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구, 동양물산기업)은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익산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개최되는 ‘2023 익산농업기계박람회’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농기자재 산업 활성화와 해외 수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TYM은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디지털 농업 리딩 기업으로서 제품과 기술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힘쓴다는 목표다. 행사장 내 대형 부스를 마련해 대형 트랙터 T130과 T115, 중형 트랙터 T76, 중소형 트랙터 K58P는 물론 HJ6135V 이세키 콤바인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국가 형식 검사를 통과한 자율주행 농기계인 T130 트랙터와 RGO-690 이앙기가 자율주행 연시에 참가한다. 이와 함께 농기계를 자가 정비할 수 있는 부품 키트(Kit) 공개 등을 통해 고품질의 부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TYM은 박람회 방문객과 소통하고 고객 접점을 넓히기 위해 의류와 기념품 등 다양한 굿즈 전시도 마련했다. 방문객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경품 증정 이벤트는 물론, 부품 특별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재배 농가와 농산업체에서 쉽게 제조해 유통할 수 있고, 씨와 과육이 골고루 섞여 다양한 용도로 먹기에 편리한 백향과청 가공 기술을 개발했다. 기후변화로 인해 우리나라에서도 아열대 과일 재배가 늘고 있는 가운데 ‘패션프루트’라고 불리는 백향과를 생과나 청으로 이용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2019년 기준 국내 재배면적은 36.5헥타르에 이른다. 하지만, 농가나 소규모 농산업체가 백향과청을 만드는 과정에서 버무린 설탕이 다 녹는 데까지 최소 2주가 필요해 판매까지 걸리는 시간이 꽤 길었다. 또한, 완성된 백향과청은 씨와 과육이 위로 떠올라 먹기에 불편하고, 숙성이 진행되면서 터지거나 내용물이 새는 문제가 발생해 유통에 어려움을 겪었다. 구분 종래의 백향과청 개선된 백향과청(액상형 과일차) 제품 사진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껍질을 제거한 백향과에 설탕과 혼합 겔화제, 정제수 등을 적정 배합비로 섞어 가열한 뒤 병에 담아 끓는 물에 담가 살균하는 것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제품 제조 시간은 2주에서 1시간 이내로 줄어든다. 또한, 백향과 씨와 과육이
바이러스 없이 건강한 과일 묘목을 심으면 농가 소득향상에 얼마나 도움을 줄까?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분석 결과, 사과(‘홍로’ 기준) 무병묘를 재배하면 일반 묘목 재배 농가보다 10아르당(a) 약 82만 원의 소득을 더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수 무병묘 공급 정책에 따라 전국 사과 과수원이 무병 나무(성목)로 대체되는 2045년까지의 누적 소득을 계산하면 1조 8,600억 원에 이른다. 또한, 종자산업 등 관련 분야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5,152억 원, 부가 가치 증대 효과 2,394억 원, 취업유발 효과 1만 3,230명으로 분석됐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5월부터 9월까지 과수 산업 규모 등 기초 조사를 이용해 실증 연구, 농가(20개소) 현장 조사, 무병묘 보급률 전망, 산업연관모형을 활용해 이 같은 분석 결과를 얻었다. 농가 소득 효과는 사과 등급별 물량·가격정보 등과 재배에 따른 수입, 경영비 등을 고려해 산출했다. 산업별 경제적 파급효과는 정부 정책 이행에 따라 묘목 산업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무병묘 수요와 이에 투입되는 중간재 산업의 여파로 예측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과 과수원의 바이러스 감염률은 9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전국 각 지역의 새해 농업인 실용 교육을 담당할 도 및 시군 농촌진흥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2024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 강사 교육’을 실시한다. ‘새해농업인실용교육 현장 강사 교육’은 새해 영농계획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해마다 시군에서 진행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에 출강할 현장 강사를 육성하는 전문교육이다. 교육은 공통 분야와 전문 분야로 나눠 운영하며, 공통 분야 교육은 농식품 정책추진 계획, 농업 연구개발(R&D)의 이해,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추진 방향 등 농업정책과 연계해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농작업 안전재해예방 과정을 전문 분야 교육과정에 신설해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폭넓게 다루고 작목별 신기술, 신품종 현황, 현장 문제 해결 중심으로 구성했다. 전문 분야 교육은 최근 쟁점을 반영해 벼(가루쌀 등), 스마트농업 등으로 구성했고, 채소·과수 같은 농촌 현장에서 수요가 높은 품목 중심으로 10개 과정을 운영한다. 한편, 전국 156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역 특성에 맞는 새해 영농계획 수립, 농업정책, 연구 개발한 신기술 동향, 현장 사례를 내용으로
