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원예·특작 분야의 국내 육성품종 인지도 제고와 안정적인 현장 확산을 위해 ‘2023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공모를 진행 중이다. 참여 대상은 농촌진흥청, 도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등에서 개발·육성한 과수, 채소, 화훼, 특용작물 품종을 일정 규모 이상 재배하며, 출하․유통 중인 작목반, 연구회, 영농조합법인 등이다. 단, 최근 3년 이내 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이상 수상 경력이 있으면 제외한다. 공모 참여 방법은 농촌진흥청 누리집 ‘정책홍보-새 소식-공지 사항’에서 ‘2023년 최고품질 농산물 생산단지 선정 계획’을 검색하고, 신청서류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재배단지가 속한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1차 서면 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9곳의 생산단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1곳은 국무총리상과 상금 150만 원, 최우수상 3곳은 각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 우수상 5곳은 각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70만 원을 수여한다. 농촌진흥청 조은희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생산단지는 국내 육성품종 보급 확대와 홍보를 위한 본보기가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국제종자박람회와 김제지평선축제 간 시너지효과 및 안전한 행사 운영을 위해 김제시(시장 정성주), 김제경찰서(서장 김영록), 김제소방서(서장 김현철)와 지난 11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3 국제종자박람회와 제25회 김제지평선축제가 비슷한 기간에 치러지고 김제시 내에서 개최됨에 따라 방문객들에게 더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양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목적이다. 행사 연계방안으로는 △행사 공동 홍보, △행사장 간 셔틀버스 운행, △체험 및 전시 프로그램 교류 등 방문객 편의와 볼거리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경찰서·소방서 상설 부스 설치를 통한 신속한 안전사고 대응, △주최기관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공유, △행사장 합동 현장점검 진행 등 많은 관람객이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체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국제종자박람회는 올해 7회차로 종자산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행사로 종자기업에서 개발한 우수 품종들을 약 4헥타르(ha)의 면적에서 직접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종자산업진흥센터 일원(전북 김제시 백산면)에서 개최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국내 30세 이상 성인은 6명 중 1명꼴로 당뇨병 환자다. 최근 9년간 유병률이 12.4%(2012년)에서 16.7%(2020년)로 증가할 만큼 당뇨병은 흔하고도 무서운 병이 됐다. 무더위로 덥고 지치기 쉬운 여름날, 일 년 내내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들이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당뇨병은 혈당이 일정 수준 이상 높은 채로 오래도록 지속되는 상태다. 눈, 콩팥, 심장, 뇌혈관 같은 다양한 혈관 합병증이 동반될 수 있다. 8시간 이상 공복 후 채혈한 ‘혈당이 126mg/dl 이상’이거나 3개월간 평균 혈당 수치를 나타내는 ‘당화혈색소가 6.5% 이상’인 경우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당뇨병의 중요한 위험인자는 비만과 가족력이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및 운동부족으로 비만 인구가 늘고 있는데, 체중이 증가할수록 혈당·혈압·콜레스테롤도 증가하기 때문에 당뇨병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부모 중 한 명이라도 당뇨병이 있으면 자녀의 당뇨병 발생 위험이 약 30%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40세 이상 성인이나 30세 이상 이면서 비만, 고혈압,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가족력 등이 있는 사람은 자신에게 당뇨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8월 14일(월) 천안배원예농협 APC에서 올해 수확한 조생종 배 선적식을 갖고 한국산 배의 최대 해외시장인 미국에 수출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 조생종 배 품종은 한국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원황, 황금, 신화 등이며, 대미(對美) 배 수출액은 2022년 기준 36백만 불로 미국시장은 전체 배 수출액(74.4백만 불)의 48.3%를 차지하는 최대시장이다. 농식품부는 우수한 품질의 신선배 수출 확대를 위해 농가 대상으로 품질관리 기술지도, 품질개선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8월 7일부터는 원활한 검역 통관을 위한 한․미 간 검역관 합동 검역을 시행중으로 에이치-마트(H-mart), 푸드 바자르(Food Bazaar) 등 미국 주요 마트 특별 판촉 및 공동브랜드 상표 활용, 위조방지 식별 마크 부착 등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선적식에 앞서 농식품부는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 주재로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수출업계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여 농식품 수출현황 점검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 확대를 위한 대책을 논의하였다. 