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조사 결과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2.3%, 전년 동월 대비 2.5% 상승하여 3월 정점 이후 점차 상승폭이 둔화되다 안정세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농산물 중 과실류는 복숭아, 포도 등 제철 과일 생산량이 증가하여 전월보다 0.7% 하락하였으나, 지난해 재고물량이 감소한 사과, 배의 영향으로 전년비는 9.4% 상승하였다. 다만 올해는 사과, 배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본격적으로 출하가 시작되어 향후 과실류 수급은 더욱 안정될 것으로 보인다. 채소류는 호우와 폭염 등 여름철 기상 영향으로 전월보다 16.3% 상승하였으나, 전년보다는 1.7% 하락하였다. 특히 8월 역대급 폭염에도 불구하고 선제적으로 비축물량을 확보하고, 재해 피해를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한 정부의 노력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배추, 시금치 등 채소류는 9월 들어 기온이 낮아지면서 가격도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 축산물은 모든 축종의 공급이 원활해 전월 대비 1.5% 하락하고, 전년 대비 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공식품과 외식은 정부 정책에 대한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이하 해수부)는 9월 3일(화) 국무회의에서 우리 농어업인이 땀 흘려 생산한 농수산식품을 활용한 ‘추석 민생 선물세트’와 농수산물 가공식품을 소개하였다. 농식품부와 해수부 장관은 소비자 부담 완화와 소비 촉진 등을 위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추석 민생 선물세트’를 국무위원들에게 직접 소개하였다. 두 장관은 제수용 제품과 소비 촉진이 필요한 품목 등으로 구성된 이 선물세트를 올해 추석에 가까운 분들과 마음을 나누는 데 활용해 주실 것을 제안하였다. 또한, 농식품부는 새로운 식품 소재로 선호되고 있는 ‘가루쌀’을 이용한 베이글, 쿠키, 식물성 쌀 음료 등 쌀 가공식품을 소개했으며, 해수부는 전복·해조류 등 수산물을 활용한 어묵, 양갱 등을 선보였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이번 추석을 맞아 ‘민생 선물세트’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농어촌의 어려움을 이해하며 함께 극복해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국무위원들에게 “농수산식품의 소비 촉진을 위해 ‘민생 선물세트’를 구성해준 농식품부와 해수부의 노력이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직무대리 박용수, 이하 한농대)는 올해 최초로 선발된 개발도상국 유학생의 입교식을 9월 2일(월) 진행하며 한농대만의 실전형 교육과정을 통해 개발도상국 우수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는 ‘개발도상국 청년농 교육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번 외국인 입학생 모집에 앞서 한농대는 공적개발(ODA) 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 중인 아시아지역 3개 국가(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집중 홍보하였고, 총 19명의 지원자 중 3명을 선발하였다. 합격생들은 8월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하여 사전 적응 프로그램을 이수하였으며 9월부터 정규 학기에 참여하여 이론 및 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입교식에 참석한 라오스 출신 유학생 수크사마이는 “농기계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교육을 받고 본국에 돌아가면 영농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박용수 총장직무대리는 “이번 교육사업을 통하여 우리나라 정예 농업인력 양성기관인 한농대가 한국식 농업의 국제적 확산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학생들이 국경을 뛰어넘는 교류를 통해 국제적 감각을 높이고 영농어창업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융복합 토탈솔루션 전문기업 동오그룹의 미래농업 기술력이 전국 농업인과 농산업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24 A FARM SHOW(에이팜쇼)―창농·귀농 고향사랑 박람회’가 열렸다. 동오그룹은 스마트팜과 종자, 비료, 자율주행 키트 등 융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동오그룹의 작물보호제 전문기업 ㈜경농은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인 ‘시그닛(SIGNIT)’의 우수한 제품들을 선보였다. 시그닛 대표 제품인 저압식 포그노즐 ‘에어포그’는 입자가 작아 방제 효과가 매우 우수하다. 약 20~50㎛의 초미립자로 분사돼 공중에 오랫동안 부유하며 방제 효과를 더욱 높이고, 대부분 기화돼 장시간 살포해도 바닥이 젖지 않는다. 에어포그를 가동하는 자동화시스템 ‘포그닛’은 시스템에 내장된 온습도 센서를 통해 에어포그가 자동으로 온습도를 조절할 수 있게 한다. 시그닛 ‘복합환경제어기’는 국내 온실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정교한 센서를 이용해 작물 재배에 알맞은 환경을 만들어 준다. 이 밖에 경농의 종자브랜드 동오시드는 차별화 및 기능성 종자를 전시하며 농업인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료 전문기업
경기도 수원특례시에 위치한 수원메쎄에서 2024년 9월 6일부터 8일까지 '2024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행사는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가 주최하고 ㈜메쎄이상이 주관하여 국내에서 주목받는 특산물 박람회로, 다양한 지역 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선별된 1차 및 2차 가공 농·축·수산물, 발효식품, 주류 및 식음료, 디저트, 공예품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된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제품을 직접 보고 특별가로 구매할 수 있으며, 시음회 등 다양한 시식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주류 특별기획관’이 마련되어 각 지역의 특수 막걸리, 수제와인 등 다양한 국내산 주류를 만나볼 수 있다. 