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란 줄기 껍질을 1시간에 120kg 정도를 제거해 노동력 절감은물론 버려지는 토란을 막을 수 있는 박피기가 개발돼 호평을 받고 있다. 토란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구근뿐만 아니라 줄기도 나물로 먹을 수 있는 작물이다. 토란 줄기를 나물로 먹기 위해서는 줄기 껍질을 벗겨야 한다. 하지만 이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져 나물용 토란 줄기 생산량이 적고 상당량의 토란 줄기가 버려져 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8일 전남 곡성에서 토란 재배 농업인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토란 줄기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는 기계를 개발해 시연회를 가졌다. 곡성은 전국 토란 생산량의 74% 상당인 2,203톤을 생산하는 최대 주산지다. 이번 시연회는 토란을 재배하는 권순택 농업인이 토란 줄기 껍질 벗기는 기계를 고안했으나 제대로 성능이 나오지 않아 농진청에 개선을 요청한 결과로 만들어졌다. 농진청은 권순택 농업인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2017년부터 올 9월까지 여러 차례 현장 방문과 협의를 통해 토란 껍질 벗기기-세척-절단 등 모든 과정이 가능한 기계를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된 토란 박피기는 1시간에 120kg의 토란 줄기 껍질을 벗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0kg 1시
농업용 트랙터를 비롯해 동력이앙기, 고속분무기(SS기), 콤바인, 농업용난방기 등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기계에 대한 일제신고 및 재배내역에대한신고접수가 시작된다. 농협에 따르면 ‘농·축산·임·어업용 기자재 및 석유류에 대한 부가가치세영세율 및 면세 적용 등에 관한 특례규정’에 의거해,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면세유를 사용하는 농·어업인으로부터 ‘농업기계 일제신고 및 난방기 재배내역’신고를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농업용트랙터, 동력이양기, 고속분무기(SS기), 콤바인, 농업용난방기, 로더(2톤 이상 4톤 미만), 화물자동차를 보유한 농·어업인이며, 난방기 재배내역 신고대상은 2019년 난방기로 영농계획 중인 시설작물 재배농가, 양계·양돈·오리·메추리 사육농가이다. 농·어업인은 면세유 관리 농협에서 배부한 농업기계 일제신고서에 해당 농기계 보유여부를 작성하고, 난방기 재배내역은 재배작목, 재배면적 등 영농규모를 기재하여 면세유 담당 직원에게 제출하면 된다. 농·어업인 지정기한(내달 30일) 내에 농업기계 일제신고 및 난방기 재배내역을 면세유 관리농협에 제출하지 않으면 내년에 해당 농기계에 대한 면세유를 배정받지 못하며, 거짓으로
국내 친환경농자재와 농식품 수출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수출상담회(BKF.Buy Korean Food&Agriculture)가 내달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서울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열린다. 이번 BKF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친환경농자재협회(회장 권옥술)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BKF에는 국내 기업 30여 업체가 참여하며 해외바이어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해외지사가 추천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동남아 등 총 20개국 112개 업체가 참여한다. 또한 해외바이어와 수출업체간 1:1 매칭 상담을 실시하며, 친환경농자재협회는 별도 매칭과 상담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총 1억450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씨앗테이프로 양파를 직파하면 육묘기간이 없어 파종시 드는 경영비 개선효과는 물론 균일한 발아로 상품성이 높은 양파를 생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올 8월부터 내년 9월까지 동부양파생력화연구회와 공동으로 제주도 적응성 만생양파 품종선발 및 직파재배 실증시험을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동부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동부양파생력화연구회원 포장에서 만생양파 직파재배 가능성 검토를 위해 씨앗테이프를 이용해 파종을 완료했다. ‘씨앗테이프’ 직파재배는 테이프에 종자를 일정한 간격으로 끼워 넣어 감은 것을 그대로 파종기에 걸쳐 복토해 가는 방법이다. 작물의 파종을 일정한 종자의 개수와 간격으로 유지시켜 발아율 향상과 경영비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기계직파는 육묘기간이 없어 파종 경영비를 29만 2000원 정도 절감하는 것은 물론 일정한 파종간격 및 깊이로 발아가 균일해 품질을 15% 정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앞으로 월 1회 육묘 후 기계정식 대비 생육, 수량, 품질 등을 조사 분석하고 수확기 양파 재배농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현장평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아울
