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이마트가 우수 농산가공품 발굴·육성을 위해 협업 추진하고 있는 ‘재발견 프로젝트’ 사업 첫 번째로 전라권의 농산가공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된다. 10월 6~8일까지 3일간 경기 하남 스타필드 1층에서 개장하는 ‘재발견 프로젝트 임시매장(팝업스토어)’에서는 사업을 통해 새롭게 변신한 전라권 농산가공품 9개를 선보인다. 재발견 프로젝트는 우수한 품질과 상품 경쟁력은 있으나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가공품을 발굴해 상품 포장 개선, 제품 영상 제작, 이마트 입점․판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농촌진흥청과 이마트는 올해 4월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2023년「재발견 프로젝트」농산가공품 목록》 이번에 선보이는 9개 상품은 ▲쌀누룽지(전북 무주) ▲발효콩 단백질 셰이크(전북 익산) ▲오곡 곡물당(전남 고흥) ▲울금홍게 맛간장(전남 진도) ▲호두잣율무차(전남 구례) ▲오란다강정(전남 장성) ▲강진된장(전남 강진) ▲도라지배즙(전남 영광) ▲배도라지진액스틱(전남 나주)이다. 임시매장은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방문 고객들은 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검정콩 ‘청자5호’를 원료로 한 다양한 가공식품이 만들어지면서 산업화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청자5호’는 기존 재래 검정콩보다 재배 특성과 수량성이 우수해 재배가 급격히 늘어 품종 점유율이 전체 검정콩의 66%로 확대됐다. 또한, 항산화 활성이 우수한 안토시아닌과 이소플라본 성분이 재래종보다 각각 2.7배, 1.4배 많아 기능성도 갖추고 있다. 생산성과 기능성이 우수한 검정콩 ‘청자5호’ 개발 기존에 검정콩은 밥에 섞어 먹는 밥밑용으로 주로 이용됐다. 하지만 검정 콩 재배가 확대되고 ‘청자5호’가 안정적으로 생산되면서 검정콩 두유, 두부, 콩 부각, 볶은 콩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 만들어져 활발히 판매되고 있다. 최근에는 발효식품 전문 제조 업체와 협력해 검정콩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담은 토장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특유의 구수함과 감칠맛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토장 제조업체 관계자는 “검정콩은 미생물 증식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어 발효식품 제조가 다소 어렵다. 농촌진흥청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청자5호’의 최적 발효·숙성 조건을 연구하여 토장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라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2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축산업무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효율적인 지도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축산 전문 기술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10월 12, 13일 이틀에 걸쳐 지방 농촌진흥기관과 축산 연구기관 축산업무 담당자 등 모두 54명을 대상으로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다. 교육은 한우 사육 핵심기술 이론 교육에 이어 실제 농가를 방문해 현장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안전 축산물생산 ▲번식 ▲가공 및 유통 ▲사양 및 완전혼합사료(TMR)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자체 축산담당자의 현장 지도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이를 위해 현재 일선에서 농가를 지도하는 지자체 농촌지도사들이 강사로 나서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와 효과적인 기술보급 방법 등을 강의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축산 기술보급 활성화를 위해 해마다 축산 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올해는 지자체 축산업무 담당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우 핵심기술 ▲축산 미생물 ▲축사로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축종별 축산 기술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지난 9월 1차 교육(젖소)에 이어 2차로 이번 한우 교육을 마련했다. 농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디지털 농업을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분석한 ‘FATI(Farm Trend&Issue)’ 보고서 11호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디지털 농업에 대한 국민 인식을 확인하기 위해 최근 4년간(2020~2023년)의 온라인 데이터 73만건 이상을 분석했다. 디지털 농업은 농식품의 생산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과정에 걸쳐 현대적인 기술을 활용하는 농업을 말한다.