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구, 동양물산기업)은 ‘2023 귀농 청년 농업인을 위한 트랙터 지원사업’을 시행하며 오는 10월 31일까지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TYM은 귀농 청년 농부들의 안정적인 농업 경영 및 농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올해로 4회차 실천 중이다. 트랙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한다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이행하며 선한 영향력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48마력 트랙터 총 16대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의 모집 대상은 20~40대 귀농 청년이다. 연령, 농지 소유 및 혼인 여부, 가구 구성단위, 성별, 농가 형태, 작물 재배 유형에 따라 심사될 예정이며,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 등 순으로 진행된다. 접수를 희망하는 귀농 청년 농업인은 참가 신청서와 농지원부 및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개인정보 동의서 등을 구비해 제출하면 된다. TYM 지역사업부 또는 가까운 TYM 딜러점 현장 접수, 온라인 홈페이지 접수, 이메일 접수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발표는 오는 12월 5일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올해에는 지원사업에 선정되지 않은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농기계 특별 할인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최근 소비자들의 입맛이 다양해지면서 특색 있고 맛있는 돼지고기를 찾는 ‘가치소비’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소비 경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특색있는 돼지고기 개발에 나서 흑돼지 품종인 ‘우리흑돈’을 일반 비육돈 생산체계에 시범 적용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일반 비육돈)의 95% 이상은 ‘요크셔’, ‘랜드레이스’, ‘두록’ 삼원교잡돈 생산체계를 따르고 있다. 해외에서 도입한 서로 다른 순종돼지를 교배하여 1대 잡종을 만들고 다시 순종과 교배하여 비육돈을 생산하는 이 방식은 돼지의 번식능력과 육질 향상에 효과적이라 오랫동안 통용되고 있다. 비육돈 생산체계 비교 ▲기존 삼원교잡돈 생산체계 ▲우리흑돈 교잡돈 활용 생산체계 연구진은 먼저 ‘우리흑돈’과 ‘두록’ 순종을 교잡해 ‘우리흑돈’ 교잡돈을 생산했다. 이를 양돈 농장 1곳에 시험 적용하기로 하고, 기존 삼원교잡에 활용한 어미돼지(요크셔와 랜드레이스의 교잡돈)와 ‘우리흑돈’ 교잡돈을 교배해 비육돈을 생산했다. 이렇게 생산된 ‘우리흑돈’ 교잡 비육돈은 기존 삼원교잡돈 생산체계에 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농업유전자원센터는 꽃과 종자 껍질 색에 따라 잇꽃씨(홍화자)의 불포화지방산 함량과 항염·항산화 활성에 차이가 있음을 밝혔다. 노란 잇꽃 빨강 잇꽃 흰색 잇꽃 잇꽃은 국화과 일년생 식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종자와 꽃잎을 말려 생약으로 쓰고, 해외에서는 씨앗을 짠 기름을 주로 사용한다. 잇꽃씨에서 얻은 기름은 화장품, 의약 소재, 도료, 식품 등에 이용된다. 잇꽃씨에는 지방이 35~50% 들어 있으며, 이 중 올레산, 리놀레산, 리놀렌산으로 구성된 불포화지방산이 80% 이상을 차지한다. 특히 잇꽃씨의 리놀레산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압 안정, 혈액 순환 등을 도와 고혈압, 동맥경화, 고지혈증 등 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한, 잇꽃씨 껍질에는 항산화 활성을 가지는 폴리페놀이 풍부하고 세로토닌 유도체가 있어 항염증, 항암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보유하고 있는 잇꽃 유전자원 가운데 꽃 색과 종자 껍질 색이 다른 197 자원의 종자를 대상으로 주요 성분을 비교한 것이다. 그 결과, 올레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고구마 표피썩음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 수확 후 아물이 처리와 저장했을 때의 온습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저장 고구마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병 가운데 대표적인 표피썩음병 발생을 막고 이듬해까지 안전하게 저장하기 위해서는 수확 후 관리가 중요하다. ▲농가에서 발견된 표피썩음병 ▲고구마 표피썩음병 (왼쪽: 괴근, 오른쪽: 단면) 표피썩음병은 흙에 존재하는 푸사리움 균(Fusarium spp.)이 상처를 통해 침입해 고구마를 썩게 하므로, 저장 전 고구마 상처를 관리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구마 상처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저장 전 반드시 아물이 처리를 한다. 온도 30~33도(℃), 습도 90~95% 조건에서 4일 정도 아물이 처리하면, 원인균이 상처 부위로 침입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아물이 처리 효과를 살펴본 실험에서 처리구의 표피썩음병 발병률이 무처리구보다 3.1배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아물이 처리 후에는 온습도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고구마 저장에 적합한 온도는 12~15도, 습도는 90~95%이다. 온도가 높아질수록 원인균의 생장이
