 부재와 농협의 방관하고 있는 입장에 대한 비판과 함께 농가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길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한우값 대폭락! 정부의 방관과 농협의 관망에 농민은 죽고 싶다 정부와 농협은 폐업이 속출하는 한우산업 유지를 위한 농가 생산비 보전 대책을 강구하라 한우값이 대폭락을 하고 있다. 재작년 추석부터 바닥까지 떨어졌던 한우값은 바닥을 뚫고 지하까지 떨어지고 있다. 5월 '가정의달'을 맞이해 소비가 늘어나길 기대했던 심리는 어린이날·어버이날·스승의날 등의 지출이 겹치며 '가난의달'이 되었고, 기준금리가 계속 동결되며 소비위축에 적체된 도축물량까지 늘어나자 가격폭락으로 이어졌다. 이에, 현장에서 그나마 한줄기 희망을 갖고 버티던 한우농가들이 무너져 내리고 있다. 지난 5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한우 거세우 평균가격은 1만5,000원대에 불과하다. 통계청 한우 비육우 두당 생산비(통계청 2022년 기준)는 1만0,337천원이며, 한우 두당 평균 도매가격은 7,447천원(축평원 경락가격 기준 1만5,947원×467kg)으로 소를 1두 출하할 때마다 농가 빚
농촌진흥청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5월 8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백산면에서 열린 ‘벼 드문모심기’ 연시회에 참석해 쌀 산업 경쟁력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권 국장은 “현재 벼농사 기계화 작업률은 99.3%에 달하지만, 여전히 모기르기(육묘) 및 모내기(이앙) 작업의 인력 의존도가 높고 생산비 비중도 크다.”라며 벼 드문모심기는 관행 대비 수월한 재배 기술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권 국장은 “드문모심기 기술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파종량 및 육묘 일수 정립, 전용 육묘 상자 개발, 전용 국산 이앙기 성능검증 등을 연구하고 있다.”라며 “농협중앙회와 협력해 드문모심기 기술을 현장에 보급, 확산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과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연시회에서는 벼 드문모심기 핵심 기술인 모기르기 및 모내기 기술을 자세히 소개하고, 관행 이앙법과의 차이점을 시연했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벼 드문모심기는 모기르기와 모내기 과정에 드는 노동력과 생산비를 줄이는 재배 기술이다. 육묘 상자에 뿌리는 볍씨 양을 기존보다 늘려 모내기 때 필요한 육묘 상자 수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논에 심는 모 포기 수를 줄이고, 심는 간격을 넓혀 병해충
농산업 융복합토탈솔루션 기업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의 계열사인 ㈜조비(대표이사 이승연)가 농업인의 편리한 영농활동을 위한 농기계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하고 현장 보급에 매진하고 있다. 조비는 지난 4월 24일,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에서 ‘아그모 솔루션 자율주행 시연회’를 열었다. 시연회에는 김포시와 강화군 벼 재배농업인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아그모 솔루션은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스마트 농기계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아그모의 대표 제품이다. 아그모조향모터와 오토스티어링휠로 구성된 핸들과 함께 연관 센서모듈, 전후방 카메라, 모니터로 구성돼 있는 키트다. 농업인들이 트랙터, 이앙기 등 기존 농기계에 이 키트를 부착하기만 하면 곧바로 자율주행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아그모 솔루션은 특히 다양한 지형을 정확히 인식하는 데 강점을 보인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경작지는 면적이 작고 모양이 불규칙적이어서 잦은 선회가 요구된다. 또한 같은 땅에서 논농사와 밭농사를 겸하기도 해 환경이 매우 복잡하다. 아그모 솔루션은 인공지능(AI) 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지형을 인식해 작업 효율을 최대로 올려줄 수 있다. 경농은 아그모 솔루션의 이 같은 강점을 일찌감치 파악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겨울철 작황 부진으로 급등했던 배추, 양배추, 당근, 대파 등 채소류 도매가격이 4월 중순 정점을 찍고 시설재배 물량 수확이 시작되면서 하락세로 전환되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상대적으로 재배면적 비중이 크고 생산비가 낮은 노지에서 6월 이후 본격 출하되면 대부분의 노지 채소류 가격은 평년 수준으로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배추, 양배추, 무, 당근의 재배기간(씨뿌리기부터 수확까지)은 약 3~4개월이다. 