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가이버-방제장치 분리하면 ‘무공해 전동카’무소음·무연·무진동의 3무 압축식 분무기 ‘맥가이버’. 경기 평택시 진위면에 위치한 방제기 전문업체 ‘흙사랑 119’가 출시한 제품으로 시설하우스나 축사에서의 효율적인 방제와 방역을 가능케 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병찬 대표는 “미래 방역·방제 기술은 수화제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방식으로 발전될 것”이라며 “‘맥가이버’가 방역·방제 기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농업의 생명은 물입니다. 우리농업에 물을 공급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흙사랑 119 이병찬 대표의 첫마디다. 그가 분무기, 방제기, 펌프 연구·개발 및 공급에 반평생을 바쳐온 이유이기도 하다. 그는 1987년 흥농종묘에서 농자재업계에 발을 디딘 후 서울종묘 농자재 개발부서에서 10여년 넘는 기간을 근무하면서 우리나라의 소형 농자재 기계화와 함께했다.“농자재나 농기계를 개발하는 많은 연구진중 기계의 메커니즘만 알고 작물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작물의 생리를 모르고 기계를 만들면 여러 시행착오를 겪게 되고 불필요한 인력과 시간을 낭비하게 만들고 금전적인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이 대표가 보는 농자
“진정한 ‘품질인증’은 고객들로부터 받는 것”2009대전국제축산박람회의 대미는 삼우엔지니어링 안광덕 사장이 장식했다. 그는 12일 폐막식에 앞서 열린 우수전시업체 시상식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삼우엔지니어링은 자동급이기 전문업체로 시작해 착유기, 원유냉각기, 축분발효기, TMR배합기 등 축산농가에 필요한 각종 자동화기기의 개발과 기술향상을 이끌어 왔다. 중국 천진삼우기계제조유한공사 지사를 설립해 수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안 사장의 첫 마디도 수출이다.“한국 축산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분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수출이 필요합니다. 특히 축산기자재의 수출을 위해서는 국내 고객인 축산농가로부터 항상 실용적이고 좋은 제품이라는 품질인증을 받는 것이 전제돼야 합니다.”안 사장이 밝히는 축산기자재업계의 나아갈 방향이다. 그는 우수전시업체 대상인 국무총리상 수상에 대해서도 “한국 축산과 축산기자재업계를 이끌고 있는 우수한 업체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큰 상을 준 것은 앞으로도 수출에 보다 힘쓰라는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1992년 설립된 삼우엔지니어링은 자동급이기와 함께 축산자동화기계 및 설비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축산기자재 전문생
“현재까지 ‘저항성 피’ 방제약제는 없습니다. 의심하는대로 ‘저항성 피’가 출현했다면 그야말로 큰일입니다.”박태선 연구관(국립식량과학원 벼맥류부)은 최근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 창궐한 저항성 의심 ‘강피’와 관련해 “동일계통의 논제초제를 다년간 사용하다보니 피에도 저항성이 생긴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전제한 뒤 “피 이삭이 여무는 이달 말경부터 저항성 여부를 다각적으로 시험해 볼 계획”이라며 이같이 우려했다. 현재 국내 공직자 중에서는 유일하게 저항성 잡초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박 연구관은 “지난 2005년에도 서산 간척지에서 ‘저항성 물피’가 최초로 발생해 재배양식을 담수직파에서 기계이앙으로 바꿀 수밖에 없었다”며 “선택성이 뛰어나고 약효지속기간이 긴 폐녹시계통의 후기경엽처리제인 메타미포프, 사이할로포프, 페녹사프로프 등을 과다하게 연용할 경우 저항성 피 출현을 결코 막을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박 연구관은 특히 “불과 수년전만 해도 모두가 ‘해충이나 병균도 아닌 잡초에 무슨 저항성이 있느냐’고 했으나 지금은 저항성 논잡초만 하더라도 10초종에 달한다”며 “파종․이앙전 처리제를 비롯해 중기일발처리제와 후기경엽처리제까지 1년에 4회 이상 제
“유기질비료에 대한 품질별 보조금액 차등화는 부산물비료와 유기질비료(유박류) 등 모든 보조비료에 대해 검토되고 있지만 부산물비료 중심으로 이뤄질 것입니다.”김경선 농촌진흥청 농자재관리과 사무관은 “최근 유기질비료에 대한 품질별 보조금액 차등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면서 “품질기준 마련이 쉽지는 않지만 조만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김 사무관은 또 정부지원 비료의 유통관리 강화를 위해 시료 채취 시기 및 방법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기존에는 지자체에서 공장 생산 제품 위주로 연중 채취했지만 앞으로는 농진청에서 사용 성수기에 집중 시료를 채취한다는 것이다. 특히 농약적 효과 선전비료, 민원발생 비료 등의 검사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사무관은 비료공정규격 개정 사항과 관련해 “분상비료를 입상으로 제조 시 조립제 사용근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업계는 품질을 저하시키지 않으면서 안전성이 확보된 조립제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또 그린퇴비 및 퇴비의 유기물 및 수분규격을 변경했다. 퇴비의 경우 유기물 함량을 25%로 유지하고 수분은 55%이하로 일원화했다. 퇴비 원료로 사용되는 일부 광물질 사용근거도 마련해 석회질비료, 제오라이트에
