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정말로 내려가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오는 20일부터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농진청 농자재산업과 1층에는 짐을 꾸리기 위한 이사용 박스가 산처럼 쌓여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 농업 기술을 전파하고 있는 19번째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 센터가 지난 1일 몽골 울란바타르의 국립농업지도센터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두 나라는 지난해 12월 체결한 농업 기술 협력에 관한 업무 협약에 따라 이번 몽골 센터를 열었다. KOPIA 센터는 정부3.0 추진에 맞춰 해외 정부기관과 협업하고 주곡의 자립 생산을 달성한 녹색 혁명과 연중 과채류 생산을 가능하게 한 백색 혁명 등 선진 농업 기술과 경험을 전파할 계획이다. 이양호 농진청장은 “이번 몽골 센터가 문을 열면서 지금까지 운영해 온 아시아 7개 나라의 센터들과 힘을 모아 한국과의 농업 협력 기반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노수현 농진청 기술협력국장은 “몽골에 농업 전문가를 파견해 몽골의 연구 인력과 공동 연구할 계획”이라며 “올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우수 밀 품종 종자 증식’, ‘사료 작물 우수 품종 종자 증식’, ‘영양 개선을 통한 양의 육질과 양모질 개선’ 협력 사업은 몽골의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축산 농가의 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 KOPIA는 현재 베트남과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시아 8개 나라와 케냐,
벼농사용 제초로봇 연시회 개최지난달 26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 시험포장에서 ‘벼농사용 제초로봇’ 연시회가 개최됐다. 이번 제초로봇 개발의 주역인 김상철 농과원 생산자동화기계과 연구관이 로봇 주행을 실연해 보였다. (관련기사 11면)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뿐 아니라 봄철 이상고온으로 빨라진 잡초 제거에 편리한 이앙동시처리제가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지난달 20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의 2014년 업무보고 후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관계자들이 연구 현장을 둘러봤다. 이날 이용범 국립농업과학원 농업공학부장은 올해 연구가 완료되는 수도작용 제초로봇을 소개했다. 이 제초로봇은 궤도형 바퀴로 논에서 전진이 용이하다. 1시간에 300평 제초, 전체 잡초의 80% 제초력을 목표로 개발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천시, 입춘 지나자 첫모내기지난 7일 경기도 이천시 호법면 안평리뜰에서 이천시가 지원하고 이천 호법농협 주최로 올해 첫 모내기가 실시됐다. 안평리 인근은 이천시를 포함한 5개 시·군의 쓰레기를 소각하는 광역쓰레기소각장이 가동 중에 있어 소각열을 이용해 모내기 하우스의 온도를 항상 20℃로 유지해 전국 최초로 모내기를 할 수 있다.
(주)농심에프엔씨(대표이사 문정길)가 지난 6일 사업장을 확장 이전했다. 주소는 김제시 금산면 용산리 11-25번지로 전화번호는 종전과 동일하다. 문정길 대표이사는 “도와주신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주)농심에프엔씨 사무실 및 창고를 확장 이전하게 되었다”면서 “새롭게 시작하고자 하오니 많은 성원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 ‘친환경 기능성 비료산업 발전방안 심포지엄’에서 토론자들이 산업발전을 위해 제도개선 및 RD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치고 있다.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한상헌)은 지난달 26일 충남 천안시에서 각종 농기계의 체험과 전시활동이 이뤄지고 수출지원의 첨병 역할을 하게 될 한국농기계글로벌센터 기공식을 거행했다. 한상헌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성무용 천안시장, 홍문표 국회의원(새누리, 홍성·예산), 이명수 국회의원(새누리, 아산) 등이 참석해 시삽을 했다.
농진청 현장 감사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이 지난달 17일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 점심시간을 활용해 농진청이 개발한 기술 전시를 살펴보고 있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