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18일 경기 의왕 소재 왕송저수지에서 공사 부설 농어촌연구원이 “수생태계 건강성 확보기술 개발사업(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일환으로 개발한 ‘인공지능(AI) 탑재 녹조청소로봇(무인자율이동 조류포집장치) 기술 시연회’를 실시했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자율이동형 조류포집장치 및 처리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하고 수거된 녹조 재자원화 등 녹조 사후 처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였다. 그동안 수변 저수심 수초지대에 밀집된 녹조 문제가 심각하지만 인력을 통한 제거 외에는 뚜렷한 해결방안이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녹조청소로봇’은 현장 인력 없이 수초대 녹조 제거가 가능하며 컴팩트한 구조로 저수심 지대 접근성 및 저수지 간 이동이 용이하게 고안되었다. 아울러, 가정용 로봇청소기와 같이 인공지능(AI) 기술 탑재로 관제시스템을 통해 스스로 녹조를 찾아 감시·제거가 가능하고 통합 관리가 쉬워 ‘KRC 녹조 관리 프로세스의 핵심 기술로 선제적 녹조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병호 사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농업용수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특히 최근 심각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신기술 등을 적극 활용하여 농업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장태평, 이하 농어업위) 미래신산업특별위원회(이하 미래신산업특위)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도형, 이하 KIOST)과 함께 8월 22일(화) KIOST 부산 본원에서 ‘해양바이오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해양바이오 산업이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더불어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관과 연관 산업 전문가와 이해관계자들이 모여 해양바이오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되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 해양바이오 미래신산업의 육성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논의 ▲ 해양바이오산업 발전 방향 및 정보 교류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공동세미나에서는 ‘해양바이오 미래신산업’을 주제로 ▲ 해조육 활용 미래신산업(㈜씨위드 이희재 대표) ▲ 미래신산업특위 해양바이오 미래신산업(안)(KIOST 강성균 책임연구원)에 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되었다. 각계 해양바이오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해양바이오 산업이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역량을 모아 성장의 돌파구를
농협케미컬(대표이사 윤경수)은 지난 21일 본사에서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의 일환인 정보시스템 고도화 수립 컨설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5개월간 18명의 전문인력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 이번 착수 보고회는 윤경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뿐만 아니라 농협정보시스템 등 컨설팅 수행사의 외부인사도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농협케미컬은 지난해부터 정보화 전략 계획 컨설팅을 시작으로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의 기반을 다져왔으며, 다음 단계인 업무표준화 컨설팅에 돌입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착수에 나섰다. 이번 컨설팅은 5개월간 18명의 전문인력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써 효율적 화면구성을 위한 업무표준화 등 정보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상세 설계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단순 전산시스템 재구축이 아니라 포괄적인 정보 처리까지 영역을 확장하여 시스템을 구축하는 시스템 고도화 추진 사업이다. 최근 디지털 농업 혁신에 대한 인식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내·외부 환경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는 농협케미컬의 정보화 사업 전략이다. 신뢰성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반드시 빠른 시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오미자, 흑오미자, 남오미자 등 오미자과(科) 식물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서열 정보를 세계 최초로 해독하고 종 판별용 분자 표지를 개발했다. ◎오미자과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기반 종 판별용 분자 표지 2종을 개발 (좌) 흑오미자 미토콘드리아 해독 (우) 남오미자 미토콘드리아 해독 오미자는 단맛, 짠맛, 쓴맛, 신맛, 매운맛 등 5가지 맛을 가진 약용작물로 한약재,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미자, 흑오미자, 남오미자가 재배되고 있다. 