종자기능사, 종자산업기사, 종자기사, 종자관리사, 종자기술사 등 종자관련 자격증 5종을 획득한 육종 분야 최고 전문가로 손꼽혀온 박동복 제일종묘농산 대표(55, 충북 증평군 도안면 도당리). 그가 ‘대한민국 명장(名匠)’에 올랐다. 그는 8월 10일 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이 발표한 ‘2009년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다. 23년 동안 300여 신품종을 개발·육성해 온 박 대표는 명장 선정 소감을 “일에 미쳐야 한다.”는 말로 대신한다.박 대표의 최대 역작은 2005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능성 채소품종 ‘항암쌈배추’. 항암쌈배추는 일반 배추보다 항암성분(베타카로틴)이 47.8배나 많고 일본에까지 수출했다. 지난해에는 농촌진흥청·강원대와 공동으로 혈당치 상승을 억제하는 기능성 물질을 다량 함유한 신품종 ‘당조고추’를 개발해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2년 내 세계가 주목할 종자 선보일 것”강원대 및 원예연구소 등과 공동으로 식후 혈당상승을 억제하는 물질인 AGI를 함유한 기능성 고추품종인 ‘당조고추’는 지난해 대한민국 농업과학기술대전에서 ‘산업포장’(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크기가 일반 고추에 비해 5~6배 큰 ‘임꺽정 고추’는 고향인 충북 괴산군에 기증했다. 이
“EU의 농약안전성 평가결과가 우리현실에 온당한지 충분한 시간을 갖고 재검증할 계획입니다.”이광하 농촌진흥청 농자재관리과장은 최근 ‘유럽연합(EU)의 기존 사용농약 평가결과 리뷰’ 방침에 대해 “ 농약안전성에 대한 지나친 편견을 보이는 일반국민을 안심시키고 나아가 국내등록농약의 위해성 여부를 검증해 볼 수 있는 좋은 계기로 삼기위한 조치”라는 설명과 함께 이같이 밝혔다.이 과장은 특히 “우리나라가 선진국들의 규제를 반드시 따라야할 원칙은 없다”며 자칫 이번 리뷰가 국내등록농약을 규제하기 위한 일방적인 조치로 받아들여지는 것을 경계했다.그러나 “EU가 수년간의 검토를 거쳐 기존 사용농약의 등록취소를 결정한데는 나름의 이유가 충분할 수 있는 만큼 국내현실을 감안한 독자적이고 철저한 재검증을 통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평가결과를 도출해 낼 계획”이라고 이 과장은 설명했다.그는 이에 따라 “국내등록 155성분에 대해 해당농약 등록회사로부터 소명자료를 제출받아 국제기구(PIC, POPs) 및 선진국 평가동향 등을 토대로 농약안전성 특별재검토 품목을 결정한 뒤 충분한 시간을 갖고 안전성에 문제가 된 품목 위주로 점진적인 재검토를 실시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단체 등
부산물비료협회·농협비료공장협회와 정책 연대 모색한국유기비료공업협동조합은 지난달 28일 서울 구의동 소재 호텔동서울에서 제7대 이사장 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122명이 조합원 참여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서 박용균 삼솔비료 대표이사가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2013년 2월까지 임기인 신임 박 이사장은 이날 “올바른 정부보조정책 시행, 규제완화, 생산능력 검정규정 현실화, 정부의 유기질 비료업계의 시설비지원 방안 마련 등이 최우선 해결과제”라고 말했다. 특히 농협 납품관련 비료 공정규정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농협 납품관련 비료 공정규정 위반 시 영업정지 1개월은 1년 농협납품정지, 2개월은 2년 농협납품정리 등의 규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농협 납품이 판매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회원 업체의 현실을 감안할 때 사형제에 버금가는 극형에 해당됩니다. 구제 및 재기가 가능하도록 행정처분 기간만큼 만 납품을 정지 시키는 방안으로 개선돼야 합니다.”이사장 당선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신임 박 이사장은 “유기비료조합의 존재이유는 조합원의 권익신장”이라면서 “중금속 검출 등 위반 정도가 큰 경우를 제외하고는 실수와 오류 로 인한 규정 위
