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과 함께 또다시 대표 불청객, 응애가 찾아왔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안심하기엔 이르다. 응애는 크기가 매우 작아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안 보인다고 방심하는 사이, 유난히 한 세대 기간이 짧은 응애가 이미 빠른 속도로 여러분의 밭을 노리고 있을지도 모른다. 성충까지 단 일주일,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는 응애 많은 농업인들이 응애방제를 특히 어려워하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짧은 세대 주기다. 날이 더워지면 이 주기는 더욱 짧아진다. 알에서 성충까지의 생육기간이 16~25℃에서는 20~25일이지만, 30℃ 이상에서는 7~8일로 급감한다. 산란 수 또한 많게는 30배 이상 증가해 응애의 밀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응애는 잎의 엽록소와 수분을 흡수해 광합성을 방해한다. 피해가 심하면 잎이 생기를 잃고 점점 황색으로 변색되고 심하면 낙엽이 된다. 응애는 한 번 발생하면 방제가 어려우므로 피해가 확산하지 않도록 초기에 전문 약제를 살포하고 지속해서 발생 동향을 살펴야 한다. 약제 사용 시에는 연간 8~10세대가 발생하기 때문에 알부터 성충까지 1세대를 확실히 방제해 밀도를 줄여주는 약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빠른 세대 번식으로 약제 저항성이 쉽게 유발되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길고양이와 돌보미, 모든 시민의 공존을 위해 ‘2024년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을 개최한다. ‘2024년 길고양이 보호관리 문화교실’의 내용은 길고양이의 습성, 중성화 수술, 깨끗한 밥주기 방법 등에 대한 것으로 2023년 농식품부가 발표한 「길고양이 돌봄 지침(가이드라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교육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충북 청주시(8.17.), 광주광역시(8.24), 세종특별자치시(8.31) 등 3개 지자체에서 토요일에 개최 될 예정이며, 길고양이 돌봄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프라인 교육은 지자체별 선착순 100명씩 모집하며, 교육 시간은 3시간 내외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실시간 중계도 병행할 예정으로 사전 신청 후 개별 발송되는 영상회의(ZOOM) 링크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동물사랑배움터(http://apms.epis.or.kr)’ 누리집 ‘학습하기-오프라인 교육’ 메뉴에서 원하는 지역 등을 골라 신청하면 된다.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교육을 통해 길고양이 돌봄에 대한 올바른 방법과 상호이해를 증진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올해 신규로 도입하는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국립순천대학교(시설원예분야)’와 ‘연암대학교(축산분야)’를 선정했다.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은 올해 7월 26일에 시행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스마트농업법)」 제8조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특화 전문인력 육성 기관이다. 교육 인력 및 시설·장비 등 지정요건을 갖춘 교육·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서면 및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하였다. 선정된 국립순천대학교(시설원예)와 연암대학교(축산)는 이번 달 중으로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생 모집을 완료하고 올해 9월부터 본격적인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교육은 인력유형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 스마트농업 개론 △ 정보통신기술(ICT) 시설 및 장비 운영·관리 △ 시설 및 장비 안전관리 △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의 교육과정을 포함한다. 스마트농업 전문인력 교육기관으로 지정되면 매년 성과평가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며,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에 선정된 2개의 교육기관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농업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박성우, 이하 농관원)은 국내에 통신판매업을 신고한 해외사업자가 해외직구(구매대행) 사이트를 개설하여 무등록 농약 판매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생성하거나, 검색어를 변형하여 판매 게시물을 노출하는 등 불법행위의 수준이 날로 교묘해짐에 따라 농업인과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온라인 불법 농약 유통 근절을 위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첫째, 온라인 불법농약 판매 게시물에 대한 실시간 조사에 나선다. 