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조비가 완효성비료 시장에서 또 한 번 새롭게 도약하는 해가 될 전망이다. 조비는 올해 ‘단번에올코팅’의 제품명과 패키지를 리뉴얼했고, 완효성을 고도화한 야심작 ‘빅센’을 신규로 출시했다. 조비는 1980년대, 국내에서 가장 먼저 완효성비료 개발에 성공했다. 단번에올코팅과 빅센은 물론 28년 연속 판매 1위의 ‘단한번’까지 모두 조비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완효성비료 제조 기술로 만들어졌다. 이들 제품은 모두 비료의 입자가 균일하고 단단해 측조시비 등을 위한 기계 살포 시 막힘 현상이 없다. 또한 1회 시비로 비효가 생육 후기까지 지속되기 때문에 웃거름 생략이 가능해 시비 노동력이 절감되는 생력형 완효성비료다. 비료 용출량도 벼 생육시기별로 정확하게 설계됐다. 이를 통해 조비는 비료 사용량 및 사용 횟수를 획기적으로 줄여 농촌 인구감소와 이로 인한 노동력 부족 등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함께 판매 중인 ‘단한번S’, ‘단번에올코팅S’는 생육기간이 짧은 조생종과 이모작 벼, 저온 지대(산간, 경기북부, 강원 등 벼의 생육 단계에 맞춰 설계된 완효성비료로 선택 사용이 가능하다. 단한번, 부동의 판매 1위 완효성비료 단한번은 28년 연속 전국 완효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식중독 유사 증상과 인과관계가 있던 3개의 방울토마토 농가를 포함하여 지자체를 통해 추가 확인된 특정 품종(HS2106 품종, 상표명 TY올스타) 전체 재배 농가(20개 농가)가 국민 건강 보호 차원에서 자발적 폐기에 동참하여 전량 폐기하였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3월 31일부터 해당 품종 재배 농가 대상으로 일시적 출하 제한과 함께 쓴맛의 원인이 특정 품종에 국한된 것인지, 겨울철 기온 저하에 따른 일반 토마토 전반에서 나타나는 현상인지를 검토하고자 가장 광범위하게 재배되는 일반 방울토마토 3개 품종과 해당 품종 간 비교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일반 토마토에서는 쓴맛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음을 확인하였으며, 해당 품종에서만 토마틴과 유사한 글리코알카로이드 계열인 리코페로사이드 C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번 분석결과를 토대로 겨울철 낮은 기온 등이 일반 토마토에서 쓴맛을 유발할 수 있다는 오해를 해소할 수 있었으며, 쓴맛으로 인한 문제가 특정 품종에 국한되는 것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출하 재개를 기다리던 재배 농가 모두가 정밀 결과에 수긍하고 국민 건강 보호 및 방울토마토 전체에 대한
‘랜드콘 제이에스’의 벼 묘종 발근 및 병해충 내성증진 효과가 실험에서 또 한 번 입증됐다. 랜드콘 제이에스는 동오그룹의 친환경 솔루션 전문 기업 글로벌아그로㈜가 개발한 미생물 기반 친환경농자재다. 농가에서는 천연 미생물을 활용하는 친환경 농법이 연일 호평을 받고 있다. 랜드콘 제이에스에 사용된 미생물 균주는 다양한 병해충에 대해 병원균 발생 억제 및 저항성 증진 효과가 있다. 특히 본격 모내기철 시작과 함께 못자리판을 만드는 시기인 요즘, 랜드콘 제이에스의 모종 발근 효과에 대한 입소문이 돌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제품 품귀현상도 발생하고 있다. 병해충 확산 30% 저지 모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하는 종자소독은 벼농사의 기본이다. 올바른 종자소독은 벼 키다리병, 도열병, 깨씨무늬병 등 주요 종자 감염병의 발병률을 큰 폭으로 줄여준다. 이는 수확량 증대와 품질 향상으로 이어진다. 랜드콘 제이에스는 이들 병원균에 길항력을 갖는 ‘Bacillus substilis JS’ 균주를 95% 이상 함유했다. 이 균주는 생장 과정에서 다양한 휘발성물질을 발산해 벼 도열병, 키다리병, 탄저병 등 병원균의 생육을 억제한다. 최근 실험 결과에서 이 같은 사실이 한 번 더 확인됐다.