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뿐 아니라, 생산성과 수익성 증가까지 기대해 볼 수 있어 최근 주목받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공지능(AI)·로봇 등 첨단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면서 디지털 농업에 대한 긍정 여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농업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의견은 2022년 45%에서 2023년 65%로 20%p 증가했으며, 이는 디지털 농업의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산물 가격을 안정화하는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는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농업에 대한 온라인 정보량도 2020년 13만2000건에서 2022년 23만8000건으로 약 1.8배 증가했다. 2023년에는 약 29만5000건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024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사업대상지역을 40ha로 확대하고 대상지역을 공모한다. 농식품부는 2023년부터 집단화된 유휴농지, 국․공유지 등을 한국농어촌공사가 매입하여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영농이 가능하도록 진입로, 용․배수로 등 생산기반을 정비하여 청년농업인에게 장기임대 또는 매도하는 농업새싹기업(스타트업)단지조성사업을 추진중이다. 올해는 전라북도 김제시와 경상북도 상주시를 사업대상지역으로 선정하고 총 7.7ha 사업부지에 농업새싹기업(스타트업)단지를 조성 중에 있으며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영농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 14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에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농업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명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로 변경하는 한편 총 조성면적을 40ha로 확대하고, 부지 조성단가(ha)도 12억원으로 증액하여 지원한다. 2024년 청년 창업형 스마트농업단지 사업대상지역 40ha(개소당 20ha 이내)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농식품부(농지과)에 11월 8일부터 11월 14일까지 제출해야 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 일원에서 「2023 국제종자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종자 분야 산업박람회로 ‘종자에서 시작되는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종자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주제관과 64개 종자 및 기자재, 농약, 비료 등 전후방기업, 농촌진흥청 등 25개 기관이 참여하는 산업관을 운영한다. 업체, 기관이 새롭게 개발한 우수품종 및 제품 등이 소개되고, 정부기관에서 제공하는 최신 농업기술 정보도 안내받을 수 있다. 야외에는 ‘품종 전시포’를 조성하여 기업이 개발한 배추, 무, 양배추, 화훼류 등 334품종과 농촌진흥청 등에서 개발한 155품종 등 총 61작물, 489품종의 생육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이번 박람회 기간 중에 75억 원 이상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22개국, 70명의 해외 기업을 초청하여 국내기업과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학술행사 및 육종기술 설명회가 10월 5~6일에 개최되며, 지역축제인 「김제지평선축제」와 행사 일정을 연계하고 안전한 행사를 위한 상호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9월 20~28일, 9일간 중국 최대 경제도시 상하이에서 한국 농식품 진출 확대와 소비 분위기 조성을 위한 「2023 상하이 케이-푸드(K-Food) 페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20~21일, 상하이 소피텔 호텔에서 진행된 「상하이 케이-푸드 페어 기업간 거래(K-Food Fair B2B) 수출상담회」는 중국 각지의 유력수입기업 68개사와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 45개사 간 490건 31백만불 규모의 수출 상담을 실시했고, 이 중에서 총 11건 7백만불 규모의 업무협약(MOU) 및 현장계약을 체결하였다. 현장에서는 특색있는 제품을 발굴하려는 기업들의 열띤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대표 케이푸드(K-Food)인 김치시즈닝 및 양념치킨 소스, 코로나19 이후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른 선식, 중국 내 젊은 층에게 인기가 있는 오징어맛과자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한편 이어서 9월 22~28일, 상하이 랜드마크인 동방명주(타워)에서는 「소비자 체험홍보(B2C) 행사」가 개최되어 약 3만명 이상이 방문하였다. 한국 농식품 퀴즈쇼, 요리교실(쿠킹 클래스) 등 다양한 케이-푸드(K-Foo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산업곤충의 질병 발생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산업곤충을 생산하기 위해 산업곤충 질병 증상과 소독법을 소개했다. 곤충산업이란 곤충과 관련된 재화나 용역을 제공하는 일로 곤충의 생산, 가공, 유통 등과 관련된 것을 의미한다. 또한, ‘곤충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서 지정하는 곤충을 산업곤충이라 말하고, 농림축산식품부령으로 정한다. 산업곤충으로는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반딧불이, 동애등에, 꽃무지, 뒤영벌 등이 있다. 흰점박이꽃무지에는 곰팡이병이 주로 발생한다. 곰팡이병인 녹강균에 감염된 애벌레는 몸이 굳고 표피에 하얀 포자가 생겼다가 점차 진녹색으로 변하며 죽게 된다. 흰점박이꽃무지는 습기가 많은 발효 톱밥에서 살아가기 때문에 곰팡이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장수풍뎅이에서 자주 발생하는 누디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감염 초‧중기에는 애벌레가 우윳빛을 띠며 하복부가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고, 말기에는 톱밥 위로 올라와 죽는다. 죽은 애벌레는 암갈색을 띠며 속이 썩어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 결과, 장수풍뎅이에 누디바이러스를 감염시켰을 때 3~6주 사이 62%의 애벌레가 죽었다. 최근 사육 농가를 중심으로 쌍별귀뚜라미의 이상 증상이 보고되고
