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은 18일 김동수 광주본부세관장이 익산공장에 방문해 현장 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보세공장은 과세 보류의 수입품을 제조·가공할 수 있는 공장을 말한다. TYM 익산 보세공장은 지난 2018년부터 운영을 시작해 생산 및 가격 등 다양한 부분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제품의 수출입 업무를 원활히 수행하며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지난 2024년 6월 새로 취임한 김동수 광주본부세관장은 TYM 익산공장을 둘러보고 보세공장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 또한, 현장의 어려운 부분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에 대한 대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세관직원에게 지시했다. 광주본부세관 익산지원센터는 현장 위주의 적극적인 업무 지원으로 익산 보세공장이 수출입 업무에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TYM은 더욱 효율적인 보세공장 운영을 위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를 통해 익산 지역 발전 및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TYM 관계자는 “회사 매출에 수출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 만큼 보세공장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신속하고 원활한 수출입 업무를 통해 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농업과 전자가 융합한 미래 농업 혁신 기술을 공유하고, 연구개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3월 20일 농업공학부 대강당에서 ‘스마트농업-전자공학 융합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서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바이오칩학회 등 국내 농업과 전자공학 연구, 산업, 정책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차세대 스마트농업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기조연설은 ‘스마트농업 정책과 미래’ 주제로 충청남도 농축산국 이정삼 국장이 맡는다. 이어 ▲생체임피던스 분광법을 이용한 농작물의 비생물 및 생물학적 스트레스 조기 진단 ▲생체부착형 감지기(센서) 개발 및 첨단 농업 기술(애그테크) 분야로의 응용 ▲식물 및 과일의 장기 생리 모니터링을 위한 젤라틴 메타크릴레이트(GelMA) 기반 마이크로니들 전자 플랫폼 ▲식물-전자 접속 장치(인터페이스)를 통한 실시간 스트레스 모니터링 및 생장촉진 ▲식물전자공학으로 제안하는 농업의 미래 등이 발표된다. 종합토론 시간에는 차세대 연구개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는다. 농업과 공학의 융합을 위한 연구 협력 모형(모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꿀벌과 뒤영벌로 망고를 착과시키는 표준이용기술을 개발해 소개했다. 망고는 작물의 암꽃이 수분을 위해 다른 개체의 수꽃가루를 받아 수분하는 타가수분(他家受粉, 가루받이) 작물로, 주 생산지인 제주에서는 수산물로 파리를 유인한 후 화분매개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최근 내륙지역에서도 망고 재배가 늘면서 수급이 어려운 파리 대신 꿀벌이나 뒤영벌을 이용하고자 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꿀벌이나 뒤영벌 이용 농가의 편의를 돕기 위해 망고의 수정 시기와 재배면적에 따라 화분 매개용 벌 수 조절 등 명확한 이용기준을 마련, 소개했다. ▷꿀벌=40그루당 7,500마리(1통)를 이용한다. 산란 중인 여왕벌과 일벌로 벌무리를 구성하고, 벌통 내에서 일하는 내역벌과 벌통 밖에서 꿀과 화분을 수집하는 외역벌 비율이 같아야 한다. 꿀벌 방사 후 3주가 지나면 벌통을 검사한다. 한 달에 1회 대용화분을 공급해 여왕벌 산란을 유지한다. 수분할 때 비닐온실 내 온도는 25~30도로 관리한다. ▷뒤영벌=40그루당 120마리(1통)를 이용한다. 벌집이 밝은 노란색을 띠고, 벌집을 살짝 두드렸을 때 ‘윙’ 소리가 크게 들리는 벌무리를 고른다. 새로 나올 일벌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인삼 뿌리썩음병을 신속하게 진단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민간 산업체와 본격적인 연구에 착수한다. ▲인삼 뿌리썩음병 피해 개체 ▲인삼 뿌리썩음병 발생 포장 인삼은 이어짓기(연작) 피해가 큰 작물로, 특히 뿌리썩음병이 발생하면 생산량이 줄고 품질이 떨어지는 등 농가 손실이 크다. 2015년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인삼 뿌리썩음병원균 초기 진단 기술은 높은 정확도에도 불구하고 시간과 비용, 전문 인력이 추가로 필요해 이번에 현장 적용성을 높이고자 민간 협력에 나서게 됐다. 농촌진흥청은 빠르고 정확한 간이 진단 도구(키트) 개발을 목표로, 식물 곰팡이병 현장 진단 도구(키트) 제조 기술 보유 업체와 이달 말부터 협력 연구를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인삼 뿌리썩음병원균 분자 진단 기술 농촌진흥청 연구진이 병원균 관련 정보 제공과 진단 도구 평가를 맡고, 업체에서는 상용화 제품 개발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박정관 인삼특작부장은 “뿌리썩음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진단과 예측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산업체와의 협력 연구를 통해 안정적인 인삼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김병석 연구정책국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3월 19일과 20일 이틀간 체리 주산단지 등 영농 현장을 찾아 봄철 이상저온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현안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김 국장은 3월 19일, 경북농업기술원, 경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관과 현장을 둘러보며, 과수 개화기 저온 피해 및 신품종(양송이 ‘도담’, 팥 ‘홍다’) 보급 현황을 살폈다. 