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는 인천(옹진군), 경기(포천시), 대전(서구), 세종, 광주(북구), 울산(울주군), 제주도 등 전국 15개 지자체의 33개 구역을 「드론법」에 따른 드론 전용 규제특구인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드론산업의 발전을 위해 ‘드론 실증도시' 등 실증지원 사업을 통해 새로운 드론 서비스를 발굴하고 실증하는데 집중해왔으나, 실제 실증에 이르기까지 거쳐야 하는 많은 규제로 인해 기업들에게 많은 불편이 있어 온 것이 사실이다.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에서는 드론 기체의 안전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특별감항증명과 안전성 인증, 드론비행 시 적용되는 사전 비행승인 등 규제를 면제하거나 완화해 5개월 이상의 실증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7월 최초로 시행한 ‘드론 특별자유화구역’의 공모에는 총33개 지자체에서 참여했으며, 국방부·군부대와의 공역협의와 현지실사, 민간전문가 평가, 드론산업실무협의체 심의 등 7개월간의 절차를 거쳐 최종 15개 지자체의 33개 구역이 선정됐다. 최종 선정된 지자체는 ▲환경 모니터링(제주도, 경남창원, 충남태안), ▲드론 교통·물류배송(인천옹진, 광주북구, 전남고흥), ▲시설물 점검(경
국내 1위 농기계 기업 대동공업(공동대표이사 김준식, 원유현)은 국내 업체 최초로 3.8리터(ℓ) 디젤 엔진 개발을 완료하고 양산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농기계 시장이 점차 대형화되면서 경쟁력이 있는 대형 농기계 라인업을 구축하고 엔진 판매 사업 확대를 위해 좀 더 높은 마력의 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 약 4년의 시간과 200억원의 연구개발 투자로 이번 엔진을 개발하게 됐다. 대동의 3.8ℓ 엔진은 오프로드 장비에 최적화된, 95~140마력(hp)까지 다양한 출력 대응이 가능한 고성능 엔진이다. 엔진 본체 및 기어트레인 최적화 설계로 동급 대비 고출력, 고토크를 실현했고 연비까지 뛰어나다. 여기에 오일필터 교환, 오일주유, 오일게이지 점검 등이 측면 집중 구조라 정비가 용이한 것이 장점이다. 대동공업은 3.8ℓ 디젤 엔진을 포함해 현재 추진 중인 25마력 이하 0.8ℓ, 1.2ℓ 소형 엔진 개발이 완료되면 농기계 및 다양한 장비에 탑재되는 풀라인업을 갖추게 되고, 다양한 요구 사항들을 대응할 수 있게 된다. 3.8ℓ 엔진을 올해 1분기 출시하는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의 140마력대 트랙터인 HX시리즈에 채택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기존 트랙터, 콤바인
국내 최대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0일을 시작으로 수박 소비 촉진을 위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올해 수박 생산량이 감소했음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주요 소비처인 식당, 유흥업소 등의 소비량이 줄어들면서 수박 가격이 평년 대비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해 수박을 출하하는 재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에 따르면 2021년 2월 15일 기준 수박(일반. 상. 1kg)의 평균가는 2,617원이며 이는 전년 평균가 3,166원에 크게 못 미치는 상황이다. 이에 농우바이오는 수박 소비촉진을 위해 비대면 라이브 방송을 3차례에 걸쳐 20분간 진행하면서 수박 재배농가의 어려움을 전하고 ‘수박 소비촉진을 위해 함께 동참해 주세요!’ 란 콘텐츠로 소비자들과 함께 의미 있는 소통을 한다. 방송 콘텐츠로는 농우바이오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수박 잘 고르는 법’, ‘수박을 활용한 레시피 소개’, ‘수박 연구원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을 주제로 평소에 궁금했던 수박 재배방법이나 수박 관련 궁금증을 댓글로 질문할 수 있고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농우바이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라이브 방송은 2월 17일 수
