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겨울철 농기계를 보관할 때 점검, 정비를 철저히 해두어야 이듬해 영농철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며, 기종별 유의 사항을 안내했다. 우선 농기계에 묻은 흙이나 먼지 등을 깨끗이 닦은 후 녹슬거나 부식되기 쉬운 부위에는 오일, 그리스 등을 바른다. 나사가 잠겼는지 확인하고 클러치, 레버, 벨트는 풀어 건조한 실내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실내 보관이 어려울 땐 햇빛, 비, 눈 등을 피할 수 있도록 덮개로 잘 덮어 평지에 보관한다. ▲나사 점검 ▲벨트 점검 라디에이터 냉각수는 얼지 않도록 부동액을 섞어 적정량을 채워 넣는다. 냉각수를 빼서 보관하려면 배수 마개를 열어 놓은 채 라디에이터 뚜껑에 ‘냉각수 없음’이라고 적어 붙여둔다. 경유 이용 농기계는 연료통에 습기가 차거나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연료를 가득 채워 놓고, 휘발유 이용 농기계는 가스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연료통을 완전히 비워 보관한다. 배터리는 농기계에서 분리해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건조한 장소에 보관한다. 배선을 분리할 때는 마이너스(-) 단자를 먼저하고, 연결할 때는 플러스(+) 단자부터 연결한다. 농기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은 선문대학교, 극지연구소와 ‘미생물-식물 유전체와 대사체 기반 생리활성물질 개발 및 식물 회복력 시스템 구축’ 연구를 공동 수행하기 위한 다자간 협력 업무협약을 12월 2일 선문대학교에서 체결했다. 식물 회복력(복원력)은 식물이 외부 환경에서 받은 스트레스나 손상(가뭄, 병해충, 물리적 손상 등)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기능을 회복하는 능력을 말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우리나라의 기후변화 대응 식물 복원력 강화 시스템 구축 연구가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첨단바이오 분야 국제 공동연구 프로그램으로 선정됨에 따라 성사됐다. 이에 따라 국립농업과학원, 선문대학교, 극지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도 바이오‧의료기술 개발 첨단바이오 사업(글로벌센터과제)을 함께 추진하며, 각 기관의 전문성을 결합해 연구개발, 지식 공유, 학술 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교육‧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 ▲포럼, 세미나 등의 공동 개최를 통한 거버넌스 구축 ▲연구자 교류 프로그램을 통한 견학 및 학습 기회 제공 ▲상호 자문 및 지원을 통한 업무 협력 등을 진행하게 된다. 국립농업과학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지난달 26~28일까지 전국에 내린 폭설로 시설 온실(시설하우스), 인삼 재배시설 등 주요 농업시설물이 붕괴되는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보유 기술과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지원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서효원 농촌진흥청 차장은 12월 2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정천면에 있는 인삼재배단지를 방문해 폭설 피해와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서 차장은 “현재 지자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피해조사와 피해시설에 대한 손해평가가 마무리되면 품목별 전문가(5개반 120명)를 파견해 기술지원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도·시군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농업시설물 복구 일손 돕기를 추진해 빠른 영농 재개를 돕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목재를 지주대로 써 폭설, 태풍 등 기상재해에 취약한 관행 인삼 해가림 시설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재생 플라스틱 구조재를 사용한 내재해 인삼재배 시설로 대체 할 수 있도록 보급 속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를 운영하며 농장 단위(30m×30m)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와 대응 지침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갑작스러운 폭설로 인한 농가 피해를 최
우리나라와 필리핀 간 농업기술 협력이 비가림 채소 재배시설의 성공적 이양으로 값진 열매를 맺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1월 29일, 필리핀 퀘손주 룩반시에 있는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시범 마을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비가림 채소 재배시설 이양식을 개최하고, 양국 간 농업기술 협력 가치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시범마을 사업 소개 ▲채소 비가림 시설 성과 설명 이날 행사에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과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관계자 및 지역 주민 약 500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농촌진흥청은 비가림 시설과 관련 장비들을 필리핀 식물산업청 및 지방정부에 공식적으로 이양했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의 축사를 시작으로 채소 비가림 채소재배 시설 이양식, 사업성과 보고가 있었으며, 비가림 채소재배 시설에서 생산한 농작물이나 마을 대표 특산물 등을 농촌 관광객에게 판매하는 수익사업 모형(모델)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은 축사에서 “한국의 농업기술은 