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구, 동양물산기업)은 최근 옥천공장에서 우크라이나로 향하는 농기계 출하를 완료하며 기증 세리머니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TYM은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의 경제 재건을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회차 기증을 시행하며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지난 5월 TYM 김도훈 사장과 우크라이나 율리아 스비리덴코(Yulia Svyrydenko) 수석부총리 겸 경제부장관이 만나 기증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세리머니를 진행한 TYM 옥천공장에는 TYM 관계자, 주한우크라이나대사관 타라스 페둔키브(Taras Fedunkiv) 1등 서기관 등이 참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지역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을 염원했다. 이 자리에 미처 참석하지 못한 드미트로 포노마렌코(Dmytro Ponomarenko) 대사는 기증서를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증 품목은 총 4억 원 규모, 20~60마력대의 ‘2505H’, ‘F50R’, ‘6225C’ 등 트랙터와 작업기다. 해당 제품은 농업 활동은 물론, 건설 및 공사 현장에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해 우크라이나 지역 재건과 현지 주민의 일상 생활에 큰 도움이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8월 27일까지 ‘국산 밀 알리 밀 SNS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국산 밀을 사용하는 소매점을 발굴해 홍보하고 국산 밀 가공식품의 소비를 늘리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개인 SNS 계정이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가자는 국산 밀을 사용하는 소매점을 방문하거나 제품(빵, 케이크, 쿠키, 떡, 국수, 만두 등)을 구매하고, 개인 SNS 계정에 #국산밀알리밀, #국산밀소매점, #국산밀, #미소곡간의 해시태그를 달아 공유한 뒤 이벤트 페이지(www.spectory.net/epis/findwheat)에 게시물 주소(URL)를 제출하면 된다. 농정원은 참여 게시물의 내용을 검토하고 조회 수, 좋아요 수, 댓글 수 등을 합산하여 최우수 게시물 2점과 우수 게시물 4점, 장려 게시물 10점을 선정하고 상품으로 오븐, 제빵기, 국산 밀가루, 10만 원 상당의 국산 밀 상품 꾸러미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가자의 방문지 중 국산 밀 소비량과 참여자 방문 횟수 등을 고려하여 우수 소매점 10개소를 선정하고 소매점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물을 지원하고, 우수 게시물에 선정되지
아시아종묘 경남지점이 지난 7월 경상남도 하동군 진교면 일대에서 자사 고추 품종인 ‘칼탄열풍’, ‘칼탄희망’, ‘AT신호탄’ 등의 품종 평가회를 진행했다. ‘칼탄열풍’은 아시아종묘에서 개발 및 판매하는 복합내병계 고추 품종으로, 내병성, 상품성, 수량성이 모두 우수한 최고급 품종이다. 칼탄열풍이라는 품종명은 고추농사에 새로운 열풍을 일으키겠다는 의미로 지어진 것이다.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많은 강우량으로 인해 다수 농가에 고추 낙과 및 물러짐 현상이 발생해 농민들의 시름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문제 해결과 궁금증 해소를 위해 22년도보다 많은 고추 농가가 품평회에 참석했다. 100명 가까운 인원이 운집한 가운데 아시아종묘 경남지점 외 본사 소속 직원들도 다수 참석해 품평회가 시작됐다. 재배 농가에서 수확한 작물을 직접 전시하고 각자의 품종이 가진 특장점을 소개했다. 특히 많은 농가들이 칼탄열풍 품종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 이 날 하동군에 새로운 ‘열풍’이 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칼탄열풍을 현재 재배 중인 농가에서도 주변 농가에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동군 금성면의 신용자 농가는 “칼탄열풍은 키워본 품종 중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작황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개발하고 전북‧전남지역사회서비스원과 함께 현장 실증한 농촌치유 프로그램이 보건복지부의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으로 선정돼 올해 7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부터 지역사회서비스원과 함께 농촌 치유 현장 실증 연구를 추진해왔다. 지역사회서비스원에서 이를 보건복지부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제출해 채택된 것이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발굴·기획하는 사업으로 「사회서비스 이용 및 이용권 관리에 관한 법률」 제4조, 제5조에 근거해 추진하고 있다. 농촌치유 프로그램이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에 선정됨으로써 농촌치유가 지역사회서비스와 연계돼 현장에 확산할 수 있는 새로운 기반이 마련됐다. 전라북도에서는 우울감 및 사회적 고립 예방을 희망하는 청년(만 18~39세)을 대상으로 농촌치유 프로그램 ‘자연스러운 청년 힐링스테이’를 운영한다. 