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기후변화와 이상기후로 인한 농업분야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농업분야 탄소저감을 위한 저탄소 농업기술 개발·보급을 통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실현과 함께 농업환경보전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수도작 관련 기술로는 ▲논의 물 높이(水位)를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는 자동물꼬시스템을 개발·보급하고 ▲모내기할 때 써레질 생략(무써레질) 기술을 통해 농업 비점오염물질을 줄여 수질을 개선했다. 특히 무써레질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의 ‘토양침식 및 양분 유출 방지 기술’ 분야에도 신규 등록됐다. 또한 ▲화학비료를 적게 주고도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벼 품종 ‘그린라이스’를 2026년까지 개발·보급하고 ▲벼 논물관리에서는 중간물떼기 기간을 지금의 1~2주에서 2주 이상 실시 면적을 2030년까지 61%로 확대하기 위해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원예작물 관련 기술은 ▲비료액 재사용을 통해 생산비, 환경부담, 탄소배출을 한 번에 줄일 수 있도록 ‘순환식 수경재배 품목별 배액 재사용 기술’을 개발·보급했다. 또한 ▲질소비료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적정 비료사용기준 설정을 현재 226작물에서 2025년까지 246작물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업회사법인 ㈜알프스농원(회장 백영상)이 지난 2019년 일본 야마나시현의 시무라포도 연구소(소장 시무라 토미오(志村 富男))와 국내 묘목 및 과일 생산과 판매에 대한 전용실시권(묘목·과일의 독점생산판매권) 계약을 체결한 후지노카가야키(富士の輝, 후지의 빛)의 국내 품종보호권 설정등록이 완료됐다. 국립종자원은 지난 5월 2일자로 후지노카가야키에 대해 ▲대조품종 '윙크'와 비교했을 때 11개 특성에서 구별성이 인정되는 점과 2작기의 재배시험 결과 ▲이형주 발생이 없었으므로 균일성이 인정되는 점, ▲품종의 주요 특성이 균일하게 발현되어 안정성이 인정되는 점 등 거절의 이유를 발견할 수 없으므로 식물신품종 보호법 제43조 제1항에 의해 품종보호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후지노카가야키는 지난 2020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등록을 출원(출원번호 2020-302)한 이후 약 4년 만인 2024년 5월 2일 국립종자원으로부터 식물신품종보호법 제43조 제1항에 의거 품종보호결정이 됨에 따라 2024년 5월 29일 품종보호권 설정등록(등록번호 제10201)이 완료됐다. ㈜알프스농원은 품종보호권 등록 및 전용실시권 등록으로 식물 식품종보호법에 따라 묘목 및 생산과 판매에 대한 한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가 지난 6월 7일 SBS biz 채널 ‘라이프매거진 참 좋은 하루’에 출연했다. SBS biz ‘라이프매거진 참 좋은 하루’는 하루에도 수많은 트렌드가 쏟아지는 일상 속 지침서가 되어줄 단 하나의 프로그램이라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정보와 이슈부터 각 분야의 비즈니스 트렌드까지 정보를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에서 아시아종묘는 <자연을 심고 즐기는 반려식물 시대! 사랑받는 국산 토종 종자> 라는 제목으로 소개돼 오랜 시간 국산 종자를 연구해 온 국내 토종 종자 기업으로 소개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아시아종묘 대표 인기품종인 ‘미인풋고추’를 비롯해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는 도시농업백화점 채가원 소개가 이어졌는데, 국산 종자 씨앗과 농자재 등 다양한 제품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 주의 깊게 다뤄졌다. 특히 아시아종묘는 1,000여 종이 넘는 다양한 종자를 취급하고 있으며, 종자의 특허권이라고 할 수 있는 품종 보호 출원만 해도 250건 이상 출원해 농민들과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주고 있다는 점이 부각됐다. 남다른 품질의 종자 개량을 위한 아시아종묘만의 노력도 주목 받았다. 이천에 위치한 생명공학육종연구소에서는 종자
국내 대표 종자 기업 농우바이오가 6월 14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 날은 ‘범농협 한마음 농촌일손지원의 날’로 범농협 중심의 전국적 농촌 일손돕기가 추진되었으며, 농우바이오는 양현구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직원 40여명과 함께 경기도 여주시 가남면 가지 농가를 방문해 가지 순지르기 및 지주대 작업 등 다양한 업무를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우바이오는 매년 농촌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농가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이날 일손 돕기의 도움을 받은 농업인 김모씨는 “요즘처럼 일손이 귀한 때 이렇게 무더운 날임에도 농우바이오에서 직원들이 흔쾌히 작업을 도와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양현구 대표는 “농촌지역의 고령화 등 만성적인 인력 부족으로 농업인들의 시름이 더없이 깊어지고 있다.”