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인정받은 제품이 바로 글로벌 제품입니다.”2월 4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되는 ‘베를린 국제 신선농산물 마케팅박람회’에 단독부스를 마련하고 수출마케팅에 나서는 (주)태방파텍 정희국 회장의 말이다. (주)태방파텍의 주력제품은 식품 및 농수축산물의 물성에 따른 기능성 포장재. 국내 농산물 포장재의 50%이상을 공급하고 있다.지난 1989년 포장용기 수출입 및 제조 전문업체인 한도물산으로 출범한 (주)태방파텍. 당시는 국내외적으로 WTO와 FTA협정 등으로 인해 수급조절과 고품질 신선유통 등 우리 농산물의 글로벌경쟁력을 위해 정부와 농민 모두가 골몰하는 시기이기도 하다.특히 우리나라 농산물 포장 개념은 단순 박스나 묶음에 불과해 포장물의 물성이나 유통 시 품질유지는 생각하기 어려운 상황. 당연히 포장기술은 낙후돼 있었다.(주)태방파텍은 앞선 생각으로 출범과 함께 자체 개발한 육가공포장라인을 축협에 시공해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또 농산물 및 식품포장의 선진국인 이태리 Automac사와 자동Wrap포장기 기술제휴와 일본 Kubota의 Suction Roll 국내 독점공급 계약 등을 통해 국내 농산물·식품포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기 시작했다.그러
농협중앙회장의 대표이사 등 인사추천권을 없애고 명예직화 하는 등 권한이 축소된다. 반면 이사회의 권한을 강화해 실질적인 의결기구화 하고 감사기구는 독립성이 강화된다.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지난해 12월 22일 협동조합 개혁방안을 포함한 2009년도 업무계획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농협중앙회 조직 20% 슬림화중앙회가 신용사업으로 얻은 이익금은 농산물 수집, 가공·처리, 도매거래 확충, 농기계임대사업 등 경제사업 활성화 부문에 우선 지원된다. 이를 위해 전무이사가 갖고 있는 교육지원비 편성권은 경제대표이사에게 이관된다.일선조합과 관련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출자자격을 확대하고 조합원의 조합선택권 허용과 부실조합 기준을 상향 조정했다. 조합원 자격제도를 엄격화 하는 등 일선조합의 광역화를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또 중앙회의 인력 감축, 상위직급(1∼2급) 통폐합 등 농협중앙회 조직을 20% 이상 슬림화 하는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하고 자회사를 통합해 수직계열화나 매각을 추진하는 등 인적 쇄신과 구조조정을 추진키로 했다.농식품부는 이 같은 농협 개혁 방안에 대해 농협개혁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2월 임시국회에서 농협법 개정안을 추진한 후 4월부터 신용·경제
친환경축산 표준모델 개발을 위해서는 가축 생산주체와 소비자 간의 합의가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또 농장동물의 복지를 고려한 사육체계가 강조되고 있음에 따라 환경보전, 자원순환중시형 모델에서 가축건강 중시형 모델로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지난 11일 수원 농업연수원 대강당에서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와 한국축산시설환경학회가 공동 주관한‘친환경축산 발전방향’세미나에서 이상락 건국대 교수는 ‘친환경축산 표준모델 발전방향’ 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농가의 실천의지를 고양시킬 수 있는 교육·홍보 및 정책적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 고 강조했다.이상수 농림수산식품부 자원순환팀장은‘친환경축산 정책방향’발표에서 “최근 정부는 친환경축산을위해 가축분뇨처리 및 자연순환농업 추진, 조사료 생산 확대 등 정책 및 재정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면서 “친환경축산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축산농가와농축협 관계자, 지자체 공무원들의 의지가 중요하다” 고 밝혔다.종합토론에서는 친환경축산이 관 위주로 이뤄지다보니 축산농가들은 정확한 개념과 범위에 대해 혼란스러워 하고 있어 이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특히 무항생