수확 포기해야하는 냉해피해 겨울 한파로 전남지역의 배추가 심각한 냉해피해를 입어 사실상 수확을 포기해야하는 실정이다. 이 같은 냉해피해는 겨울 한파로 큰 피해를 입기도 하고 시설하우스에도 큰 피해를 준다. 농사가 시작되는 봄에는 다양한 과수 작물에 피해를 주기도 한다. 과수의 경우 꽃이 피는 동안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암술의 씨방이 검게 변하면서 죽게 된다. 씨방이 죽으면 수정 능력을 잃어 과실을 맺지 못하고 수확량이 감소하게 된다. 냉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설 작물의 경우 온도와 환기관리가 중요하다. 주기적인 환기와 야간의 적절한 보온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저온피해 상습발생 지역이나 늦서리 발생이 우려되는 과원에서는 냉해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므로 ‘미세살수시설’인 경우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수원을 확보하고, ‘방상팬’의 경우 지상 6~8m 높이에 설치하여 작동여부를 확인하며 ‘연소법’을 사용할 경우 재료를 과원에 미리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변화무쌍한 기후 속에서 냉해 견딜 수 있는 작물 키우기 냉해 피해의 경우 그해 기후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는 한 해두는 것이 좋다. 앞으로 더욱더 기후변화는 심각해 질 것이기 때문에 좋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2021년 봄에 파종할 수 있는 맥류 종자를 신청받아 보급한다고 밝혔다. 종자 신청은 2월 15일(월) 오전 9시부터 종자광장 홈페이지(www.seedplaz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개별신청 메뉴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포장단위는 20kg이며, 겉보리의 가격은 21,400원/20kg이고, 쌀보리는 24,000원/20kg, 트리티케일·호밀은 44,240원/20kg이다. 지난 가을 파종한 맥류 종자가 추운 겨울을 나고 새로운 봄을 맞이해 다시 자라날 준비를 하고 있다. 청예로 사용하거나, 가을 파종 시기를 놓쳐 봄 파종이 필요한 경우 종자를 신청하면 된다. 땅이 녹으면 바로 파종하고, 종실 수확이 목적인 경우 작물에 따라 3월 중순까지 파종한계기가 다르기 때문에 파종시기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봄 파종 맥류 신청 대상은 보리, 트리티케일, 호밀 겉보리 ‘혜미’ 품종은 수량이 많고 쓰러짐에 잘 견디는 특징을 가지고 엿기름용 및 새싹보리용으로 적합하다. 종피가 검정색인 ‘흑다향’ 품종은 폴리페놀 함량이 높아 체내의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는 항산화능이 높으며, 보리차용 및 새싹보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설을 맞아 안전하고 수월하게 산소 잡초를 관리할 수 있는 제초제 사용방법을 소개했다. 산소에 잔디가 싹트기 전인 1∼2월 중순까지 입제형 제초제 6종(디클로베닐입제, 뷰타클로르·디클로베닐입제, 이마자퀸입제, 이마자퀸·펜디메탈린입제, 페녹슐람·피라조설퓨론입제, 플루세토설퓨론·이마자퀸입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뿌리면 한식 전후인 4∼5월까지 잡초 발생을 막을 수 있다. ■ 제초제 사용 : 종자로 번식하는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 대상 ※ 일반적으로 산소 1기당 면적을 10∼33㎡(3∼10평)으로 환산할 경우 사용량임 입제형 제초제 6종은 눈 덮인 산소에 뿌려도 눈과 함께 녹아 땅으로 흡수되기 때문에 잡초 방제 효과를 나타낸다. 하지만 이미 싹이 튼 잡초는 제거할 수 없다. 제초제를 정해진 사용량보다 많이 뿌리거나 두 가지 이상을 동시에 뿌리면 잔디까지 죽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사용설명서에 적혀 있는 면적당 사용량을 지켜야 한다. 제초제를 뿌릴 때는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비닐장갑이나 고무장갑을 끼고, 바람을 등지고 작업해야 제초제 가루를 들이마시지 않는다. 특히 제초제가 작물 재배지로 유입되면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에 따라 농가