(주)동방아그로(대표이사 염병만, 염병진)는 지난 10월 24일~26일 소노벨천안 그랜드볼륨에서 영업, 마케팅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염병만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년 2천억 목표달성을 초과하여 이룬 성과는 마케팅본부, 영업본부, 연구소, 공장 모두 합심하여 이룬 성과로 여러분의 능력은 업계 최고다.”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1971년 창립된 동방아그로는 한국농업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음에 자긍심을 느끼며, 최고 품질의 농약을 개발, 보급하는데 노력해 왔으며, 현재 280여개 약제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직무교육에서 25년 장기근속자 1명과, 20년근속 2명, 15년 근속5명, 10년 근속 5명 등 총 13명에게는 상장과 상품이 수여 되었다. 직무교육은 R&D본부와 마케팅본부에서 구성된 강사들로 부터 살균제, 살충제, 제초제, 이화학 교육이 이루어졌다. 또한 외부 농업전문가를 초빙하여 ‘기후환경변화에 따른 우리의 역할’과 ‘시설고추 병해충 관리’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재무설계 전문가인 행복자산관리연구소 김현우 소장을 모시고 ‘월급, 자산관리 A to Z’라는 주제로 재테크 노하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갖었다. 이번 교육을 마련한
우리는 기쁨과 행복을 나눌 때, 존경과 감사를 전할 때 어울리는 최고의 음식으로 한우를 선택한다. 일상을 특별하게, 특별한 날은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주는 한우. 다가오는 11월 1일은 1년 중 한우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한우의 날’이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한우의 날’을 기념해 온 국민이 단 하루만이라도 부담 없이 한우를 먹을 수 있도록 한우농가 거출금인 한우자조금을 투입해 전국적으로 한우고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숯불구이존 운영 등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축제를 개최한다. 최고·제일·으뜸 등 최고를 뜻하는 1이 세 번 겹친 날 11월 1일 ‘한우의 날’은 한우를 꾸준히 사랑해 주는 국민에게 감사한 마음을 보답하기 위한 한우농가들의 진심이 담긴 날이자 한우농가 스스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기념일이다. 전국한우협회가 발표한 2008년 ‘한우의 날’ 선포문에 따르면, 한국농업의 기둥이자 세계 유일의 유전자원으로 후손에게 길이 물려줄 문화유산인 한우가 최고, 제일, 으뜸이라는 뜻을 담아 1년중 1자가 세 번 겹치는 이날을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한우의 날’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올해 제15회를 맞이하는 ‘한우의 날’에는 전국적인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럼피스킨병 400만두분 백신을 긴급 도입해 전국 모든 소에 대해 백신접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월 28일 127만두분 백신이 국내로 도착했으며, 10월 29일 62만두분의 백신이 추가로 들어와 사전비축 물량인 54만두분을 포함한 총 243만두 분의 백신을 지자체에 배부했다. 10월 30일 기준 인천, 대전, 세종, 경기, 강원, 충북(청주 1개구 제외), 충남, 전북 등 8개 시·도는 배부를 완료했으며, 전남은 무안군 및 인접 등 8개 시군이 완료됐다. 10월 31일 210만두분의 백신이 도착하면, 11월 1일에는 전국 모든 지자체에 백신공급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중수본은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 등을 활용해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 사육농가는 한정된 접종인력, 백신접종의 긴급성, 농가들의 백신접종 능력 등을 고려해 농가가 백신을 접종한다. 현재 전국 931개반 2,065명의 접종반이 편성되어. 50두 미만 소규모 농가 약 7만호(전체농가 10만호의 약 70%), 113만두(전체 사육두수 약 400만두의 30% 수준)를 대상으로 접종 지원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한국산 수출종자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타국종자와의 차별성으로 대외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한『 』상표를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개발된 케이-씨드(K-seed) 상표는 코리아(Korea)의 케이(K)를 형상화한 심벌마크로 씨앗에서 피어나는 잎을 표현했으며, 한국의 프리미엄 종자가 세계로 뻗어나감을 의미한다. 본 상표는 현재 국내 및 주요 종자수출국인 미국, 인도, 중국에 출원하여 심사중에 있으며, 국내는 올해말, 해외는 내년 8월경 등록될 예정이다. 국산 종자 수출기업을 포함한 산·학·관·연은 누구나 해당상표를 종자, 수출입, 씨앗생산연구업, 파종업 관련 업무 등에 상표사용 신청을 통해 사용이 가능하다. 종자원은 10월 10일부터 케이-씨드(K-seed)상표 사용지침에 따라 산·학·관·연 및 업체가 국제행사 및 수출관련 홍보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종자원 누리집에 게시하여 안내 중이다. 케이-씨드(K-seed) 사용을 희망하는 업체(기관 등)는 국내육성품종으로서 품종보호출원 및 등록, 국가목록등재품종, 수출전용품종 중 하나에 해당하는 증명서류와 사용신청서 등을 갖춰 국립종자원장에 신청하면 된다. 상표 사용을 위한 서류심사 및 승인은
