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 이하 농진원)은 「2024 국제종자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박람회 조직위원회를 5월 23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국제종자박람회(이하 박람회)는 국내 유일의 종자박람회로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김제시가 공동 주최하고, 농진원이 주관하며, 10월 16일(수)부터 18일(금)까지 3일간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에 위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종자산업진흥센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안호근 농진원 원장과 김창남 한국종자협회장이 공동 조직위원장으로 참석했고,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국립종자원,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등 관계기관과 한국육종학회, 종자마케팅협의회 등 산·학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제1회 조직위원회에서는 금년도 선정된 행사대행사의 착수보고와 더불어 이와 관련한 박람회장 구성, 부대행사, 해외바이어 초청 등 운영계획에 대한 논의와 기관 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행사의 안전·보건과 더불어 참가기업에 대한 홍보 방안 및 핵심 고객층인 농업인 참관 지원에 대한 부분이 강조됐다. 공동위원장인 농진원 안호근 원장은 “이번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우수 종자의 중요성을 더욱 널리 알릴
파종·정식 전 밑거름을 시비한 후에도 강우 등으로 인해 비료 성분이 도중에 유실되며 작물 생육 중·후기 비료 부족이 일어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작물이 자라는 동안 웃거름 비료를 추가로 주는 게 좋다. 웃거름의 비효를 높이기 위해서는 작물의 종류 및 상태에 적합한 웃거름을 사용하는 게 중요하다. 고추, 배추 등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노지의 경우 재배기간이 짧고 양분 요구량이 적은 작물은 밑거름 공급 후 작물의 상태에 따라 웃거름을 추가 공급하면 된다. 재배기간이 길고 연속적으로 수확하는 작물은 웃거름을 여러 번 나눠 공급해 준다. 시설 재배지는 강우가 차단돼 있어 양분이 집적되기 쉽기 때문에 작물의 상태에 따라 웃거름을 추가 공급하면 된다. 웃거름은 밑거름과 달리 작물이 양분을 왕성하게 요구하는 시기에 주는 비료인 만큼 흡수 속도가 빠를수록 좋다. ㈜조비 ‘알부자NK’의 치요다 성분과 ‘스피드추비’ 및 ‘스피드NK’의 질산태질소 성분은 토양 내 이동성이 좋아 작물의 흡수력이 빠르고 우수하다. ‘알부자NK’ 효과 빠른 치요다 함유 알부자NK는 효과 빠른 치요다와 황산칼리, 복합비료의 상승작용으로 작물의 생육, 수확량 증대, 품질 향상에 효과적인
식물바이러스는 식물조직의 상처를 통해 침입하거나 곤충(매개충)에 의해 전염된다. 살아있는 세포에서만 증식 가능한 순활물 기생체로 모든 병원체 중 가장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빠르게 증식이 가능하다. 작물의 즙액을 빨아먹는 진딧물 진딧물은 시설 및 노지채소, 과수 등의 다양한 물에 기생해 즙액을 빨아먹는 흡즙성 충이다. 주로 잎을 흡즙해 피해를 주며, 잎을 리게 하거나 감로를 배설해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바이러스를 매개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방제 까다롭기로 유명한 총채벌레 총채벌레는 국내 시설원예 및 노지채소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흡즙성 해충이다. 1990년대 초 유입 이후 현재까지도 방제가 매우 까다로운 해충으로 꼽힌다. 이동 능력이 뛰어나고 알·약충·성충이 혼재돼 있으며 생활사가 복잡하기 때문이다. 엽육과 과실을 가해하며 특히 꽃, 신초, 어린과에 피해를 준다. 기형잎, 기형과를 일으키고 바이러스를 매개해 상품성을 저하시킨다. 이때 필요한 게 바로 경농의 ‘총채벌레 333’이다. 담배가루이, 광합성을 방해해 과실을 망가뜨린다 기주식물의 잎 뒷면에 기생한다. 알에서 부화한 유충은 한 곳에서 고착생활을 한다. 성충 및 유충이 잎 뒷면에서 활동하며 식물체의 즙