팜한농(대표 이유진)이 100% 생분해 멀칭 필름 ‘팜스비오’를 본격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수확 후 폐비닐을 걷지 않아도 돼 노동력 절감 효과가 탁월 지난해 5월 팜한농은 일신화학공업㈜과 ‘팜스비오’ 시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이후 옥수수, 콩, 고추, 고구마 등 13개 작물 전국 주산단지에서 ‘팜스비오’ 시범 사용을 진행했다. 팜한농은 ‘팜스비오’가 멀칭 효과도 우수하고, 특히 수확 후 폐비닐을 걷지 않아도 돼 노동력 절감 효과가 탁월했다는 농가들의 검증 의견을 바탕으로 이번 출시를 결정했다. 물(H2O), 이산화탄소(CO2), 부엽토로 100% 분해 ‘팜스비오’는 100% 생분해되는 PBAT(생분해성 고분자)와 PLA(옥수수 전분 성분 친환경 수지)로 구성된 친환경 멀칭 필름이다. 멀칭 후 햇빛에 의해 산화가 시작되며, 수확 후에는 비닐을 걷지 않고 2~3회 로터리 작업해 땅속에 매립하면 토양 속 물, 미생물에 의해 물(H2O),이산화탄소(CO2),부엽토로 100% 분해된다. 기존 멀칭 필름 단점인 강도 및 신축성도 강화 일반 멀칭 필름과 달리 ‘팜스비오’는 따로 수거할 필요가 없어 노동력과 비용이 절감되고, 토양에 남지 않아 환경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국내 최초로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한 참다래(키위) 대량증식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참다래는 주로 삽목, 접목 등의 방법으로 번식을 하는 작물로, 이러한 방법은 균일한 묘목 생산이 어렵고 오랜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단기간 다량으로 건전한 묘를 확보하기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특히 신품종의 경우 빠른 시일 내에 보급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효과적인 증식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재단은 지난 2019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참다래 ‘해금’의 조직배양기술을 개발했으며, 약 2년 만에 대량증식체계를 구축해 올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하 전남도원)에 3,000주를 보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대량증식체계를 구축한 ‘해금’은 전남도원에서 지난 2010년 품종출원 된 신품종으로, 과육이 황색인 골드키위이며 당도 13.5브릭스(brix)로 높은 편이다. 배꼽 부분이 돌출되지 않아 외관이 고르며, 과실 크기가 균일하고 수량이 높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재단 박철웅 이사장은 “이번에 도입한 국내 육성품종 ‘해금’을 시작으로 ‘해선’도 조직배양 및 증식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이러한 국내육성 신품종 대량생산체계 구축을 통해 국내 신품종
국내 작물보호제 대표기업인 ㈜경농(대표이사 이병만 회장)이 스마트팜 분야에서도 선두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경농은 지난 2월 1일 스마트팜사업 조직을 확대 개편하여, 향후 농업데이터 플랫폼사업과 시스템 개발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전국적인 고객서비스망 강화를 통해 ‘ICT가 융복합된 정밀농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경농 스마트팜사업은 부문으로 확대되고, 산하에 영업팀과 개발지원팀을 구성했다. 영업팀은 전국의 영업 네트워크를 통해 최상의 설계 및 기술영업서비스를 제공하고, 개발지원팀은 신시장 개척 및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여 농업인들에 대한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더불어 부문 차원에서 농업데이터를 수집·처리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자동제어 시스템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조직개편에 따른 인사이동도 함께 발표되었는데, 스마트팜 부문장에 황규승 상무가 선임되었으며, 개발지원팀장에는 윤기문 상무가, 영업팀장에는 이기호 팀장이 각각 선임되었다. ▲ 스마트팜사업부문장 황규승 상무 ▲ 개발지원팀장 윤기문 상무 ▲ 영업팀장 이기호 팀장
