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우리나라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메릴랜드 내셔널 하버에서 개최된 ‘제37차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우수실험실 운영 규정(GLP, Good Laboratory Practice) 작업반 회의’에서 시험체계 및 관리능력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우수실험실 운영 규정(GLP, Good Laboratory Practice)은 농약 및 산업용 화학물질, 의약품, 화장품, 의료기기 등에 대한 독성시험의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해 연구인력, 시험시설, 장비, 시험방법 등 시험 관련 사항을 정한 규정을 말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가단은 지난해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우리나라를 직접 방문해 ‘우수실험실 운영기준’ 제도 이행의 적절성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를 지난 3월 12일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0년과 2010년에 이어 이번에도 국내 독성시험 관리능력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대내외에 국내 제도관리 역량을 재확인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는 회원국 간 생산된 독성시험자료를 우수실험실 규정에 따라 상호인정하고 있으며, 각 회원국이 해당 규정을 이행하는지를 10년 주기로 평가하고 있다. 우리나라 방문 평가 당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전남서남부채소농업협동조합,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밭작물 스마트 기계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 밭작물 스마트 기계화는 농촌진흥청이 농업정책 현안을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선정한 ‘종횡무진 프로젝트’ 중 하나로, 과학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집중하기 위해 기획됐다. 종횡무진 프로젝트는 5개로 ①밭작물 스마트 기계화 촉진 ②가루쌀 산업 활성화 ③사료작물 자급률 제고 ④국가 농작물 병해충 예찰․예측 체계 개선 ⑤치유농업 확산 자원 융합모델 개발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는 2010년부터 중점적으로 밭작물 기계화를 추진해 지난해 밭작물 기계화율을 63.3%까지 높였으나 농업인 체감도는 아직 낮은 편이다. 이는 개발된 농기계와 기계화 적합 품종, 재배 기술 등과의 연계가 미흡하고 농업 현장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실증연구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정부, 민간이 협업해 연구기획 단계부터 재배양식, 농기계 개발까지 모든 과정을 소통하고 협업할 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3월 23일부터 27일까지 경기 화성, 충남 논산, 전북 김제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이앙기 관리요령을 안내하고 현장 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기계 사전정비 홍보 리플렛 일부 이번 행사는 농기계 사전 정비 및 보관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농기계 내구연한을 1~2년만 연장해도 관리비용을 크게 줄여 농가경영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농업인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 이앙기업체(대동, 티와이엠(TYM), 얀마농기코리아, 구보다코리아)가 모두 참여한 가운데 모내기에 대비해 이앙기 정비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앙기는 모내기 철에만 사용하고 장기간 방치하고 경우가 많아 관리 소홀로 문제가 발생하기 쉬운 농기계다. 또한, 바쁜 모내기 철에 고장 나면 제때 수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정비가 필요하다. 이번 정비 기간에는 참여업체에서 파견된 전문 인력이 배터리 충전상태와 연료 여과기(필터), 변속기 구동 벨트, 공기거르개(에어클리너), 엔진오일 점검, 냉각수 보충, 이앙기 집게 교환 등 각 부위를 점검하고 세부 관리요령을 설명했다. 아울러 농업인 스스로 할 수 있는 농기계 기본 정비법, 농기계
기후위기·지방위기 시대 미래도시의 표준을 제시할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막이 5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정원에 삽니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2013년 순천시가 최초로 국내에 국제정원박람회를 선보인 이후, 10년만에 두 번째로 개최하는 AIPH(국제원예생산자협회) 공인 박람회다. 2013년에 순천만습지 보존을 위한 에코벨트를 만들었다면(35만평 규모), 올해는 도심 깊이 정원의 영역을 넓혔다. 국가정원과 습지권역, 도심권역과 경관정원까지 포함하면 전체 규모만 165만 평에 달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로는 최장 기간 행사로 전국민의 관심도도 높다. 이번 박람회를 주관하는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이사장 노관규)는 봄을 맞이해 힐링과 충전을 원하는 관람객들에게 완전히 달라진 정원을 선보이기 위해 마무리 준비에 들어갔다. 