이 기획관에서는 관람객들이 다양한 전통주 및 현대적인 수제 주류를 직접 시음하고, 이들의 독특한 맛과 제조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예를 들어, 15만원 이상 구매 인증 시 참가기업 제품을 선물로 주고, 오후 4시 이후 입장객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는 등의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일정 거리 이상에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3일 지역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에서 ‘초고성능 컴퓨터 소개 및 토론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과 학생에 농업 분야 초고성능 컴퓨터와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의 필요성을 소개하고 지역사회 기여 방안을 들어보기 위해 마련됐으며, 8월 23일부터 28일까지 신청을 받아 모집한 전북지역 초‧중‧고교생 포함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다.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시설을 견학하고 시설 활용과 관련한 의견 수렴,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유전체과 권수진 과장은 “이번 행사가 농업 분야 초고성능 컴퓨터의 역할과 필요성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고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은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관련 수요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농생명 슈퍼컴퓨팅센터를 열고 초고성능 컴퓨터 2호기를 도입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고온과 연작장해로 인한 고랭지 배추의 수급 불안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적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고랭지배추연구실’을 신설,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내 자리 잡은 ‘고랭지배추연구실’에는 전문 연구 인력(6명)을 배치했다. 전문 연구 인력은 재배, 병해충 방제, 토양 관리 등 핵심 분야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또한, 여름배추 재배, 병해충 분야 기술 위원(2명)을 채용해 민원 해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고랭지 배추는 여름철 고온과 병충해 등으로 인해 해마다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 문제를 겪고 있다. 고랭지 배추 수급이 불안정해지면서 농업인 소득이 감소하고, 추석 전후 가격 폭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고랭지배추연구실 신설로 여름배추의 생육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수 있고, 작황 관리가 원활해져 고랭지 여름배추 수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향후 종합적인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고랭지배추연구소를 정식 직제로 편성하는 안을 검토하겠다.”라며 “농업 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다각
아프리카 남수단에 파병된 남수단재건지원단(한빛부대) 역점사업 중 하나인 벼 시험 재배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남수단재건지원단이 현지에서 진행 중인 벼 시험 재배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농업기술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8월 28~30일(현지 시간)까지 남수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김황용 기술협력국장과 이경태 국제기술협력과장 등 방문단 일행은 남수단 수도인 주바에서 남수단 쿠올 마냥 주크 수석고문과 만나 남수단 식량난 해결을 위한 농업기술 협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쿠올 마냥 주크 수석고문은 남수단 식량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벼 재배법을 지도하는 한빛부대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방문단은 8월 29일 한빛부대를 찾아 남수단재건지원단이 이룬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농업 분야 민군 협력사업에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또한 한빛부대가 주둔해 있는 종글레이주(州)정부 농업부 장관과 존가랑대학 부총장을 만나 한빛부대에 대한 농업기술 협력 지원을 재확인했다. 2014년부터 ‘한빛농장’을 운영 중인 한빛부대는 2022년 집중호우로 작물 재배를 할 수 없게 되자 벼 시험 재배를 시작했다. 농촌진흥청은 벼 종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8월 29일 국립식량과학원 본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에서 ‘식량작물 병해충 문제 해결을 위한 학술대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연구기관, 학계, 지도기관, 산업계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최근 기후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식량작물 병해충 현황을 공유하고 관리와 대책에 관한 정보를 교류했다. 1부에서는 식량작물 병해충 발생 동향과 병 저항성을 보유한 벼․콩 육종 관련 4개 주제 발표가 있었다. 2부에서는 병해충 예찰․방제와 관련한 3개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종합토론에서는 환경변화에 따른 병해충 문제를 분석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농촌진흥청 박진우 작물기초기반과장은 “기후변화로 식물병해충 양상이 다양해지고 예측하기 어려운 피해가 발생해 농업경영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효율적이고 종합적인 방제 관리를 펼쳐 안정적인 식량작물 생산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21년 전북 지역에 발생한 벼도열병이 큰 문제를 일으키면서 병해충 관리의 중요성이 재조명되고 있다. 벼에는 흰잎마름병, 깨씨무늬병, 이화명나방, 혹명나방이 피해를 주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살면서 허리통증을 경험하게 된다. 허리통증의 원인에는 허리염좌나 운동 부족, 질환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특히 허리와 관련된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은데,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이 있다. 