해외직구(구매대행) 사이트, 국내 온라인 쇼핑몰, 유튜브 광고 등에 대하여 8월부터 11월까지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 전담 요원이 실시간 점검하여 불법농약 판매 게시물 발견 즉시 삭제 조치 등 온라인의 불법·유해 정보를 신속하게 차단하고,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현지 조사 등을 통해 농약관리법 제21조제2항, 제32조제8호에 따라 무등록농약을 제조·생산·수입·보관·진열 또는 판매할 시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둘째, ➊농약 통신판매 금지, ➋무등록 농약 구입 위험성, ➌안전한 농약 구매 방법 안내 등을 담은 대국민 홍보 영상을 제작하여 9월부터 유튜브 광고 등을 통한 캠
2024년도 어느새 절반을 넘어섰다. 8월을 맞이해 전국 각 지역 농가에서는 올해 하반기 농사를 책임질만한 좋은 품종을 선택하기 위해 종자업체의 수많은 품종을 살피느라 여념이 없을 것 같다. 기상 이변 등의 어려운 상황 때문에 많은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었던 만큼, 앞으로 종자 시장의 트렌드는 ‘재배 환경에 강한 품종’으로 예측된다. 아시아종묘에서는 농가 소득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품종들과, 농사에 필수적인 신제품 등을 차례로 소개하고자 한다. 아삭한 극조생계 풋양파, 태극황 태극황은 아시아종묘가 판매하는 극조생계 풋양파 품종이다. 원형으로 구가 균일한 모양을 띠며, 추대와 분구가 비교적 안정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다. 병에 강하고 비대력이 좋아 다수확 재배가 가능하며 식미가 뛰어나다. 또한 구가 단단한 품종이므로, 수확과 운송에 유리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전남 거금도에서 태극황을 재배하는 한 농가는 “태극황이 노균병에 강한 것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거금도에서 재배 면적을 넓혀가고 있다”는 만족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4월 상순 조기 수확 가능, 스피드업 ‘스피드업’은 줄기 길이가 짧아 풋양파 재배에 적합한 원형양파 품종이다. 양파의 인편이 두껍고
지난 6일 대구광역시 군위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 시험 재배지에서 연구원들이 새콤달콤한 여름 사과 ‘골든볼’ 품종을 수확하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사과 껍질에 색이 잘 들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육성한 '골든볼'은 이름처럼 노랗게 익어 따로 착색 관리가 필요 없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인삼 해가림 시설 안 온도 상승으로 고온 피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인삼이 자라는 데 알맞은 온도는 25~30도(℃)다. 해가림 시설 안 온도가 30도(℃) 이상인 상태로 일주일 넘게 계속되면 고온 피해가 발생한다. 고온 피해를 본 인삼은 잎 가장자리부터 서서히 타들어 가다가 심하면 잎이 떨어지고 생장이 멈춘다. ▲고온, 토양 건조에 의한 피해 모습 ▲토양 염류 과다에 의한 피해 모습 인삼 해가림 시설 안 온도는 시설을 표준규격보다 낮게 설치했을 때, 고랑 폭이 좁을 때, 36m 이상 길게 설치해 환기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때 올라간다. 농가에서는 바람이 잘 통하도록 표준규격에 맞게 해가림 시설을 설치해야 한다. 시설이 36m 이상으로 길어질 경우, 중간에 통로를 만들어 환기를 원활하게 한다. 차광망을 설치하지 않은 곳에는 이중직 차광망을 덧씌워 그늘지게 함으로써 내부 온도를 낮춘다. 인삼이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시설 주위에 개량 울타리를 설치해 그늘을 만드는 것도 좋다. ▲두둑 점적
매콤한 ‘한우 우족찜’이 오는 9일 전국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을 통해 전격 출시된다. 이번에 출시한 ‘한우 우족찜’은 한우 생산자 단체인 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의 한우 우족 조리식품 개발 요청에 따라, 취지에 공감한 도드람안성축산물공판장이 개발 비용을 지원하고 가공업체인 도드람 푸르샨식품이 제품 개발에 참여해 탄생했다. 이와 함께 트레이더스 홀세일클럽이 한우 소비 확대를 위한 협업 차원으로 유통 및 판매에 나서며 한우 우족 대중화에 힘을 보탰다. ‘한우 우족찜’은 풍부한 콜라겐과 영양소, 부드러운 식감으로 MZ세대 먹방 크리에이터들을 중심으로 크게 각광받고 있는 메뉴이다. 조리시간이 길고 과정이 번거로워 먹기 어려운 비선호 메뉴였지만, 이제는 밀키트, 완전조리 식품 등으로 출시되고 있다. ‘한우 우족찜’은 꼼꼼한 전처리 과정을 거쳐 도드람 푸르샨식품의 위생적이고 안전한 해썹(HACCP) 인증 제조 시설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하게 제조되어 소비자들에게 높은 신뢰도를 제공한다. 도드람 관계자는 "고온 고압 공정을 통해 잡내 없이 입에서 살살 녹는 부드러운 식감을 구현했다"며 "우족 특제 양념소스는 깔끔한 매콤함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트레이더스