특히 이들 채소는 겨울에는 제주와 전남에서 여름은 강원과 경북 북부에서만 생산되며, 이른 봄에는 노지 수확이 어려워 겨울 저장물량과 시설에서 수확되는 물량이 시장에 공급된다. 생산비가 많이 들어가는 시설 재배면적은 정식(아주심기) 시기(1~2월)의 겨울채소 가격 및 생산량에 좌우되는 특징이 있다. 2023년산 겨울 배추, 양배추, 당근은 재배면적이 늘어나면서 큰 폭의 가격 하락을 우려한 상황이었다. 실제로 올해 1월과 2월 상순까지는 낮은 가격을 유지하였고, 이에 따라 봄 시설 재배면적도 전반적으로 감소하였다. 농식품부는 4월 노지채소 가격이 급등한 이유를 ① 올해 2월과 3월에 눈·비가 자주 내리면서 생산량 감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 이하 종자원)은 국내 과수산업 선진화를 위한 무병화 인증제도가 시행(2023.12.28.)됨에 따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을 비롯한 민·관 기관(단체) 4곳을 무병화인증기관으로 지정(2024.4.15.)하였다고 밝혔다. 무병화인증기관 지정은 인증제도의 시작을 알리는 것으로 묘목 생산업체가 사과 등 5대 과수 묘목을 무병하게 생산하였음을 인증받기 위해 인증기관에 무병화 인증을 신청하고 인증기관은 심사를 거쳐 인증기준을 충족할 경우 무병화 인증서를 발급하게 된다. 이번에 무병화 인증기관으로 지정된 4곳은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중앙과수묘목관리센터,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앞으로 5년간 인증 업무를 수행하게 되며, 감귤 묘목의 무병화 인증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전담하고 그 외 과종은 3개 기관에서 무병화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유병천 종자검정연구센터장 무병화 인증기관 지정·운영으로 무병묘 생산·유통을 활성화하여 고품질 농산물 생산 증대로 농가 소득을 올리는 등 국내 과수산업 선진화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 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가 최근 국내에 확대되고 있는 가루쌀(분질미) 재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가루쌀(분질미)은 매년 줄어들고 있는 쌀 소비량과 쌀 과잉 공급의 해결책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 가루쌀은 말 그대로 쌀을 가루로 만들어 기존 가공 식품의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밀을 대신하는 대체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가루쌀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밥을 지어먹는 쌀과는 다르게 전분 구조가 탄탄하지 않고 가루내기가 쉬운 구조를 갖고 있다. 이런 가루쌀 재배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초기에 분얼수를 확보하는 것인데 누보의 ‘투타임33’은 이런 부분에서 장점을 지니고 있다. ‘투타임33’은 질소 33%, 인산 4%, 칼리 9%를 바탕으로 누보에서 개발한 기능성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이앙 후 뿌리활착 및 초기 분얼수 확보에 도움을 주고 밑거름과 가지거름을 동시에 공급하여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누보의 베스트셀러 중 하나인 ‘누보 올코팅31’ 또한 올해 농민들의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질소, 인산, 칼리가 100% 코팅된 완효성 비료로 생육 후기까지 영양성분을 고르게 공급하여 등숙률 향상에 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신규 농촌지도사의 축산 기술 보급 업무 능력 향상을 위해 ‘지방농촌진흥기관 축산 담당 지도사 전문상담제(멘토링제)’를 추진한다. 전문상담제는 축산 기술 지도 경험이 부족한 신규 지도사(멘티)에게 경력이 풍부하고 역량이 뛰어난 선배 지도사(멘토)가 일대일 혹은 일대이 맞춤형으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선배 지도사는 신규 지도사의 효율적인 업무 추진과 신속한 업무 적응을 돕고 기술 보급 방법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 축산 기술 이해도가 높고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은 한국농업기술보급 대상 수상자, 축산기술사, 축산전공 박사 등이 선배 지도사로 나선다. 