여기서 척추관협착증은 허리를 구성하는 조직들이 퇴행성 변화를 겪으면서 점차 비대해져 척추관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척추관에는 척추신경이 지나가고 있기 때문에 척추관이 압박받으면 허리통증 및 다리 저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잠실 선수촌병원 신경외과 이동엽 원장은 "척추관협착증은 주로 60~70대 이상의 노령층에서 발병하는 편이라 노인성 질환이라는 인식이 있다. 그렇지만 최근에는 운동 부족이나 생활습관 변화와 같은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질환의 발병 연령이 조금씩 낮아지는 추세를 보인다"라며, "척추관협착증 환자는 허리에 통증을 느끼지만 앉아있거나 누워있으면 통증이 감소하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또한 오래 걸으면 허리 및 엉덩이, 다리에 뻐근한 통증이나 당김 증상이 나타나는데 잠시 안정을 취하면 통증이 바로 완화되는 경향을 보인다. 척추관협착증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점점 더 악화되므로 초기에 진단받는 것이 매우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이번 추석 명절을 포함해 해외여행객이 증가하는 10월 말까지 해외 농축산물 반입 관련 검역을 강화한다. 특히, 추석 명절 기간에는 소무역상(일명 보따리상)과 친지를 방문한 해외여행객이 곶감, 생(신선)과일, 육포 등 제수용품과 라임잎, 생후추, 육가공품 등 음식 재료를 휴대하여 반입할 우려가 크다. 이와 같은 수입금지 품목들이 국내로 무분별하게 불법 반입되어 유통될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과 과수화상병 등 외래병해충으로 인해 국내 농․축산업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여행객이 휴대하는 검역대상물품 중 축산물(육류, 가공품 등), 생과일 등은 대부분 수입이 금지되어 있고, 수입이 허용되는 품목이더라도 수출국 검역증명서가 없다면 국내로 반입할 수 없다. 수입금지 축산물과 과일 등을 소지한 채 입국하는 경우, 반드시 공항·항만에 주재하는 검역본부로 신고해야 하며, 휴대한 검역 대상물품을 신고하지 않고 적발되는 경우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검역본부는 이번 추석 명절 검역 강화 기간 중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등 재난형 가축질병 발생국 노선과 금지식물 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에 대한 유기농·무농약 등 친환경인증 표시·광고를 8월 28일부터 9월 13일(17일간)까지 일제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인증을 받지 않은 농산물(이하 일반농산물)을 친환경 인증품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인증품으로 허위·과장 광고하는 행위에 대해 대형유통업체는 물론 인터넷쇼핑몰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위반 사례로는 일반농산물에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 ‘친환경적으로 재배’ 등 문구를 사용하여 친환경인증 제품인 것처럼 광고하는 경우와 상품검색 페이지에 친환경 인증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게시하여 소비자를 유인한 후 실제로는 인증받지 않은 일반농산물만 판매하는 경우이다. 농관원은 온라인쇼핑 증가에 대응하여 2021년부터 로봇 프로세스 자동화(RPA)시스템을 통한 정기적인 허위·과장 광고 업체 검색 및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정기점검을 통해 총 1,402개의 제품을 조사하고 표시·광고가 부적정한 320개 제품에 대해 행정지도하였다. 또한, 소비자들이 친환경인증 농산물을 제대로 구입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인증 마크나 인증번호
한국유기질비료산업협동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3일 오송 컨벤션센터에서 제5·6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통해 제5대 노학진 이사장(㈜개원산업 대표)의 이임과 제6대 김방식 이사장(효성오앤비㈜ 대표)의 취임을 축하했다. 전임 노학진 이사장은 이임사를 통해 ”유기질비료 산업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조합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변화에 대한 열린 마음과 헌신적인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문화가 조합의 발전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앞으로 조합원의 일원으로써 신임 김방식 이사장님과 함께 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이사장 이취임식은 조합설립 이후 처음 개최됐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신임 김방식 이사장은 조합 사상 처음으로 만장일치 추대되어 당선됨으로써 조합 최초라는 두 가지 기록과 함께 앞으로 4년간 조합을 이끌어가게 됐다. 김방식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조합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되는 큰 영광과 함께 매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선 선배님들의 뜻을 이어 받아 더 나은 조합의 발전과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오는 5월 23일, 개원 12주년을 맞이한다. 이와 관련해 5월 14일 세종시 농정원 본원에서 열린 ‘12주년 기념 언론간담회’에서 이종순 원장에게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Q. 농정원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다면? 농정원은 2012년 5월, 3개 기관(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 농업인재개발원, 농촌정보문화센터)이 통합되어 출범했습니다. 이후 ‘국민과 함께하는 농업·농촌 혁신성장 동반자’라는 비전 아래 농산업 핵심인력 육성, 디지털영농 실현, 농업·농촌 가치 증진, 귀농귀촌 활성화 등을 통해 튼튼한 농업, 활기찬 농촌의 실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Q. 농정원 제4대 원장으로 취임 후 지난 2년 5개월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업과 성과는? 그간 중점적으로 추진한 사항은 세 가지이며, 모두 현 정부의 국정과제 또는 농정과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첫째는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이며, 둘째는 ‘농업 분야의 디지털 혁신’, 셋째는 식량안보 강화를 위한 ‘천원의 아침밥 등 쌀 소비 확대’입니다. 청년농업인 3만 명 육성 활기찬 농촌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미래 농업을 이끌 청년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