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상기상이 발생하면서 과수농가의 소득과 과수나무의 생육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따뜻한 봄 날씨가 지속되다가 3월 중순과 4월 초중순 기록적인 기온 급강하 현상이 나타나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사과 과수원에서 심각한 서리피해가 발생했다. 전라지역과 경상지역의 많은 과수원에서 꽃이 얼거나 낙화현상이 발생했으며, 이후 낙과 및 동녹 증상 등 많은 이상현상을 연결되기도 했다. 기온 급강하 직후인 4월 하순에는 28℃가 넘는 기록적인 한여름 날씨가 나타나 매개곤충에 의한 수분가능 기간이 단축되며 수분율이 급격히 저하되기도 했었다. 이처럼 다양하게 나타나는 이상기상은 서리피해, 수정불량 또는 유과기 이상낙과 현상 등을 발생시키는데 이는 당해 연도 과수농가에 수확량 감소, 상품성 저하, 소득 감소 등 많은 피해를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과수나무에도 악영향을 끼치는데 특히 지나친 영양생장에 의한 과밀화 현상이 문제로 대두된다. 그렇지 않아도 퇴비시용이 많아 과다한 영양생장을 보이는 과수원이 많은 상황에서 결실량까지 부족해지면 내년을 위한 꽃눈 확보가 어려운데다 지나친 권근발달로 그 여파가 장기적으로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발행된 ‘사과’ 봄호에서
효과적 농진청에 따르면 1년생 잡초에 유용한 제초제의 연용, 어린모기계이앙 및 직파재배에 의한 경운, 정지, 물관리, 시비법 등 재배법의 변화에 따라 다년생 잡초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따라서, 이들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지하기 위해서는 논에 발생하는 잡초의 종류를 알고, 이에 맞는 제초제를 선택하여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논에서 문제되는 주요 다년생잡초의 생리생태적 특성과 그 방제법을 알아보자. 물달개비, 논피, 미국외풀,올챙이고랭이 등 4종이 87.1%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최근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를 효율적으로 방제하는 방법을 소개했다.제초제 저항성 논잡초는 1999년 충남 서산에서 물옥잠과 물달개비가 처음 보고된 후 종류와 면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2017∼2018년 전국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 발생 면적을 조사한 결과, 국내 총 논 면적의 59.6%(약 44만 7,000ha)에서 최소 1종 이상의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2012년(22.1%)에 비해 약 2.7배 증가한 것이다.현재 보고된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는 물옥잠,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새섬매자기, 올미, 마디꽃, 올챙이자리,
지난 겨울에 이어 봄 기온도 평년 수준을 웃돌고 있어 올해 응애 발생시기가 앞당겨지고 발생량도 많을 것으로 우려된다. 응애는 워낙 작아 예찰이 쉽지 않으므로 잎 뒷면과 꽃 속까지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발생 초기에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전문약제를 살포해 응애 밀도를 낮춰야 한다. 팜한농의 ‘노블레스 액상수화제’는 응애의 알부터 유충, 약충, 성충까지 전 세대에 걸쳐 약효를 발휘하는 응애 전문약이다. 살포 후 몇 시간 만에 방제효과가 눈에 보일 만큼 약효가 빠르고 확실하며 또 오랫동안 유지된다. 특히 ‘노블레스’는 새로운 계통(그룹 25b)의 신물질 응애약으로 저항성 응애에도 효과가 탁월해 다른 약제와 번갈아 처리하기에 적합하다. 응애만 골라서 약효를 발휘해 천적과 유용곤충에는 매우 안전하다. ‘노블레스’는 사과ㆍ배ㆍ감ㆍ복숭아ㆍ딸기ㆍ멜론ㆍ고추ㆍ오이ㆍ참외의 점박이응애, 사과의 사과응애, 감귤의 귤응애에 등록돼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올해부터 시행된 농약허용기준강화[PLS]제도와 관련해 소면적 작물 농약직권등록시험 등록률을 높이기 위한 시험담당자 연찬회를 23∼24일 이틀 간 전북 부안 모항해나루 가족호텔에서 연다. 농약 PLS는 농산물에 등록된 농약만을 사용하도록 한 제도로 2016년 12월 31일 견과종실류와 열대과일류를 시작으로 올해 1월 1일 모든 농산물에 확대 적용됐다. 소면적 작물의 경우, 등록된 농약이 없거나 적어 사용할 수 있는 농약을 찾기 힘들기 때문에 직권등록시험을 실시해 사용 가능한 농약을 확대 등록해야 한다. 올해 추진되는 소면적 작물의 농약직권등록시험은 약효·약해 250시험, 작물 잔류성 880시험 등 1,130개이며, 이를 통해 1,800여 품목의 농약이 등록될 예정이다. 이번 연찬회에는 직권등록 시험담당자, 관련 산업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물 잔류성, 약효·약해 시험 기준과 방법, 시험의 적합성, 등록시험 부적합 사례와 해결방법 등을 논의한다. 또한, 2018년부터 실시한 직권등록 사업의 진행과 시험평가과정에서 발생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올해 사업진행에 반영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농촌진흥청 농자재평가과 홍