TYM이 국내 자율주행 농기계 역사를 또 한 번 새로 써내려가고 있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구, 동양물산기업)은 국내 최초로 직진뿐 아니라 자동 선회 및 작업기 제어가 가능한 자율주행 농기계 시범 서비스를 완료하고, 2024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자율주행 농기계 시장을 선도한다는 기치 아래, TYM이 추구하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 첨단 정밀농업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는 성과다. 출시 예정인 자율주행 농기계는 논작업은 물론 콩과 고구마 등 밭작물의 두둑 작업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여 농가 생산성 향상 및 수익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TYM은 지난 5월 업계 최초로 트랙터 ‘T130’과 이앙기 ‘RGO-690’ 자율주행 시스템 국가 검정을 동시에 통과했다. 이어 성능 검증 및 테스트를 위해 제품 구매 고객에게 자율주행 시스템 MYTYM-D.A.V.E를 무상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이후 신제품 출시 및 양산을 목표로 수집한 고객 만족도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농기계의 사용 편의성과 안전 기능 향상 등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다중 RTK GNSS 시스템 기술 적용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상에 홍보관을 구축하고 도별 대표 농산가공품 전시, 판매와 농촌 여행 및 향토 음식 간편조리세트 상품 등을 소개하고 있다. ‘농촌융복합상품 메타버스 홍보관(이하 홍보관)’은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판촉 공간을 조성하여 각 지역에서 개발·생산하는 우수한 농산가공품의 판로 다각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촌진흥청은 확장 가상세계 기반(플랫폼)인 젭(ZEP)을 활용해 홍보관을 구축했으며, 청사 주변 환경과 건물 내외부를 2차원 그림(그래픽)으로 표현해 실제와 비슷한 공간을 구현했다. 홍보관 입장은 별도의 회원 가입 없이 인터넷 주소를 직접 입력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정보무늬(QR코드)를 찍고 생성되는 주소로 들어갈 수 있다. 현재 각 도의 농산가공품 전시장에는 5~7종의 상품이 진열돼 있고, 개별 온라인 상점에서 상품 상세정보를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농촌진흥청이 민간기업과 협업해 개발한 농촌 여행상품과 향토 음식 간편조리세트 상품도 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홍보관을 농산가공품 전시·판매 외에 청과 고객 간 접점을 확대하는 온라인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등 다양한 활용방안을 모색해 적극 행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맥류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지역에 알맞은 품종을 선택하여 제때 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맥류를 지나치게 일찍 심거나 늦게 심으면 웃자람, 저온에 의한 불임으로 이삭이 하얀 쭉정이가 되는 백수현상, 저온 피해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서는 지역에 적합한 맥류 품종을 잘 선택해야 한다. 맥류 품종 지역별 1월 평균 최저기온 기준으로 판단 맥류 품종이 안전하게 겨울나기 할 수 있는지는 지역별 1월 평균 최저기온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최근에는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겨울철 기온이 높아져 지역별 심을 수 있는 품종도 달라졌다. 대표적으로 기존에 동두천-여주-괴산-담양-사북 지역에서 파종할 수 있었던 밀 ‘금강’과 보리 ‘올보리’ 품종은 현재 남양주-춘천-원주-정선 지역에서도 재배할 수 있다. 맥류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식물체 잎이 5~6개 정도 있어야 얼어 죽지 않고 안전하게 겨울을 날 수 있다. 농촌진흥청 연구에 따르면, 맥류 파종 적기는 북부지역 10월 1일부터 10일, 중부지역 10월 15일부터 31일, 남부 지역 10월 20일부터 11월 10일로 나타났다. 북부지역은 기존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은 6일 국제종자박람회(10.5.~7.)가 열리는 종자산업진흥센터(전북 김제)에서 ‘디지털 육종 현장 지원을 위한 채소 대량 분자표지(마커) 세트 기술 설명회’를 연다. 대량 마커 세트는 많은 수의 유전 정보를 장비로 분석해 앞으로 나올 특성을 이른 시기에 파악하는 역할을 한다. 디지털 육종이란 많은 유전 정보를 장비로 분석해 앞으로 나올 특성을 예측, 품종을 효율적으로 선발하는 것을 말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우리 종자 기업이 디지털 육종 기술을 활용해 채소 품종을 개발할 수 있도록 2013년부터 약 10년에 걸쳐 현장 시급성을 반영한 작목을 대상으로 단계별 세대 단축, 종자 순도 검정을 위한 대량 분자표지 세트를 개발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총 69건의 기술을 이전, 현장에 보급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개발한 기술을 민간 채소 육종 담당자에게 소개하고 분자표지 분석 서비스를 알리고자 기획했다. 연구자와 산업체 전문가가 자리를 같이해 ‘작목별 종자 기업 맞춤형 디지털 육종기술 개발과 활용’이라는 주제로 발표하고 토의할 예정이다. 먼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도선 연구관과 이은수 연구사는 배추,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