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Asian Food &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회원국의 주요 소비 식품 영양성분 정보를 생산해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지난해 12월부터 농식품올바로 누리집에서 공개했다. ▲농식품올바로 누리집 공개 화면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은 농산물 등 상용 식품의 에너지, 각종 영양성분을 분석하거나 수집해 구축한 것으로 ‘식품성분표’ 또는 ‘식품영양가표’, ‘식품분석표’로 불린다. 총 식품 923점을 20개 식품군으로 분류하고, 각 나라에서 생산한 14개 성분과 에너지, 폐기율 정보까지 총 16개 항목 1만 2,484개 정보를 수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영문과 자국어로 식품명과 학명, 품종, 정보 생산 국가 등의 정보를 표기했다. 농촌진흥청은 2021년부터 3년간 한-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협의체 회원국에 반세기 동안 축적한 데이터베이스 구축 기술을 공유했다. 또한, 유엔식량농업기구 식품성분 정보 발간 지침(가이드라인)에 적합한 11개 회원국의 데이터베이스를 표준화하고, 이를 통합해 아시아 식품성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 사업에 따라 부탄, 몽골, 키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2월 5일부터 12일까지 ‘정월대보름에는 알쏭달쏭 초성 퀴즈!’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정월대보름 온라인 행사 팸플릿 이번 행사는 2월 12일(음력 1월 15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 퀴즈 정답을 댓글로 남기면 40명을 추첨해 식냥이 팬 상품(굿즈), 우리 품종 쌀 세트 등을 증정한다. 정월대보름 온라인 행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과 기관 사회관계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월대보름은 한해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이다. 이날에는 쌀, 팥, 조, 수수, 검정콩 등을 넣은 오곡밥을 먹고, 자기 나이 수대로 부럼을 깨물며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 않게 해달라고 기원했다. 농촌진흥청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은 “정월대보름 행사가 우리 풍습을 되돌아보고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나아가 식량작물의 가치와 소비 확산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연이은 한파와 대설로 농업 분야 피해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2월 4일 오전, 각 도 농업기술원의 대응 현황을 점검하며 피해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 권재한 청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는 서효원 차장과 본청 소관부서장이 참석해 중앙 농촌진흥기관의 한파·대설 대응 상황을 공유했다. 전국 9개 도 농업기술원장은 영상으로 참여해 지역별 상황과 대응 조치 및 피해 경감 계획을 밝히고, 지난 설 연휴 기간 중 대설 피해를 본 농업시설물·축사 등의 응급 복구 상황을 보고 했다. 지난 1월 말부터 2월 첫 주까지 이어진 한파와 대설로 시설작물의 생육 저하와 노지 월동작물 및 과수의 어는 피해(동해)가 예상되고 있다. 특히 농업시설물이나 축사의 추가 파손, 붕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하게 관리해야 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각 도 농업기술원에 농업인을 대상으로 겨울철 농작물·농업시설물 관리 요령을 재차 전파할 것을 당부하고, 대설 피해 발생 시군의 농작물 생육 회복에 필요한 현장 기술지원 수요를 발굴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빠른 피해복구와 영농 재개를 위한 중앙-지방 기관 합동 기술지원 추진 방안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2025년 디지털육종사업에 참여할 종자기업을 모집한다. 2025년 국비 1,400백만원이 투입하는 디지털육종전환지원사업의 참여를 원하는 종자기업은 농식품산업육성지원시스템(https://rnd.ipet.re.kr/ipetUsr/), 사업공고 메뉴에서 2025.2.10.(월)부터 2025.2.17.(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육종전환지원사업은 전통육종 방식 위주의 국내 종자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디지털육종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컨설팅 및 분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데이터를 육종에 활용하기 위한 생물정보 분석기업의 기술 컨설팅 비용과 유전자분석 · 병리검정 · 기능성 성분 등의 맞춤형 분석 비용을 지원한다. 올해는 민간부담금을 기업 규모(대‧중‧소 기업)에 따라 차등하여 중소기업의 부담을 낮추고 종자기업 선정 후 계약 체결 전에 사업 안내, 국고보조금(e-나라도움) 활용방법, 회계정산 기준 등의 교육을 신규 추진하여 참여 종자기업의 사업이해도를 높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노수현 원장은 “2025년에도 디지털육종전환지원사업을 진행함으로써 디지털육종기술 활용이 가능한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월 13일 목요일 개강을 앞두고 12일 수요일까지 사회복지사2급 교육과정에 대한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소식을 전해왔다. 