최근 시설재배 단지에서 잡식성 해충인 담배거세미나방의 피해가 커져 농가들이 골치를 앓고 있어 방제가 시급하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담배거세미나방은 거의 모든 채소류와 전작물을 가해한다. 어린유충은 잎 뒷면에 무리지어 가해하다가 3령 이후 분산하며, 낮에는 숨어 있다가 밤에 잎, 꽃봉오리, 꽃을 폭식하여 심한 경우 줄기만 남는다. 기주범위가 아주 넓어 대부분의 채소류와 전작물에 피해를 준다. 남부지방에 발생이 많고 파밤나방과 혼재하는 경우가 많으며, 해에 따라 돌발적으로 대발생한다. 여름철 노지재배 및 하우스 작물에 피해가 크고, 겨울철 가온 재배하는 시설 내에도 발생하여 피해를 준다. 대발생하는 경우 피해가 크며 주로 남부지역에 발생이 많다. 빛에 끌리는 성질, 청색형광등에 잘 모여 성충은 15~20mm 정도이며, 날개 편 길이는 34~41mm 정도로서 날개의 무늬가 복잡하다. 숫컷의 앞날개 2/3정도에서 뒤쪽으로 비스듬한 회청백색 띠가 있으나 암컷에서는 확인할 수 없다. 뒷날개는 희고 약간 투명하여 아름답다. 성충은 낮에는 잎 뒷면과 줄기 등에서 숨어 쉬다가 밤에 활동하며, 빛에 끌리는 성질이 있어 청색형광등에 잘 모여든다. 밤에 잎 뒷면에 산란하며, 알덩
방제에서 풀사료 파종까지 첨단 농업을 실현하는 장비로 주목을 받는 드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려 주목을 받았다. 드론이 방제 작업을 비롯해 농업 현장 깊숙이 활용되면서 출시 제품의 객관적 성능이나 농업용 드론 생산 기업의 정보를 찾고자 하는 농업인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농촌진흥청은 농업용 드론에 대한 높은 관심과 국내 드론 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 ‘농업용 드론 현장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 농업용 드론 생산 업체 13곳이 참여해 29점을 전시했다. 전시 첫날에는 방제와 예찰, 비료 주기 시연과 함께 관람객이 직접 드론을 작동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연구 현황과 발전 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가 열렸다. 학술대회는 ▲국내 농업용 드론의 산업 현황과 발전 방향 ▲드론을 활용한 농업 관측, 예찰·방제 현황 ▲농업용 드론의 사고 유형과 안전한 사용법 안내 등을 주제로 학계 전문가와 농촌진흥청 연구자들이 의견을 나눴다. 무인헬기보다 가격 및 유지비용 낮아 장애물 회피 등 정밀방제 가능 올 2월말 기준 전국 도농업기술원 및 시·군농업기술센터 조사에 따르면 농업용 무인기는 드론 706대, 무인헬기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우량종묘 생산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하면서 연간 200만주 종묘를 생산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조직배양시설을 전북 익산시 목천동에 완공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조직배양시설은 명배양실, 암배양실, 저온저장고 등으로 이뤄진 1,210㎡의 조직배양실과 연간 200만주 종묘를 생산할 수 있는 8,042㎡(6연동 4개동) 온실을 갖추고 있다. 식물조직배양에서 온실 순화·증식까지 국내 최대 규모로 우량종묘 생산과정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축 조직배양실은 기존 시설에 비해 3배 이상 커진 규모로 내부에 암배양실과 저온저장고를 새로 갖추게 돼 작물의 비대와 저온처리가 가능해졌다. 이는 조직배양에서 순화 직전까지의 모든 작업이 자체적으로 이뤄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 또한 온실은 IT기술이 접목돼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온도와 환기 등 자동 조절을 통해 균일한 생장조건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4개의 동으로 구성돼 있어 작물마다 나눠 관리함으로써 시기적절한 병해충방제와 시비가 가능하다. 아울러 재단 바이오자원팀은 영농현장에서 수요는 있으나 정부 또는 민간에서 보급하지 않는 영양번식작물을 대상으로 국가