흑오미자는 제주도에서 자생하고 있고, 남오미자는 국내 남부 섬 지역과 제주도 저지대의 온난한 지역에서 자란다. 우리나라 의약품 규격서인 대한민국약전에 따르면 오미자는 한약재 원료로 인정되나, 흑오미자와 남오미자는 한약재 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오미자는 국내 약용작물 중 생산량이 가장 많아 유전체 연구와 종 판별 표지 개발이 필요한 작물이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흑오미자(Schisandra repanda)와 남오미자(Kadsura japonica)의 미토콘드리아 유전체 서열 정보를 해독 완료했다고 밝혔다. 미토콘드리아 유전체는 핵 유전자와 달리 모계로만 후손에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인공수정이나 수정란이식 등 세밀한 번식 기술을 요구하는 작업을 할 때, 소와 작업자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소 맞춤형 미세보정틀’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축산 현장에서는 일반적으로 소의 머리 부분을 고정하는 자동 목걸이 스탠천(stanchion)를 널리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머리만 고정하는 보정장치는 소가 갑자기 움직였을 때 작업자의 안전을 위협하거나 소가 부상하는 상황을 유발할 수 있다. 보정틀 형태 머리고정장비 보정된 소 이번에 개발한 ‘소 맞춤형 미세보정틀’은 이러한 단점을 보완해 소의 머리와 몸통까지 개체의 크기에 맞춰 고정할 수 있도록 했다. 미세보정틀은 크게 몸통 고정 장비와 머리 고정 장비로 나뉜다. 몸통 고정 장비는 기존 사육 틀에 추가로 설치할 수 있다. 사육장 울타리 안쪽에 지지대를 세우고 바깥쪽에 고정장치를 설치하여 소의 몸 양 측면을 고정한다. 또한, 울타리 바깥쪽에서 수나사(볼트), 암나사(너트)를 맞물려 간단하게 고정할 수 있도록 했다. 개체의 크기에 따라 1cm까지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머리 고정 장비
TYM이 국내에서 인정받은 서비스 경쟁력을 북미 전역으로 확대 강화한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구, 동양물산기업) 북미법인은 최근 제1회 '치프 엔지니어 프로그램(Chief Engineer Program)'을 개최하고, 수상자에게 마스터와 스페셜리스트 등 특별 지위를 부여하는 시상식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번 TYM 북미법인(TYM North America, 이하 TYM NA) 명장 제도는, 딜러 테크니션의 전반적 기술력 향상을 도모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술 수준(STEP)별 맞춤 교육을 실시해 북미 고객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각 테크니션은 학습 관리 시스템(Learning Management System, LMS)을 통한 온오프라인 해외 교육 과정에 참여한다. 이후 서비스 역량 프로그램을 통한 ‘STEP 4’ 획득자에 한해 치프 엔지니어(Chief Engineer) 선발대회 응시 자격을 부여한다. 평가는 기본 소양 평가와 실기 시험을 병행하며, 국내외 전문 심사자 선정을 통해 대내외 검증력을 갖췄다. 심사 항목은 정비 능력, 전문성, 기본 소양 등 총 세 가지 범위에서 진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8월 17일(목)부터 1박 2일간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전북 김제시)에서 「2023 농촌 미래세대 캠프」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이성희)와 함께 다문화 청소년들이 농업·농촌의 가치를 공감하고 미래진로를 탐색하는 기회가 되도록 매년 농촌 미래세대 캠프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코로나19 상황으로 온라인과정으로만 진행했던 미래세대 캠프를 올해는 실시간 온라인과정(지난 8월 7일과 8일 전국의 200여 명 참여)에 이어, 1박 2일의 집합교육 과정도 마련했다. ‘결혼이민여성 농업교육’ 수강생의 자녀와 지역농협의 추천을 받은 청소년 40명은 엘이디(LED)식물공장, 접목로봇, 삼차원(3D)트랙터 시뮬레이터, 식품가공 에너지바 만들기 등 과학기술 기반의 미래 농업을 체험했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촌정책국장은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농촌지역 청소년은 농업·농촌에 희망과 활력이 될 미래세대이며, 앞으로도 이들이 미래 농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7월 중순 집중호우 및 8월 태풍 등 영향으로 강세를 보이던 원예농산물 소비자가격이 최근 일조량 증가 등 기상여건이 호전되면서 전반적으로 안정세로 전환되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피해가 없는 한 현재의 안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 주요 원예농산물 소비자가격 동향(단위 : 원, %) > 구분 배추 (포기) 무 (개) 양파 (kg) 깐마늘 (kg) 청상추 (100g) 깻잎 (100g) 시금치 (100g) ‘22.8월 중순 6,738 3,144 2,444 13,503 2,063 2,413 2,664 ‘23.8월 상순 5,146 2,614 2,092 10,046 2,371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8월 18일, 농정원 본원에서 ‘2023 천원의 아침밥 서포터즈’ 4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 서포터즈’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의 재학생들로 구성되며, 각 대학을 대표해 국민들에게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알리는 역할을 수행한다. 4기 서포터즈는 총 70명이 선발되었다. 