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4월 26일 ㈜위주(대표 임주성, 이하 위주)와 청년후계농의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위주는 ‘당신과 함께(with you)’의 합성어로 전통시장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 온라인 전통시장 서비스인 ‘놀장(놀러와요 시장)’을 시작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정원 이종순 원장과 위주 임주성 대표, 세종 지역 청년후계농 등 11명이 참석하였으며, 청년후계농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판로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년후계농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 지원(B2B, B2C), △입점 청년후계농의 매출실적 등 자료 공유, △청년후계농 이벤트 참여 및 홍보 지원, △기타 청년후계농 판로 지원을 위한 노력을 함께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놀장’에 입점하는 청년후계농은 온라인 판매 수수료가 면제되고 쌀, 채소, 과일 등의 생산 농산물을 전통시장, 음식점, 슈퍼마켓 등 16,000여 개 점포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되었다. 농정원 이종순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청년후계농이 생산한 우
한우산업 발전과 전환을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전국한우협회 중앙회(회장 김삼주)는 오는 5월 3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한 법 도입의 필요성’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22년 7월 12일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의원이 발의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전환을 위한 지원법안’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마련됐다. 민주당 이원택 의원과 이개호 의원이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한국농어민신문,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가 주관한다. 토론회에서는 정승헌 한국생명환경자원연구원장(前 한우정책연구소장)이 ‘한우산업전환법 왜 필요한가’, 법무법인 선우 이석현 변호사의 ‘한우산업전환법 도입을 위한 법률적 제언’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이어, 종합토론은 이상길 한국농어민신문 논설위원이 좌장을 맡아 ▲정재환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장 ▲김규호 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 ▲한양수 전국한우협회 부회장 ▲박일진 前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분과위원 ▲최성호 충북대학교 축산학과 교수 ▲이호중 더불어민주당 전문위원 ▲한석우 농정전환실천네트워크 상임이사 ▲최동근 친환경농산물자조금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에
대한민국 대표 농업기업 팜한농에서 2023년 5월 추천제품을 소개했다. 신물질 피라지플루미드로 만든 종합 살균제 ‘비긴엔 액상수화제’ ‘비긴엔 액상수화제’는 신물질 피라지플루미드로 만든 종합 살균제로 과수 개화기와 마늘·양파 월동 후에 사용 시 예방 및 치료 효과가 우수하다. ‘비긴엔’은 사과 개화 전후, 배 개화기, 복숭아 낙화 직후에 사용해도 약해가 없으며, 액상수화제 제형으로 약흔 우려도 없다. 고온기나 수확 전에도 사용 가능해 복숭아는 수확 3일 전까지, 사과와 배는 수확 14일 전까지 사용 가능하다. 병원균의 자낭 형성, 포자 발아 및 균사 신장을 저해하는 등 생활사 전반에 작용해 예방 및 치료효과를 발휘한다. 사과 갈색무늬병ㆍ점무늬낙엽병ㆍ겹무늬썩음병ㆍ과심곰팡이병, 배 붉은별무늬병ㆍ검은별무늬병, 복숭아 잿빛무늬병, 감귤 잿빛곰팡이병ㆍ더뎅이병ㆍ저장병ㆍ검은점무늬병, 감 잿빛곰팡이병ㆍ둥근무늬낙엽병 등 다양한 과수의 병해를 비롯해, 마늘 흑색썩음균핵병ㆍ잎마름병, 양파 잿빛곰팡이병ㆍ흑색썩음균핵병에도 등록됐다. 기상이변에도 단단하게 ‘관동여름무’ ‘관동여름무’는 고온 건조한 환경에서도 재배 안정성이 우수한 대표적인 여름무로, 기상이변에 따른 집중 강우나 가뭄에
농협케미컬(대표이사 윤경수) 대전공장은 지난 20일 무재해 10배(3,000영업일)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산업안전협회(주도종 대전지역본부장) 및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이원희 선생님)에서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대전공장의 무재해 10배 달성은 2011년 8월 31일부터 300영업일 달성을 목표로 시작해 약 12년간 산업재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농협케미컬 대전공장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인화성 물질 취급에 의한 공정안전관리(PSM) 제출 대상 사업장으로써, 최근 중대재해처벌법 등 산업재해 관리가 강화되는 가운데 이번 무재해 10배 달성은 더욱 의미 있는 결실이 됐다. 농협케미컬 윤경수 대표이사는 “최근 산업현장의 안전이 더욱 중요해진 시점에서 대전공장이 12년에 걸쳐 달성한 무재해 10배는 주변의 귀감이 되는 큰 업적”이라며,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는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한다”며 지속적인 안전문화를 노력해 온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봉근 노동조합지회장은 “대전공장의 무재해 10배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기념비적인 날을 노동조합도 함께 맞이할 수 있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스트레스 고위험군 대학생을 대상으로 텃밭 정원 중심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스트레스, 우울, 불안은 줄고 자신이 어떤 일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믿는 기대와 신념인 자기효능감은 향상되는 등 농업 활동이 정신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것을 확인했다. 