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23년 4월17일부터 5월 19일까지 2023년 임업ㆍ산림 공익직접지불금(이하 ‘임업직불금’)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임업직불금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농업경영체(이하 ‘임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에서 임업에 실제 종사하고 있는 임업인과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임업직불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임업인은 사전에 자격요건, 유의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한 후 임업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산지 소재지를 관할하는 읍ㆍ면ㆍ동사무소에 제출하여야 한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한시적으로 유예되었던 사항들도 필수항목이 됨에 따라 다음 사항을 유의해야 하며, 임업경영체 등록사항에 변경이 있을 때는 임업직불금 신청 이전에 지방산림청 또는 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하여 임업경영체 변경등록을 선행해야 읍ㆍ면ㆍ동사무소를 재차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없앨 수 있다. 【2023년 주요 달라지는 사항】 ① 전년도 임업직불금 수령자는 영림일지로 90일 이상 종사 증명 필수 ② 임산물생산업 직불금의 경우 연간 120만 원 이상 임산물판매 증명 필수 ③ 육림업 직불금의 경우 등록신청 연도의 직전 1
건전한 종자를 선택해 육묘를 튼튼하게 길러 이앙하는 벼농사 초반 일련의 과정은 풍년을 위한 매우 중요한 첫걸음이다. 원활한 본답에서의 활착 및 초기 생육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최근 정부의 벼 보급종이 전량 소독 없이 공급되기 때문에 벼 종자의 대표적 전염병인 키다리병 및 도열병, 깨씨무늬병, 이삭누룩병 등의 방제를 위해서는 종자소독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 특히 키다리병은 볍씨의 왕겨(겉 부분)뿐 아니라 배유(종자 내부)에도 병원균이 존재해 방제가 특히 어렵다. 미소독 종자 공급, 농가 종자소독 필수 벼 종자 전염성 병인 키다리병ㆍ도열병ㆍ깨씨무늬병ㆍ세균성벼알마름병 등의 예방법에는 온탕소독과 약제침지 소독법이 있다. 온탕침지 소독은 마른 볍씨를 60℃의 물에 10분간 담근 뒤 찬물에 식혀 종자를 소독하는 방법이다. 약제침지 소독법은 적용약제와 물 40L에 종자 20kg을 볍씨 발아기(온탕소독기)를 사용해 30℃에서 48시간 동안 소독한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보급종 볍씨도 미소독 종자로 공급하기 때문에 건전 육묘를 위해서는 사전에 병 발생을 예방해야 한다. 우수한 침투력과 강한 약효로 키다리병 정복 ‘만수무강’ 액상수화제는 모판과 본답에서도 모두
기술 기반 농업전문기업 누보(대표이사 김창균, 이경원)는 해외 수출 코팅비료 브랜드 ‘하이코트 (HI-COTE)’를 미국 주요 육묘시장 지역에 유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원예 및 육묘 시장은 대체로 기후가 온화한 미국 동남부 지역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누보는 해당 시장 공략을 위해 2022년 앨라배마에 지사를 설립하고 올해 노스캐롤라이나 주, 루이지애나 주, 조지아 주 등의 유통 확대를 위해 NOUSBO USA INC(누보 USA)에서 동남부 지역 비료 전문 유통사와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번에 수출하는 하이코트 (HI-COTE)는 누보의 코팅비료 (CRF-Controlled Release Fertilizer, 용출제어형 코팅비료) 제조 기술이 적용된 고기능성 비료로 육묘 과정에서 필요한 비료 성분을 적기에 알맞은 양으로 용출할 수 있도록 생산된 제품이다. 육묘는 작물별로 육묘 기간, 비료 요구량에 차이가 있는데 이 CRF 제조기술이 접목된 코팅 비료를 사용하면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육묘를 할 수 있다. 이번 계약 및 주요 유통사 공급을 통하여 2023년 약 40억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종자산업육성과 관련된 정책이 지속되고 있는 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자체 개발한 해충 발육 모형과 기상청 기상자료를 바탕으로 돌발해충인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의 발생권역별 월동 난(卵) 부화 시기를 분석했다. 