필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가나센터 김충회 소장이 제11회 한광호 농업상 ‘농업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Korea Partnership for Innovation of Agriculture)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국제개발 협력사업으로 개발도상국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 보급을 통해 협력 대상국의 농업 생산성 향상 및 소농의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한광호 농업상은 SG한국삼공 창립자 고(故) 한광호 박사의 농업보국(農業報國) 정신을 계승해 농업과 농촌 발전에 공헌한 인물을 격려하고,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한광호 기념사업회에서 제정한 농업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지난 10년간 총 27명의 수상자(단체 포함)가 선정됐으며, ‘농업공로상’은 작년까지 총 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시상식은 2025년 1월 23일, 서울 화정박물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충회 소장은 2013년부터 케냐와 가나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센터 소장으로 재직하며, 아프리카 식량 자급 달성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다양한 농업기술 개발과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케냐 초등학교 유휴지에 농업기술
(재)한광호기념사업회(이사장 한태원)는 제11회 한광호농업상 수상자로 농업대상에 더불어사는농장 김복성 대표를, 농업연구상에는 국립식량과학원 이종희 박사를, 농업공로상에는 KOPIA 가나센터 김충회 소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복성 대표는 콩 신품종 개발 및 기계화를 통한 고품질, 다수확 재배방법을 정립했으며,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현장지도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마을사업에 기여했다. 농업연구상은 세계 최초 자연에 존재하는 gs3 유전자의 벼의 메탄가스 저감 기작을 구명하고 메탄 저감 품종 개발에 성공한 국립식량과학원 이종희 박사가 선정됐다. 농업공로상 수상자인 김충회 박사는 아프리카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으로 농업 생산성을 증진하고 식량 자급 달성과 기아 문제해결 및 빈곤 감소에 크게 이바지해 대한민국 농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공헌했다. 제11회 한광호 농업상 시상식은 2025년 1월 23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한광호농업상은 故한광호 박사의 농업보국(農業報國) 뜻을 계승해 농업인과 연구자들의 공로를 격려함으로써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재)한광호기념사업회에서 제정했다.
식량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농약은 없어서는 안 된다. 농약은 크게 병원균을 억제하는 살균제, 해충을 잡는 살충제, 잡초를 방제하는 제초제와 함께 작물의 생장을 조절하는 생장조정제로 나뉜다. 여기에 살비제(응애약), 훈증제, 도포제, 훈연제 등 특수한 목적을 위한 제품들도 있다. 이번 특집에서는 이 중 급변하는 기후로 인해 특히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식물 병해를 방제하는 ‘살균제’에 대해 3회에 걸쳐 시리즈로 알아보자 이재군 경농 마케팅본부 제품개발팀 살균제PM 살균제 ‘잘’ 사용하는 법 8가지 1. 살균제를 여러 번 살포하는 것보다 병해가 생기지 않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먼저다. 2. 식물병의 원인을 찾아서 적절한 약제를 살포한다. 3. 살균제는 충분한 물량의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4. 보호살균제와 침투성살균제 각각의 특성과 차이를 이해하자. 5. 농약 사용 시 혼용하는 방법과 혼용액 특성을 알아야 한다. 6. 작물별 방제체계를 활용해야 한다. 7. 병해·약해·생리장해를 구분해 적절한 처방을 해야 한다. 8. 살균제 사용 시 작물별 주의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1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동절기가 시작되는 12월2일부터 내년 2월14일까지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화기이용, 난방 등에 대비하여 농촌관광시설의 안전 및 운영체계 등에 대하여 점검하고 필요시 시정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안전점검대상은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등의 농촌관광시설 3만 6천여 개소로,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 이력, 놀이시설 운영 여부 등에 따라 점검 우선순위를 정하여 안전, 위생, 운영 형태 등을 확인한다. 또한,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지자체에서는 소방·위생 등 안전관리 담당 기관 및 부서와 합동점검 계획을 수립하여 점검을 실시하고, 농식품부·지자체·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현장합동점검도 실시한다. 점검 대상 시설에서 소방·안전, 위생 등 관리 부실이 발견될 경우, 지자체는 관련 법에 따른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 후 3개월 이내 부적합 시설에 대한 재점검 및 개선 여부를 확인하여야 한다. 