이 자리에서 김 국장은 “이상저온에 대비해 미세 살수장치 등 예방시설을 사전에 점검하고 적절한 꽃눈솎기와 인공수분을 실시해야 한다.”라며 “꽃눈이 충실하게 분화할 수 있도록 생육기 수세 관리에 힘써 달라.”라고 당부했다. 경주체리연구회 임영식 회장은 “경주는 전국 최대 체리 주산지로, 전국 생산량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나 개화기 저온으로 결실 불량 문제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라며 안정적인 착과량 확보 기술지원을 요청했다. 이후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부와 함께 팥 신품종 ‘홍다’ 계약재배 현장을 방문, 경주시와 황남빵 제과업체가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주팥 생산단지 조성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경주시에서는 지난해 팥 ‘홍다’ 품종(재배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3월 19일 충남 공주에 있는 현장 실증연구 논 시험 재배지에서 ‘깊이거름주기 장치 시연회’를 개최하고, 농가 시범 보급 현황을 점검했다. 충남 공주는 신기술 시범 사업으로 조성한 밭작물 유해 물질 발생 저감 실천 시범단지 9개소 중 1곳이다. 이날 현장을 찾은 권재한 청장은 농가에서 깊이거름주기를 쉽게 할 수 있도록 개발한 장치 시연회를 지켜본 후 깊이거름주기 기술 시범 보급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어 농업인, 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자 등과 기술의 효과, 개선 사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권 청장은 “깊이거름주기는 농가에서 자발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손쉬운 저탄소 농업기술이다.”라며 초미세먼지 발생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비료 효율을 높이는 깊이거름주기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올해부터 신기술 시범 사업으로 깊이거름주기 기술을 24개 시군 마늘‧양파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쉽게 쓸 수 있는 기술을 개발, 보급해 농업 분야 탄소중립 실현,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깊이거름주기는 토양을 25~30cm 깊이로 파 비료를 투입하는 기술이다. 깊이거름주기 장치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3월 19일 본청 종합연찬관 대강당에서 회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농식품여성CEO연합회 제17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여성농업인의 경영의사결정과 판촉(마케팅) 전략 수립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농업인은 농업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중추적이고 결정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라며 “농촌진흥청은 여성농업인이 뛰어난 경영 감각과 혁신적인 판촉 전략으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여성농업인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스마트 농업 기술 확산, 정보(데이터) 기반 맞춤형 전문 상담(컨설팅) 지원, 소비 경향 조사, 전자상거래 활용 교육 등 실질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성제훈 원장과 사회적농업협회 권영석 회장이 각각 발표자로 나서 ‘디지털 농업이 이끄는 농업의 미래’와 ‘사회적 농업으로 보는 농업의 가치’를 주제로 특강했다. 회원들은 혁신적 농업 기술과 사회적 농업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미래 농업이 나
최근 남부 지역에서 고구마 출하 시기를 앞당기려고 고구마를 일찍 심는(조기재배) 농가가 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고구마 조기재배 시기를 맞아 국내에서 육성한 호박고구마 ‘호풍미’와 꿀고구마 ‘소담미’ 재배 기술을 소개했다. ‘호풍미’는 폭염·가뭄 등 이상기상에서도 수확량이 안정적인 다수성 고구마다. ‘소담미’는 저장 중 단맛이 강해지고 부드러워지는 특성이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남부 지역을 기준으로 ‘호풍미’는 4월 상순부터, ‘소담미’는 4월 하순부터 아주심기 했을 때 수확량이 안정적이었다. 전남 무안에서 4월 1일쯤 ‘호풍미’를 재배했을 때, 상품성 있는 괴근(덩이뿌리) 수확량이 헥타르당 22.3톤으로 고구마 평균 수확량 20톤보다 많았다. 같은 시기에 심은 다른 품종과 비교해 14.9~53.7% 수확량이 많아 조기재배에 적합한 품종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담미’는 4월 상순에는 14.5톤, 하순에는 17.6톤으로 하순에 심었을 때 수확량이 21.3% 더 많았다. 특히 ‘소담미’는 품종 특성상 괴근이 많이 형성되기 때문에 빽빽하게 심으면 상품성 있는 괴근(50g 이상)이 적어진다. 기존(20cm)보다 넓은 30cm 간격으로 심으면