대한민국 대표 농업기업 팜한농에서 2023년 11월 추천제품을 소개했다. 사파이어 액상수화제 47개 작물의 잿빛곰팡이병 방제 ‘사파이어 액상수화제’는 토마토, 딸기를 비롯해 47개 작물의 잿빛곰팡이병에 등록된 자타공인 잿빛곰팡이병 전문약이다. 저항성이 나타날 우려가 적은 반면 잿빛곰팡이병 방제 효과는 우수하다. 이 밖에도 균핵병, 잎마름병 등 시설작물의 주요 병해에 두루 등록돼 비슷한 시기에 발생하는 병을 한 번에 방제할 수 있다. 더푸른백다다기오이 저온기에도 잘 자라는 진한 과색의 백다다기오이 ‘더푸른백다다기오이’는 저온 신장성이 우수해 월동재배, 촉성, 반촉성 작형에 두루 적합하다. 초세가 안정적으로 유지돼 정품과율이 높고 다수확에 유리하다. 어깨색과 과색이 짙고 과형이 균일해 외관 상품성이 농가와 유통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줄기의 마디 간격이 짧고 굵어 유인재배에도 유리하다. 광분해 한번에아리커 국내 최초 원예용 광분해 완효성 비료 ‘광분해 한번에아리커’는 원예작물의 생육에 최적화한 '한번에아리커'에 팜한농의 광분해 기술인 ‘에코뮬라’를 적용해 햇빛에 노출되면 코팅 재료가 서서히 분해된다. ‘광분해 한번에아리커’가 함유한 질산태 질소는 작물의 초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딸기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 화분 매개용 벌 준비와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농가에서 상품성 있는 딸기를 생산하려면 화분 매개용 벌이 꼭 필요해 딸기꽃이 피는 10월부터 11월까지 꿀벌이나 뒤영벌을 준비해야 한다. 최근 꿀벌 소실 등으로 화분 매개용 벌의 안정적인 공급이 우려되면서 벌을 규격화하고 장기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딸기에서 화분 매개용 꿀벌 표준 사용법》 딸기 비닐온실에서 꿀벌의 화분 매개 활동 딸기 화분 매개용 꿀벌 표준규격 화분 매개용 꿀벌 준비 딸기 화분 매개 전용 벌통 비닐온실에 투입 딸기 화분 매개용 벌 중 꿀벌은 벌통 내 벌의 수를 온실(660㎡)당 7,500~10,000마리로 맞춰야 한다. 일벌이 비닐온실에 적응할 수 있도록 성충이 된 지 14일 이내의 어린 벌 위주로 양성하고 여왕벌은 산란 전이어야 한다. 여왕벌이 비닐온실에 적응해 알을 낳을 수 있도록 반드시 식량으로 화분(꽃가루)과 벌꿀이 들어 있는 벌집을 벌통에 넣고, 온도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농업인을 위한 표준 영농서 「농업기술길잡이」 신간 4종과 전면개정판 16종을 발간했다. 신간 4종은 ‘벼 드문모 심기’, ‘생활 속 텃밭정원’, ‘식량작물 노지 스마트농업’, ‘화훼 신소득 작목’이다. 신간 4종 ‘벼 드문모 심기’에는 ▲국내 벼 재배 현황 ▲벼 드문모 심기 개념 ▲드문모 심기 육묘 기술 ▲드문모 심기 이앙 및 본답(논) 관리 기술 ▲벼 수확 및 수확 후 관리 기술 등을 수록했다. ‘생활 속 텃밭정원’에는 도시농업 정의와 함께 ▲텃밭정원 식물 ▲텃밭정원 조성 방법과 관리 ▲텃밭정원 활동프로그램 소개 등을 담았다. ‘식량작물 노지 스마트농업’은 ▲국내외 노지 스마트농업 시장 및 산업 동향 ▲노지 스마트농업을 위한 데이터 수집·분석, 활용 사례 ▲노지 스마트농업을 위한 첨단장치, 첨단 농기계 ▲드론 영상 활용한 생육 관찰 등 최근 개발된 노지 스마트농업 기술 종류와 적용 사례 등을 실었다. ‘화훼 신소득 작목’은 ▲클레마티스, 절화 작약 등 화초(초본류) 13종 ▲라넌큘러스, 칸나 등 알뿌리 식물(구근류) 6종 ▲유칼립투스, 서양수수꽃다리 등 꽃나무(목본류) 10종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축산과학원은 지난 23, 24일 이틀간 전북 완주청사에서 중앙 및 지자체 연구자를 대상으로 ‘가축 유전체 연관분석 공동 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 연수는 지난 4월에 진행한 ‘국립축산과학원-도 축산 연구기관’ 협의회에 이어 중앙-지자체 간 연구 협력체계 구축 및 협업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이 운영하는 ‘유전체 빅데이터 활용 연구협의체’ 주관으로 열린 공동 연수에는 국립축산과학원과 지자체 5기관(충북, 경북, 전남, 전북, 강원) 연구자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연구자들은 가축 집단의 유전정보와 능력과의 관련성 이론 교육, 실제 자료의 전처리 및 가공 방법에 대한 실습 교육을 받았다. 특히 연구자들이 유전체 분야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고 데이터를 분석한 후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실습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연구 역량을 향상하고, 중앙-지자체 연구자 간 연구 협업을 강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생명체가 갖는 전체 유전체 중에서 특정 형질에 영향을 주는 유전변이를 찾는 통계분석 방법인 전장유전체연관분석법(GWAS: Genome Wide Association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