면서도 “농우바이오는 범농협 일원으로써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항상 농촌일손돕기 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더덕 속 식물인 ‘알더덕’의 이용과 활용 폭을 넓히기 위해 그 효능을 새로 밝히고, ‘더덕’과 혼·오용을 막을 수 있는 분자 표지를 개발했다. △알더덕 뿌리 △알더덕 꽃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알더덕은 다른 이름으로는 소경불알, 만삼아재비, 까치더덕 등으로 불린다. 민간요법에서 한약재(생약명)로 쓰일 때는 오소리당삼(烏蘇里黨參), 작삼(鵲蔘) 등으로 일컫는다. 비장과 위의 기능을 개선하고, 호흡기와 이비인후과 질환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알더덕의 활용성을 높이고자 더덕에는 없고 알더덕에만 존재하는 화합물 ‘우수리에노사이드 I(ussurienoside I)’를 분리했다. 다음으로 세균 활성 분석 실험을 통해 이 화합물의 효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수리에노사이드 I(ussurienoside I)’ 용량이 늘어날수록 세균 증식에 관여하는 효소(뉴라미니다제)의 활성 억제 효과도 증가함을 확인했다. 이는 더덕과 알더덕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화합물인 ‘탕세노사이드 I(tangshenoside I)’의 뉴라미니다제 활성 억제 효과보다도 4배 정도 높은 수치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4 농업기술박람회’(6월 11~14일) 부대행사로 ‘2024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를 6월 12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최했다. ‘스마트경영으로 지역의 유망(S.T.A.R.) 품목을 혁신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혁신대회는 농업인이 직접 디지털 기술을 도입, 활용해 스마트경영을 실현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스마트경영의 효율성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스마트경영 혁신 사례 ▲사회관계망 서비스(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영상 콘텐츠 ▲농식품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3개 부문에서 농가 소득 증대와 비용 절감 및 홍보·판촉(마케팅) 성공 사례를 발표해 관심을 끌었다. 스마트경영 혁신 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도 농업기술원이 사전 개최한 지역 농업인 스마트경영 혁신대회에서 뽑힌 우수작 가운데 농촌진흥청 전문가 사전심사 결과 엄선한 5점을 현장에서 심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마트 콘텐츠 부문에서는 사전심사로 선발된 우수작 5점을 시상했다. 우수 영상은 박람회 동안 관람객들이 볼 수 있도록 상영하고, ‘농사로’를 통해서도 공개한다. 우수작 5점은 1위 전북특별자치도(도다민보어염소농장, 서
올여름은 평년보다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면서 각종 벼 병해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여름철 습한 날이 지속되면 발생하기 쉬운 주요 벼 병해에 대한 철저한 방제를 당부하며 방제 방법을 제시했다. 모내기 후 비가 자주 내리고 흐린 날이 이어지면 도열병, 깨씨무늬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등이 잘 발생한다. △도열병 △깨씨무늬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도열병=벼 전체 생육기간 동안 지속해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초기 대응과 꾸준한 관심으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잎에 암갈색 점무늬와 회백색의 긴 정사각뿔(방추형) 무늬가 생기고 심해지면 불규칙한 무늬로 커져 포기 전체가 말라 죽는다. 특히 질소비료를 많이 준 논이나 논 주변 잡초를 제거하지 않았을 때 많이 발생하므로 주의한다. 병 피해를 예방하려면 지역과 지대별 표준 시비량을 참고해 적정량의 비료를 주고 잡초를 제거해야 한다. 초기에 트리사이클라졸, 아족시스트로빈 계열 등의 약제를 뿌린다. ▶깨씨무늬병=양분이 떠내려가기 쉬운 사질토나 오랜 기간 벼를 재배한 논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6월 12일과 13일 이틀간 국립식량과학원 중부작물부(경기도 수원시) 벼 육종시험 논에서 ‘어린이 손 모내기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농업에 흥미를 갖고 주식인 쌀의 소중함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사전 신청한 수원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 100여 명이 직접 모를 심어보며, 벼가 자라는 과정에 대한 설명도 들었다. 아울러 벼 이외에 귀리, 트리티케일 등 여러 작물을 관찰하고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도 가졌다. 