김고은 농촌경제과장은 “국민들이 농촌관광시설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농촌체험휴양마을 안전·화재보험 가입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신속·정확한 진단을 통한 효과적인 초동방역을 위해 ‘2024 아프리카돼지열병 현장 병리진단 가이드북’(이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2019년 9월 경기도 파주의 농가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경기도 북부, 인천, 강원도 등 북부지역에서 주로 발생했지만 2024년에는 경상북도에서도 확인되어 다른 지역으로 추가적인 전파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한 진단을 통한 초동방역이 가장 중요하며, 농장에서 정확한 부검소견 판독을 통한 가진단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이에 검역본부는 가축방역관과 현장 수의사들이 현장에서 부검소견 판독 시활용할 수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병리학적 진단 지표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가이드북에는 △ 아프리카돼지열병 소개 △ 국내 발생 사례의 임상증상과 육안병변 사진 △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PRRS), 패혈증형 살모넬라증 등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구분해야 하는 감별진단 질병 사례 △ 돼지접종실험을 통해 확보한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감별진단 질병의 육안병변 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업인이 지도에서 한눈에 본인의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확인하고 개인 맞춤형으로 농업보조금 지원 사업을 안내받는 시범 서비스를 12월 2일(월)부터 제공한다. 농식품부는 2026년까지 공무원 중심의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을 농업인 등 수요자 중심의 비대면 서비스로 개편하는 차세대 농업‧농촌통합정보시스템 ‘농업이(e)지’ 구축을 추진 중이며 대국민 서비스 ‘농업이(e)지 원패스’를 단계적으로 개통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농업인이 지도에서 본인의 농업경영체 정보를 관리하고 개인 맞춤형으로 농업보조금 지원 사업을 안내받을 수 있는 1단계 서비스를 우선 시범 개통하고, 2025년 하반기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과 지자체 방문 및 종이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온라인으로 농업경영체 정보 변경 및 농업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는 2단계 서비스를 개통할 예정이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농업인이 컴퓨터 또는 스마트폰으로 농업이(e)지 누리집(www.nongupez.go.kr)에 접속하여 본인인증 및 개인정보 활용 동의 절차를 거쳐 접근할 수 있으며 본인이 경작하는 농지의 면적과 재배 품목 및 품목별 도소매 가격, 주변 지역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2024년 11월 29일 국제종자생명교육센터에서 ‘국립종자원 씨드(Seed) 서포터즈(3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22년부터 시작한 ‘국립종자원 씨드(Seed)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는 농생명분야 고등학생 및 대학생이 국립종자원에서 하는 서비스와 종자산업 가치 등을 국민 눈높이에 맞춘 온라인 콘텐츠를 만들어 홍보하는 활동이며, 올해 3기 서포터즈는 경북대학교, 동아대학교, 안동대학교, 한경국립대 총 4개 대학 20명의 학생이 활동에 참여한다. 이번 서포터즈는 ▲종자산업 가치, ▲정부 보급종 콜센터, ▲식물 신품종보호 디지털 심사, ▲종자분야 연구개발 등 다양한 주제로 올해 11월부터 `25년 2월까지 총 4개월간 온라인 콘텐츠(카드뉴스, 영상)를 제작하여 누리소통망(SNS)를 통해 국민에게 정보를 알리는 활동을 한다. 국립종자원 백운활 원장 직무대리는 “대학생 서포터즈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진 누리소통망(SNS) 홍보로 국립종자원이 국민에게 친근하고 신뢰받는 기관으로 알려지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서포터즈 참여 대상을 확대하여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국민 소통 홍보를 더욱 강화해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지난 11월 28일, 취약계층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에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였다. 대한한돈협회는 2000만원 상당의 물품(햄세트)을 후원할 예정이며, 해당 지원을 통해 저소득위기가정에 속한 취약계층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지원과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춘일 대한한돈협회 부회장은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를 통해 취약계층아동을 도울 수 있어 기쁘다”라며,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아동들에게 지원된 물품이 의미 있게 쓰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갖고 함께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홍선교 굿네이버스 서울지역본부장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위기가정 아동을 위해 나눔에 앞장서 준 대한한돈협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전달받은 후원물품은 저소득위기가정에 속해 있는 취약계층아동들에게 건강한 식사지원으로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한한돈협회는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통해 한돈 산업의 공익적 가치를 제고하는 데 앞장서 왔으며, 앞으로도 한돈 산업의 가치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