이 자리에서 수출업계 관계자들은 정부의 다양한 수출지원 정책에 만족감을 표하면서도 인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8월 16일 「2023년도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수상작」 15개 제품을 발표한다. 우리술 품평회는 국가 공인 주류품평회로, 우리술의 품질향상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시행되었다. 올해 품평회는 ①탁주, ②약·청주, ③과실주, ④증류주, ⑤기타주류 등 5개 부문으로 진행되어 전국의 199개 양조장에서 총 312개 제품이 출품되었고, 전문가 등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15개 제품이 최종 선정되었다. 올해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은 제품은 수도산와이너리(대표: 백승현)의 「크라테 미디엄 드라이」이다. 경북 김천시의 해발 1,317m 청정환경에서 유기농 방식으로 직접 산머루를 재배하여 제조한 와인으로, 우수한 맛과 양조장 대표의 지속적인 품질개선 노력이 인정되었다. 수상제품은 대통령상(1점) 10백만 원, 대상(농식품부 장관상, 4점) 각 5백만 원 등 상금과 함께 추석명절 전 유통업체 초청 시음회, 바틀샵 입점 지원, 온라인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문지인 식품외식산업과장은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국내 유수의 우수 전통주를 발굴하고, 집중적인 홍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농지의 체계적 관리와 투기 방지를 위한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2023년 8월 16일 개정·공포된다고 밝혔다. 농지법 개정내용 중 하위법령 마련이 필요 없는 사항은 공포 후 즉시 시행되고, 그 외 사항은 하위법령을 마련하여 공포 후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 2023년 8월 16일부터 즉시 시행되는 농지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농지 원상회복명령 미이행자에게 부과하는 이행강제금을 매년 부과·징수 할 수 있도록 그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행강제금을 해당 토지에 대한 처분명령 또는 원상회복명령 이행기간이 만료한 다음날의 감정평가액 또는 개별공시지가액을 적용하도록 기산점을 변경하였다. 둘째,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주말·체험영농을 하려는 자에게 임대하거나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에 위탁하여 임대하려는 경우 농지 취득 이후 3년 이상 소유한 농지에 한해 임대가 가능하도록 개정하여 농지의 투기를 방지한다. 셋째, 농업경영계획서와 같이 주말·체험영농계획서도 10년간 보존의무를 부과하는 등 2021년 농지법 개정 당시 입법 미비사항을 보완하였다. 이외에도 편법으로 농지처분의무를 회피하는 것을 방지하기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지난 8월 9일, 한경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국제회의실에서 ‘농업마이스터대학 운영성과 및 발전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농업마이스터대학 학장, 선임과정장, 과정장을 비롯해 농정원 이종순 원장, 전길종 농산업인재본부장, 송민영 전문인재실장, 이국한 차장 등 총 4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학장협의회의의 안건인 ‘2023년 대학별 1학기 교육 운영현황 공유’, ‘2024년 농업마이스터대학 운영지침 변경 요청’ 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이후 대전대학교 남민우 교수의 ‘농업마이스터대학의 운영성과 및 발전방향’ 발표와 농정원 송민영 실장의 ‘농업마이스터 지정자 제도’ 발표가 있었다.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대학별 공식 질의에 대한 답변과 종합 토론이 진행되었고, 농정원 이종순 원장이 직접 답변하였다. 농업마이스터 지정제도 확대 및 지원 강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이종순 원장은 “관련 협회 등과 청년농 지원사업 모델 발굴 등에 대해 협의 중이며, 농업마이스터 제도가 지속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함께 관련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답했다. 농정원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잔류농약 451성분, 곰팡이독소 5종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항목을 추가로 획득하였다.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2008년 잔류농약 69성분과 중금속 2성분에 대한 인정을 시작으로, 2016년 잔류농약 320성분으로 확대 운영하였으나, 최근 신규 농약의 증가 및 수출국의 다변화 등으로 농산물 안전관리를 위한 유해물질 관리 성분 확대가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에 문서심사 및 현장평가를 통과하여 2023년 8월 3일자로 추가 인정을 획득하였다. 잔류농약을 451성분으로 확대하고 곰팡이독소 5종을 신규 인정받음으로써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잔류농약, 중금속 2개 분야에서 곰팡이독소를 추가한 3개 분야에 대한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증을 받게 되었다. 