올해 측정된 1~3월 전국 평균 기온은 3.8도(℃)로 평년(2.3도)보다 1.5도 높게 나타났다. 월동 난이 부화하는 5월 중‧하순 무렵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을 것으로 예측됐다. 연구진은 온도에 따른 월동 난 발육 기간을 분석한 결과,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3종의 부화 시기가 평년보다 6~7일 정도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지역에 따라 경기‧충남‧경북 등 대부분 지역은 5월 11~24일경, 이 밖에 전남‧경남 남해안 지역은 이보다 빠른 4월 말~5월 초에 부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고, 평년보다는 6~7일 빠르다. 최근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는 돌발해충이 부분적으로 많이 발생하거나 새로 유입되는 지역의 피해가 우려되므로 지속적인 예방관찰(예찰)과 제때 방제를 해야 한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은 산수유, 감, 사과, 대추 피해를 발생시키고, 미국선녀벌레는 단감, 매실, 콩, 인삼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꽃매미는 포도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한국친환경농업협회, 한국유기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국제유기농운동연맹 아시아본부(IFOAM ASIA)와 함께 제2회 유기농 텃밭 경진대회를 연다. 유기농 텃밭은 주택 인근의 자투리땅, 도시 근교의 휴경지, 농지 등에서 상업적 목적이 아닌 취미, 여가, 학습 또는 체험을 목적으로 유기농업 방식을 적용해 농작물을 재배하는 공간을 말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는 농업의 새로운 생산-소비 세대인 아동, 청소년 등이 직접 텃밭을 가꾸며 유기농업을 친근하게 여기고 유기농업의 가치를 배울 수 있도록 마련했다.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꿈꾸는 유기농 식물 키우기 1234’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이달 20일부터 30일까지 10일간 참가자를 모집한다. ‘꿈꾸는 유기농 식물 키우기 1234’는 (1) 일주일에 (2) 두 번 이상 텃밭에 가서 (3) 30분씩 식물과 소통하며 (4) 4가지 유기농 원칙인 건강, 생태, 공정, 배려를 실천하는 것이다. 자연과 식물에 관심 있는 전국 아동, 청소년과 만 25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5명 이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가운데 선착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인도 바라나시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이하 G20) 농업수석과학자회의’에 기술협력국 권택윤 국장이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G20 농업수석과학자회의는 국제적으로 농식품 분야의 주요 현안과 과학기술 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는 국제회의다. 특히 올해는 고온·가뭄 적응성이 강한 기장 및 기타 고대 곡물 연구 기술협의체(이니셔티브) 출범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의 주요한 의제는 세계적으로 농업 분야에서 대두되고 있는 ▲식량안보 및 영양 강화를 위한 과학·기술의 역할 ▲기후 회복력 농업-식량 체계 ▲디지털 농업 및 지속 가능한 농업 가치 사슬 ▲농업 연구·개발 분야 민관협력 구축이다. 