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회장 민경천)가 홍콩서 한우 수출 세미나를 열고, 하반기 홍콩 수출 확대에 앞장섰다 전국한우협회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지난 20일 홍콩 멤버쉽클럽 크리켓 클럽에서 현지 수입 바이어사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2024 홍콩 한우 수출 세미나를 개최했다. 홍콩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한우 세미나는 현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하반기 수출 시장을 정면으로 돌파하고,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서 협회는 한우산업 동향 및 상반기 수출 성과와 하반기 수출지원사업 등 현지 바이어사 대상 교육 및 컨설팅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어 한우 정형 마스터인 신선 P&F 유형진 대표의 한우 해체쇼가 진행됐다. 해체된 한우를 전문 셰프인 푸드테크기업 딥플랜드 고용재 이사가 곧바로 한우요리를 시연했다. 세미나는 국내 수출사를 비롯해 8개 현지 수입바이어 및 협력사 등 120여명의 참석해 홍콩 현지에서의 한우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홍콩 한우 수입사 및 한인회 등 참석자들은 “한우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한우고기 정보를 심층적으로 알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
이종이식 연구의 핵심은 거부반응 제어와 더불어 돼지로부터 전파될 수 있는 병원균을 차단하는 것이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병원균이 제어된 환경과 일반 환경에서 사육하는 돼지의 장내 미생물 군집을 비교해 병원균 제어 이종이식용 돼지의 장내 미생물 특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장내 미생물은 ‘제2의 게놈(유전체)’이라고 불리며 동물의 성장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음식물 소화와 영양소 흡수뿐만 아니라 면역 체계 조절과 병원균 성장을 억제하고 대사증후군이나 암, 자가면역질환 등 질환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연구진은 사육환경에 따른 장내 미생물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일반 환경과 병원균 제어 환경에서 사육한 18개월령 이종이식용 돼지의 미생물 군집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일반 환경에서 사육하는 돼지의 장내 미생물이 병원균 제어 환경에서 사육하는 돼지보다 다양함을 확인했다. 사육환경에 의해 여러 미생물에 노출될수록 돼지 장내 미생물의 구성도 다양해진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특히 단쇄지방산 합성에 관여하는 prevotella 속(genus)은 일반 환경에서 사육한 돼지의 장내 미생물 군집에 13.1% 분포했다. 하지만, 병원균 제어 환경에서 사육한 돼지
대표적인 항암식품으로 꼽히는 브로콜리에는 ‘설포라판’이라는 식이황화합물이 다량 함유돼 있다. 설포라판은 브로콜리를 비롯해 배추, 양배추, 무, 콜라비 등 십자화과 채소에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안동대학교와 함께 설포라판이 풍부한 십자화과 농산물을 탐색하고, 관련 정보를 농식품종합정보시스템 ‘농식품올바로’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설포라판(sulforaphane)은 십자화과 채소 속 글루코라파닌(glucoraphanin)이라는 물질이 수확 후 보관 또는 조리‧가공 과정을 거치며 분해해 생성된다. 국내외 연구 결과, 설포라판은 유방암, 전립선암에서 특이적으로 세포 사멸을 유도해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같은 질환에서 뇌신경 보호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연구진이 십자화과 농산물에 들어 있는 설포라판 함량을 정밀하게 측정한 결과, 양배추에는 4.33mg, 무에는 5.17mg, 무순에는 9.79mg이 함유돼 있었다. 양배추의 경우, 방울양배추(3.64mg)보다 설포라판 함량이 약 20% 많았다. 양배추, 무, 무순 모두에 설포라판 함량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브로콜리(2.07m
한국교육검정원이 인터넷 쇼핑몰 운영 및 제작, 마케팅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쇼핑몰관리사 자격증 교육과정의 인강 수강료 및 시험 응시료를 전액 지원한다. 본 무료수강 방법은 회원가입시 추천코드에 “장학지원” 키워드를 입력하면 적용된다. 또한, 한국교육검정원이 운영하는 총 96종 자격증 과정에 관한 인강도 무료로 수강 할 수 있다. 한국교육검정원의 쇼핑몰관리사 자격증 교육과정은 ▲전자상거래 시장 환경 분석 ▲E-커머스의 이해 ▲상품 기획 ▲쇼핑몰 플랫폼 선정 ▲스마트스토어 개설 및 상위노출 전략 ▲쇼핑몰 판매관리 ▲부가세 및 통신판매업 신고 등 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교육과정을 통해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핵심적인 내용을 기초적인 단계부터 심화과정까지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고 실무를 간접 체험하며 전문 노하우 등도 습득할 수 있다. 해당 자격증은 쇼핑몰 홈페이지 및 사이트를 셀프 제작하고 디자인하는 방법까지도 연계하는 커리큘럼을 갖추고 있어 남성·여성 의류 쇼핑몰을 준비 중인 분들에게 유용한 교육이다.