‘정부지정 중고농기계 상설매장 설치’와‘대북 중고농기계 지원사업’하면 떠오르는 오성종합농기계의 고석주 대표. 특히 중고농기계 수출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국농기계사업협동조합 탄생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한 그는 중고농기계시장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사람 중에하나다.“ 중고농기계업계도 단지 설립 등을 통해 규모 있는 조직화가 필요하다”는 그가 최근엔 콤바인 예취칼날과 궤도바퀴 등 농기계 부품 제조·판매에 나서 주목받고 있다.◈예취칼날·궤도바퀴 등 부품 자체제작“현장에서 판매되는 농기계의 부품가격이 터무니없이 비싼 것이 사실입니다. 15만원 내외면 판매될 수 있는 콤바인 예취칼날이 45만원을 호가하는 것은 분명 문제입니다. 콤바인 궤도바퀴도 재질에 따라 다르지만 폭리에 가까운 수준입니다.”고석주 대표는 이 같이 “중요부품이 비싼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농기계 부품값이 지나치게 부풀려 있다”며“회사를 통해 총판에서 판매되는 유통구조로 인해 과도하게 책정된 만큼 유통구조를 과감히 개선해 가격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고 대표는 특히 “중고농기계를 취급하면서 꾸준히 제조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이번SIEMSTA 2008에 자체적으로 제작한 콤바인 예취칼날,
중고농기계 시장의 한 축을 담당해오던 ‘한국중고농기계상설매장협의회’가 ‘한국중고 농기계유통사업협동조합’으로 탈바꿈 했다. 협의회에서 조합으로의 변화는 친목과 정보위주의 모임에서 사업을 강화할 것임을 예고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고농기계 중심의 농협 농기계임대사업 본격 추진과 함께 정부의 내년도 중고농기계수출 지원 사업검토도 변화의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다.◆사후봉사 자격 갖춘 회원사로 구성“현재 조합원들은 정부지원 중고농기계상설판매장이 주축으로 15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들은 국내 중고농기계시장을 움직이는 대표적인 업체라고 자부합니다. 앞으로 중고농기계 시장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조합원을 확보해 나갈 계획입니다.지난 9월 17일 충북도로부터 설립승인을 받고 26일 설립총회를 거쳐 10월 1일 관할 법원 등기를 완료해 법인체로 출발한 ‘한국중고농기계유통사업협동조합’초대 수장을 맡은 이정규 이사장(충주종합농기계 대표). 그는 한국중고농기계상설매장협의회에서 조합으로 재탄생한 만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회원사 충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러나 현재 중고농기계 유통은 사업자등록증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해 70~80%가 사후봉사 자격을 갖추지 않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6일,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에서 ㈜경농 중앙연구소 황인천 소장에게 우수농산물인증기관 지정서를 전달하고 향후 공정한 업무처리로 GAP 인증 농산물의 성가를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경농은 이에 따라 경북 경주에 위치한 경농중앙연구소내에 GAP사무국을 설치하고, 쌀·콩 등 식량작물을 비롯해 채소·청과까지 모두 10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생산 단계에서부터 수확후 포장에 이르기까지 농산물 생산 전 과정에 걸쳐 우수농산물관리기준 적합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 GAP사무국내 분석팀에서는 우수농산물 인증과 관련된 농산물 잔류농약 등 안정성 위해요소를 분석하게 된다.지난해부터 GAP 인증기관 지정을 준비해 온 경농은 그동안 중앙연구소내에 전담조직인 GAP추진팀을 구성하고 전담인력의 선발, GAP 관련 업무교육, GAP 인증을 위한 첨단 분석기계의 도입 등을 준비해 왔다. 그 결과 전담조직, 인력, 관리능력, 사업계획, 분석시설 등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 이날 GAP 인증기관으로 지정받게 됐다.경농이 이날 GAP 인증기관으로 지정됨으로써 GAP인증을 신청하는 농업인들은 GAP 인증뿐만 아니라 농업전문기업 경농이 보유하고 있는 농업전문기술서비스도 함