한국 농약 및 농업 기술 분야의 선도 기업인 FMC Korea는 지난 8월 22일 용인 신원 컨트리 클럽에서 비전 2030 선포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FMC Korea 문수현 대표이사는 과거 성과와 미래 비전,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목표와 전략을 발표했다. 문수현 대표이사는 “행사에 참석한 고객사 대표님과 FMC Korea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파트너사의 성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FMC Korea는 행사를 통해 1974년 ㈜경농을 통해 국내 최초로 후라단 입제 등록을 시작으로 걸어온 지난 50여년간의 놀라운 여정을 공유했다. 특히 2016년부터 식물영양제 사업을 확장하고 2017년 듀폰 자산 인수에 성공하면서 작물보호제 산업에 큰 획을 그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FMC Korea는 2030년을 향한 주요 핵심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연간 1조 원의 매출 달성, ▲향후 6년 내에 새로운 작용기작을 가진 4개의 신규 물질 출시, ▲국내 농약시장에서 FMC의 브랜드 가치를 최상위로 올리는것, 그리고 ▲고객 중심의 특화된 영업마케팅 전략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문수현 대표이사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의 2024년 정부 예산안이 올해(48억원)보다 3배 이상 증가한 152억원으로 편성되었다고 밝혔다. 청년농촌보금자리조성 사업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로서, 농촌지역 청년들의 주거·보육 부담완화 등을 위해 보육 등 편의시설을 갖춘 단독주택형 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까지 총 9개소가 선정되었으며, 이 중 2019년도 시범 4개소는 총 123세대 입주를 완료하였다. 지자체의 수요가 많고, 입주민의 만족도가 높으며, 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 등이 고려되어 2024년 정부 예산안이 대폭 증액되었으며, 2024년 8개 신규지구 및 총사업비 단가(80억원→90억원) 상승 등도 반영되었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촌정책국장은 “앞으로도 귀농·귀촌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오는 9월 12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국내 농기자재 수출 활성화를 위해 「2023년 농기자재 해외 구매업체(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이하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포화상태인 내수시장을 벗어나 우리 농기자재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및 수출 확대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농기계를 포함한 국내 농기자재 분야 수출기업 36개사와 말레이시아, 베트남, 독일 등 12개국에서 초청한 유력 구매업체 20개사가 참가한다. 특히 지난해까지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던 상담회를 올해 처음으로 구매업체들과 대면 상담으로 진행함에 따라 실제 수출로까지 이어지는 성과에 대한 기대가 높다. 이에 농식품부는 수출 성과 제고를 위해 사전에 해외 구매업체 매출 규모, 한국과의 거래 이력, 현지 유통망 확보 여부 등을 종합 평가하여 유력 구매업체를 선정하고자 노력하였다. 수출상담회는 당일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20개 부스에서 총 160여회이상 일대일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우리 제품의 인지도 제고 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마늘 파종 시기를 맞아 우리 마늘 ‘홍산’ 재배를 추천했다. ‘홍산’은 꽃피는 야생 유전자원을 이용해 2016년 품종 등록한 마늘로 기능 성분 함량이 많아 소비자 이목을 끌기 쉽고 재배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먼저 다른 품종보다 마늘쪽이 크고 당도는 3.1~5.8브릭스(°Bx)로 높으며, 알싸한 맛을 나타내는 알린 성분은 1g당 0.24~0.40mg 더 함유돼 있다. 총 폴리페놀 함량은 25.2~55.1% 더 많고, 항산화 능력 또한 10% 정도 더 높다. 재배 조건에 따라 마늘쪽 끝에 초록색이 발현되기도 하는데, 이는 엽록소(클로로필) 성분 때문으로 품종 고유의 특성이다. 마늘 ‘홍산’ 자람새 ‘홍산’ 인편(마늘쪽) 끝의 녹색 다른 품종들과 비교 마늘은 보통 품종에 따라 지역을 달리해 재배하는데, ‘홍산’은 한지, 난지 지역에 모두 잘 적응한다. 수확량을 보면, 한지에서 재배했을 때는 한지형 품종인 ‘단양종’보다 약 33%, 난지에서 재배했을 때는 난지형 품종인 ‘남도’보다 약 6~28% 많다. 