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7일부터 오는 10월 말까지 ‘가루쌀 종합상황실(이하 상황실)’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상황실은 전국 가루쌀 생산단지의 생육상황과 현장의 어려움 등을 종합하여 안정생산을 위한 맞춤형 재배기술 지원계획을 총괄하고, 가루쌀 재배 관련 현안 해결 방안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각 생산단지의 가루쌀 생육상황에 맞는 물, 비료, 병해충 관리와 수확 후 품질관리 기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민간업체와 협력하여 가루쌀 생육 자료(데이터) 수집과 생산단지 관리기술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상황실은 농촌진흥청의 가루쌀 재배기술 담당관, 식량작물 분야 연구개발 담당관, 디지털 농업 담당관 등 분야별 전문가가 융복합을 통한 협업 체제로 운영한다. 현재 농촌진흥청은 전국 38개의 가루쌀 생산단지(2,000헥타르)별로 전담 관리지원팀을 배치하여 영농현장의 어려움 파악과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전국 생산단지의 가루쌀 생육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현장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면밀한 기술지원을 펼쳐 품질 균일화와 일정 수확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촌관광 실태를 파악해 현장 수요에 맞는 정책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정책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이달 17일부터 9월 30일까지 ‘농촌관광 실태조사’를 한다. 농촌관광이란 농촌 지역에서 주민과의 교류를 바탕으로 한 체험활동과 농촌의 자연‧환경, 역사‧문화, 농업‧생활 등을 경험하는 관광을 말한다. 농촌관광 실태조사는 국민 부문(국가승인통계 제143005호)과 사업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조사 범위는 ▲국민=일반현황, 농촌관광 실태, 만족도 및 평가, 관계 인구 등 4개 부문 47개 항목 ▲사업자=일반현황, 운영 특성, 시설현황, 사업성과 및 만족도 등 5개 부문 45개 항목이다. 국민 부문은 모집단인 전국 만 15세 이상 국민 중 인구총조사를 바탕으로 표본 추출한 5,100명을 면접 조사한다. 사업자 부문은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정책, 사업과 연계된 농촌관광 사업자(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촌민박, 농촌교육농장, 농가맛집) 5유형 1,000명을 면접 또는 전자 우편(이메일), 팩스를 보내 조사한다. 조사 대상자의 답변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의해 철저히 보호된다. 조사 결과는 농촌관광 활성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농축산물 기념일을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분석한 ‘FATI(Farm Trend&Issue)’ 보고서 9호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3년 5월 14일까지 최근 4년간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트위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게시된 36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등 특정 기념일과 연계해 해당 품목의 판매를 촉진하는 마케팅방식을 ‘데이마케팅’이라 부른다. 이러한 ‘데이마케팅’은 농축산물 분야에서도 매우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3월 3일 ‘삼겹살데이’와 5월 14일 ‘로즈데이’, 11월 1일 ‘한우데이’, 11월 11일 ‘가래떡데이’ 등이 많이 알려져 있으며, 11월 22일 ‘김치의날’은 2020년 제정 후 미국·아르헨티나 등 글로벌로 확산되어 우리나라의 고유한 식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기도 하다. 이외에도 다양한 농축산물 기념일들이 존재한다. ([표] ‘주요 농축산물 기념일 월별 목록’ 참고) 농정원이 이번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농축산물 기념일과 연계해 해당 품목의 판매를 촉진
최근 국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돌발해충은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 등이다. 이들 해충의 경우에 단순히 피해농가가 자신의 밭이나 과수원만 방제를 실시한다고 방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농경지 인근의 야산 주변까지 방제를 해야만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돌발해충은 5월 초·중순에 부화해 5~6개월 정도 살면서 배, 사과, 포도, 체리, 블루베리 등 다양한 농작물의 즙액을 빨아 먹어 생육을 방해하고, 분비물을 배출해 과실의 품질을 떨어트리는 등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다. 특히 갈색날개매미충은 산수유, 감, 사과, 대추 피해를 발생시키고, 미국선녀벌레는 단감, 매실, 콩, 인삼에 심각한 피해를 준다. 꽃매미는 포도나무를 포함해 11종 이상의 과수에서 피해를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알아보고 미리미리 대비하자. ㈜경농 모스피란 수화제 - 해충 신경세포에 작용, 이상흥분을 일으켜 전신 경련과 마비증상이 나타나 죽게 함 - 침투이행성 및 침달성 우수, 기존 약제에 저항성이 발현된 해충에 대해서도 살충 효과 - 꿀벌에 대한 영향이 비교적 적어 개화기간에 사용가능 - 3대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에 모두 사용
