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장성군농업기술센터와 공동으로 논에서의 밀·콩 이모작 및 생산 전 과정 기계화를 위한 핵심기술을 선보이는 현장 연시회를 열었다. 7일 전남 장성군 동화면 황룡위탁영농법인에서 열린 이번 연시회에는 생산자단체, 농업인, 영농현장 상담사(컨설턴트), 농업기술원·농업기술센터 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계화 생산이 가능한 국산 밀·논콩 신품종 소개에 이어 ▲침수 피해와 습해 예방을 위한 겉도랑 및 땅속 배수 기술 ▲직진 자동 조향장치를 이용한 정밀파종 기술 ▲농약 흩날림(비산) 최소화한 무인기(드론) 방제 기술 ▲기계 이용 콩 수확 및 밀 파종 등을 참관했다. 밀·콩 이모작은 6월 20일 이전까지 밀 수확을 마치고, 6월 하순~7월 상순에 콩을 파종하는 재배법이다. 10월 중순 무렵 콩 수확 후 곧바로 밀을 파종하면 두 작물 모두 안정적인 수확량을 얻을 수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논 이모작 재배에 적합하고 수량성이 우수한 콩 품종 ‘선유2호’와 밀 품종 ‘황금알’을 개발한 바 있다. ‘선유2호’는 기존 ‘선풍’ 품종보다 10~14일 정도 빨리 수확할 수 있다. 단위 면적당 1.2배 정도 촘촘하게 심으면 꼬투리가 달리는
전통주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 속에서 전통주 전문 보틀숍이 전국적으로 속속 개점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전통주의 유통판로를 지원하는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전통주를 구매하는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는 전통주 소매점(보틀숍)을 대상으로 판촉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술잔세트 등 사은품과 대한민국 우리술대축제 초대권 등 증정 올해 판촉행사는 전통주를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는 보틀숍 20곳을 선정해서 11월 7일~26일까지 3주간 진행한다. 유통의 최전선에서 소비자와 만나는 전통주의 새로운 유통채널로 떠오른 전통주 보틀숍을 알리고, 행사기간 중 전통주를 구매한 소비자에게 술잔세트 등 사은품과 대한민국 우리술대축제 초대권 등을 증정하고, 2023년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에서 수상한 15종의 전통주를 홍보한다. 근래 전통주를 전문으로 판매하는 보틀숍(소매점)이 전국 각지에서 속속 오픈하여 성업 중이다. 3~4년 전만 해도 서너 곳에 불과하던 전통주 보틀숍은 현재 전국적으로 120여 곳을 헤아리고 있다. 이는 남들과 다른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며 가치 소비를 하는 MZ세대에게 전통주가 새롭게 조명받고 코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3일(현지시간) 남태평양 도서국 투발루 수도 푸나푸티에서 「투발루 어촌그린 ODA 사업」 본격 시작을 알리는 출범식을 가졌다. ‘투발루 어촌그린 ODA 사업’은 지난해 9월 해양수산부의 지원을 받아 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앞으로 4년간(2023~2026년) 67억 원을 투입하여 어선접안시설과 어시장 태양광 발전시설, 커뮤니티센터 등 필수 어업시설물을 건립할 예정이다. 출범식에는 박영규 주피지한국대사를 비롯해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공사 이병호사장, Hon Ampelosa Tehulu 투발루 총리대행 및 다수의 장‧차관,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하였다. 투발루 현지에서 진행된 이번 출범 행사에는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 보고회 등 사업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동시에 현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한국 전통문화체험과 사물놀이, 한-투발루 문화공연을 진행하여 상호 협력과 교류를 확대하였다. 이병호 사장은 “이번 출범식은 투발루 어촌그린 ODA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는 공사의 의지를 담았다”며 “공사가 보유한 110년간의 농어촌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투발루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고려대학교와 함께 농가 틈새 소득작목으로 재배되는 도두콩 꼬투리의 항알레르기 효능을 과학적으로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알레르기를 유발한 쥐에 도두콩 꼬투리 추출물(200mg/kg)을 4주 동안 먹인 결과, 알레르기 유발 물질인 히스타민과 면역글로불린 E가 각각 17%, 53% 줄어든 것을 확인했다. 또한, 혈중 항염증 면역 조절 인자(사이토카인)인 인터페론-감마(IFN-γ)는 71% 증가, 염증 사이토카인인 인터류킨(IL)-4, 인터류킨-5 분비량은 44%, 45% 감소했다. 아울러 도두콩 꼬투리는 체내 알레르기를 유발할 때 염증 억제 사이토카인 분비 세포(Th1, helper T1 cell)를 활성화하고,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 분비 세포(Th2, helper T2 cell)의 활성은 억제했다. 연구진은 이를 바탕으로 면역세포의 활성 조절 기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염증 억제 사이토카인 분비 세포 분화 단백질(STAT1, T-bet, IRF1)의 발현이 증가하면 면역세포가 활성화됐다.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 분비 세포 분화 단백질(STAT6, GATA3, c-maf) 발현이 감소하면 면역세포 활성도 줄었으며, 이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11월 8일부터 14일까지 국립식량과학원 기관 특징물(캐릭터) ‘식냥이’와 함께하는 온라인 행사 ‘11월 11일은 가래떡이지!’