TYM이 농기계 분야에서 자율주행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농기계 전문 기업 TYM(대표이사 김희용, 김도훈 / 002900)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지난 23일 충북 충주시 주덕읍 모내기 현장에 방문해 자사의 자율주행 이앙기 ‘RGO-690’에 탑승했다고 밝혔다. TYM ‘RGO-690’, 작년 5월 국내 최초 농기계 자율주행 국내 종합검정 성능시험 통과 송 장관은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벼 모판을 이앙기에 싣고 탑승해 손을 떼고 운전해 보는 등 직접 자율주행 모내기 작업을 체험했다. 이날 송 장관이 탑승한 TYM의 RGO-690은 2023년 5월 국내 최초로 농기계 자율주행시스템 국내 종합검정 성능시험을 통과한 ‘국가 인증 1호’ 자율주행 이앙기다. TYM은 지난해 처음으로 RGO-690 판매를 시작해 올해도 꾸준히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으며, 자율주행 이앙기에 대한 소비자의 만족도 역시 높은 상태다. TYM은 RGO-690이 주력 이앙기 제품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자율주행 성능을 더욱 높여 판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TYM은 첨단 농기계 개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TYMICT의 자율주행 기술력으로 RGO-690의 국내 종합검정 성능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노지 및 비닐온실 등에서 농작업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농업인 온열질환 예방법을 안내했다. ▷기상정보, 체감온도 정보 확인=농작업 전 텔레비전, 라디오, 온라인 등을 통해 날씨, 온도, 습도 등 기상정보를 반드시 확인한다. 또한, 기상청이 제공하는 체감온도 정보도 알아본다. 일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 예보되면 야외 농작업 중 온열질환자 발생 가능성이 크므로, 햇볕이 강한 시간에는 농작업을 멈추거나 규칙적으로 휴식 시간을 갖는다. ▷야외 농작업 때 긴 옷 입기=논, 밭 등 야외에서 농작업을 할 때는 땀 흡수가 잘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소재로 된 긴소매와 긴바지를 입는다. 땀 배출을 쉽게 해 체온조절을 돕고, 햇볕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막을 수 있다. ▷규칙적으로 그늘 밑에서 휴식=야외 농작업 도중 휴식을 취할 때는 소음, 낙하물, 농기계 등 위험 요소가 없는 안전하고 그늘진 곳을 택한다. 그늘막이나 차양막은 직사광선을 차단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소재를 골라 설치한다. ▷실내 작업장 적정 온도 유지해야=상시 농작업이 이뤄지는 비닐온실이나 조립식 건물 내부는 더운 공기가 머물지 않도록 창문을 열거나 공기순환장치 등을 활용해
먹노린재는 볏대를 빨아먹는 해충이다. 성충은 논 근처 산기슭에서 겨울을 난 뒤 이듬해 6월 상·중순부터 모내기한 논으로 이동해 10월까지 벼를 가해한다. 2022년 발생 면적이 급감했지만, 지난해 다시 1.5배 가량 증가해 철저한 주의와 방제가 필요하다. ▲먹노린재 성충 ▲먹노린재 고사 피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먹노린재가 자주 발생하는 재배지에서는 올해 모내기를 마친 뒤 먹노린재 발생 여부를 미리 살피고 방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산기슭과 가까운 논은 논둑 가장자리에 심은 모와 그 주변에 놓아둔 메워심기용(보식용) 모를 먼저 살피고 먹노린재가 발견되면 방제 약제를 뿌린다. 겨울을 난 먹노린재가 논으로 들어와 본격적으로 알을 낳는 7월 상순 전까지 방제하면 초기 벌레 수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이후 이삭이 패는 시기(출수기)에 1주당 5마리 이상이 보이면 추가 방제해야 한다. 이때 반드시 등록된 약제를 바람이 없는 시간에 약액이 충분히 묻도록 줄기와 잎에 골고루 뿌려야 한다. 먹노린재 방제용 약제는 현재(2024년 5월) 벼에 66품목이 등록돼 있다. 