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0월 19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병이 처음으로 발생한 이후 서해안 중심으로 충남과 경기의 소 사육 농장에서 지속 발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충북 음성군, 강원 양구군에서도 추가 발생하는 등 총 29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럼피스킨병 확산방지에 총력 대응 중이다. 발생 즉시 발생농장 살처분, 일시이동중지, 긴급 소독 등의 초동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발생농장 인근지역 긴급 백신 접종, 흡혈곤충 방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백신 접종 후 항체형성까지 약 3주 가량 소요되고 현재까지의 발생 추세 등을 고려할 때 당분간 추가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중수본은 이에 따라 우선, 사전 비축한 54만두분의 백신을 활용해 최초 발생농장 인근 20km 내 농장과 추가 발생농장 방역대(10km) 내 농장에 대해 발생 시점으로부터 5일 이내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은 50두 이상 자가접종, 50두 미만 수의사 접종 지원으로 24일 기준 접종대상 18만7천두 중 70%인 13만2천두에 대한 접종을 완료했다. 중수본은 럼피스킨병 발병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수입농산물 및 가공품(이하 수입농산물 등)에 대하여 원산지 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고 유통단계별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녹두, 대파, 당근, 고사리 등 4개 품목과 냉동 양파(에이치에스(HS)분류 기준에 따른 종류 추가)를 수입농산물등 유통이력관리 대상 품목으로 추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품목은 원산지 위반 적발 현황과 사회적 이슈 등을 고려한 관계기관의 요청에 따라 전문가, 소비자단체 등으로 구성된 ‘유통이력관리심의회’와 「수입농산물등 유통이력관리에 관한 고시」개정 절차를 거쳐 지정한 것으로 지정기한은 2024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며, 이로써 수입농산물등 유통이력관리 지정 품목은 총 22개 품목으로 늘어나게 되었다. 「수입농산물등 유통이력관리제도」는 농식품부 장관이 지정·고시한 품목을 수입하거나 이를 유통하는 업체(자)가 유통단계별 거래정보를 의무적으로 정부에 신고하도록 하는 제도로서 의무 불이행시 5백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수입농산물등 유통이력관리 대상 품목 확대 시행(2024.1.1)에 따라 현장의 업무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행일로부터 6개월까지는 지도·홍보 중심으로 계도기간을 운영하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박물관 야외경작체험장에 조성된 다랑이논에서 24일 ‘토종벼 전통 벼베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쌀 생산을 위한 농부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쌀과 식량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관내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사전접수를 통해 신청한 시민,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여하였다. 특히, 지난 5월 손 모내기 체험에 참여하였던 구운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다시 참가하여 직접 심은 벼를 베고, 탈곡하는 더욱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 전통 방식으로 이루어진 이번 수확 체험은 낫으로 벼 베기 후 볏짚 운반은 지게로, 탈곡은 홀태와 족답식 탈곡기로 진행하였다. 또한 탈곡된 낟알을 활용한 매통 도정 체험도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은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전통 농경문화를 경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체험행사에서는 토종벼와 함께 가루쌀 ‘바로미2’ 도 함께 수확했다. ‘바로미2’는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신품종이다. 수확한 토종벼와 ‘바로미2’는 도정 후 추후 관련 교육‧체험에 활용될 예정이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쌀의 생산과정을 체험하고,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는
“이번에 반짝반짝한 게 때깔이 예쁘게 잘 나와서 가격을 아주 잘 받았습니다. 농사짓기도 수월했어요. 호박 농사를 지을 때 까다로운 게 흰가루병인데 이 정도면 흰가루병이 거의 없다시피 했습니다.” 40년 농사 경력의 베테랑 김종근 충북 청주시 쌍청작목반 회장은 이번에 처음 동오시드의 ‘PMR참진애호박’을 심어본 결과가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흰가루병 발병률이 낮을 뿐 아니라 그동안 심어본 품종 중 빛깔이 가장 곱게 나왔기 때문이다. 비대력 좋고 저온기 절성 좋은 ‘PMR참진애호박’ 동오시드의 PMR참진애호박은 담록과로 과색과 과신장력이 우수하고 수량이 풍부하다. 생육 후기까지 흰가루병에 매우 강하다. 초세가 강하며 신장 및 비대력이 좋다.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고, 저온기 단과 현상이 적다. 애호박 주산단지 작목반 회장의 선택 충북 청주는 우리나라 애호박의 상당량을 생산해내는 애호박 주산단지다. 출하성기에 청주지역의 애호박의 생산량은 전국의 30%를 담당할 만큼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품질도 우수해 전국 대형마트와 도매시장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 이 같은 애호박 핵심지의 작목반 중 한 곳을 이끌고 있는 김종근 쌍청작목반 회장은 사진 속 고운 빛깔에 매