올해 회의에서 논의된 결과 가운데 주요 내용은 오는 6월에 개최될 ‘G20 농업장관회의’공동선언문에 반영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권택윤 기술협력국장은 “주요 의제 관련 우리나라의 연구 현황과 계획을 밝히고, 회의 기간에 유엔식량농업기구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양자 면담을 통해 농업 연구개발 협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호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중요한 ‘마늘줄기선충’에 대해 알아보기로 하자. 정남준 기자(이하 정기자) 마늘줄기선충의 생활사는 어떻게 되나? 추호렬 박사(이하 추박사) 알에서부터 탈피를 계속하여 4령충으로 발육한 전성충이 식물에 기어 올라가 침입한다. 기주의 잎에서 암수로 성숙하고 산란한다. 부화는 잎에서 이루어진다. 선충 주변에는 약간의 이상비대와 이상증식이 생긴다. 잎에는 침상체가 발생하고 잎은 짧아지며 기부는 두터워진다. 부화한 선충은 세포 사이나 표면을 통하여 아래쪽으로 내려가 구경의 인편으로 이동한다. 기생당한 인편은 링이 검게 되거나 변색된다. 심하게 피해를 받은 식물의 지상부는 쓰러진다. 어린 모종이 감염되면 기생당한 부위는 팽창하고 변형되며 붕괴되어 결국 모종은 죽게 된다. 정기자 마늘줄기선충의 기본적인 생태는 어떻나? 추박사 식물의 전 생육기를 통하여 모든 충태를 볼 수 있다. 발생회수는 온도, 습도, 기주의 종류와 경종상태에 따라 차이가 난다. 예를 들면 19℃의 수국에서 부화에는 약 8일이 걸리고 성충의 발육에는 12일이 소요된다. 한 세대를 완성하는데 15℃에서는 19~23일이 소요된다. 성숙한 성충은 보통 45~75일까지 생존하고 한
공주대학교-청명아그리스㈜ 공동 연구 진행 대표적인 HPPD 저해 제초제인 벤조비사이클론은 이미 일본이 사용한지 20여년, 한국도 16년 이상 장기간 사용했지만, 그동안 한 건의 저항성 잡초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공주대학교 박용진 교수와 농업과학 연구개발 전문기업 청명아그리스㈜(대표이사 명을재 박사)는 국내 지방자치단체에서 육성해 보급하고 있는 벼 품종에 대해 국내 수도용 제초제 시장의 61% 이상을 차지하는 HPPD(4-hydroxy phenylpyruvate dioxygenase, 식물생육에 필요한 필수효소) 저해 제초제의 약해 안전성 연구를 공동 진행했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벤조비사이클론 (Benzobicyclon)은 HPPD 저해 제초제 중 가장 중요한 약제로, 농업현장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원제다. 한국작물보호협회에서 발행하는 농약연보에 따르면, 벤조비사이클론은 국내 논잡초 제초제 중 초·중기 일발처리제 원제 기준, 12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미 일본이 사용한지 20여년, 한국도 16년 이상 장기간 사용했지만, 그동안 한 건의 저항성 잡초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이는 지난 2019년 제초제 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노동력 확보가 문제된다면 농기계에 주목하자. 봄은 농촌의 노동력이 집중적으로 요구되는 시기로 다양한 농기계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된다. 최근 농기계는 전동화와 자율주행이 트랜드로 간단한 조작으로 사용자 편리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세련된 디자인까지 더해지고 있다. 또한 경제적인 측면에서 필요한 기능만 모은 가성비 제품부터 프리미엄급 제품까지 사용자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는 다양한 농기계들의 기능을 살펴보자. | ㈜대동 | 하이테크&프리미엄 트랙터 HX1300, HX1400 - 관리 및 작업 편의성, 디자인까지 ‘하이테크(Hi-Tech)’에 초점 - 대동 커넥트(Connect)’ 로 실시간 HX 모니터링해 점검 및 수리 관리하는 토탈 서비스 제공 - 국내 트랙터 최초로 직진자율주행과 로드센싱 기능 채택 - 지정구간에서 자동 직진해 직선 작업을 요하는 고랑 및 두둑 형성, 집초 및 베일 작업 등에서 핸들 조작 없이 빠르게 - 지정 구간 이탈 시 경고음과 함께 기어가 중립으로 자동 전환 - ‘파워시프트’ 로 버튼 또는 악셀 조작만으로도 8단까지 주변속이 가능 - ‘오토 2WD’ 기능으로 4WD로 상황에서 20km/h 이상 고속 주행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