자세한 사용 시기와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조상태)와 함께 6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서울무역전시장(세텍, SETEC)에서 ‘제8회 대한민국 곤충경진대회’를 연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곤충경진대회’는 ‘소중한 우리 친구, 곤충! 지구에서 함께 살아요!’라는 주제로 열리며, 곤충산업 종사자와 곤충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소통하는 자리로 관심을 끈다. 행사 기간에 ▲주제관 전시 ▲곤충 체험 프로그램 16종 ▲곤충 연구자들이 들려주는 진로 상담(멘토링) ▲11분야 16종목 곤충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달팽이 모양으로 조성된 주제관에서는 ▲각 시도 보호종 ▲멸종위기종과 관찰종 ▲대한민국 기후변화 생물 지표종 ▲환경파괴에 민감한 곤충종 ▲한국 고유종 5개 분야로 나눠 총 33종의 곤충을 전시한다. 왕노래기 만져보기, 사마귀 조련(핸들링), 장수풍뎅이 낚시 등 16가지 곤충 체험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처음으로 곤충을 좋아하는 아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곤충 연구자들이 들려주는 진로 상담(멘토링)’이 열릴 계획이다. 상담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행사 첫날인 6월 7일 14시부터 현장 접수하면 된다. 이번 상담에는
한국스마트관수시스템협회(회장 김용수, 이하 협회)는 지난 24일 충북 청주시 이안스퀘어에서 전국 관수시설 업체 및 관계자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초대 임원진을 선출했다. 초대회장에는 제주 대흥 김용수 대표가 선출됐으며, 사무국장에 경기 화성 준아이에스 윤학중 대표, 고문에 한국과수협회 신건철 회장, 감사에 전남 담양 한국시설원예 이광현 대표가 각각 선출됐다. 이번에 선출된 임원진의 임기는 2년이다. 김용수 초대회장은 “국내 관수산업은 영세한 업체가 대부분으로 관수기술도 전문적이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라며, “협회는 회원사 교육 및 전문 자격증 도입을 통해 관수시스템의 전문화 및 기술력 향상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 관수산업의 발전은 협회만 노력해서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회원사 및 협력업체의 적극적인 동참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원 선출에 이어 윤기문 대표가 협회 설립의 필요성과 향후 활동 계획을 회원사 및 협력업체에게 설명하고 협회의 중장기 비전을 제시했다. 윤기문 대표는 “현재 국내외 어디에도 관수와 관련한 자격증 제도가 없어 체계적인 기술교육 및 전문 인력 양성에 어려움이 있다”며 “협회는 우선 민간 자격시험을
미래농업 리딩기업 대동(대표이사 원유현)이 AI 로봇 전문 회사 대동에이아이랩(Daedong AI Lab)을 설립해 계열사로 추가하고, 대동그룹의 AI기술 내재화와 자율주행과 로봇 AI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높인다고 27일 밝혔다. 대동은 미래농업 리딩기업 비전에 입각해 그간 스마트 농기계&팜&모빌리티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고, 그 성과를 한 차원 끌어올리기 위해 최신 AI 기술을 적용한 VLA(Vision-Language-Action) 모델 기반 AI 로봇 제품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 대동은 지난 2년간 관련 기술의 선행 연구를 통해 가능성을 확인하고 대동그룹의 모든 제품 라인의 AI 로봇 대전환을 본격화기 위해 AI 전문 연구 기업 대동에이아이랩을 설립했다. 대동그룹 77년 축적 경쟁력 바탕 글로벌 농산업 로봇 시장 리딩 대동그룹은 전세계적인 노동력 부족과 이상 기후에 대응한 생산성 혁신 대안으로 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농용 로봇과 옥외 작업용 산업로봇 분야에 로봇 사업 역량을 집결하기로 했다. 