신젠타코리아가 올해 출시한 벼 종자소독제 '미래빛듀오'가 시장에서 큰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미래빛듀오'는 신젠타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아데피딘 신물질로 구성되어 기존 종자소독제와는 다른 작용 기작으로 저항성 관리에 탁월하다. 따라서 동일한 작용기작의 종자소독제를 연속으로 사용하여 저항성이 발생한 지역에서 사용하면 더욱 탁월한 종자소독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미래빛듀오’는 강력한 약효가 볍씨 씨눈, 씨젖에 신속하게 침투 이행하여, 포자 및 균사의 에너지 생산을 근절함으로써, 키다리병을 근원적으로 방제한다. 또한 약효가 오랫동안 안정적으로 발현하여 본답에서도 확실한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미래빛듀오'는 벼 종자소독(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에 등록돼 있으며 종자침지, 보급종 소독방법인 분무처리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미래빛듀오(40ml) 1병로 볍씨 40kg 종자소독이 가능하며, 2000배로 물에 희석한 뒤 30℃에서 48시간 동안 침지하면 추가적인 처리 없이도 효과를 발휘한다. 충남 홍성군에서 약 10만평 규모 벼 농사를 짓고 있는 김종필 농업인은 “작년에 ‘미래빛듀오’를 시험하여 모판에서 본답까지 키다리병 방제에 확실한 효과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은 지난 18일 농기자재산업체를 현장방문하고 농기자재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고 민간기업들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당부했다. 이개호 장관의 이번 방문은 농기자재산업체의 현황 및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향후 농기자재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추진되었으며, 전북 김제시 소재 ㈜경농 미래농업센터를 방문하였다. ㈜경농은 농약 종자 비료 친환경 관수 천적곤충 등 농자재를 종합 공급하고 있는 국내의 대표적인 농산업 기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경농 이승연 사장은 “국내 농업발전 및 농기자재산업의 발전을 위해 우리 농기자재산업체들은 계속적인 기술혁신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경농이 추진하고 있는 농약 신물질 개발, 완효성비료 개발, 스마트팜 개발 관련사항을 설명하고 연구개발 과정의 어려움을 전달했다. 이에 이개호 장관은 “농기자재산업은 우리농업이 세계와 경쟁하는 유망산업으로 발전하는데 기반이 되는 아주 중요한 산업”임을 강조하며, “정부도 농기자재산업의 육성을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하고 있으며, 농기자재기업들도 관련 기관과 제도를 활용하여 연구개발을 계속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처음 시행된 PLS(Po
팜한농이 전국 8개 권역에서 개최한 신제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골드’ 출시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난방제 잡초 방제 심포지엄으로 진행된 이번 출시회는 3월 8일 경남에서 시작해 21일 충남, 22일 충북, 29일 경북, 4월 4일 대구, 9일 전남, 10일 전북, 18일 강원 등지에서 잇따라 열렸다. 출시회에는 총 1,000여 명의 농업인이 참석해 국내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제초효과를 자랑하는 ‘테라도골드’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테라도골드’는 잡초의 엽록소 생성 억제 및 세포 파괴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인 ‘테라도’를 함유해 빠르고 강력한 제초효과를 발휘한다. 기존 제초제로는 방제하기 어려운 쇠뜨기, 깨풀, 쇠비름 등 난방제 잡초까지 한 번에 깨끗하게 방제해준다. 특히 ‘테라도골드’는 약액이 묻은 잎과 줄기만 고사시키는 접촉형 제초제로 사과, 배, 감, 감귤 등의 과원 잡초는 물론, 고추밭, 배추밭, 감자밭, 콩밭, 참깨밭, 옥수수밭 등의 헛골에 발생하는 다양한 잡초까지 효과적으로 방제한다. 출시회에서는 전국 지역별 주요 난방제 잡초를 대상으로 실시한 ‘테라도골드’ 실증시험 결과와 더불어 ‘테라도골드’ 전시포 시험에 참여했던 농가들의 사용후
농협케미컬의 ‘트리후민’ 수화제는 광범위 종합살균제로 뛰어난 예방 및 치료효과를 겸비한 약제다. 우수한 침투성과 침달성으로 병원균의 병반 확대를 저지하며, 내우성 또한 강하여 저농도에서 장기간 효과가 지속된다. 특히 올해부터 전격 시행되는 농약 PLS(Positive List System,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매우 적합한 약제로 과수, 채소, 잔디 등 35가지 다양한 작물과 적용병해에 등록되어 폭넓게 사용 가능하다. 과수 주요병해에 대해서는 낙화 전·후 살포하여 병 발생 초기에 예방적으로 살포하면 좋다. 또한 하우스작물에 많이 발생하는 흰가루병을 비롯하여 주요 병해들을 다양하게 방제할 수 있는 우수한 광범위 종합살균제다.