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11월 11일 ‘가래떡데이’를 맞아 우리 쌀의 소중함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에 가래떡을 비롯한 다양한 떡 또는 떡 먹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 공개된 사회 관계망(SNS)에 올리고 행사 공지에 ‘참여 완료’ 댓글을 작성하면, 40명을 추첨해 식냥이 봉제 인형, 아크릴 열쇠고리 등 식냥이 팬 상품(굿즈) 등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식냥이와 쌀냥이의 귀여운 동작을 담은 온라인용 그림말(이모티콘)도 배포한다. 식냥이와 쌀냥이가 가래떡을 먹거나 식량작물을 이용해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등 친근하고 귀여운 동작을 제작해 블로그나 통신 대화(채팅)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림말은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에서 11일부터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가래떡데이 온라인 행사와 그림말 배포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국립식량과학원 누리집과 기관 사회 관계망(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부는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우기 위해 1996년 11월 11일을 ‘농업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국내 농기자재의 현지 실증 지원을 통해 수출발판을 마련하는 ‘2024년도 국가제안형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의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대상 국가는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4개국 총 19개 참가제품을 모집할 예정이며, 농기자재 기업이면 지원 가능하다. 농자재 분야는 인도, 인도네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4개국에서 모집하며 농기계 분야는 인도 1개국에서 모집한다. 공모에서 선정 될 경우 농진원에서 발굴한 실증기관에서 농기자재의 효과검증용 또는 인허가용 실증을 지원한다. 또한, 현지 박람회 연계 마케팅 지원, 운송비 지원 등의 지원도 추가된다. 국가별 상세 지원내용, 신청 접수처 등 자세한 사항은 농진원 홈페이지(www.koat.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외 테스트베드 지원사업은 농진원의 대표 수출지원 사업으로 기업의 공인기관 발굴 어려움을 극복하고, 국내 농기자재의 해외진출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기업이 비료, 농약, 사료와 같은 농축산자재의 정식 수출을 위해서는 해외 현지 인허가 취득과 이를 위한 현지 기관 실증결과보고서 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4년 1월 시행되는 주요 축산물(소‧돼지‧닭‧우유‧계란)의 동물용의약품 잔류허용물질 목록관리제도(이하‘축산물 PLS’)에 대한 홍보사항과 원유의 검사 등 안전관리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자 11월 3일 남양유업 천안신공장 집유장을 방문하고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축산물 PLS는 가축질병 예방 등을 위해 사용하는 동물약품 중 잔류허용 기준이 없는 약품의 사용을 제한하는 제도를 말하며, 내년 시행을 앞두고 차질 없는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이번 방문으로 식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원유의 검사‧위생 안전관리 시스템 운영현황 전반에 대하여 남양유업 천안신공장 집유장을 통해 젖소 농가부터 집유장 검사를 거쳐 유가공업체로 제공되는 현장을 확인하였다. 또한, 원유 안전관리 시스템의 효율적 관리방안 모색을 위하여 관련 단체‧업체인 한국낙농육우협회, 낙농진흥회, 유가공협회, 서울우유협동조합,남양유업 등과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앞으로도 축산물 PLS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올바른 동물약품 사용에 대한 교육‧홍보를 지속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2일 오후(현지시간) 네팔 농림축산개발부 베두람 부살 장관과 한-네팔 농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네팔에 한국의 농업기술을 전파하고 공공·민간 교류를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람 찬드라 파우델 대통령을 예방하여 네팔 근로자 파견, 케이(K)-농업 기술 교류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네팔은 국민의 60%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어 농업 현대화가 국가의 핵심 발전 목표 중 하나이다. 부살 장관은 한국이 지난해 12월 101마리 젖소를 기증하여 네팔의 낙농업 발전의 토대를 구축해 준 것에 감사하며 정황근 장관에게 감사패를 증정하였고, 이번 한-네팔 농업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네팔이 한국을 배워 단기간에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 강한 기대를 표명하였다. 