경농의 미세입자 포그노즐 에어포그가 작물 무인방제에 유용하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에어포그는 축사에도 못지않게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 폭염에 의한 가축의 고온 피해를 방지하고 온습도 조절을 통해 축사를 쾌적하게 관리해 준다. 사육환경이 개선되면 가축들의 사료 섭취율이 늘어 비육이 증대되고 젖소의 경우 고온기에도 착유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질병을 사전 예방해 소독 노동력도 절감시킨다. 에어포그, 쓸 수밖에 없는 이유 셋 에어포그는 저압(2~6kg f/㎠)으로 공기와 물을 동시에 공급해 초미립자를 만들어 내는 자재다. 저압 포그노즐은 온도강하, 가습, 약제처리, 공기 중 분진제거, 공기 중 냄새 제거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온실, 축사, 도축장, 일반공장, 사무실 등 다양한 곳에 설치할 수 있다. 현재 에어포그는 전국적으로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돼 축사 악취제거 및 고온피해 방지용 외에 시설하우스 무인방제, 온습도 관리(고온피해 예방)에 활용되고 있다. 미세입자가 공기 중에서 모두 기화해 바닥이 ‘깨끗’ 축사 온도를 낮추고자 물을 살포할 때 특히 중요한 게 물의 입자 크기다. 입자가 크면 물이 신속히 증발되지 않아 쿨
사과 재배 시 특히 주의해야 할 해충이 복숭아순나방이다. 복숭아순나방은 유충이 신초 선단부를 먹어 들어가 말라 죽인다. 어린 과실은 보통 꽃받침 부분으로 침입해 과심부를 식해하고, 다 큰 과실은 꽃받침 또는 과경 부근에서 과피 바로 아래의 과육을 먹어 치운다. 열매 안으로 뚫고 들어가 과육을 식해하고, 일부는 과실 측면을 핥듯이 해를 끼쳐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제 4~5세대 성충이 8월 하순~10월 중순까지 나타나기 때문에 꼼꼼히 예찰해 방제해야 한다. 복숭아순나방은 9~10월까지 사과, 배 등 과실을 가해하기 때문에 성페로몬트랩 등의 방법으로 발생 여부를 잘 예찰하고 적용 살충제를 적절히 살포해 방제해야 한다. 특히 수확 후 신초에 대발생할 경우 신초 끝을 잘라 불태우면 월동 밀도를 낮출 수 있어 이듬해 방제에 효과적이다. 복숭아심식나방과 함께 체계적으로 방제하면 더욱 좋다. 경농의 ‘가수나방방’ 입상수화제는 나방의 신경전달을 빠르게 차단해 섭식정지를 유도하는 독특한 작용기작을 가졌다. 낮은 농도에서도 약효가 안정적으로 발휘되며 고령 유충이나 저항성 나방에도 방제 효과가 뛰어나다. 개화기와 유과기, 과일비대기 등 전 생육기에 사용이 가능하다. 신물질·신규계
소비자들의 입맛이 갈수록 까다로워지면서 더 신선한 과일을 구매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요즘 농업인들이 신선도유지 제품으로 눈을 돌리는 이유다. 동오그룹의 신선도유지제 전문 기업 ㈜탑프레쉬는 필요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한다. 탑프레쉬 관계자는 “제품을 적절히 사용하면 농업인들이 땀흘려 수확한 작물의 높은 상품성을 더욱 오래 유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황패드, 샤인머스켓의 신선함을 오~래 선물용 고급 과일로 통하는 샤인머스켓은 추석, 길게는 내년 설까지 상품성을 지속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 동오그룹 ㈜탑프레쉬의 유황패드는 샤인머스켓 등 과일의 곰팡이 발생 및 탈립을 억제해 과일의 신선함을 보장해주는 제품이다. 타사 제품 대비 유효성분의 함량이 높아 신선도 유지효과가 더욱 크다. 0℃의 조건에서 유황패드를 이용해 샤인머스켓을 150일간 저장한 시험 결과, 수확 당시의 신선도가 지속적으로 유지된 것이 확인됐다. 덕분에 분산 출하가 가능해 적기 맞춤 출하로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 식품첨가물로 쓰이는 안전한 유황성분을 활용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감 후숙을 촉진할 땐, 후레쉬라이프 후레쉬라이프는 감(홍시)을 포함해 키위와 바나나 등 과일의