신젠타코리아는 농업의 지속가능성에 목적을 두고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실시한 신젠타의 ‘착한성장계획(Good Growth Plan)’의 주요 성과들을 공유하고 2021년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착한성장계획 2.0’의 주요 프로그램을 3일 온라인 화상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혔다.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이상기후에 대비하는 새로운 약속 기존의 착한성장계획을 발전시켜 새로 시행되는 ‘착한성장계획 2.0’은 농업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농업인들이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것을 돕기 위한 새로운 약속을 포함하며, 세부적으로는 ▲농업인과 자연을 위한 혁신 가속화 ▲탄소중립 농업을 위한 노력 ▲인류의 안전과 건강 지원 ▲보다 큰 영향을 위한 협력 등의 네 개의 주제로 나뉜다. 2025년까지 12개 이상의 신제품 출시예정 신젠타코리아에서는 ‘착한성장계획 2.0’의 주요 계획으로, 2025년까지 12개 이상의 보다 지속가능한 혁신적 작물보호제 신규 물질을 출시하고 바이오농자재 제품 또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를 위한 산학협력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신젠타코리아가 전남농업기술원과 공동 개발한 벼 육묘상 관주처리 신기술 농법인 ‘그로모어
고추 품종 결정을 앞두고 우수한 품종 고르는 요령에 대한 고추 재배 농가들의 관심이 높다. 최근 몇 년 간 이상기온 현상과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탄저병 등 병이 발생하면서 수확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종자 전문가들은 품질 좋고 수량 많은 종자 가운데 땅의 특성에 맞춰 2~3개 품종을 선택해 심고, 적기에 병해충을 방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병이 발생했던 밭은 병원균이 남아있을 확률이 높아 토양을 소독하는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병해 저항성 품종 선택 중요 고추 품종을 선택할 때는 병해 저항성 품종을 선택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다. 저항성을 보유한 병해의 종류는 품종명을 살펴보면 쉽게 알 수 있다. PR 계통의 품종은 역병에 강하고 탄저병에 저항성을 갖고 있는 품종은 이름에 ‘탄저’ 혹은 ‘탄’이라는 글자가 들어간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에 강한 품종을 원한다면 이름에 ‘TS’ 혹은 ‘칼라’라는 글자가 들어있는 바이러스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유리하다. 품종이 많아 선택이 어려울 땐 동오시드㈜의 고추 품종을 참고하면 좋다. 탄저병‧역병 저항성 갖춘 ‘탄’ 탄저병과 역병이 걱정이라면 동오시드㈜ 고추 종자 중 품종명에 ‘탄’이 들
어려운 잔디 잡초관리 전문 제초제로 쉽고 빠르게 산소 등 잔디 잡초관리는 많은 시간과 노동력을 필요로 한다. 또한 한 번 잡초를 제거했더라도 이듬해 봄과 여름에 또 다시 잡초가 자라 관리가 쉽지 않다. 실제로 설 연휴 전 산소를 찾아 잔디를 관리하려고 보면, 뚝새풀‧냉이‧개쑥갓‧별꽃 등 여러 잡초가 잔뜩 발생한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직접 예초 작업을 하더라도 이들 잡초는 번식이 매우 빠르고 금방 재생하기 때문에 완벽한 방제는 어렵다. 사람들이 효과 좋은 산소 잔디 전문 제초제를 찾는 이유이다. 겨울철 한 번 처리에 잔디 잡초 싹~ 잔디에는 아무 영향 없이 문제 잡초들만 쏙~ 돌아오는 설 벌초 시에 산소 잔디 전문 제초제, 동장군을 살포하면 오랫동안 산소 잡초를 억제할 수 있다. 잔디의 휴면기에 처리하는 ‘동장군’은 입제 형태로, 잔디에는 아무 영향 없이 월동하는 문제 잡초들만 원천적으로 발아하지 못하게 한다. 특히 동장군은 물 없이 간편하게 잔디 잡초를 방제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으로, 처리방법이 간편하고 휴면기 잔디에 안전하다. 흡수이행형 제초제로 발아 중인 잡초뿐만 아니라 기존에 발생된 잡초의 생육을 억제하며, 발아 전 잡초는 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