최근 인도네시아, 태국 등 우리 농산물 수입국들의 공인시험기관 성적서 요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국제공인시험성적서인정항목의 확대로 우리 농산물 안전성의 국제적 신뢰도를 높이게 되었다. 홍성희 농관원 시험연구소장은 “농관원 시험연구소는 앞으로도 신규 유해물질 인정항목 확대에 끊임없이 노력하여 우리 농산물의 해외 수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소비자들이 가루쌀빵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가루쌀과 함께하는 건강한 빵지순례’를 개최한다 농식품부는 밥쌀 소비 감소, 쌀 가공식품 시장 확대 등 식품 소비 변화에 맞춰 가루쌀빵 신메뉴 개발을 지원하였고, 이번 반짝매장(팝업스토어)과 빵지순례를 통해 건강한 가루쌀빵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반짝매장은 8월 17일(목) 부터 8월 19일(토)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 열리고, 빵지순례는 8월 21일(월) 부터 9월 17일(일)까지 4주간 전국 19개 동네빵집에서 개최된다. 농식품부에서는 사회관계망(SNS) 등을 활용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로 소비자들의 행사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성심당(대전 중구 본점)과 그랜드 하얏트 서울 더 델리(서울 용산구)에서도 가루쌀빵 신제품을 개발하였으며 빵지순례 기간 중에 만나볼 수 있다.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우리나라에서 재배한 햇가루쌀로 만든 가루쌀빵은 건강함과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장점으로, 맛과 건강에 진심인 전국의 빵순이와 빵돌이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연작으로 인한 토양 염류집적 피해는 해마다 심각해질 수밖에 없다. 염류집적은 작물이 흡수하고 남은 비료 성분이 토양에 과도하게 쌓이면서, 오히려 식물의 뿌리에 장해를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이에 따라 작물의 생산량이 줄고 품질도 떨어진다. 최근에는 지자체도 이에 대한 문제의 심각성을 느끼고 있다. 지난 6월 충남도의회가 전국 최초로 염류집적 시설하우스에 담수를 지원하는 내용의 조례안을 본회의에서 통과시킨 것 역시 이런 이유에서다. 염류집적을 보다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절시비를 통한 염류 축적을 예방, 양분 흡수율을 높이는 등의 방법도 있다. ㈜조비(대표이사 이승연)의 ‘킬레이트킹’과 ‘석회질소’는 각각 양분 흡수율 확대, 청결한 재배환경 조성 등의 토양관리에 더해 부가적 효과까지 발휘하는 기능성 비료들이다. 킬레이트킹은 비료 성분 중 활용이 어려운 ‘불용(不用)’ 양분을 가용(可用)화를 통해 양분 흡수율을 높여 작물의 생육증진 및 뿌리발근을 돕는다. 석회질소는 질소의 완효성 효과, 토양의 산성도(pH) 조절, 작물 잔사물의 빠른 부식 및 토양소독 등의 기능을 한다. 킬레이트킹, 고함량 킬레이트 함유로 양분 흡수율 ↑ 농촌진흥청(이하 농진청)은 염류집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꿀벌의 정상적인 발육과 활동을 가해하는 꿀벌응애를 제때 방제해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집중 방제작업을 펼치는 등 양봉농가의 각별한 관리를 당부했다. 《응애 밀도 점검과 방제》 ▶꿀벌응애 발생 밀도 주기적 점검=8월은 꿀벌응애 발생 밀도가 가장 높은 시기이므로 ①수벌(수컷 꿀벌) 방 내부검사(내검) ②철망 바닥법 ③가루 설탕 활용법을 활용해 응애 발생 정도를 점검한다. ①수벌 방 내검=수벌 방을 빼서 끌개나 핀셋으로 유충에 기생하는 응애를 확인할 수 있다. ▲끌개* 활용 ▲핀셋 활용 * 벌집틀에 붙은 양봉 부산물(프로폴리스)을 떼어낼 때 사용하는 칼 ②철망 바닥법=벌통 하단에 별도로 철망을 설치한다. 꿀벌이 몸단장(그루밍)을 하거나 응애가 이동할 때 자연스럽게 바닥으로 떨어진 응애를 확인할 수 있다. ③가루 설탕 활용법=플라스틱 통(500ml)에 가루 설탕과 꿀벌 100여 마리를 넣고 10~15초간 상하좌우로 가볍게 흔들어주면 꿀벌 몸통에 붙어 있는 응애가 분리돼 확인할 수 있다. ▶응애 방제, 천연·합성 약제의 교차사용 권장=2022~2023년 발생한 꿀벌 폐사는 같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풋귤 유통 시기를 맞아 풋귤의 장점과 효과적인 활용 방법을 제시했다. 풋귤은 감귤의 기능성 성분을 이용하기 위해 농약 안전 기준을 준수해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정한 날짜까지 출하되는 노지감귤로 제주에서는 지금 풋귤 출하가 한창이다. 참고로 청귤은 제주 재래 귤을 말한다. 풋귤은 이달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출하하는 덜 익은 감귤로, 플라보노이드와 구연산이 완전히 익은 감귤보다 2배 이상 높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며, 염증 완화와 피부 보습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풋귤은 보통 ▲청을 만들어 음료나 ▲즙을 짠 후 주스, 소스 ▲기능 성분이 우러나게끔 차(침출차)로 많이 이용하는데,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침출차의 경우 찻잎(차나무 잎)을 넣으면 기능 성분 함량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마른 풋귤 껍질과 찻잎을 1대 2 비율로 섞어 침출차를 만들었다. 그 결과, 풋귤의 플라보노이드 중 항산화, 염증 완화, 심혈관 개선, 알코올성 지방간 개선 효과가 보고된 헤스페리딘과 나리루틴 성분이 각각 3.5배, 1.3배 더 우러나는 것을 확인했다. 마른 풋귤 껍질 1g을 80도(℃) 이상의 물 100mL에 30분간 침출시켰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