국제로봇연맹(IRF)에 따르면 2022년 324억 달러인 세계 로봇시장은 2028년 433억 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동그룹은 지난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이 그동안 농업인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 중이다. 첫 이벤트는 푸짐한 선물로 벌써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는 ‘바로바로 인증사진 이벤트’다. 우수한 효과로 인기몰이 중인 경농의 대표 비선택성 제초제 ‘바로바로’를 구매한 뒤, 인증사진을 촬영해 경농 대표번호로 문자발송하면 된다. 1등 경품은 냉장고다. 추첨을 통해 3명에게 냉장고를 선물한다. 이 외에도 2등에게는 전기밥솥(5명), 3등에게는 에어프라이기(10명), 4등에게는 전기포트(50명)를 각각 증정한다. 응모 기간은 7월 31일까지며, 8월 중 당첨자가 발표된다. 바로바로는 뿌리 이행 없이 맞은 부위만 고사하는 접촉형 제초제로 주변 작물에 안전하다. 약효 발현이 가능한 Glufosinate(L-Type)가 경쟁제품 대비 20% 더 들어있어 효과 훨씬 빠른 것도 강점이다. 제초 활성본체만 제조하는 차별화된 ‘Chiral switch’ 기술로 일반 화학 합성보다 L-Type이 20% 더 포함됐다. 지속효과도 40~50일로 길다. 두 번째는 효과가 빠르고 오래가는 진딧물 전문 제품 ‘팡파레’ 출시 10주년 기념 이벤트다. 경농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서울식물원은 원예특용작물 품종 홍보와 기술 교류를 위해 5월 27일 서울식물원(보타닉홀)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원예특용작물 품종 분양 ▲개발 품종 전시와 평가 ▲작물 모종 기르기와 재배관리 기술 교류 ▲도시민 대상 치유 프로그램 운영 ▲공동연수 개최 등 홍보 분야뿐 아니라 학문적으로도 지속해서 협력할 계획이다. 서울식물원은 50만 5,351㎡ 면적에 열린숲, 호수원, 습지원 등 다양한 전시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한 해 약 6백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서울 대표 명소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기념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장미 30여 품종을 5월 31까지 서울식물원 특별전시장에 전시해 우리나라 장미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릴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여가국 이수연 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신품종과 우수 기술을 접할 기회를 방문객에게 제공하고, 국산 품종 재배 농업인의 판로 확대를 돕는 상생 협력 모형(모델)을 개발해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서울식물원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개발한 채소, 과수, 화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5월 이상 고온과 잦은 비로 복숭아 탄저병 발생이 평년보다 빨라졌다며 예방 관찰과 함께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복숭아 어린 열매 탄저병 피해 증상 복숭아 탄저병은 6~7월 열매 성숙기와 수확기 비가 온 후 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올해는 전남 순천, 화순 지역을 중심으로 평년보다 약 20일가량 이른 5월 2주부터 발생이 확인됐다. 전남지역 주요 복숭아 주산지는 지난해에도 탄저병 발생이 많았던 곳이다. 특히 올해 5월 첫 주(4.29.~5.5.) 전남지역 누적 강수량은 117.6mm로 평년(47.1mm)보다 2배 이상 많았고, 5일(5.4.~5.8.)간 비가 계속 내리면서 복숭아 탄저병 발생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됐다. 또한, 최고기온이 평년보다 8도(℃) 높은 29.1도(5.3.)까지 올라가면서 이례적으로 어린 열매에도 병이 발생했다. 복숭아 탄저병에 감염된 어린 열매에는 짙은 갈색 반점이 생기고 점차 커지면서 열매 겉면이 함몰된다. 또한, 열매가 커지면서 병든 부위가 갈라진다. 겉면에는 주황빛 포자가 여럿 형성되는데, 이 포자가 빗물과 바람에 의해 날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