무기질 비료 업계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원자재가격이 10% 가량 오르면서 관련 업계가 울상을 짓고 있다. 지난 11일 한국비료협회에 따르면 국제원자재 가격이 지난해에 이어 계속 상승해 2017년말 대비 올 8월 현재 주요 원자재 가격이 10% 올랐다. 특히, 이달 초 톤당 30 달러이던 요소가격이 추가 인상되면서 원료조달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 주요 원자재별로 최근 가격추이를 보면, 요소는 중동산 가격이 2015년 7월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카타르 요소공장이 가동정지 되면서 7~8월 생산량이 10만톤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요소가격이 전년보다 47% 급등, 360 달러대를 유지하는 등 강세가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카타르산 요소 가격은 2014년 톤당 356 달러에서 2015년 285 달러로 하락해 2016년 234 달러, 2017년 245 달러를 유지하다가 지난 7월 279 달러, 10월 360 달러로 급상승 했다. 또한 톤당 305 달러선인 중국산 요소도 수출물량이 급감하면서 지난해 대비 50%로 대폭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무기질비료 생산업계는 ‘질소, 인산, 칼리
지난 12일 글로벌 농업 솔루션 선도기업 바스프가 신규 유효성분을 함유한 살균제 ‘레비솔(Revysol)’을 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트리아졸 살균제의 신규 하위 분류 중 첫번째인 이소프로파놀 아졸계 그룹의 레비솔은 배, 사과, 포도 등의 고부가 가치 과일부터 벼까지 다양한 작물 질병 대응에 빠르고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효과를 제공한다. 신규 유효성분에 있어 올해 초 한국에서 전 세계 처음으로 승인을 받아 한국 농민들이 바스프의 혁신적 솔루션을 가장 먼저 누리게 될 예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구스타보 팔레로시 카르네이로 바스프 아태지역 농업솔루션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레비솔은 바스프의 뛰어난 혁신성을 보여주는 제품으로 친환경성을 포함한 우수한 성능과 탁월한 선택성을 갖췄다”고 말했다. ‘레비솔’은 기존 트리아졸 살균제가 가진 남용 및 저항성 문제 측면에서 특히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새로운 작용기작은 기존 관리법에 비해 최대 100배 강력한 표적 효소 결합이 가능한 유연한 구조를 활용하며, 뿐만 아니라 독성 측면에서 유리하고 친환경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어 농민, 소비자 그리고 환경에 더욱 안전하다. 바스프는 2019년까지 ‘레비솔’이 함유된 단제 및 합제
최근 국민들의 안전한 농산물에 대한 요구도가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농약관리법 개정 및 PLS(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 시행에 따른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에도 변화가 예측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농산물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PLS를 내년 1월 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확대해 도입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또한, 박완주 의원이 지난 3월 27일 발의한 농약관리법 개정안에 따르면 부적합 농산물 생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사용단계 뿐만이 아니라 판매유통단계에서부터 농약이 안전사용기준에 적합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농약의 이력관리를 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과거 농약 판매기록 의무화와 관련하여 2010년 당시 농촌진흥청 고시 ‘농약의 취급제한기준’에는 고독성 농약, 어독성Ⅰ급 등 일부 농약의 판매기록을 보존하도록 되어 있었으나, 법에 규정은 없었다. 이후 2010년 4월 12일자 농약관리법 개정을 통해 법적근거를 명확히 하고, 농약유통사용에 대한 역추적이 가능하도록 제조·수입·판매업자에 대해 고독성 농약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농약을 구매한 구매자의 정보를 기록하여 보존하도록 의무화했다. 2020년부터 농약판매기록의무화 시행 현재는 검역용이나
2018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천안삼거리 공원에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4일간 펼쳐지는 이번 박람회에는 밭작물 기계는 물론 4차 산업에 활용 할 수 있는 첨단 농기계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첨단 농기자재 전시·정보 교환을 통한 농업 미래상 제시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국내 농기자재 산업 육성과 농기계 수출 촉진·첨단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기자재의 첨단화·스마트화로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라는 슬로건에 맞는 다양한 농기계자재들을 미리 만나보자.