서로 결연을 맺은 신규 지도사와 선배 지도사는 국립축산과학원과 지방농촌진흥기관의 지원 아래, 오는 10월까지 축산 전문 지식, 기술 보급 기술, 우수 사례 전수 일대일 교육과 현장 견학에 참여한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전문상담제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5월 8~9일 충남 보령시에서 연수회(워크숍)를 개최한다. 전문상담제 개념 및 목적, 각자 역할과 의사소통 방법 등을 배우고 실습하면서 서로 유대감을 형성하고, 활동 계획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문상담제에 참여하는 김종수 지도사(연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국내 생산 신선농산물에 기능성을 표시하는 것과 관련해 소비자와 생산자 인식을 파악하고자 ‘신선농산물의 기능성 표시에 관한 인식도’를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는 전문기관을 통해 지난해 8월 16일부터 12월 24일까지 소비자 1,500명, 생산자 35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소비자는 가구 내에서 식품을 주로 구매하는 20~69세, 생산자는 영농후계자, 청년 농업인, 작목반 등 농업인을 대상으로 했다. 조사 결과, 소비자 65.5%가 신선농산물에도 기능성 표시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소비자의 알 권리 확대(69.6%)’라고 답한 사람이 가장 많았으며, ‘농산물 구매 시 선택의 폭 확대(54.6%)’, ‘농산물 기능성에 대한 신뢰성 충족(41.7%)’ 순으로 나타났다. (중복 응답) 소비자의 77.1%는 기능성 표시 신선농산물을 구매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일반 농산물 대비 얼마나 비싸더라도 구매할 것인지에 관한 질문에는 응답자 64.3%가 ‘10% 미만’이라고 답했다. 먼저 기능성이 표시되었으면 하는 신선농산물은 ‘채소(63.0%)’, ‘과일(55.7%)’ 등이었으며, 기능성 외에 필수로 표시되길 원하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모기, 진드기와 같은 흡혈 곤충 발생이 늘고 서식지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에서는 곤충 매개 가축 질병 예방에 각별하게 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가 물었을 때 감염되는 주요 가축 질병은 소에서 럼피스킨, 아까바네, 유행열 등이 있으며, 돼지와 말에서는 일본뇌염이 대표적이다. 모기 매개 가축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 발생 시기 전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이때 설명서에 쓰인 투여 경로, 접종 월령 등에 맞게 백신을 접종해야 백신 항체가 생성돼 예방 효과가 나타난다. 또한, 모기가 증식하지 못하도록 축사 위생 상태 개선, 방충망 설치, 포집기 설치, 축사 주변 물웅덩이 제거, 배수 시설 점검, 살충제 분무 등을 실시한다. 단 살충제를 분무할 때는 허가된 약품을 사용하고 가축 피부에 접촉하거나 흡입으로 인한 살충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진드기가 옮기는 주요 가축 질병은 원충성 질병으로, 초지에 방목하는 가축에서 주로 발생한다. 진드기가 가축의 피를 빨아먹으면 진드기 내 원충이 가축의 혈관 안으로 침입해 적혈구를 파괴한다. 진드기에 물린 가축은 고열, 빈혈, 혈색소뇨(핏빛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교육의 요람인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이 농업인의 지능형 농장 도입을 돕고 스마트농업 확산의 발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능형 농장은 농사의 편리성‧생산성‧품질향상을 극대화하기 위해 정보통신기술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생육 환경 속에서 작물을 재배하는 시설이다. 초기 설치비용이 많이 들어가고, 시설 운영을 위해 전문지식과 기술 활용 능력이 필요하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을 조성해 지능형 농장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 119개소에 조성을 마쳤다. 교육장에서는 지능형 농장 도입에 관심이 있거나 이미 도입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시설‧장비 활용, 센서 제어‧측정, 양액‧배지 관리, 데이터 수집‧분석 등에 관한 체계적인 교육과 전문 상담(컨설팅)이 이뤄지고 있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교육장을 다녀간 누적 교육 인원은 총 6만 8,642명에 달한다. 교육받은 후 새롭게 지능형 농장을 조성하거나, 일반 온실을 지능형 농장으로 바꾼 농업인은 총 2,370명에 이른다. 특히 지난해 일반 온실을