환하고 밝은 미소를 유지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치아의 누런 변색은 큰 고민거리이다. 이럴 때 고려해 볼 수 있는 대안은 바로 ‘치아미백’시술이다. 치아 변색의 원인은 다양하다. 주로 커피, 차, 와인과 같은 색소가 진한 음료를 자주 섭취하거나 흡연, 깨끗하지 않은 구강 위생관리 등이 치아 변색 원인에 포함될 수 있다. 이외에도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치아가 어두워질 수 있으며, 가장 바깥쪽인 법랑질이 마모된 경우 상아질의 노란 빛이 비치거나 약물 등의 영향으로 치아가 변색될 가능성도 있다. 이러한 변색은 단순히 미적 문제가 그치지 않고 개인의 자존감에도 크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빠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치과에서 시행하는 치아미백 시술은 이러한 문제를 단기간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알려져있다. 치아미백은 치아에 미백 약제를 도포한 다음 특수 광선을 치아에 조사하여 치아의 색을 보다 밝게 할 수 있으며, 치료 과정은 몇 시간 내에 끝마칠 수 있다. 이러한 치아미백의 결과는 일반적으로 잘 관리될 경우 6개월에서 1년이상 지속될 수 있으며, 이는 개인의 생활 습관 및 관리 방법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무엇보다 치아미백 시술 후에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8월 7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지방 농촌진흥기관 관계관과 신선농산물 수출통합조직, 생산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연구·개발(R&D) 신속 지원 첫 기획(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연구 결과 가운데 수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신속하게 적용하고자 신설한 ‘농식품 수출 기술 신속지원단’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농식품 수출 기술 신속지원단은 그동안 품목별, 분야별로 여러 기관에서 산발적으로 대응하던 문제를 종합해 총괄 조정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수출 연구·개발(R&D) 기술을 적재적소에 적용함으로써 수출단지의 문제점을 신속하게 해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전문가로 수출 품목별 12개 전담팀(팀당 2~4인)을 구성해 수출단지에서 발생하는 문제해결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출 과정이나 기술 전문 상담(컨설팅) 과정에서 해결하지 못한 기술적 문제는 내년 초 연구과제 기획 단계에 적극 반영해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수출 현장의 문제를 효율적으로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8월 7일 파키스탄 국립농업연구청에서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Korea Partnership for Innovation of Agriculture) 파키스탄 센터 주관으로 무병 씨감자 생산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 무병 씨감자 생산시설 준공은 코피아 파키스탄 센터의 주요성과 중 하나다. 이번 준공식에서는 수경재배 온실 2동과 망실하우스 32동 등 무병 씨감자 생산시설을 공개했다. 농촌진흥청은 파키스탄 정부와의 협력으로 씨감자 생산시설이 준공됨에 따라 향후 씨감자 생산을 통해 파키스탄의 농업 생산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평가했다. △수경재배 시설 △무병 씨감자 생산 파키스탄에서 감자는 쌀, 밀, 사탕수수에 이어 네 번째로 생산량이 많은 작물로, 연간 생산량이 약 460만 톤에 달한다. 하지만, 주로 수입과 자가채종에 의존해 씨감자를 생산하다 보니 질병 감염 우려가 크고 농가 생산성 및 소득이 낮았다. 따라서 이번 무병 씨감자 생산시설 준공을 기점으로 파키스탄의 씨감자 자급률이 올라가 감자 산업이 크게 발전하는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숙련 기술을 갖춘 전문가에 의해 행해지던 어미돼지 임신 판정을 비전문가도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비전문가도 빠르고 정확하게 어미돼지 임신 여부를 판정하는 ‘인공지능 활용 돼지 임신 판정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돼지 임신 여부는 관리자가 인공수정 후 21일령부터 어미돼지 행동을 관찰하고 태낭(아기주머니)이 잘 보이는 25일령 이후 자궁 초음파 영상을 판독해 확인한다. 하지만, 초음파 영상 판독은 관리자의 숙련도에 따라 임신 판정 가능 시기와 정확도가 크게 좌우되고, 비전문가의 경우 28일령 이후에나 임신 여부를 판정할 수 있다. 연구진은 20만 점 이상의 고화질(5MHz) 자궁 초음파 영상 정보(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 학습을 수행해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연산 방식(알고리즘)을 적용한 인공지능 모델(모형)을 만들었다. 아울러 양돈 현장에서 주로 사용하는 저화질(3MHz) 자궁 초음파 영상 23만 점을 수집해 저화질 영상 개선 기술을 적용하고, 인공지능 모델(모형)을 학습시켜 농가 보급형 돼지 임신 판정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초음파 장비로 어미돼지 복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