박람회 전체 공정률 98% 달해, 5일 간 마지막 2% 완벽하게 채울 것 조직위에 따르면 현재 정원박람회 전체 공정률은 98%에 육박한다. 2013년과 달리 ‘비움’을 키워드로 순천의 고유성을 담았으며, 주요 콘텐츠와 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현재 리허설과 환경정비만을 남겨두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전략작물직불금 등록 신청 기간을 당초 3월 31일에서 4월 2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전략작물직접지불제도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도이며 농업인에게 쌀 적정 생산 정책에 많은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4월 20일까지 직불금 신청 기간을 연장한다. 또한, 올해 직불금 지급 대상 농가가 대폭 확대된 기본형공익직접지불금과 전략작물직접지불금 등록 업무가 중첩됨에 따른 일선 읍·면 공무원의 업무 과중을 함께 고려하였다고 밝혔다. 전략작물직접지불제는 밀·콩과 같이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구조적 과잉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만성적인 쌀 수급불안을 해소하면서 논 이용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해 새롭게 도입한 제도이다. 전략작물이란 ① 식량 자급률 향상, ② 양곡 수급 안정, ③ 논 활용률 제고에 기여하는 작물로 동계 식량작물, 조사료와 하계 콩, 가루쌀, 조사료를 말하며, 논에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등에게 품목에 따라 ha당 50 ~ 480만원을 지급한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이번 직불금 등록기간 연장으로 많은 농업인이 전략작물직불금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정부는 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0일부터 2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3년 런던 식음료박람회(IFE 2023)’에 한국관으로 참가해 18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었다. 런던 식음료박람회(IFE: International Food & Drink Event)는 4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영국 최대 식음료 전문 박람회로, 올해는 코로나 이후 첫 오프라인 개최인 만큼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튀르키예 등 35개국이 국가관으로 참가하고 전 세계 2만 5000여 바이어와 식음료 종사자들이 한데 모였다. 이에 정부와 공사는 우수 수출업체 12개 사와 한국관을 구성해 건강하고 맛있는 K-푸드를 집중 홍보했다. 특히, 최근 영국에서 자연과 건강을 모토로 한 식품이 각광 받는 점에 착안해 인공첨가물이 없는 건조과일, 과육이 그대로 느껴지는 과일퓨레, 콜라겐 제품, 홍삼 가공품 등을 선보여 뜨거운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한국관 시식 행사장에서는 김치, 고추장, 간장 등 전통 발효식품과 쌀떡, 새송이버섯을 활용한 김치전, 떡볶이, 새송이 산적을 선보여 시식에 참여하려는 바이어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
대한민국 대표 농업기업 팜한농에서 2023년 4월 추천제품을 소개했다. 싸이캅 유상수화제 프리미엄급 효과의 흡즙해충·나방 전문약 ‘싸이캅 유상수화제’는 흡즙해충과 나방을 동시에 방제하는 고기능성 살충제로, 나방은 물론 진딧물, 담배가루이, 굴파리, 총채벌레 등에 빠른 섭식 억제효과를 발휘한다. 침투이행성이 우수해 약효성분이 잎과 줄기로 빠르게 침투하고, 방제효과가 오랫동안 지속된다. 61개 작물 118개 항목에 등록돼 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PLS)에도 걱정 없이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관동여름무 더위에 버티는 힘! 대한민국 대표 여름무! ‘관동여름무’는 고온 건조한 환경에서도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대표적인 여름무로,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 강우나 가뭄에서도 육질이 단단하게 자란다. 근형이 H형으로 박스 포장에 유리하며, 근미 비대가 빠르고 근피가 깨끗하다. 적심증 등 생리장해와 무름병에도 강한 편이다. 단위 면적당 수확량이 많아 농가 선호도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가락시장 등 도매시장의 유통인과 경매사도 선호하는 품종이다. 광분해 한번에아리커 코팅 재료가 햇빛에 분해되는 국내 최초 원예용 광분해 완효성 비료 ‘광분해 한번에아리커’는 원예작물의 생육에 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협업으로 농업·농촌 현안의 해결책을 찾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시하자는 취지에서 27~28일 이틀간 ‘협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협업 마당’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시도되는 이번 행사에는 농촌진흥청 산하 4개 과학원을 비롯해 도 농업기술원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이 참여해 융·복합 협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행사 기간에 전문가 초청 융복합 특강, 융복합협업 사업(프로젝트) 공유회, 종횡무진 사업(프로젝트) 발대식, 연구부서 소개 포스터 전시, 협의회 및 특허 상담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사전 행사로 첫째 날에는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을 역임한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이 ‘융복합 창조: 협업에 길이 있다’를 주제로 특강 한다. 