최근 들어 잡관목 중 하나인 칡이 산림지대와 도로 주변, 해안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칡은 수목의 생장 저해와 고사를 유발하고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등 산림생태계를 교란한다. 한 번 발생하면 완전 방제가 매우 어렵다. 토양 내 덩이줄기에서 뿌리를 계속 내려 번식하기 때문에 제거에 많은 노동력과 비용이 발생한다. 이러한 칡이 종자를 맺어 번식을 시작하는 계절이 바로 가을이다. 없애도 없애도 나오는 끈질긴 칡 칡은 다년생 식물로 지상부를 제거해도 다시 줄기가 나온다. 칡의 우점 지역에서는 다른 식물들이 생존할 수 없어 식물의 다양성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칡과 같은 덩굴류 방제를 위해서는 물리적 제거와 화학적 제거가 함께 필요하다. 물리적 제거는 칡 생육기에 지상부 예초작업과 주두부(잡초나 잡목의 머리부분) 굴취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완전 방제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많다. 화학적 방제법은 전문 약제를 사용해서 방제하는 것인데 고독성 약제의 환경 문제와 주변 농작물로의 2차 피해 등 안전 문제가 우려된다. 하늘아래, 흐르지 않아 간편하게 사용 경농의 하늘아래는 비농경지 잡관목과 한국잔디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에 등록돼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10월 24일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관,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와 멸종 위기에 처한 꿀벌을 보호하고, 생태계 복원을 위해 ‘밀원수림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꿀벌 실종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벌의 날(5.20)’을 제정한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관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와 협력해 공사 소유의 강원도 현남 저수지 주변 유휴부지에 밀원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쉬나무(Bee-bee Tree) 등 밀원수 식재를 통해 꿀벌의 중요성과 생물 다양성의 가치 증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관들은 기획·부지제공(공사), 사업비 분담(공사, 슬로베니아 대사관, 한스자이델 재단)으로 역할을 나누어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이병호 사장은 “꿀벌 보호를 위해 동참해 준 주한 슬로베니아 대사관과 한스자이델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사 유휴부지를 활용해 꿀벌 생태계와 양봉농가 소득 안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10월 16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기술평가기관 품질점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술평가기관 품질점검’은 34개 기술평가기관(공공 18기관, 민간 16社)을 대상으로 △기술평가 보고서의 정합성, △기관 품질점검 인프라에 대한 평가를 진행해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매우 미흡 등 5단계의 평가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농진원은 기술평가 보고서의 검수 강화와 직원 대상 기술평가 역량 제고 등 기술평가 보고서의 품질 점검을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식물품종 가치평가 모델, 독자 기술평가 전산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기술평가 인프라를 구축한 노력 또한 높이 평가됐다. 농진원은 2010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한 농림식품분야 기술평가기관으로, 농림축산식품분야의 산업 및 기술특성을 반영한 독자적 기술가치평가 모델을 개발해 농업분야에서 기술평가에 상당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기술평가 결과를 활용해 기업이 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현물출자, 투자유치, 지식재산 담보대출, 저금리 융자 지원 등을 연계해 주는 업무도 수행하고 있다. ‘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5일 국내 최장기 동일 비료 장기연용시험 70년차를 기념해 전북 부안에서 한국토양비료학회와 함께 농경지 장기시험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학술 토론회를 연다. 장기연용시험은 해마다 같은 비료를 같은 곳에 연이어 사용했을 때 토양에 미치는 영향같이 단기간에 평가하기 어려운 결과는 물론, 장기적 관찰이 아니면 알 수 없는 자료를 얻을 수 있다.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연구 결과를 유도하는 등 농업 연구에 꼭 필요한 시험이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는 ▲동일 비료 장기연용의 이해 및 의의 ▲국립농업과학원 동일 비료 장기연용포장 사례 발표 ▲경상북도농업기술원 밭토양 장기연용포장 토양 특성 변화 ▲장기연용포장의 중금속 유효도 평가 등 각 기관에서 수행한 주요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또한, 1843년에 시작된 영국의 로담스테드 포장 연구와 미국의 125개 장기시험포장에서 이뤄진 토양질 평가, 중국 장기연용포장의 토양 물리성 평가 등도 발표된다. 이후 동일 비료 장기연용포장 연구 결과의 가치 평가와 미래 발전 방향 관련 종합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은 1954년 수원에 시험포장을 마련해 장기연용시험을 시작했다. 초기에는 토양