고령화 사회와 함께 사회복지사의 역할은 더 중요해지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미는 직업이다. 해당 직무를 수행하려면 사회복지사1급, 2급의 자격증이 필요하다. 이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사회복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교수진들의 강의를 통해 실제를 깊이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 중이다. 또한, 다양한 실습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현장 경험을 쌓고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은 총 17과목을 이수해야 하며 전문학사 이상의 학위를 소지해야 한다. 만약 최종 학력이 고등학교 졸업이라면 학점은행제와 자격증 취득을 동시에 진행해 학점을 이수할 수 있다. 누구든 연령과 학력 제한 없이 취득하도록 다양한 커리큘럼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랜 업력을 지닌 평생교육원인 만큼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에서 진행되는 시간제실습과 평생교육원 내에서 진행되는 현장 실습까지 학습자 상황에 맞춰 갖췄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은 학습플래너가 상주하고 있어 1:1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국내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기반 마련을 위해 베트남,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4개국 대상 “2025년 국가지정형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1월 31일부터 2월 14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추진 중인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국내산 농기자재(비료, 농약, 농기계 등) 제품을 대상으로 해외 농업환경 조건에서의 효과검증 및 현지 적응성 테스트를 지원하는 농진원의 대표적인 해외 실증 지원사업이다. 본 사업은 2년간(2025∼2026) 진행되며 ‘국가지정형’과, ‘기업제안형’으로 나누어 추진될 예정이다. ▲국가지정형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베트남, 중국, 카자흐스탄, 인도네시아, 인도, (신규)폴란드 등 총 6개 국가에서 28개 제품을 선발해 국가별 현지 협력기관에서 직접 실증을 관리·운영한다. ▲기업제안형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최종 5과제를 선발, 기업이 직접 실증희망 국가와 기관을 발굴·제안하여 실증을 진행한다. 국가지정형과 기업제안형 테스트베드 사업 모두 최종 선발된 기업은 현지 실증에 필요한 제반 비용(실증비, 물류비 등)을 직·간접적으로 지원받으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가 개량목표에 알맞은 송아지를 생산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를 책자와 엑셀 프로그램 2가지 형태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보급하는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 37호에는 2024년 하반기에 선발한 보증씨수소 22마리와 기존 씨수소를 포함한 총 115마리 씨수소의 유전능력 정보가 담겼다.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는 농가에서 암소 교배에 쓸 씨수소 정액을 고를 때 활용된다. 씨수소 유전능력은 상대적인 비교 값으로 매년 상반기(6월), 하반기(12월) 보증씨수소를 선발할 때마다 변경될 수 있다. 따라서 가장 최근에 재평가된 씨수소 유전능력 결과가 반영된 한우 교배계획 길라잡이를 활용해야 씨수소의 정확한 유전능력을 이용할 수 있다. 농가에서 보유하고 있는 암소 혈통 정보 또는 유전체 유전능력 분석 결과를 엑셀 프로그램에 입력하면 씨수소 정액과의 가상 교배조합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태어날 송아지(자손)의 근친 정도와 체중, 도체형질 등 예상 유전능력을 교배 조합별로 비교한 후 농가가 원하는 씨수소를 아비소로 선택하면 된다. 또한,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 등 여러 형질 중 농가에서 개량하고자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수확량 많고 병에 강해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참깨 ‘영웅’을 개발해 보급한다. 종자 신청은 2월 4일부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종자광장에서 개별적으로 받는다. ▲ ‘영웅’ 식물체 ▲ ‘영웅’ 꼬투리 ▲ ‘영웅’ 종자 ‘영웅’ 수확량은 10아르(a)당 158kg으로, 지금까지 개발된 참깨 품종 중에서 가장 많다. 기존 품종 ‘건백’보다도 28% 많은 양이다. 역병, 시들음병, 흰가루병, 잎마름병 등에 모두 강하며 ‘건백’보다 시들음병에 강해 재배 안정성이 높다. ‘영웅’은 5월 중순에 심으면 6월 30일에 꽃이 피기 시작해 8월 16일이면 수확할 수 있다. 줄기길이는 167cm로 길고 꼬투리 가(104개)가 많이 달린다. 종자 천 알의 무게는 2.9g으로, ‘건백’처럼 크고 통통하다. 종자에 함유된 기름 비율은 56%로 ‘건백’보다 6% 높다. 이 중에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과 리놀레산이 약 86% 함유돼 있다. 