아울러 식물 세력이 강하고 생육이 왕성하며, 수확할 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샘표식품(대표이사 박진선) 기술연구소와 함께 신품종 가루쌀 ‘바로미2’를 이용한 ‘100% 국산 쌀 고추장’을 개발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세계적 밀 흉작과 국제 분쟁 증가로 장류 제조에 필요한 수입 원료 수급에 차질을 빚으면서 안정적으로 생산되는 지역 농산물을 원료로 대체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발효식품이 한류 바람을 타고 세계 시장에서 케이(K)-음식으로 인기를 끌면서 고추장의 국제 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해마다 수요가 늘고 있는 고추장 원료 수급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가루쌀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신품종이다. 일반 쌀보다 전분 입자 배열이 성글기 때문에 단단한 정도(경도)가 낮아 가루로 만들어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게다가 물 흡수도 빨라 밀가루를 대체할 가공 원료로 재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샘표식품 기술연구소 우리발효연구중심과 함께 ‘바로미2’의 최적 전처리와 발효 조건을 연구했다. 이를 바탕으로 ‘바로미2’를 2주간 발효해 만든 ‘쌀 발효물’을 50% 이상 넣어 ‘100% 국산 쌀 고추장’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가루쌀의 가공공정 단축(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서울 양재동)에서 ‘2023 농업기술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박람회는 ‘우리 농업의 가치와 꿈을 보다’라는 주제로 농림축산식품부가 개최하는 2023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와 연계돼 열린다. 농업·농촌의 변화된 모습을 국민과 공유하고, 농촌진흥청이 연구, 개발한 혁신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농업 연구개발(R&D)관, 체험관, 다양한 부대행사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농업 연구·개발(R&D) 전시관에서는 라디오파 소고기 숙성기술과 병해충 인공지능(AI) 진단 앱을 포함해 모두 36가지의 연구 성과를 전시해 미래 농업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꾸몄다. 또한, 소속 연구기관의 주요 업무를 쉽게 이해하고 흥미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친환경 생명공학(그린바이오), 식량안보, 기후변화·친환경, 치유농업 4가지 주제로 체험관을 마련한다. 체험관에서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식물 디엔에이(DNA) 분리, 가루쌀 점토 놀이 등 흥미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치유농업, 대한민국을 토닥이다’라는 주제로 ‘토크 콘서트’가 열리고, 농업계열 고등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과 케이-푸드(K-Food)를 중심으로 중동과의 협력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한훈 농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제3차 셔틀경제협력단을 9월 9일(토)에 사우디로 파견한다. 이번 방문에서 한훈 차관은 한국의 지능형농장(스마트팜)과 식품 등 수출기업들의 중동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하는 한편 고위급 회담을 통해 정부 간 스마트농업 분야 협력을 강화한다. 정부는 정상외교의 성과를 구체화하고, 신규 협력 과제도 발굴하기 위하여 분야별로 나눠 셔틀경제협력단을 현지에 파견하고 있다. 1, 2차 셔틀경제협력단이 각각 산업부, 문체부 주도로 아랍에미리트(UAE)로 파견되었고, 이번 3차 셔틀경제협력단은 농식품부 주관으로 사우디로 향한다. 농식품부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식품·플랜트 분야 기업인과 함께 한-사우디 비즈니스 포럼, 기업 간 상담회, 한국 농식품 시식회 개최 등을 통해 중동 수출길 개척에 나선다. 지난 1월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 순방 당시 5,600만불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중동지역에서 높아지고 있는 한국형 지능형농장(스마트팜)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이번 행사를 계
전 지구적인 온난화 현상으로 8월 들어 이례적인 고온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는 곧 겨울철 ‘최강 한파’를 예고한다. 북극 지역에 이상고온이 지속되면 북극의 한기를 가두고 있는 상층 제트기류가 붕괴되면서 북극에 축적돼있던 한기를 끌고 내려온다. 이로 인해 최근 몇 년간 한반도에도 이른 추위가 매년 반복되고 있다. 바로 ‘지구온난화의 역설’이자 찌는 듯한 더위가 계속되는 지금부터 겨울 작물 재배에 대비해야 하는 이유다. 가을 본격 정식기를 맞는 양파와 마늘 재배 토양 역시 지금이 관리 적기다. 여름 후 본격 주의, 흑색썩음균핵병과 노균병 흑색썩음균핵병은 연작지의 토양 속에서 여름을 지낸 균핵이 양파 정식과 함께 뿌리냄새를 맡고 깨어나 균사 형태로 뿌리에 침입해 발생한다. 병의 발육 적정 온도는 20℃ 전후, 토양산성도는 pH 5.2의 산성이다. 피해 양파는 지상부 하위엽부터 황갈색으로 변하고, 심하면 포기 전체가 말라 죽는다. 흑색썩음균핵병은 균핵 상태로 토양 중에 6~8년 이상 생존하기 때문에 양파, 마늘, 파 등 파 속 작물과의 연작을 피한다. 또 재배 중에 병든 식물체는 보이는 즉시 수시로 뽑아 격리된 곳에 버린다. 산성 토양에서 잘 자라므로 양파 정식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