8~9월에도 기습적인 집중호우가 계속 예보돼 있는 만큼 끝까지 방심할 수 없다. 습한 날씨는 병원균과 해충이 서식하기 매우 좋다. 게다가 작물은 비로 인한 물리적 공격을 받은데다 광합성 부족까지 겹치며 허약해질대로 허약해져 있어 각종 병해충에 더욱 취약할 수밖에 없다. 이때를 놓치면 수확량과 품질 모두 급격히 저하될 수밖에 없다. 내 시설이 침수됐다면 해야할 일은? 침·관수피해가 심하거나 병든 식물체는 조기에 제거해 전염원을 차단한다. 경미한 피해를 받은 포장은 분무기나 호스를 이용해 씻은 후 적용약제를 신속히 살포해 병해충을 방제한다. 과습으로 뿌리의 기능이 떨어져 생육이 부진한 작물은 뿌리 발근을 돕는 4종복비(조비 ‘뿌리네’)와 미생물제품(글로벌아그로 ‘랜드콘JS’) 등을 사용하면 좋다. 토양이 침수되면 작물의 뿌리 호흡이 불량해지고 유해균들이 증식해 있는데, 이들 자재가 유익균의 성장을 돕는다. 또한 미생물은 광합성을 돕는 엽록소 함량을 증가시키기 때문에 토양의 불량환경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회복이 불가능한 정도라면 토양개량부터 시작해야 한다. 비가 그치고 물이 빠진 뒤 일주일 정도 지나면 토양을 훈증소독(경농 ‘팔라딘’) 해보자. 과수의 경
대한민국 대표 종자기업 농우바이오가 9월 추천품종으로 하나로꿀참외, 미리내꿀참외, 산타꿀수박을 추천했다 흰가루병에 강한 하나로꿀 참외 하나로꿀 참외는 농우바이오 신품종 참외로 양친 흰가루 내병계 품종이며 흰가루병에 강하다. 저온기 신장 및 암꽃 발생이 우수한 품종이며 선명한 과골, 진한 과색으로 시장선호도가 높다. 과장이 길지 않고 배가 부른 H형의 중과로 상품성이 매우 우수하다. 고온기에도 과장이 길어지지 않고 골퍼짐이 덜하며 과색이 유지되어 정품률이 우수하다. 성주 지역에서 농가 만족도가 아주 우수한 품종이다. 식감과 당도가 우수한 미리내꿀 참외 미리내꿀 참외는 식감과 당도가 우수한 고품질 흰가루 내병계 참외이다. 초세는 비교적 강하며 측지 발생이 우수하며 연속 착과성이 뛰어나 수량성이 높은 품종이다. 기형과 발생이 적어 정품율이 높고 과형 안정성이 우수하여 농가 재배 만족도가 높다. 또한 과피색이 진하고 과 골이 선명하여 상품성이 높으며 육질이 치밀하고 아삭하여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이 만족할 참외 품종이다. 흰가루 내병계 품종으로 재배 안정성이 뛰어나고 맛과 향이 일품으로 소비자에게도 안성 맞춤인 고품질 참외이다. 다양한 작형에서 재배가 가능한 산타꿀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 국립농업과학원은 한국양봉학회와 함께 8월 22, 23일 이틀간 충남대 글로벌인재양성센터에서 ‘지속 가능한 양봉산업 육성과 소득증대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하계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양봉 관련 학계 연구자, 청년 양봉인을 비롯한 전국 양봉농가, 양봉 마이스터 대학 재학생 등이 참석한다. 모두 77건의 기조 강연과 특별강연이 있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그동안의 연구개발 내용을 공유하고 양봉산업이 나아갈 길을 논의한다. 또한, 충남, 충북, 전북특별자치도, 전남, 경북 5개 지역의 양봉 마이스터 대학 재학생과 청년 양봉인 150여 명이 참석하는 ‘양봉 실무교육 공동연수’도 열린다. 