긴 장마와 태풍, 국지성 폭우 등으로 인해 농경지 침수 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팜솔루션(대표 석성기)이 공급하는 ‘쏘일브릭스’가 침수지 농작물 피해극복에 큰 효과를 보이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쏘일브릭스는 지난 2019년 전북 정읍 수박을 시작으로 2020년 충남 금산 깻잎과 전북 김제 콩, 2022년 충남 부여와 청양 멜론과 충남 대전 가지 등 침수지에 ‘쏘일브릭스’를 처리함으로써 침수피해를 극복한 성공사례를 만들어 왔다. 특히 상추와 수박의 경우 한 번 침수되면 농사를 포기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피해를 입지만, ‘쏘일브릭스’를 처리했을 경우 정상에 가까운 생육과 수확을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실제 전북 정읍에서 수박 시설하우스를 운영하는 이훈영 농부는 지난 2019년 7월 장마로 인한 침수피해로 정상적인 수확은 고사하고 농사를 포기해야 할 상황이었다. 그는 “침수된 수박 시설하우스를 본 수박 박사님들이 못 쓴다고 뽑아버리라고 했다”며 “아쉬운 마음에 구입해 놓은 ‘쏘일브릭스’를 2일에 한번씩 관주처리했더니 순이 너무 자라서 미칠(?)지경이었다”라고 밝혔다. ‘쏘일브릭스’는 유기산 농축 신기술로 개발해 공인기관의 검증을 마친 토양개량 및 작물생육용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교(145개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4기 대학생 서포터즈를 총 70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미래세대의 쌀 중심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아침밥을 천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정원이 2017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서포터즈 모집은 ‘천원의 아침밥’ 참여 대학에 재학 중이고 사업에 관심이 있으며 SNS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대외활동 경험이 있거나 다양한 미디어 프로그램을 다룰 수 있는 지원자를 우선 선발한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8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받고 ‘미소곡간(천원의 아침밥 SNS)’과 개인 SNS를 통해 천원의 아침밥 홍보 콘텐츠의 기획·제작 등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활동 완료 시에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우수 서포터즈에게는 농정원장상, 상금 등의 혜택이 추가로 제공될 예정이다. 접수 기간은 8월 6일까지이며, 선정 결과는 8월 7일 이후 개별 통지된다. 지원 가능한 대학교 목록, 신청방법 등의 자세한 사항은 미소곡간 블로
한국농어촌공사는 이병호 사장 지휘하에 전사적으로 우기대비 안전관리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공사는 13일 정체전선 북상과 중부지방 선상강수대 형성에 따른 폭우에 대비하여 저수지 및 배수장 등 취약수리시설물 긴급 점검에 나섰다. 특히, 올해는 5월부터 국지성 호우와 폭우가 전국적으로 발생되어 예년에 비해 많은 강우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홍수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 12일 기준 전국 1,464개소 저수지를 대상으로 수문개방 등 사전 방류로 저수율 80%이하로 수위 관리를 해오고 있으며, 펌프, 제진기 등 배수장 시설에 대한 사전점검과 홍수 배제능력 확보를 위해 전국 3,787km 배수로 내 수초·퇴적물 제거는 6월 말에 완료하였다.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경기, 강원, 충북, 충남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이병호 사장을 포함한 공사 경영진은 전국 담당 지역의 시설물에 대한 우기 대비 긴급 현장 점검으로 피해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이병호 사장은 13일 모든 공식 일정을 취소하고 재난안전종합상황실을 찾아 종합적인 상황점검 및 전 임직원에게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할 것을 당부하였고, 전남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젖소 개량을 선도할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로 ‘비트박스(H-778)’와 ‘보스(H-763)’ 2마리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2023년 상반기 선발 보증씨수소 개체사진》 비트박스(H-778) 보스(H-763) 굿프렌드(H-775) 한국형 젖소 보증씨수소는 국내에서 자체 생산한 씨수소로, 우리나라 고유의 환경과 사육 조건에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는 소를 말한다. 이번에 선발된 ‘비트박스’는 검정 완료한 후보씨수소 18마리 중 생산, 체형 능력 종합지수(KTPI, Korean Type Production Index)가 2,086.4로 가장 높았다. 또한, 선형심사 최종점수(19.87)와 젖소 몸무게를 지탱하는 형질인 지제지수(1.75)도 가장 높았다. 따라서 암소의 종합적인 능력과 체형, 강건성 보완을 원하는 농가에서 선택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보스’는 우유 생산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는 유방지수(1.73)가 가장 높았다. 아울러 최근 낙농가와 우유업체에서 큰 관심을 보이는 ‘베타카제인 에이2에이2(A2A2) 유전자형’을 보유하고 있다. 