초기 성인기 단계에 있는 대학생들은 학교적응, 대인관계, 취업 준비 과정에서 심한 스트레스를 경험한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 수업으로 이전보다 우울의 정도가 높아진 것으로 보고됐다. 농촌진흥청은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심리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스트레스 고위험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마음챙김 기반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마음챙김(Mindfullness)은 자신의 몸, 감각, 마음에 대한 자기 능력을 개발하고, 주의집중, 자각, 통찰과 같은 자기조절능력을 향상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체계적 접근 방법이다. ‘마음챙김’은 신체감각에 집중해 자신의 상태를 인식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주도적으로 조절하게 하는 명상 기법이다. 연구진은 이를 텃밭 정원 중심의 치유농업 활동에 적용했다. 즉, 학생들 스스로 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밀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새로운 항원 단백질을 찾아내고 이 유전자가 밀의 1디(D) 염색체에 있다는 것을 밝혀내 국제 학술지에 논문으로 게재했다. 밀 알레르기(밀 의존성 운동 유발성 과민증, WDEIA: wheat-dependent exercise-induced anaphylaxis)는 밀 식품 섭취 후 물리적인 운동을 하면 충격(쇼크)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밀을 주식으로 하는 서구권 국가에서 많이 발생하며, 쌀을 주식으로 하는 우리나라 등 동양에서의 발병률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식단이 서구화되면서 점차 발병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은 밀 알레르기 발병률이 0.8% 정도로, 땅콩, 달걀, 우유 다음으로 높으며 성인이 될수록 비율이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일본은 밀 알레르기 발병률이 약 0.1%로 보고돼 있으나 한국은 아직 보고된 바 없다. 밀 알레르기 원인물질은 글루텐의 한 종류인 오메가 5-글리아딘이다. 기존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 5-글리아딘은 밀 염색체 1비(B)에만 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로 일반 밀(6배체)에서는 오메가 5-글리아딘이 1비(B) 이외에도 1디(D) 염색체에 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1년 개발한 신품종 벼 ‘참누리’, ‘나들미’, 콩 ‘소미’, 참깨 ‘하니올’, 고구마 ‘호풍미’ 등을 포함해 2022년에 생산한 식량작물 13품목, 118품종, 3만3,249kg을 전국 135개 지방농촌진흥기관을 통해 보급했다. ▲2022년 생산된 벼 종자를 전국 농업기술원에 분양하는 모습 올해 보급된 종자 양은 ▲벼 67품종 2만3,160kg ▲밭작물 12작물 51품종 1만89kg이다. 재배면적으로 환산하면 벼는 463헥타르(ha), 밭작물은 106헥타르에서 재배할 수 있는 양이다. 이 가운데 최근 5년 이내 육성한 신품종의 보급량은 11작물 52품종 2만 3,348kg이며 재배면적은 446헥타르이다. 올해 보급한 종자로 재배할 수 있는 전체 재배면적 569헥타르의 78.4%(벼 76.9%, 밭작물 84.6%) 수준이다.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우수한 신품종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보급종 공급체계에 포함되지 않은 품종을 자체 증식해 해마다 지방농촌진흥기관에 보급하고 있다. 올해도 벼는 한 지역에서 재배기간이 길었던 품종을 대체하거나 수요자 참여형 프로그램(SPP)으로 개발한 품
농촌 일부 지역의 인구가 감소하면서 교육, 의료, 교통 등 기초생활서비스의 수요감소와 서비스의 저하를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농촌지역에 기초생활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한 획기적 대책이 요구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이 같은 내용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원장 한두봉)이 최근 수행한 ‘인구감소 농촌 지역의 기초생활서비스 확충 방안’ 연구에서 나왔다. 이 연구에서는 인구가 감소하는 농촌 지역 주민들의 기초생활서비스 이용 현황과 인구감소에 따른 기초생활시설 변화 실태, 농촌에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 조사 결과를 이용하여, 기초생활서비스의 확충 방안을 제시했다. 가장 취약한 서비스로 보건의료 서비스와 소매 서비스 꼽아 연구진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농촌의 읍・면단위 인구변화를 분석한 결과, 총 1,404개 읍・면 중 약 절반에서 인구가 감소했으며, 일반·원격 농촌에서는 거점·기초 중심지의 인구가 많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인구감소 농촌 지역 주민들의 기초생활서비스 이용 현황을 살펴본 결과, 대부분의 서비스 이용률이 낮게 나타났다. 교육 서비스 이용률이 평균 2.0%로 가장 낮고 마트, 이·미용실, 카페, 음식점 등 소매 서비스 이용률이 평