“자포니카 생산량 줄어 기후변화 민감하게 대응해야”우리나라를 보릿고개에서 해방시켜 준 ‘통일벼’가 ‘국가연구개발 반세기 10대 성과’에서 첫 번째로 선정됐다. 농업분야에서의 유일한 성과물이다. 통일벼는 1965년부터 7년에 걸쳐 인공교배와 후대 우량계통 선발 및 국제미작연구소(IRRI)에서의 동계 세대촉진을 통해 1972년 탄생했다. 거뎁 쿠쉬(Gurdev Singh Khush) 박사는 1967년부터 IRRI에서 근무하며 통일벼 개발을 지원했다. 그가 한국에서 또 다른 벼 육종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현재 미 캘리포니아대학 식물학과 객원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거뎁 쿠쉬 박사는 현재 경희대 생명공학원 석좌교수로서 수원에서 상주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의 세계연구중심대학 육성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희대 전종성 교수와 ‘친환경 다수확 신초형 개발’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이 과제는 생명공학과 육종의 만남을 통해 병해충과 도복에 강하고 옥수수와 같이 많은 수량을 생산하는 신초형의 벼 종자를 육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마침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통일벼’를 국가연구개발 반세기 성과물의 첫 번째로 선정하고 농진청이 거뎁 쿠쉬 박사에게 감사패를
미래의 농약은 병해충 방제만으로 만족하지 못한다. 작물의 생리적 잠재력을 일깨워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술까지 가미된 농약이라야 인류의 먹을거리를 책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앤드류 가스리(45) 신젠타 아시아태평양 사장이 그리는 미래 농약산업의 밑그림이자 글로벌 신젠타의 핵심기술이 바로 그것이다. 지난달 말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동아시아회의 참석차 방한한 앤드류 사장은 개막식 전날 가진 인터뷰에서 “세계적인기후 변화와 늘어나는 식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농업에도 새로운 첨단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며 세계 농업위상 변화에 따른 미래 농약산 업의 역할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가뭄에도 작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하는 제품이 나오면 인류의 물 부족 사태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종자처리제 만으로 추가적인 경엽처리 없이도 모든 병해충을 예방할 수 있는 제품은 물론 경운작업을 하지 않고도 잡초를 방제할 수 있는 제품이 개발되면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CO2발생량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앤드류 사장은 “농약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제품개발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여건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미래 농약산
지난 1월 23일 스물두 번째 농촌진흥청 수장을 맡은 김재수 청장은 국가적 어젠다인 녹색성장 실현에 농진청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국민을 위한 녹색성장 정책의 새로운 소통 방안으로 ‘생활공감 녹색기술’ 개발을 꼽는다. 이 기술 개발이 임기 도중 이뤄야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밝혀온 김 청장은 “녹색성장의 주역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청장은 연구수행 방식에 대해 각 분야와 교류협력 활성화와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열린연구’와 농촌현장의 수요자가 요구하는 ‘현장연구’를 해야 한다고 말한다. 최근 그 일환으로 대학·산업체·지자체 등과의 산학관연 MOU 추진 등에 나서고 있다. 농촌현장지원단 운영, 12개 유형별 특성화사업 추진, 영농현장(On-Farm)연구도 추진하고 있다.또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4대 현안과제(에너지, 사료비, 화학비료 절감, 로열티 대응) 해결을 위한 ‘실용연구’.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 자연순환 농업모델 개발, 미래 농식품산업 창출, 농업에너지 절감 및 자동화기술 개발 등 녹색성장 기술개발 추진을 위한 ‘미래연구’도 김 청장이 부임 후 추진하는 농진청의 연구방향이다. 세부 추진과제로 기능
“천적은 생물을 다루기 때문에 반도체 등 첨단산업보다 더 어렵다”고 말하는 (주)나비스 김성석(55) 대표이사. 그는 백화점과 반도체분야에서 30년간 근무하다 지난 2007년 (주)나비스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주)나비스는 지난 1999년 동그라미곤충농장으로 출범해 2002년 법인화, 2007년 현재의 (주)나비스로 사명을 변경했다. 생산시설 1만1000㎡를 보유하고 시설원예 작물에 1000ha, 노지 과수작물 1000ha에 천적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시설과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페로몬을 이용한 방제와 ‘나비콘에프’ 등 유기농자재 등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농자재를 생산·공급하고 있다.특히 유통과 첨단분야에서의 잔뼈가 굵은 김 대표가 취임하면서 (주)나비스는 ‘자연을 사랑하기에 자연을 닮아갑니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병해충 종합 컨설팅과 ‘나비랜드’라는 브랜드로 농산물유통에 나서고 있다. 그는 “‘나비랜드’는 균일한 흙과 일정한 물(활성수), 천적과 유기농자재를 이용한 병해충 관리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 브랜드”라면서 “‘나비랜드는 친환경농산물로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개념에 의해 생산된 최상의 상품”이라고 말한다.일