이 유전자형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실증연구) 교육장(이하 스마트농업 교육장)’이 스마트농업인 육성과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보급·확산을 위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018년부터 전국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스마트농업 교육장을 조성해 현재 114개소를 운영 중이다. 올해는 충북 옥천, 충남 보령, 전남 화순, 경북 의성, 대구광역시 등 5곳에서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이다. 스마트농업 교육장은 각종 감지기(센서), 영상기기, 수경 재배시설, 자동화 장치 등을 갖춘 실증연구 온실과 자료(데이터) 관제 시설, 기자재 전시장 등이 조성돼 있다. 실증연구 온실에서는 딸기, 토마토, 파프리카, 멜론 등 지역별 특화작목을 재배하고 있다. 스마트농업 교육장에서는 지능형 농장을 도입했거나 관심 있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지능형 농장 시설 운영, 감지기 측정·제어, 배지·양액 관리, 작물 생육 자료 수집·활용 등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전문 상담(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누적 교육 인원은 총 5만4,110명에 달하며, 올해도 8,000명가량이 교육 및 전문 상담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교육 이수 후 기존에 운영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하 농관원)은 육류 소비가 증가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17일부터 8월 18일까지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 식육 및 축산물 가공품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축산물은 최근 수입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원산지 표시 위반이 많은 상위 품목이다. 이번 일제 점검 기간에는 축산물을 대량으로 취급하는 수입·유통업체, 식육가공업체 등을 우선 단속하며, 사람들이 많이 찾는 유명 관광지의 축산물 판매장과 전문 음식점, 행사장 주변 먹거리차(푸드트럭), 고속도로 휴게소 내 열린 매장(식품판매업체)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특별사법경찰관 285명과 농산물명예감시원을 동원하여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 판매하는 행위, 음식점에서 육우·젖소를 한우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을 단속한다. 농관원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서 통신판매업체 모니터링, 수입축산물이력정보 조회 등을 통해 위반 의심 업체를 선정하고, 단속현장에서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는 돼지고기 검정키트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원산지 거짓표시와 미표시로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형사처벌(7년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12일 바람직한 조직문화 구축을 주제로 한 명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강연회는 공사의 조직문화 개선프로젝트인 KRC-way 추진노력의 일환으로, 이소영 마이크로소프트 이사를 초청하여 ‘당신은 다른 사람의 성장에 기여한 적이 있는가?’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소영 이사는 회사와 직원, 상사와 부하 간의 파트너십 형성과 서로의 성장을 돕는 조직문화가 변화와 위기의 시기를 극복하게 하고, 결국 조직과 개인의 성공을 이끈다고 강조하였다. 참석한 공사 관리자들은 전문성 강화를 위한 자기 계발에 솔선수범하고, 부하 직원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 할 것을 다짐하였다. 이병호 사장은 “사람을 존중하고, 직원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가지고 다양한 분야로 자신을 발전시켜 나가는 선진형 조직을 만들겠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7월 12일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13~15일 집중호우에 대비해 농업부문 대비상황 및 피해발생시 조치계획에 대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은 7월 13일~14일 전국에 비가 오겠고, 13일 오후부터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등 중부지방 중심으로 시간당 30~80mm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전망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 10일부터 현재까지 강원, 충청, 전남, 경남 지역에 50~200mm의 많은 비가 내렸고, 이로 인해 7월 12일 16시 기준 농작물 침수·낙과 등 190ha 피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기상청 집중호우 예보 발표 즉시, 지자체·농진청·산림청·농어촌공사·농협중앙회 등 관계기관에게 농작물과 농업시설 관리 철저, 비상근무 실시 등을 긴급 지시하고, 피해 우려지역 농업인에게는 문자와 자막뉴스 등을 통해 호우시 야외활동 자제 등 예방요령을 긴급 전파했다. 또한, 정황근 장관은 집중호우 대응 상황점검 회의(실·국장 참석)를 긴급 개최해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함께 농업부문 대비상황과 피해발생시 조치계획을 점검했다. 정황근 장관은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관계기관이 인력·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