우수 기술력으로 농가의 안정 농사를 지원하고 있는 토탈농업창조혁신기업 ㈜씨엠씨코리아(대표 강승선)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씨엠씨코리아는 지난 8~13일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개최된 2023 충청권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에 참여해 총 3건, 체결액 10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3 충청권 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이하 매칭데이)는 대전·세종·충남 3개 시·도가 주최하고 TJB가 주관해 충청권 지역 기업들을 위한 최대 규모의 해외진출 사업으로 ㈜씨엠씨코리아는 Super K-Brand(소비재) 부문에 참여했다. 올해는 기업 경쟁력을 우선으로 참여 기업을 선별해 행사 참여 자체가 곧 기업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최종 엄선된 35개 기업에는 지역의 식품과 화장품, 인삼 가공 제품 등 소비재와 2차 전지, 배터리, 드론 등 생산재 기업이 포함됐다. 특히 소비재 부문 농업기업으로는 ㈜씨엠씨코리아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유일하게 참여했다. ㈜씨엠씨코리아는 다수의 우수 제품 중 딸기 재배 및 바이러스에 특화된 이노헥사플러스, 자꾸따, 엠비씨, 바이바이, NEW네마톡신, 오가닉CP
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고 11월 추천품종으로 단청백다다기, 굿모닝백다다기 오이를 추천했다. 기형과가 적으며 수량성이 우수한 단청백다다기 단청백다다기 오이는 초세가 강하고 과형이 H형으로 기형과가 적으며 수량성이 우수하다. 과장, 절간이 짧아 생리장해에 둔감하고 비대가 강하며 침이 강한 상품이다. 또한 어깨색은 농녹색이고 바탕은 밝은 연두색으로 상품성이 우수하다. 세력이 강해 재배 안정성이 매우 높아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다. 밀식재배는 지양하며 시설하우스 내 통풍이 잘되게 관리해주고 질소질 비료의 과다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저절위에 착과된 과는 일찍 제거하여 초세를 유지하면 상품성이 우수한 과를 다수확 할 수 있다. 연속 착과 및 비대성이 우수한 굿모닝백다다기 굿모닝백다다기 오이는 반촉성 시설오이로 저온 신장성이 우수하며 연속 착과 및 비대성이 우수한 품종이다. 노균병과 흰가루병에 강한 내병성 품종이며 과색이 진해 상품성이 우수하고 수량성이 많다. 오이의 선별은 전부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는데, 굿모닝은 품종자체 불량과가 적어 작업속도가 빠르고 선별이 매우 수월하다. 또한, 잎이 작고 절간이 짧아 재배가 용이하며, 잎이 솟아 오이를 수확할 때 오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비트를 이용한 기능성 식품소재 발굴과 종자산업체 활성화를 위해 24일 농업유전자원센터에서 ‘비트 유전자원 현장평가회’를 연다. ▲비트 유전자원 특성평가 촬영 사진 현장평가회에는 33개 나라에서 수집한 비트뿐만 아니라 근대, 사탕무, 야생비트 등 근대속 110여 유전자원이 전시된다. 근대속(Beta genus)은 비름과에 속하며 비트, 근대, 사탕무 등이 대표적인 작물이다. 작물별로 뿌리 무게, 잎 색 등 대표적인 형태 특성을 평가하고, 현재 수행 중인 비트의 붉은색 색소 베타레인(Betalain)과 항산화 분석 방법을 소개한다. 종자 분양을 위해 심어 놓은 근대속 유전자원을 이용해 종자를 더 많이 수확하는 증식 재배관리법도 설명할 예정이다. 현장에 참석한 비트 육종가 등 전문가들은 직접 비트를 관찰하고 평가해 육종에 알맞은 자원을 선발하고 분양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안병옥 농업유전자원센터장은 “이번 평가회는 비트를 포함한 근대속 유전자원을 처음 소개하는 자리로, 전문가들과 자원을 평가하며 연구 수요를 파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식물 유전자원 활용 촉진을 위한 서비스 강화라
규칙적인 텃밭 활동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일 잠들지 못해 힘든 도시민에게 규칙적인 텃밭 활동만으로 더 나은 수면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수면은 낮 동안 쌓인 신체적·정신적 피로를 풀고 면역 체계 강화를 위해 꼭 필요한 시간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성인의 73.4%는 수면장애를 겪었고, 수면장애 환자는 2021년 기준 68만 9,151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텃밭 활동이 수면의 질에 미치는 효과를 과학적으로 검증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제성모병원 수면의학연구소와 함께 한 이번 조사는 수면장애를 겪는 시민 19명을 대상으로 주 1회 2시간씩 12번에 걸쳐 이뤄졌다. 밭이랑 만들기, 퇴비 만들기 활동과 수면에 도움을 주는 작물(‘흑하랑’ 상추 등) 재배 같은 활동에 참여했다. ‘흑하랑’ 상추는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한 토종 상추로, 숙면 기능성물질인 ‘락투신’ 함량이 일반상추(1g당 0.03mg)보다 124배(1g당 3.74mg) 높다. 그 결과, ‘수면의 질(PSQI)’ 지수는 참여 전 9.1점에서 참여 후 5.4점으로 40.6% 개선됐다. 텃밭 프로그램 활동을 마치고, 12주 동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