㈜동방아그로는 지난 3월 15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영업·마케팅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신제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약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기술교육은 농약의 효과적인 활용과 작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진행됐으며,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또한 신제품의 주요 성분과 특성, 적용 대상, 작물에 대한 효과 및 약해를 예방하기 위한 유의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특히, 약해 발생 원인과 대응 방안 등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에 대한 대처 방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을 마련한 마케팅본부장 김원 상무는 "농약의 효과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제품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고객들에게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약해 예방을 위한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이번 기술교육을 통해 신제품의 특성과 안전한 사용법에 대해 깊이 배울 수 있었다”며 “농민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제품을 안내하는 것에 많은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 이하 한농대)는 2025학년도 신입생 5백여 명을 대상으로 졸업 후에도 사회생활에 필요한 인성과 리더십, 갈등관리 등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2025학년도 교양특강」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은 지난 3월 12일(수) 이주명 총장을 시작으로 첫발을 내디뎠다. 첫 특강에서는 ‘한농대 교육 방향’을 주제로 대학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고 한농대가 추구하는 ‘미래 농수산업을 선도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어진 ‘신입생과 대화의 시간’을 통해 한농대를 선택한 이유와 앞으로의 목표, 한농대에 바라는 점 등에 대해 새내기 신입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진솔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에도 나나컴퍼니 대표이사, 농협대학교 총장, 경기도농업기술원장, 한농대 졸업생의 다양한 교양특강이 1학기 동안 총 9차례 진행되어 신입생들의 미래 농어업에 대한 이해, 리더십, 인성, 갈등관리 등 미래선도 인재에 필요한 기본 소양 함양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2학년 과정의 장기현장실습을 마치고 돌아온 3학년 학생들의 영농․영어 창업 및 승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전공별로 농수산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의 생생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순연, 이하 농관원)은 3월 4일부터 14일까지 배달앱, 온라인 플랫폼 등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정기단속을 실시하여 거짓 표시한 65개소를 형사입건하고, 미표시한 41개소에 과태료 1,255만 원을 부과하였다. 이번 정기단속은 농관원 사이버단속반의 배달앱, 온라인 플랫폼 등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확인된 위반 의심업체를 특별사법경찰관과 소비자단체 명예감시원이 함께 현장 단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배달앱의 원산지 표시 위반 업체수는 90개소로 전체 통신판매 원산지 표시 위반업체(106개소)의 84.9%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 플랫폼은 13개소로 전체 12.3%를 차지했다. 주요 위반 품목은 배추김치(28건), 돼지고기 (18건), 오리고기(16건), 닭고기(13건) 두부류(12건) 순으로 나타났다. 원산지 위반 유형으로는 ①미국산 돼지고기로 조리한 제육볶음을 배달앱에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 ②중국산 메주된장과 외국산 콩 등으로 제조한 가공품의 원산지를 온라인 플랫폼에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 ③국내 타 지역 농축산물을 홍천 한우, 남해 시금치 등 유명산지로 거짓 표시한 경우도 있었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2년 이내 2회 이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2025년 ‘전략작물(밀·콩·가루쌀) 제품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식품기업 60개소(밀 19, 콩 21, 가루쌀 26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쌀 수급 불균형 완화와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밀·콩·가루쌀 등 주요 식량작물을 전략작물로 지정하여 2023년부터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전략작물을 원료로 한 가공식품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사업을 신청한 139개 업체의 전략작물 활용계획, 판매·유통 역량, 제품의 사업성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총 60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에는 전략작물을 활용한 시제품 생산, 포장, 소비자평가, 홍보까지 신제품 개발 전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산밀을 활용한 제품도 빵, 떡볶이, 과자, 국수 등 다양하게 출시한다. ‘네니아’는 호떡꽈배기를 출시해서 학교급식, 공공기관 등에 납품을 추진하고, ‘잇더컴퍼니’는 비건 우리밀쫀드기를 개발하여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올해 신규 선정된 ‘홍두당(근대골목단팥빵)’은 주요 인기품목인 단팥빵을 기존 수입밀에서 100% 국산 밀로 대체할 계획이다. 국산 콩으로는 두유 외에도 간장, 콩기름, 단백질 파우더 등을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