둘째 날에는 ‘호기심, 상상력, 창의력 그리고 혁신력’이란 주제로 쿵푸 팬더, 반지의 제왕 등을 번역한 이미도 작가의 초청 발표회(세미나)가 진행된다. 이어 윤석열 정부 2년 차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과학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드는 데 집중하기 위해 기획된 ‘융복합협업 프로젝트 공유회’가 열릴 예정이다. 첫째 날에는 농업정책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사과꽃이 활짝 피는 시기는 남부지방 4월 6~8일로, 지난해보다 약 10일 이상 빠를 것으로 예측했다.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에서 봄철 기상자료(1.1.~3.21.)를 바탕으로 자체 개발한 개화기 예측 모델을 통해 분석한 결과이다. ‘후지’ 꽃이 활짝 피는 시기(만개기)는 ▲경북 군위가 4월 6~8일로 가장 빠르고 ▲경남 거창 4월 7~9일 ▲경북 영주 4월 10~11일 ▲전북 장수 4월 12~13일 ▲충북 충주 4월 13~14일 ▲충북 제천 4월 14~16일 ▲경북 청송 4월 15~17일로 나타났다. 또한 ▲강원 양구는 4월 26~27일로 예측된다. 이렇듯 같은 지역이라도 만개기는 과수원 위치가 기준 해발고도보다 100m 높으면 2일 정도 늦고, 낮으면 2일 정도 빠르게 됨. 해발고도가 같더라도 햇빛이 잘 드는 남향 경사면은 만개기가 빠르고, 해발이 낮더라도 야간에 찬 공기가 머무르기 쉬운 분지 지형에서는 만개기가 늦어진다. 꽃피는 시기가 빨라지면 기온 변동에 따른 저온 피해와 과수화상병 발생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 또한, 꽃이 피어있는 시간 자체가 줄어들면서 열매 달림도 나빠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늦서리나 저온 피해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농경지의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배수개선사업 신규로 128지구(기본조사 73, 착수 55)를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강우량이 증가하고 짧은 시간에 집중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농작물 생산량 및 품질 저하는 물론, 한 해 농사를 망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배수개선사업은 지대가 낮거나 하천변에 위치하여 상습적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하는 농경지에 배수장·배수문을 설치하고 배수로를 정비하여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는 사업이다. 올해 배수개선사업 신규로 선정된 128지구(11천ha)는 매년 침수피해를 겪어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한 지역으로 여의도 면적(290ha)의 약 40배에 달하는 크기의 면적이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배수장·배수로 등 침수피해 방지에 필요한 시설을 적기에 지원하여 다양한 작물 재배가 가능하게 하여 식량자급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청년농업인들이 전문농업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는 제1기 청년농 최고경영자(CEO) 과정을 신설하고, 3월 24일 신입생 선발결과를 발표했다. 2023년 제1기 청년농 최고경영자(CEO) 과정은 지역별 핵심 작목을 중심으로 딸기, 토마토, 시설채소, 한우, 양돈 등 17개 품목전공이 개설되었으며, 올해 274명의 신입생을 선발하였다. < 2023년 제1기 청년농 최고경영자(CEO) 과정 모집결과 > 구분 경기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합계 모집인원 28 22 38 32 40 34 40 28 12 274명 개설 전공 2 2 2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서해동, 이하 농관원)은 2023년 기본형공익직불금 신청기간이 다음달 4월 28일자로 마감됨에 따라 올해 신청 농업인 145만 여명을 대상으로 공익직불제 의무교육 집중기간을 3차례(1차: 3월 6일~5월 31일 / 2차: 6월 1일~7월 31일 / 3차: 8월 1일~8월 31일) 운영한다. 기본형공익직불제 의무교육은 지난해 처음 시행하였다. 전체 113만 명 중 112만 8천 명이 이수하여 99.8%의 높은 이수율을 보였으나,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농업인 2,703명은 직불금 10%가 감액되었다. 기본형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인을 지원하는 제도로 직불금을 수령하는 농업인에게는 17가지 준수사항 실천이 요구된다. 의무교육 이수도 그 중 하나이다. 농관원은 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이 공익직불제도의 취지를 이해하고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준수사항을 잘 이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교육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집합교육, 온라인교육, 모바일교육(URL), 자동전화교육(ACS-Automatic Calling System) 4개 과정으로 농업인에게 해당하는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