어린이들을 인솔한 유치원 교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농업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매우 뜻깊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중부작물과 이병규 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이 농업의 중요함을 생생하게 느끼고, 우리 농산물과 더욱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스마트 농기계 제조 전문기업 ㈜바이에스투(대표이사 김세열)는 초미립자 무인 광역 살포기 ‘e풍년’ 기존 구매 고객에 대한 서비스 차원으로 무상 제품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초미립자 무인 광역 살포기 ‘e풍년’은 원격시스템으로 스마트폰과 리모컨을 이용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초미립자 광폭 분사 방식으로 넓고 고르게 약제가 살포되어 농약 사용량을 줄이고 시설하우스 1,322㎡(400평)를 10분여 만에 방제함으로써 방제 시간과 노동력 또한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또한, 물에 희석할 필요 없이 약제와 전용 확산제만 사용해 습도에 민감한 시기에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농약 살포시 피부 접촉, 호흡을 통한 흡입 등의 위험으로부터 사용자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 김세열 대표는 “초미립자 무인 광역 살포기 ‘e풍년’은 지속적으로 제품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 일부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의 변경으로 성능이 더욱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버전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에게도 혜택을 드리기 위해서 무상으로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e풍년’ 무상 제품 업그레이드는 왕복 배송비까지 회사에서 부담하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농식품 수출선도기업과 함께 지난 5월 15일부터 6월 8일까지 필리핀, 호주, 멕시코 등 최우선 다변화 전략국에서 세일즈로드쇼를 추진하여 기업간(B2B) 수출 상담 약 22백만불 및 업무협약(MOU) 약 32백만불(6년간)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세일즈로드쇼는 다변화 전략국 대상 기업간(B2B) 수출상담회 및 우수제품 품평회가 진행되는 수출지원행사다. 농식품부는 안정적인 농식품 수출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2017년부터 수출선도기업을 선정하여 세일즈로드쇼 및 전략국가 맞춤형 제품 개발 등 시장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수출선도기업 44개사를 공모하여 2024년 최우선 다변화 전략국인 필리핀, 호주, 영국, 멕시코, 카자흐스탄에서 연이어 세일즈로드쇼를 추진했다. 올해 세일즈로드쇼의 포문을 연 필리핀의 경우 케이-드라마(K-Drama), 케이-팝(K-POP) 등 한류의 확산으로 라면, 떡볶이 등 케이(K)-분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산 떡볶이 제품의 수출상담을 진행하여 향후 6년간 한국산 떡볶이 3천만불을 공급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호주 세일즈로드쇼에 참석한 한 식
농업회사법인 아시아종묘㈜가 지난 6월 5일 경상남도 함양군 유림면 일대에서 자사 양파 품종인 ‘쯔리마루’ ‘인터쿨러’ 등의 품종 평가회를 진행했다. ‘쯔리마루’는 아시아종묘가 판매하는 최고급 황양파 품종으로, 상품성과 저장성이 매우 좋은 다수확 중만생종이다. ‘인터쿨러70’ 또한 무름병 및 잎마름병에 강해 재배가 쉽고, 비대성이 좋은 다수확 중만생 품종이다, 수많은 인원이 운집한 가운데 아시아종묘 경남지점 외 본사 소속 직원들도 다수 참석해 품평회가 시작됐다. 재배 농가에서 수확한 작물을 직접 전시하고 각자의 품종이 가진 특장점을 소개했다. 아시아종묘 김제육종연구소 양파육종팀 김태윤 부장 또한 쯔리마루와 인터쿨러70의 품종특성과 재배법을 농민들에게 안내하며 힘을 보탰다. 평가회를 찾은 다수 농가들은 ‘쯔리마루’·‘인터쿨러70’ 품종에 대한 큰 관심을 보여 앞으로 경남지역에서 아시아종묘 양파의 인기가 날로 높아질 것이 예상됐다. ‘쯔리마루’를 현재 재배 중인 농가에서는 주변 농가에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모습을 보였다. 함양군 유림면의 서달원 농가는 “쯔리마루를 10년 이상 꾸준히 재배해 왔는데 키워본 품종 중에서도 손꼽을 정도로 꾸준히 작황이 좋다”며 “상인들도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돌발해충 미국선녀벌레의 천적 ‘선녀벌레집게벌’의 대량 사육 체계를 구축했다. 미국선녀벌레는 단감, 블루베리, 포도 등 기생하는 과수 범위가 넓다. 유충과 성충이 집단으로 나무의 즙을 빨아 나무를 약하게 하고 그을음병을 유발하는 등 큰 피해를 준다. ▲미국선녀 약충 ▲미국선녀 성충 ▲단감 열매에 피해발생 국내에서는 2009년 경남 김해 단감 과수원에서 처음 발견됐다. 이후 전국적으로 퍼져 98과 345종의 기주식물에서 발견됐다. 농촌진흥청은 2017년 국제농업기술협력사업으로 미국선녀벌레 방제에 효과가 있는 선녀벌레집게벌을 이탈리아에서 도입했다. 이후 선녀벌레집게벌 발생 특성을 조사하고 사육 기술을 연구해 이번에 대량 사육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사육시설 마련=선녀벌레집게벌을 대량 사육하기 위해 4월 말부터 국립농업과학원 내 대형 망실 온실, 유리온실에 2~3년생 뽕나무를 1미터 간격으로 심는다. ▶선녀벌레집게벌 생산=미국선녀벌레 약충 2령을 채집해 사육시설로 옮겨 정착시킨다. 미국선녀벌레가 사육시설에 정착한 것이 확인되면 선녀벌레집게벌을 암수 1 대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