서포터즈는 천원의 아침밥을 직접 체험하고 생생한 후기를 전달하는 동시에 사업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며, 아침 식사와 쌀 중심 식습관의 중요성을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 확산하는 등 SNS 홍보 활동도 진행한다. 이번 발대식은 농정원 이종순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농정원의 사업 소개 및 서포터즈 활동 안내, 사업 운영지침 안내, 전문가의 SNS 콘텐츠 제작 강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콘텐츠마케팅 전문가인 김선율 마케터의 SNS 콘텐츠 제작 강의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함께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서포터즈 전원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기념선물 등이 제공되며, 활동 종료 시점까지 모든 미션을 완료한 서포터즈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우수 서포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2023 홍콩푸드엑스포’에 참가해 홍콩 리테일 시장 확대에 발 벗고 나섰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2023 홍콩푸드엑스포 프로(Food Expo PRO)’는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매년 8월 개최하는 홍콩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로 올해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됐다. 한우협회는 한우자조금을 활용하여 홍콩컨벤션센터 5층 파빌리온관에 5개부스 규모로 한우 공동 홍보관을 구성했다. 강원, 충남, 전북 3개 지자체와 브라이트존, 오레올, SHHK, 한인홍 등 4개 현지 수입 바이어사가 한우 공동 홍보관 운영을 지원해 한우 수출 상담과 시식회 등 현지 리테일 시장 재공략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 동참했다. 특히 18일, 19일 양일간 메인 무대에서 한우구이와 스테이크, 한우밀푀유나베, 육회 등 구이류와 정육 등 다양한 한우 요리를 시연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한우의 차별화된 맛과 다양한 요리법을 알렸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홍콩은 다양한 문화가 교류하는 지역으로 한우의 세계화를 위해 여전히 중요한 시장이다”며 “더욱 꼼꼼한 마케팅 전략으로 한우의 수출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농(대표이사 이용진) 동오시드의 ‘설향백다다기’가 오이 주산단지에서 농업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과색이 진하고 수량성이 뛰어난 품종이라는 점에서다. 설향백다다기는 내한성이 강하고 저온기 착과력이 좋고 수량성이 우수하다. 또한 초세가 안정적이며 마디가 짧고 잎이 작아 재배관리가 쉽다. 중장과형으로 비대력이 좋고 과형 안정성이 우수하다. 또한 어깨빠짐 현상이 적고 과 어깨색과 바탕색이 진해 상품성이 좋다. 재배도 수월하다. 우선 줄기의 마디(절간)가 짧다. 마디가 길면 유인(줄기를 내리는 일)작업을 위한 노동력이 더 많이 필요하고 줄기가 땅에 끌리기도 한다. 설향백다다기는 이러한 수고를 덜어준다. 잎 뒷면이 까슬까슬해 농약이 빗물에 잘 씻기지 않아 약효가 오래가는 것도 강점이다. 곁순(측지)이 다발성인 것도 유리하다. 남경윤 경농 종자마케팅 소장은 “원래 측지가 과도하게 발생하면 양분이 나뉠 수 있어 측지를 제거해야 하는데 저온기에는 원순이 잘 막혀 측지에서 오이를 키워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겨울종자인 설향백다다기의 다발성 측지가 이점이 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상주 오이 달인, ‘잘 팔리는’ 동오시드 오이에 반하다 경북 상주시 이홍식 오이재배 농업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색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건국대학교(박영진 교수 연구팀)와 공동연구로 팽이버섯 색깔 발현에 핵심 역할을 하는 유전자 기능을 세계 최초로 밝혔다. 팽이버섯(Flammulian velutipes)은 우리나라 전체 버섯 생산량의 16%(2021년 기준), 전체 버섯 수출량의 50%(2021년 기준)를 차지하며, 외국 품종 의존도가 약 66%(2022년 기준)로 높은 편이다. 농촌진흥청은 팽이버섯 품종 국산화를 위해 겉모습이 비슷한 흰색 자원 간 교배뿐 아니라, 다양한 색깔(노란~진갈색)과 형태를 지닌 야생자원을 교배해 차별화된 품종을 육성해 왔다. 하지만, 확률에만 의존하는 교배 육종으로는 차별화된 품종을 육성하는 데 한계가 있어 연구진은 갈색과 백색, 두 종류의 팽이버섯 유전자원 유전체를 해독하고 두 집단 사이의 유전체 변이를 비교,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팽이버섯 색깔 판별용 분자마커 개발 〈분자마커 이용한 색깔 유전자형 확인〉 〈팽이버섯 색 판별 키트 제품화〉 그 결과, 특정 유전자 내 염기서열(GCGCAC) 구조가 갈색에는 있고 흰색에는 없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