현실무시한 안일한 대책 비판 많아 배 산업 위기에 빠뜨릴 수 있어 배 산업의 침체 위기 속에 생장조정제(지베렐린)를 사용한 농가에 대한 지원 제외 정책이 자칫 배 산업발전을 역행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배 재배면적과 생산량이 크게 줄고 품질저하에 따른 가격하락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지베렐린 도포제 사용농가에 대한 정부지원 사업에 대한 참여제한을 추진하고 있다. 2021년부터 도포제 사용 배 도매시장 반입 금지 신고배 추석 출하 위해 사용 농식품부 원예경영과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부터 지베렐린 도포한 배를 농협하나로마트 등에서 판매를 중단하고 2021년부터 도포제 사용 중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2021년부터는 공영도매시장이나 일선 농협매장에서 지베렐린 도포제를 사용한 배의 반입을 전면적으로 제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베벨린을 사용한 배의 유통 차단을 통해 사용량을 줄여나간다는 것이다. 특히 생산자단체인 배연합회 및 주산지 농협과 협의를 통해 지베렐린 도포제 사용을 중단하기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오히려 밀수품을 조장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정식으로 등록된 제품을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유도
국내 농자재 생산·유통산업이 본격적으로 뿌리내린지 70년이 훌쩍 넘어가고 있다. 본지는 그동안 농자재 유통산업에 공헌했던 원로·선배들의 근황을 소개함으로써 그들이 갖고 있는 오랜 경험과 연륜을 통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농자재 산업에 희망을 주기 위한 특별 기획 탐방을 연재하고자 한다. 먼저 국내 작물보호제 유통시장의 한 축을 맡고 있는 시판의 대표인 (사)전국작물보호제유통협회 전임 회장들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농자재 산업에 오랜 기간 몸담아 온 원로·선배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본지 구독자 중 만나고 싶었던 원로·선배를 추천하면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편집자 주] 작물보호제 유통업에 40년 인생을 바친 전문 유통인 정원호 회장은 대구 출신으로 LG화학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해 1983년 대구광역시 태평로에서 농자재 유통업을 시작했다. 이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1987년부터 본격적으로 농자재 유통 사업의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면서 1990년대부터는 전국 농자재 유통 분야를 대표하는 건실하고 신뢰받는 회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원호 회장은 “사업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무엇보다 전국적인 유통망 확보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당
한국농어촌공사는 제12대 신임 사장에 김인중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임명됐다고 14일 밝혔다. 신임 김인중 사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청주 신흥고와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행정고시 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비서관, 기획재정담당관, 농촌정책과장, 새만금개발청 개발사업국장과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정책국장, 식품산업정책실장, 차관보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2년 5월부터 1년 3개월간 제58대 차관을 역임하는 등 30년 가까이 농업·농촌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한 농정전문가이다. 특히 한국농어촌공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식량정책과 농촌정책 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합리적인 일 처리와 함께 추진력과 소통의 리더십을 지니고 있어 조직 운영의 적임자로도 평가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식량정책관으로 재직하면서, 당시 큰 폭으로 하락하였던 쌀값을 안정시켰으며, 현재 농업 직불제의 근간이 되는 공익형 직불제의 도입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아물러, 차관보와 차관 시절에는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위해 농촌공간계획제도를 도입하는「농촌공간재구조화법」을 제정하고,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신규사업으로 개발·추