농우바이오 중국 현지법인 북경세농종묘유한공사는 지난달 26일 북경시 대흥구 생물의약기지 내에 대지 1만7820㎡(5400평)에 5층 규모(총 건평 4125㎡)의 현대적 시설을 갖춘 사옥을 준공하고 아시아시장 공략을 선언했다.농우바이오 북경세농종묘유한공사는 이날 한·중 양국 농업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옥과 함께 연건평 1만3200㎡의 2층 규모의 물류 센터를 준공식을 갖고 중국 마케팅 전진기지로써의 기반을 구축했다. 농우바이오는 그동안 수교이전인 1994년부터 중국에 진출해 연구, 생산, 판매 등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특히 기존의 북경연구소, 광동연구소와 함께 2009년 산동지역에 추가로 개소되는 제3연구소를 아우르는 중국 현지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고희선 농우바이오 회장은 이날“‘거짓 없는 농업’이라는 신념이 본인을 오늘 이 자리 에까지 서게 한 힘 이었다”며“북경세농종묘유한공사는 단순히 영리추구를 위한 외국기업이 아니고 중국 농업 발전과 농민소득을 높여 한·중 양국이 상생하는 역할과 1등을넘어 꼭 필요한 기업으로 보답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북경세농종묘유한공사는 13억 중국시장에서 지금까지 무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백옥 춘무를 비롯
전남 화순·무안·함평·영광 등 4곳에 가축분뇨로 신·재생 에너지원을 이용하는 대규모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이 설치된다.전남도와 대우건설은 최근 이 같은 대규모 가축분뇨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을 설치키로 하고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대우건설은 투자협약에 따라 2012년까지 4개 지역에 1000억원을 투자해 자체개발한 DBS공법으로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특히 이 시설이 완공되면 하루 700톤의 가축분뇨를 처리해 33M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여기에서 나오는 액체비료는 경종농가에 무료로 제공하게 된다.대우건설에 따르면 가축분뇨를 이용한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은 독일·덴마크 등 유럽에 3000여개가 설치돼 가동되고 있으며 최근 고유가와 해양투기금지 등의 영향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박준영 도지사는 “현재 태양광 발전시설 156개가 전남지역에 설치돼 전국 태양광 시설용량의 53%를 차지하고 있다”며 “축산농가가 처리에 애를 태우고 있는 가축분뇨의 바이오가스 발전시설이 완공되면 축산농가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전남도가 명실상부한 신·재생 에너지 생산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바이오발전소 경기 이천 상용화대우건설 기술연구원이 자체개
천적의 대량생산을 통해 상업적으로 생산·공급할 수있도록 국내 기반을 마련한 (주)세실. 천적업계의 리딩 컴퍼니(leading company)이며 지존이다.80%에 육박하는 천적시장 점유율이 아니더라도 천적과 관련한 생산 및 방제 기술, 교육 등 최고의 전문가집단으로 불리기에 충분하기 때문이다. 발생빈도가 높은 해충 중 하나인 ‘점박이응애’의 천적인 ‘칠레이리응애’를 독자기술로 개발했다.토마토 등의 수정에 사용되는 수정벌도 개발해 단가를 크게 낮춰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다. 2003년 당시 네덜란드와 벨기에서 수입하는 화분매개용 수정벌은 한통에 22만원에 달했지만 (주)세실은 8만5000원에 판매했다. 독자개발의 성과물이다. 결국 외국회사도 9만5000원선으로 가격을 내렸다.◈26가지 제품 출시·농산물 수출 준비목재 무역회사에서 출발한 이 회사는 천적사업에 올인하면서 지난해 코스닥 상장과 함께 천적곤충의 화려한 비상(飛上) 을 도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규모만 커진 것이 아니라 왕성한 연구 및 기술개발로 세실의 천적 관련기술은 천적의 본 고장 네덜란드와 벨기에와 필적하는 수준까지 올라 거꾸로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현재 세실은 26가지의 천적 제품을 출시·시판하