한국축산데이터(대표 경노겸)가 자사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팜스플랜'이 미국 최고 혁신 기술 경진대회 '2023 에디슨 어워드(2023 Edison Awards)' 식량 및 농업 발전 분야에서 동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드는 발명가 에디슨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87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혁신 기술 경진대회다. 미국 전역 각 산업 분야의 경영진 및 학계 전문가 3천여 명이 ▲컨셉트, ▲가치, ▲전달, ▲영향력 4개 기준에 따라 7개월간 심사해 15개 분야별로 금, 은, 동상을 선정한다. 에디슨 어워드 수상은 제품 및 서비스의 혁신성과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다. 역대 수상자로는 애플의 스티브 잡스와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등이 있으며 국내 기업으로는 2019년 LG전자, 2021년 한국다우 등이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에디슨 어워드는 1차 심사를 통과한 총 400개 이상의 후보 기업 중 2차 심사를 통해 16개 분야에서 153개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팜스플랜은 축산업에 AI, 바이오, 수의학 기술을 통합 적용한 가축 디지털 헬스케어의 세계 첫 사례로서 기술 혁신성과 차별성을 인정받으며 식량 및 농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경관 화훼 수요 증가에 발맞춰 4월 25일과 26일 이틀간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에서 ‘여름철 초본성 화훼류, 즉 풀꽃인 초화류 활용 경관 화훼 공동연수(워크숍)’를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경관 화훼의 역할과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공공녹지 공간에 화훼류를 보기 좋고 효율적으로 심어 가꾸는(식재 디자인)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녹지 담당자와 지방자치단체 녹지 담당 공무원 등 13개 기관, 30여 명이 참석한다. 경관 화훼는 박물관, 미술관 같은 정부 기관 건물 주변이나 지방의 빈 땅(유휴지), 거리 등 공공녹지 공간을 꽃으로 채워 환경을 아름답게 조성함으로써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잎 색이 화려하고 형태가 다양한 화훼 식물을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배치해 심으면 입체적이면서도 화려한 화단을 꾸밀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의와 함께 참여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안에 꾸며진 열대풍 거리화단과 화분 시험 조성지를 둘러보고 실제 식물을 화단에 배치해 보는 식재 디자인 실습을 진행한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 전주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인 업무상 재해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22년 농업인 업무상 질병 현황’을 조사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만 2,000개 표본 농가의 만 19세 이상 농업인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방식을 적용해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지난 1년간 농작업 관련 질병으로 1일 이상 휴업한 ‘농업인 업무상 질병 유병률’은 5.3%였다. 성별에 따라 여성은 6.3%, 남성은 4.5%로 나타나 여성 농업인의 업무상 질병 유병률이 높았으며, 전체적으로도 나이가 많을수록 높게 나타났다. 질병 종류별 유병률(1일 이상 휴업)은 근골격계질환이 5.2%로 가장 높았다. 근골격계질환 유병률은 여성 6.2%, 남성 4.3%로, 여성 농업인이 근골격계질환에 더 시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근골격계질환이 주로 생기는 부위는 허리(52.2%)라는 답변이 많았다. 지난 1년간 건강 문제로 의료기관을 방문한 적이 있는 농업인은 51.4%였고, 대부분이 질병(84.8%) 치료를 받기 위해 의료기관을 찾았다고 답했다. 또한, 농업인의 건강관리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운동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농업인은 67.0%였다. 지난해 주
대동그룹의 모회사인 애그테크 플랫폼 기업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하 KIST) 강릉 천연물연구소(분원장 장준연)와 AI 그린바이오 스마트파밍 플랫폼 공동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및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대동은 스마트팜 사업의 일환으로 고기능성 작물과 일반 작물을 서울사무소와 서울대 수원 캠퍼스에 구축한 스마트팜에서 직접 재배하거나 정부 기관, 기업 등의 외부로부터 이관 받는 방식으로 농업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소 자원으로 양질의 작물을 최대 수확하는 생육 레시피(솔루션)를 개발하고 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농작물의 재배 준비, 생육, 수확/유통 등의 농업 전주기에 걸쳐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파밍(Smart Farmming) 플랫폼 사업, 고기능성 작물로 건강 증진 상품·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개인형 건강 솔루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기술이전 및 업무 협약으로 대동은 KIST 노주원 박사팀과 협력해 구축한 간 기능 개선 및 피부노화개선 성분을 보유한 기능성 천연물 작물 2종의 생육레시피를 이전받는다. 또한 KIST 천연물연구소와 ▲고부가가치 천연물 소재 발굴, ▲데이터 기반 천연물 최적생산 스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