전라남도는 감정노동 근로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겪는 사람을 대상으로 농촌의 치유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 심신 안정 서비스’를 운영한다. 대상자는 사회서비스 이용권(바우처)을 발급받아 농촌 치유서비스 제공기관으로 등록한 마을과 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한국농어촌공사 및 농지관리기금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 2023년 8월 1일 개정·공포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청년농 등에게 공급하기 위한 농지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 농지은행의 매입 대상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기존 상속농지 등으로 한정하였던 농지 매입범위를 비농업인 소유농지, 국·공유지까지 포함한다. 둘째, 농지은행에서 매입한 농지 중에서 자연재해 등으로 훼손되어 임대하지 못한 농지를 정비할 수 있는 지원근거를 마련한다. 이를 통해 청년농 등에게 공급할 수 있는 농지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셋째, 경영회생지원 농지매입사업을 지원받은 농업인이 농지은행으로부터 농지를 다시 환매할 경우 환매 대금을 마련해야 하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환매대금 분할납부기간을 3년 3회 이내에서 10년 10회 이내로 연장한다. 이를 통해 농업인들이 연간 상환해야 할 환매 대금 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넷째, 농지연금 지급기간 종료 후 가입자의 연금 채무상환 방법을 확대한다. 그동안 현금으로 상환받거나 담보농지에 대한 저당권을 실행(경매)하는 방
TYM이 최근 수해를 입은 지역을 돕기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구, 동양물산기업)은 전국적인 폭우로 각종 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된 13개 시·군과 읍·면 농기계 구매 농가에 일부 경제적 지원을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TYM은 수해를 입은 농가가 빠른 시일 내 안정적인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농기계 무상 수리를 지원하는 한편, 수리가 어려운 경우 농기계 기대 구매 시 발생 이자를 지원한다. 지원 신청이 가능한 지역은 세종시, 청주시, 논산시, 공주시, 익산시, 영주시, 문경시, 괴산군, 청양군, 부여군, 예천군, 봉화군, 김제시 죽산면 등이다. 완전 침수로 수리가 불가해 당사 제품을 신규로 구매하는 고객의 경우, 기대 구매 시 발생하는 융자 실행 금액에 대한 이자 발생액 전부를 지원한다. 또한 폐차되지 않은 침수 기대 외 구매 고객의 경우, 융자 실행 금액에 대한 1년 이자를 지원한다. 침수 피해로 인한 무상 수리 및 이자 지원을 필요로 하는 농가는 전국 TYM 딜러점 및 고객케어센터(1588-4533)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TYM 관계자는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에
장마 이후 고온다습 환경에서는 잡초의 생육도 급격히 빨라진다. 이렇듯 잡초가 무차별적으로 발생하는 환경에서는 대상을 가리지 않고 광범위하게 효과를 발휘하는 비선택성 제초제를 사용하는 게 좋다. 제초제는 효과 발현 범위에 따라 선택성과 비선택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선택성은 특정 잡초에만 효과를 발휘하고 비선택성은 작물과 잡초를 가리지 않고 한꺼번에 제거한다. 대장군, 접촉형과 이행형의 장점을 동시에! 접촉형과 이행형 중 선택이 어려울 때는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의 ‘대장군’을 사용해도 좋다. 대장군은 침투이행형과 접촉형의 장점이 결합된 제품이다. 광합성 저해형 및 이행형 성분의 혼합제로 잡초를 뿌리까지 고사시킨다. 글리포세이트암모늄에 옥시플루오르펜 성분이 더해져서다. 글리포세이트암모늄은 지효성 및 이행형 제초제의 특징을, 옥시플루오르펜은 속효성 및 접촉형 제초제의 특징을 가지고 있다. 글리포세이트암모늄은 식물의 단백질 합성을 저해해 조직을 파괴하고 지상부 및 뿌리까지 고사시키는 역할을 한다. 옥시플루오르펜은 광합성 전자전달계 작용을 저해하는 방식으로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광엽잡초 버닝 효과와 바랭이 신초 절단효과를 나타낸다. ‘번다운’ 효과 덕에 발생 전 잡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농업의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무더운 여름, 농박으로 농캉스 떠나요!’를 다가오는 8월 5일부터 20일까지 매주 주말 동안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업관, 다랑이논, 여름곤충 특화전시, 영상관 등 박물관의 전시·체험 콘텐츠와 연계된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더위를 대비하던 선조들의 방식을 재해석한 ‘압화 부채 만들기’ ▲주변의 식물과 자연을 보며 여유를 즐기던 방식을 재해석한 ‘수경식물 재배화분 만들기’ 등 무더위에서 잠시 벗어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다음으로 박물관의 전시콘텐츠와 연계한 2종 이벤트 ▲우리 선조들의 농사일과 생활 모습을 학습해보는 ‘농업관 미션 활동지 탐방’ ▲야외 다랑이논에서는 ‘논생물 다양성 탐구 활동’이 진행되며, 이벤트 참가자들은 기념품으로 ‘씨앗 깃발’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교육동 영상관에서는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도록 어린이 대상 여름 특별 영화가 상영되며, 우리 쌀로 만든 뻥튀기도 무료로 제공된다. 아울러, 국립농업박물관은 여름 곤충 특