정황근 장관은 2025년 네팔 해외농업기술개발(KOPIA) 센터 개소를 추진하는 한편, 단기간에 최빈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성장한 한국이 네팔 농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선진 기술과 발전 경험을 전수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정황근 장관은 같은 날 파우델 대통령을 면담하여, 고용허가제를 통해 한국으로 온 네팔 청년들이 농업 등 여러 산업 분야에 파견되어 기술과 경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농촌현안해결리빙랩프로젝트)을 통해 농기계 충돌·전복 사고나 농작업 중 의식을 잃는 안전사고 발생 시 가족 등에게 도움 요청 메세지를 발송해 주는 농촌 안전 서비스 앱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농촌 인구의 고령화와 함께 농기계 사용과 야외 농작업으로 인한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 들녘작업이나 온실내 작업 시 열사병 등의 온열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에 발생한 온열질환자 중 논·밭 작업으로 인한 발병이 14.7%로, 실외작업(37.1%)에 이어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2021년에 발생한 농기계 사고 1,076 중 전복·전도 사고는 246건, 교통사고는 184건으로 전복·충돌사고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자료 : 행정안전부 재난연감). 이로 인한 인명피해도 873명으로 집계돼 농기계 사고는 발생하면 높은 비율로 사망, 부상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농촌에서 이런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지만 도심과는 달리 인적이 드물어 사고를 당하면 도움을 받기 어려워진다. 자칫 의식을 잃기라도 한다면 조그만 안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은 11월 2일(목)부터 3일(금)까지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6기 신규 교육생 167명의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혁신단지(경북 상주, 전북 김제, 경남 밀양, 전남 고흥)에서 지능형농장의 기술·경영에 특화된 전문교육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교육생 간의 인적 교류와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지능형농장 창업 관련 정부 정책 및 지원사업(1일 차), 퍼실리테이션을 활용한 창업 로드맵 수립(2일 차)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일 차는 농정원 이종순 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농식품부의 ‘청년창업 정부 지원정책 안내’와 창업진흥원의 ‘청년창업 패키지 지원사업’ 안내, 그린몬스터즈 서원상 대표의 ‘청년 스마트팜 창업 성공 사례’ 발표,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농림식품 투자펀드를 활용한 스마트팜 성장 전략’ 소개순으로 진행되었다. 농식품부와 농정원은 농지은행 매매·임대 지원, 후계농·청년대상 융자 지원, 성장단계별 맞춤형 교육 등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현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11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충남예산 스플라스리솜리조트에서 농어촌 지하수 활용 증대 및 효율적 이용·관리를 위한 ‘2023년 지하수자원관리 워크숍’을 진행하였다. 전국 지하수 관리업무 담당 공무원, 전문가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농업용수와 지하수개발 △농업생산기반정비 정책(농업용지하수 관리)방향 △지하수관측망을 활용한 농업가뭄 관리 정책 제언 등 지하수자원 관리·활용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선진기술과 최신동향을 소개하고 효율적인 이용방안을 모색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공사의 지하수댐, 지하수함양 등 대용량 미래 지하수자원 공급 기술 사례 공유는 가뭄·호우 등 물 관련 기후 재난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식품부, 지자체 관계자의 깊은 공감과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영농기 대비 비급수기 밭작물에 대한 지하수 공급관리, 지하수시설물 유지관리 등에 대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통해 참석자의 지하수자원 관리의 이해를 높였다. 한국농어촌공사 김규전 수자원이사는 “작년 한 해는 전 세계에서 발생한 기후 재난이 직전 20년간 평균보다 많았다” 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농식품부, 지자체 등 정보 교류와 협력 강화로
국립농업박물관(관장 황수철)은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국립과천과학관’, ‘내셔널지오그래픽’과 공동 기획한 전시 <어울림, 농(農)의 공존>을 11월 7일(화)부터 12월 3일(일)까지 박물관 곤충관 외부 1층 홀에서 개최한다. <어울림, 농(農)의 공존>은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 속에서 위기를 맞이한 우리 생태계의 현재 상황을 알리고, 자연과의 공존을 위한 농업의 다양한 노력과 시도를 공유하고자 기획하였다. 이번 전시는 농업, 기후변화, 공존이라는 3가지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이상 기후로 인한 자연의 변화를 소개하고 위기를 맞은 지구에서 안전하게 식량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이야기한다. 또한 지구의 ‘폐’ 역할로 수많은 동식물에게 편안한 휴식처를 제공하는 숲을 재조명하고, 흙을 건강하게 만드는 세균, 균류, 원생동물 등을 기록한 사진들도 함께 전시한다. 그뿐만 아니라, 내셔널지오그래픽 소속 전문 사진작가들의 후원을 받은 생태사진 54점과 함께 360° VR 영상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중 10종의 농업 관련 사진은 이번 전시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사진이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