공동연수는 ▲기후 변화 대응 사양관리 ▲병해충 예찰 및 방제 ▲기후 변화 대응 꿀샘식물 식재 ▲꿀벌 화분매개 이용 기술 ▲벌꿀 등급제 ▲꿀벌 국가보급 체계 및 증식장 구축 현황 6개 주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국내 양봉농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농촌진흥청이 연구 개발한 기술을 현장에 조기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공동연수를 마친 후에는 청년 양봉인이 양봉산업을 이끌 핵심 인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2기 청년 양봉인과 양봉 관련 연구원이 결연식을 맺고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이 특허 출원한 로열젤리 함유 화장료 조성물로 만든 화장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를 거쳐 피부 주름 개선 기능성화장품에 등록됐다. ▲로열젤리 ▲로열젤리 구성 성분 기능성화장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를 받아 안전성‧유효성 등 기능성을 입증한 경우에만 판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일반 화장품과 차이가 있다. 최근 세계 화장품 시장은 연 6% 이상 성장률을 보이며 급속히 확대하는 추세다. 특히 인구 고령화와 건강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로 자연 유래 성분(클린 뷰티)이나 치료 목적의 화장품(코스메슈티컬) 등이 새로이 떠오르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국산 로열젤리의 특이성분 구명 및 기능성 소재 개발’ 과제로 지난해 로열젤리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세포를 보호하고, 주름 관련 단백질 발현을 감소시켜 주름 형성을 억제하며 피부 보습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로열젤리 함유 세럼을 눈가에 발랐을 때 피부 평균 거칠기는 15.5%, 주름 깊이는 최대 21% 줄어드는 것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은 「기능성화장품 심사에 관한 규정」에 따라 로열젤리 함유 화장품의 안전성, 유효성 등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본청과 소속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해 2024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습 기간 중 전시 현안 과제 토의와 무인기(드론) 테러 등 실제 전쟁 상황을 가정해 자폭 무인기 탐지 및 무력화, 무인기 폭발물 처리, 대항군 격멸, 화재진압 및 부상자 후송 등을 훈련한다. 연습 3일 차인 8월 21일에는 무인기를 이용한 신종 테러 위협에 대비해 농촌진흥청과 전주시 등 15개 유관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국가중요시설 테러 대비 민‧관‧군‧경‧소방 통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앞서 8월 20일에는 전시 주요 현안 토의 보고회를 열고 ‘농촌진흥청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차질 대응 방안’이라는 가상 상황을 설정해 훈련에 임했다. 이 자리에서 훈련 참여 기관별 가상 상황 대책과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전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운영 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2024 을지연습은 청사를 위협하는 무인기 테러와 대항군 침입 상황을 가정해 유관 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과 신속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