전국 각지에서 모인 3만여명의 후계농업경영인 가족이 참가하는 ‘제11회 전국농업경영인대회’가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주최로 지난 11일부터 전북무주리조트에서 2박3일정으로 성대하게 개최됐다. ‘2008 한농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한농연 회원들은 우리 농업의 회생을 위한 결의를 다지고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농업의 비전 및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농촌 현실에 대한 국민적 인식과 사회적 공감대를 높여 나갈 것을 천명했다. 또 농정 개혁과 농업 발전을 위한 자세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생명산업을 선도하는 주자로서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마련할 것을 시사했다. 상호친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기도 한 전국농업경영인대회는 격년제로 개최되고 있으며 국내 사회단체에서 개최하는 행사 중 최대의 행사로써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도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농림해양수산위원을 포함한 국회의원 및 각 당 지도부, 농어업인단체 대표, 무주군수, 농관련기관·단체 및 기업체 대표 등이 대거 참가했다. ◆ ‘친환경농기자재 홍보 전시관’ 눈길 전국농업경영인대회는 한농연 회원과 가족들이 참여함에 따라 상호 친목도모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이
2005년 국내 특허를 획득하고 세계 특허를 출원한‘ 농업용 작업기의 동력전달장치’를 적용해 개발한 삼성농기의 ‘비료살포기’. 특히 유압식 비료살포기는 정밀가공기술이 기본이 되는 유압모터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한농업용 유압모터를 접목시킨 제품이다. 또 죠인트식, 승용관리용과 이앙기용, 트랙터용 등 작업조건과 면적 등을 고려해 다양한 기능의 비료살포기를 선보이고 있다.◆죠인트식과 유압모터식 비료살포기 기아가 통안에 위치에 있는 ‘죠인트식 비료살포기’는 규산 질비료 살포가 용이하다. 기아박스 부하가 적어 고장요인 없으며 작업높이가 낮아 살포작업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내구성이 우수하고 분해조립이 용이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유압모터식 비료살포기’는 회전속도가 빨라 멀리 살포 가능하다. 유압모타의 부하가 적어 고장이 거의 없고 살포작업이 매우 편리하다.◆승용관리기용과 이양기용 비료살포기 ‘승용관리기용 비료살포기’도 기아박스가 통안에 들어 있으며 가볍고 작업 높이가 낮 은 점이 특징이다. 소음이 작고 스테인레스, FRP 구조로 내구성 우수하다. ‘승용이양기용 비료살포기’는 식부분을 분리해 사용 가능하고 유압모터식으로 살포폭 이 최대 15m에 달한다. 유압유닛 및
다져진 노면 및 심층 토양을 부드럽게 파쇄시켜 주는 과수 및 수목심토환경개선을 위해 개발된‘심토파쇄기’. 이 기기는 토양 개선과 과수의 원활한 영양공급에 탁월 한 효과를 가져다는 주는 것이 특징.제조업체인 (주)일암(www.ilam.co.kr)은 “친환경 과일 생산을 위한 필수기기”라고 밝힌다. 특히 지난 6월 27일 청송군농업 기술센터에서는 열린‘자주식 심토파쇄기’시연회는 심토파쇄기의 특징과 필요성, 장점을 잘 보여주고 있다.▶ 최대 60cm 깊이, 직경 3m 심토‘IA6000’으로 명명된‘자주식 심토파쇄기’의 시연회가 열린 경북 청송군·읍 송생리에 소재한 청송군농업기술센터. 청송군·읍 월전리 월전사과 작목반반장 김복득씨(59세)를 비롯한 청송관내 과수 작목반장 대부분이 참여해 직접 운전과 폭기를 통한 심토파쇄 능력 을 검증하는 등 깊은 관심을 보였다.이날 시연회에서는 해머 공압식으로 한 번의 폭파로 최대 60cm 깊이와 직경 3m의 심토를 파쇄 하는 능력을 보여줬 다. 또 외부에서 유입 되는 공기 공급과 함 께 석회와 인산 비료 를 심층에 시비할 수 있는 등 다기능을 선 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심토파쇄기가 이미 1000여대 이상 이 공급돼 친환경 과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