마늘, 양파의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현장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5월 8일 파속채소연구센터(전남 무안)에서 마늘 양파 기계화 촉진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땅을 비닐로 덮지 않고 재배하는 비닐 무 피복 재배의 필요성과 기술 개발 현황,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했다. 비닐 피복 재배는 수분 보존, 잡초 발생 억제, 생장 촉진 등 장점이 있지만, 비닐 제거 등의 노동력이 추가로 들어 기계 작업을 방해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마늘, 양파 무 피복 재배를 할 때 예상되는 문제와 잡초와 저온 피해, 수분 부족 등을 해결할 수 있는 대응 기술 개발 계획을 소개한다. 또한, 비닐 무 피복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 지역 농업기술센터 담당자와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다. 아울러 실제 비닐 무 피복 재배를 도입한 농업인 사례도 공유한다. 3년 전부터 마늘을 무 피복 재배로 생산하고 있는 농업인은 “파종 후 5일 정도 마늘 물 대기에 신경 쓰면 피복 재배와 비교해 생산량 감소가 5% 내외로 크지 않다.”라고 소개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옥현충 파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이하 유통협회)는 지난 4월 5일 경북 문경시 문경관광호텔 무궁화홀에서 제13대, 제14대 중앙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 박성우 원장, 문경시의회 황재용 의장, 경북대학교 박규환 교수 등 외부 인사와 유통협회 제9·10대 중앙회장인 정원호 회장, 제12대 회장인 신원택 회장을 비롯해 전국 지부장과 협회원, 농자재 제조사 대표 및 임직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제14대 중앙회장에 취임한 박영주 신임회장(문경 새재농자재상사)은 취임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단합하는 협회, ▲지역사회로부터 존경받는 회원,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받는 회원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회원 권익과 경쟁력 강화는 물론 소통과 단합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고객과 협력사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회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주 회장은 “올해로 창립 34년을 맞이하는 협회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전국 3,000여 회원님들의 희생과 노력, 봉사와 격려, 그리고 유관기관과 제조회사의 아낌없는 협조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협회는 새로운 비전을 바탕으로 식물의약사제도의 선제적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는 3월 27일 서울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1대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 농협 축산경제, 축산단체 등 관계기관 및 업계 약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민경천 회장 취임을 축하하고 이임하는 제10대 김삼주 회장을 환송했다. 이와 함께 한우인의 다짐과 요구사항을 담은 건의문을 정부에 전달하고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의 전향적 정책마련을 호소했다. 신임 민경천 전국한우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저를 회장으로 추대해 주신 것은 화합의 시대정신으로 합심해 한우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나가라는 한우농가의 염원이자 명령이라고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한우산업, 희망이 가득한 한우산업, 농업농촌의 상생과 축산의 가치를 높이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관계기관과 연대와 협치, ▲직접 소통을 통한 내부결속, ▲사룟값 인하 촉구, ▲농가 권익보호 운동 등 중점 추진사항을 제시했다. 또한 “우리가 꿈꾸는 한우산업의 미래는 함께할 때 이뤄낼 수 있다”며 “창립때부터 숱한 아스팔트 농사와 농민운동으로 다져진 한우농가의 기백과 역동성을 하나로 모아야 한다”고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