경북 안동시 임하면 참깨 작목반 류창규 농가는 “작년에 ‘영웅’을 시범적으로 재배했는데 기존 품종보다 수확량이 약 30% 정도 많아 소득이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연구 성과 기술을 이전받은 농산업 분야 창업 기업이 창업 초기 장벽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기술이전 건수는 총 6,481건으로 연평균 1,300건에 달한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53.9%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 15.4%, 가공업 10.2%, 서비스업 6.3%, 축산업 5.8%, 재배업 4.2% 순이었다. 이 가운데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을 이용한 육묘·재배설비 및 이를 이용한 육묘·재배 방법’ 기술을 이전받은 업체가 품질이 균일한 맞춤형 우량묘를 생산할 수 있는 모듈형 컨테이너 수직농장 시스템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2월 3일 오후, 국내 모듈형 수직농장을 개발·보급하는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넥스트그린(대표 이효진)을 방문, 관계자들과 국내 식물공장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모듈형 컨테이너 수직농장 시스템은 컨베이어벨트 방식 재배대와 육묘에 최적화된 발광 다이오드(LED), 온·습도 조절이 가능한 공조 시설, 이산화탄소 발생 장치로 구성돼 있다. 이날 찾은 업체는 기술이전
근시는 멀리 있는 사물이 잘 보이지 않는 증상으로서 안구 앞쪽에서 뒤쪽까지의 거리인 ‘안축장’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망막에 선명한 상이 맺히지 못해서 나타난다. 이러한 근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굴절 이상으로, 최근 스마트 기기의 사용 연령대가 점차 낮아짐에 따라 소아 청소년들의 근시 유병률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소아 근시는 초등학교 입학 전인 6세 전후에 시작해서 눈의 성장이 끝나는 시기까지 이어지는 진행성 질환으로, 눈 성장이 활발한 소아기에 나타나는 만큼 이를 방치하면 평생의 눈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특히 어른이 되었을 때 고도근시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시신경 기능 저하나 망막박리, 녹내장 등의 안질환 위험성까지 높아질 수 있어 조기에 발견하여 잘 관리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소아 청소년기의 근시 관리는 근시 진행을 최대한 늦춰 향후 고도근시로 넘어가지 않게 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장기적으로 근시 억제 치료를 해 나가야 한다. 이때 가장 널리 쓰이는 방법은 ‘드림렌즈’이다. 이는 각막의 볼록한 중심부를 미세한 압력으로 눌러 평평하게 만들어줌으로써 각막 굴절력을 변화시켜 근시 진행 속도를 억제하는 방법인데, 주변의 상을 앞부분에 맺게 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최근 반려동물 증가 등에 따라 반려동물 질병치료제 등에 대한 신약 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 지난해 5월부터 신약허가 기술검토를 전담하는 동물용 신약 전담 심사팀을 만들어 동물약품 업계의 신약 개발과 허가를 집중 지원하고 있다. 신약 전담 심사팀은 지난해 5월부터 약 8개월간 운영임에도 연간 역대 최고인 7건의 신약 허가(지난 5년 평균 3.5건)을 이끌어냈다. 특히, 개·고양이 반려동물의 만성 질환 치료와 증상 완화 등을 위한 새로운 제품이 허가되었으며, 그간 신규 치료제가 없었던 꿀벌 질병 관련 신약도 포함되었다. 그간 동물약품 업계는 신약 허가를 받고 싶어도 신약 개발에 긴 시간이 소요되고 안전성·유효성 평가 등 복잡한 허가 절차로 인해 자체적으로 허가 심사자료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검역본부는 전담 심사팀을 통한 심사 체계를 마련하며 신약 개발부터 임상시험과 심사·허가까지의 전(全) 과정에서 업체가 불필요한 시험 등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허가자료를 작성하여 제출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제공하였다. 검역본부는 신약 개발·허가에 높은 진입 장벽을 효과적으로 극복할 수
국립종자원(원장 직무대리 백운활)은 2월 3일부터 4월 10일까지 올해 농사에 필요한 콩·팥 정부 보급종(이하 보급종) 1,388톤을 시·군 농업기술센터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 2월 3일부터 3월 17일(기본신청기간)까지는 농업인이 거주하는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만 신청 가능하며, 3월 21일부터 4월 10일(추가신청기간)에는 보급종 잔량이 남아 있는 품종을 전국 시·도 구분 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025년도 공급하는 콩·팥 보급종은 일반(장류)콩 4품종 1,251톤(대원 505톤, 선풍 424톤, 대찬 305톤, 강풍 17톤), 나물콩 2품종 112톤(풍산나물 90톤, 아람 22톤), 팥 아라리 25톤으로 총 1,388톤이다. 보급종 공급은 종자 신청 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4월 1일부터 5월 9일까지 농가에 배송되며, 공급가격은 일반콩·나물콩(소독·미소독 동일) 27,790원/5kg, 팥(미소독) 50,660원/5kg이다. 또한, 보급종 신청·공급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정부 보급종 콜센터(1533-8482) 및 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 각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