박상욱 태농비료 대표(한국유기비료공업협동조합 이사장)가 지난달 22일 청와대녹지원에서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한 ‘2009 희망 창조, 중소기업인과 대화’ 자리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박 대표는 1980년 유기비료사업에 진출해 28년간 축분뇨 등을 재활용해 친환경고품질퇴비를 생산해 왔다. 특히 농식품부의 그린1급 퇴비와 지식경제부 기술표준원의 GR퇴비 생산으로 축분 등 농업부산물의 재활용을 촉진시키고 토양환경보전에 기여해 왔다. 또 한국유기비료조합 이사장으로서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한 유기비료백서를 발간·배포하고 유기비료조합 노래를 제작·보급함으로써 회원 상호간 친환경제품 생산의지를 심어주고 단결을 도모해 왔다.이와 함께 기존퇴비규격보다 대폭 강화된 조합품질인증제를 도입해 우량퇴비를 공급하고 회원사를 통해 ‘1사1선’ 운동을 전개하는 등에 대한 공로를 높이 인정받았다.
작물보호제 전문 기업 아그리젠토㈜(대표: 진남수)는 남다른 영업체계를 유지하며, 본사와 지사가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동반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함양군과 MOU를 체결하고 제2 농공단지에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최첨단 시설을 갖춘 생산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창업’을 통하여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아그리젠토>를 방문해 나명규 부사장을 만났다. Q1. 지사운영과 관련해 남다른 유대관계가 형성되어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은? 아그리젠토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전국 도 단위로 하나의 지사와 계약 체제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유기적으로 활발하게 유지되고 있다. 지사 운영 방침이라기보다는 관계를 형성해 가는 원칙이 있다. 바로 ‘신뢰와 존중’이다. 서로 다른 법인체가 모여 ‘원팀(One Team)’이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것이 상호 간의 신뢰이고 그 결과가 매년 성장하는 회사의 위상이라고 생각한다. 본사의 역할은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우수한 품질력으로 생산하여 적기에 공급하는 것이다. 또한 전국 지사는 우수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 관리를 통하여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것이다. 본사
시판과 제조사의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강원농회농약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김형철, 이하 강원농회판매조합)는 1998년 뜻을 같이한 지역 농우종묘와 흥농종묘 대리점 28명이 모여 친목회를 구성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2002년 4월 ㈜강원농회를 설립하면서 체계를 갖추었으며, 2006년 기존 주주 25명과 신규 조합원 30명이 모여 지금의 강원농회판매조합을 설립했다. 김형철 이사장은 “설립 당시부터 강원농회 판매조합 안살림을 맡아 온 김순희 부장을 비롯해 손용일 과장과 정주현 대리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힘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통과 화합을 위해 조합원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에 귀 기울이고 제조회사와 긴밀하고 우호적인 관계 유지에도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원농회판매조합은 조합원과 제조사가 서로의 정보와 역량을 함께 공유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에 충실함으로써 함께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농회판매조합은 김형철 이사장과 김순희 부장을 포함해 4명의 임직원이 45명의 조합원과 함께 연간 130억원 정도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운영비 절감을 위해 창고는 운영하고 있지 않으며, 상대적으로 매출이 큰 조합원의 역차별을 방지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