농협케미컬(대표이사 윤경수) 임직원 30여명은 지난달 27일 충남 청양군 정산농협 관내 침수 피해 농가를 방문하여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번 지원활동은 윤경수 대표이사를 비롯하여 각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하여 이루어졌으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각 지역에서 모여 정산농협 관내 침수 피해 농가를 방문했다. 임직원들은 연이은 폭염 속에서도 피해를 입은 고추 하우스 내 농작물 및 시설 철거 작업과 인삼밭 비가림 시설 철거 작업 등 농가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도움을 받은 농가에서는 “기습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이 무너져 망연자실한 가운데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어 정말 큰 위로가 되었다”며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보내주신 따뜻한 온정을 생각하며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경수 대표이사는 “예상치 못한 폭우로 인한 농가 피해를 현장에서 직접 보니 너무나 참혹하고 마음이 아프다”며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되어 피해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각 사업장
더운 여름이 되면 응애와의 사투는 더욱 치열해진다. 응애는 세대번식이 매우 빠른데 날이 더워지면 이 주기는 더욱 짧아진다. 알에서 성충까지의 생육기간이 16~25℃에서는 20~25일이지만, 30℃ 이상의 날씨에서는 7~8일로 급감한다. 산란수 또한 많게는 30배 이상 증가해 응애의 밀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응애는 잎의 엽록소와 수분을 흡수해 광합성을 방해한다. 피해가 심하면 잎이 생기를 잃고 점점 황색으로 변색되고 심하면 낙엽이 된다. 응애는 한 번 발생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초기에 전문 약제를 뿌리고 지속해서 발생 동향을 살펴야 한다. 응애는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는 매우 작은 해충이다. 약제 사용 시에는 연간 8~10세대가 발생하기 때문에 알부터 성충까지 1세대를 확실히 방제해 밀도를 줄여주는 약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빠른 세대 번식으로 약제 저항성이 쉽게 유발되는 해충이기 때문에 서로 다른 계통의 약제를 교호 살포하는 게 좋다. 마이트킹, 응애 신경계에 직접 작용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의 ‘마이트킹’은 응애의 신경계인 글루탐산 수용체를 저해해 효과를 나타내는 새로운 작용기작의 약제다. 신경계에 바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효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여름철 폭우, 불볕더위에 대비해 저온저장고와 시에이(CA) 저장고 등 농산물 저장고 내외부를 꼼꼼히 관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온과 습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저온저장고 단열이 잘 안 될 경우, 벽면에 물방울이 생겨 냉동기 성능 저하, 누전 사고의 원인을 된다. 또한, 저장해 둔 농산물의 품질이 떨어지기도 한다. 그래서 농산물 저장고를 사용하기 전에 저장고 내외부를 사전 점검해야 한다. ▶저온저장고=본체와 저장고 안쪽 실내기(냉각기), 저장고 바깥쪽 실외기로 구분되며, 온도는 디지털 온도계로 관리한다. 저온저장고는 반드시 운전을 정지한 후에 점검하거나 청소한다. 정지하지 않고 점검이나 청소를 하면 갑작스레 환기팬이 돌아 다치거나 고온의 배관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온도 차이로 발생하는 습기로 누전이 발생할 우려도 있다. ▲실내기 및 저장고 벽면에 얼음 누적으로 인한 고장 저온저장고 실내기는 주로 표면이 0도(℃) 이하일 때 작동해 표면에 얼음이 생긴다. 이 얼음은 일반적으로 4~6시간에 한 번 히터가 작동해 자동으로 녹으나 제대로 녹지 않거나 얼음양이 너무 많을 때는 냉각기
지구온난화가 진행되면서 이상기온으로 엄청난 물 폭탄을 쏟아내더니만 이제는 연이어 폭염이라 정말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이렇게 더운 날씨 가운데에도 진딧물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열심히 번식을 하고 있으니 아주 대단한 생존력이다. 올해는 5월초까지 냉해 피해를 걱정하였는데 두 달이 지난 지금은 물과 더위와의 싸움이라니 지구 온난화의 전조라고도 하고 한편에서는 지구의 자연스러운 순환 과정이라고도 하는데 어쨌든 농업인들이 살아가기에 좋은 날들은 아닌 듯싶다. 국내 농업 미생물 시장의 가치는 약 3조4천억 정도로 추정 농촌진흥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농업 미생물 시장의 가치는 약 3조4천억 정도로 추정하며 세계시장 규모의 688억 달러(약 75조)의 4.5%를 차지한다. 특히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농약, 비료, 생균제 등에서 활용도가 높으며, 가축의 질병을 막는 항생제 효과를 보여주기 위해 이용되는 생균제는 1,000억 정도의 규모로 가장 큰 성장을 기대하는 분야라고 보도가 되었다. 우리나라의 농업인들의 어려운 상황들이 미생물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토양의 힘이 늘어나고 작물 생산성도 증대되는 효과들이 여기 저기서 나왔으면 좋겠다. 토양의 미생물들은 이렇게 더운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