과수 화상병은 한번 발생하면 과수원을 폐원해야할 정도의 피해를 입히는 무서운 병이지만 적기 방제로 충분히 막을 수 있기 때문에 사전방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진청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은 사과·배·비파·모과 등 장미과(科) 39속(屬) 180여 종(種) 식물의 잎·꽃·가지·줄기·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타서 화상을 입은 것과 같이 되어 조직이 검게 말라 피해를 주는 병으로 고온에서 전파 속도가 더 빠르다. 화상병 발생 국가의 사과·배 등의 묘목 및 생과실 수입 금지 등 국가적 관리 전 세계적으로 미국, 캐나다, 멕시코,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일부 지역의 30개국 이상에서 발생하고, 2000년 미국 미시간주 남서부에서는 450,000주의 사과나무가 말라 죽은 사례가 있다. 화상병은 과수에 큰 피해를 일으키는 병으로 식물방역법상 금지병으로 지정되어 있다. 또한 화상병이 발생하고 있는 국가의 사과·배 등의 묘목 및 생과실의 수입을 금지하는 등 국가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병이다. 새순이나 가지가 흑색으로 변해 말라 죽어 마치 동해(凍害)를 입은 것처럼 보여 과수화상병은 주로 식물의 새순에 발생하지만 잎, 가지, 줄기, 꽃, 열매에서도 발생한다. 특히 잎에서는 잎자루와
팜한농이 개발한 신물질 비선택성 제초제 ‘테라도(Terrad’or)’가 해외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팜한농은 4월 4일 스리랑카 수도 콜롬보에서 현지 파트너사인 랑켐(Lankem)과 함께 ‘테라도’ 미탁제(ME, microemulsion) 출시회를 열었다. 랑켐은 1964년 설립된 스리랑카 내 농자재 선도기업이다. 출시회에는 스리랑카 정부 및 농자재 유통 관계자와 대농가 등 18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테라도’ 미탁제는 지난 1월 스리랑카에서 벼 파종 전 처리(번다운) 및 비농경지 제초제로 등록됐다. ‘테라도’는 피리미딘다이온계 신물질 제초제로 잡초의 엽록소 생성을 억제하고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세포를 파괴함으로써 빠른 제초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사람과 동물에는 피해가 없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리랑카에서 벼는 전체 경지면적의 45%를 차지하는 최대 재배 작물이다. 하지만 벼 파종 전 처리 제초제로 쓰이던 ‘파라콰트(Paraquat)’가 사람과 동물에 대한 독성 문제로 2010년 사용이 금지된 이후 스리랑카 벼 재배 농가들은 매번 두 차례씩 경운작업을 해가며 번거롭게 김을 매야 했다. 작물보호제의 안전성에 민감한 스리랑카에서 ‘테
SG한국삼공(주)(대표이사 한동우)은지난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 동안 농업인을 가족이나 친척, 지인으로 둔 모든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사연을 공모하는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논과 밭에서 직접 땀을 흘리는 일반 농업인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사연을 응모 받아 농업인들에게 직접 사랑의 새참을 가져다주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농업인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추억, 사랑을 되새겨보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벤트 참여는 농업인을 가족, 친척, 친구로 두신 사람이면 누구나 응모가능하다. 응모방법은 SG한국삼공 이벤트 홈페이지(http://www.30event.co.kr)를 통해서 가능하다. 당첨자는 다음달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SG한국삼공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근본인 농업에 대한 관심과 고마운 마음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이 시점에 농업인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올해 4회째를 맞는 ‘사랑의 새참을 뿌리다’ 이벤트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농업의 가치를 드높이는 대표적인 캠페인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과수화상병 발생지역 및 전국의 배·사과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이달 초까지 1차 동계방제를 마무리 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과수화상병 동계방제는 배의 경우 꽃눈이 싹트기 전, 사과는 새순이 나오기 전까지 가능하다. 전국의 사과·배 과수농가는 구리성분이 들어 있는 동제화합물 등 과수화상병 예방 약제를 반드시 희석배수를 지켜 방제 작업을 마쳐야 한다. ▲ 동계기 고성능 분무기(SS기) 이용 방제 모습 ▲ 과수 만개시 고성능 분무기(SS기) 이용 방제 모습 경기 안성, 강원 평창·원주, 충북 제천·충주, 충남 천안 등 이전에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지역의 과수농가는 1차 동계 방제와 더불어 개화기(꽃 피는 시기)에 2회 항생제 계통의 등록약제로 추가 방제를 실시해야 한다. ■ 배·사과 방제시기 회차 생육단계 배 사과 1 월동기 (전국) 3월 중순~ 4월 상순 (꽃눈 발아직전) * 석회유황합제 살포 7일 이후 3월 하순~ 4월 상순 (신초 발아 전) 2 개화기 (발생지역) 4월 중순~ 4월 하순 (만개 이후 5일±1) 5월 상순 (만개 이후 5일±1) 3 개화기 (발생지역) 4월 하순~ 5월 상순 (1차 개화기 방제 후 10일±1) 5월 중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